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2025년도 금융보험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26명을 선발하고, 총 2억24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금융보험 전공 학생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인재들로 대학생은 800만원, 대학원생은 1000만원을 1년간 지원받는다. 위원회는 학업성적과 함께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가계곤란으로 인한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근로·성적·포상 명목의 장학금에 대한 중복수혜를 허용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원)생 1691명에게 5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철주 위원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을 통해 장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 시대의 청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13 18:21:50[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 연구 생활을 지원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 도입을 위해 올해 600억원을 편성,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을 진행한다.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하면 해당 대학의 석·박사과정생은 각각 80만원, 11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11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참여대학을 공모해 늦어도 4월중 확정키로 했으며, 선정된 대학에 속한 학생들은 5월에 연구생활장려금을 지급 받게 된다. 한국형 스타이펜드는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원되고 있는 모든 종류의 학생지원금을 대학이나 단과대학 단위로 통합 관리·지원해 학생연구자의 경제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처우개선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 연구생활장려금사업에 약 30여개 대학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석사과정생 2만5000명, 박사과정생 2만4000명 등 약 5만여명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전액을 지원하는게 아니라 각 연구실이 확보한 연구개발(R&D) 학생인건비와 그 외 산단 학생지원금이 최소 기준금액인 80만원, 110만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나머지 부족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홍순정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는 대학이나 교수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것이며, 학생들이 이 혜택을 받는다고 연구실적을 더 내야 하거나 그 어떤 책임이나 의무도 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공계 학생들은 중요한 인적자원이기 때문에 연구와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원생이 연구에 참여할때 최저지급액을 보장받음으로써 연구와 학업에 몰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구책임자인 교수들은 소속학생에 대한 과도한 인건비 확보 부담을 덜고, 도전적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학도 이공계 대학원생 종합 지원체계 도입을 통해 우수 교원과 대학원생 유치 및 연구 경쟁력 향상이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우선 국가 R&D 사업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대학 중 R&D기관 대학계정을 운영중인 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학생지원금 최소 기준금액 보장을 위한 부족금액, 대학계정 재원조성 기여금, 대학별 운영비 등을 지원 받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지원금을 중심으로 대학자체 재정기여를 유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적립형 기금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참여대학에서는 각 대학별 R&D 과제 간접비, 발전기금·기부금 등 자체 재원, 학생인건비 수입액 등을 대학계정 운용재원으로 자율 활용할 수 있다. 한편, 9800억원 규모로 기획된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중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도입기, 2030년까지 발전기, 2033년까지 안착기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기준금액 이상의 경제적 안전망 확축 등 현장 안착에 집중하되, 운영성과 점검 평가를 거쳐 참여대학 확대 및 지급수준 상향 등 향후 추진계획을 보완해 갈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2-11 10:19:43[파이낸셜뉴스] 남자친구에게 졸업 논문을 부탁했지만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는다며 흉기로 상해를 입힌 대학원생이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호동 판사는 특수상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27·여)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2월 19일 오후 1시께 서울 동작구 한 대학교 강의실에서 남자친구 A씨의 얼굴과 다리를 수십 회 때려 오른쪽 고막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다. 같은 달 28일에는 서울 성동구 한 건물에서 외투 주머니에 있던 미용가위를 꺼내 A씨 가슴과 팔을 약 10회 찌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A씨는 가슴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 검찰 등에 따르면 김씨와 A씨는 지난 2022년 같은 대학원 연구실에서 근무하며 알게 됐다. 지난 2월 교제를 시작한 뒤 김씨는 A씨에게 자신의 석사 졸업 논문을 써 달라고 부탁했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다며 폭행했다. 김씨는 A씨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두 사람 사이 메신저 내용을 보며 김 씨가 A씨에게 폭언하거나 다그치는 내용뿐"이라며 "김 씨는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A씨와 합의한 점과 형사처벌을 받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30 15:20:15[파이낸셜뉴스] 지도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대학원생이 학교를 자퇴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북 소재 모 대학 교수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대학교수인 피고인이 자신에게 저항하기 어려운 피해자의 상황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성적 불쾌감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해자는 사건 이후 학교를 자퇴하면서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피해 학생은 가해 교수의 해임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은 진상조사 이후 A씨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쳤다. A씨는 징계가 끝나고 다시 강단에 섰고, 피해 학생은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학교를 떠났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11-20 10:32:45[파이낸셜뉴스] 교수인 어머니가 제자들에게 대필시킨 논문을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 입시에 이용했다가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대학원생이 학교 측의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3부(김대웅 황성미 허익수 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대학교를 상대로 낸 입학 취소처분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A씨는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였던 어머니 이모씨가 대학원생 제자들에게 대필시킨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력으로 A씨는 지난 2018년 서울대 치전원에 합격했으나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결국 A씨는 이듬해 8월 입학 허가가 취소됐다. 서울대 측이 A씨에게 입학 취소를 통지하자 A씨는 "실험 방법 설정을 직접 수립하는 등 논문의 상당 부분을 직접 작성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입학 취소 사유 중 논문을 직접 작성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직접 작성한 것처럼 논문을 (입시 과정에서) 제출한 부분이 존재한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이 전 교수와 A씨는 민사 소송과 별도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형사 재판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월 유죄를 인정해 이 전 교수에게 징역 3년6개월을,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8 07:17:40[파이낸셜뉴스] 대마 젤리를 지인들에게 나눠준 20대 대학원생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모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에 있는 클럽 인근에서 외국인 남성으로부터 대마 젤리 20개를 건네받은 뒤 일부는 자신이 먹고, 일부는 이전 직장 동료들에게 제공한 후 나머지를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고인이 스스로 대마 젤리를 섭취하는 것을 넘어 지인들에게 제공해 제3자에게까지 전파한 점, 최근 급속히 확산하는 대마 젤리 등 신종 마약 범죄에 엄정 대응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더 무거운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1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범행을 자백하고 있다며 징역형 집행유예와 함께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27 17:02:52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섭취하고 지인들에게 공급한 20대 대학원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이호동 판사)은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6)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약물치료 강의 수강 40시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불상의 외국인으로부터 대마 젤리를 건네받고 지인에게 넘기며 제3자까지 대마젤리를 섭취하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 근처에서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젤리 20개를 건네받은 뒤 이를 자신이 먹거나 이전 직장 동료들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하면서 "대마 젤리 제공량이 적지 않고 동료가 제3자에게 대마 젤리를 전파했다. 자수를 한 뒤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등 증거인멸 의심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강명연 기자
2024-08-21 18:14:06[파이낸셜뉴스]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섭취하고 지인들에게 공급한 20대 대학원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이호동 판사)은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6)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약물치료 강의 수강 40시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불상의 외국인으로부터 대마 젤리를 건네받고 지인에게 넘기며 제3자까지 대마젤리를 섭취하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 근처에서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젤리 20개를 건네받은 뒤 이를 자신이 먹거나 이전 직장 동료들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해외 유학생활을 했다는 공통점을 매개로 친분을 쌓은 이전 직장동료들에게 대마 젤리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젤리를 먹고 어지럼증을 호소한 2명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하면서 "대마 젤리 제공량이 적지 않고 동료가 제3자에게 대마 젤리를 전파했다. 자수를 한 뒤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등 증거인멸 의심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A씨에게 받은 대마젤리를 대학 동기 3명에게 다시 나눠준 B씨(31)는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21 16:24:16[파이낸셜뉴스] 숭실대가 지난해 초 발생한 대학원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고인에게 폭언했던 A교수의 비위 행위를 확인했다. 8일 숭실대학교 특별대책위원회는 ‘폭언 교수 사태’에 대한 후속 입장문을 내고 “특별감사 및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한 결과 비위로 판단되는 사안이 발견됐다”며 “조속히 후속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교수는) 교수협의회 계정으로 본교 구성원에게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담은 메일을 보내 불편함을 야기했다”며 “앞으로 학교 공식 메일 계정을 사적 용도로 부당하게 사용하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부적절한 내용을 배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엄정한 대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별대책위는 또 A교수가 사태조사를 진행한 상담·인권센터의 교직원들을 상대로 무더기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모두 ‘혐의없음’ 결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교수는) 해당 교직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줌과 동시에 본교에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초래했다”며 “이번 사태를 적법한 절차와 방법으로 바로잡을 것이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A교수와 함께 참석한 대학원생이 귀국 사흘 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학내 인권위는 행사 기간 A교수가 고인에게 업무를 몰아주고 다른 학생들 앞에서 폭언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인권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징계를 의결해 징계위원회에 A교수를 회부했는데 징계위에서는 경징계인 견책으로 내려갔다. 규정상 징계위 결정에 불복할 수 없었던 숭실대는 징계위원 전원 사퇴와 함께 징계위를 재구성했고, 특별감사 및 진상조사위를 통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한 바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9 15:12:17[파이낸셜뉴스] 한국프로농구 부산KCC 이지스 소속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고소한 가운데 A씨가 업소 출신이 맞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故이선균 협박녀, 부산 돌려차기남, 압구정 롤스로이스남 등의 신상을 폭로해 온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4일 커뮤니티에 A씨의 SNS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카라큘라 측은 "허웅에 대한 연이은 폭로를 하고 있는 전 여친 A씨 본인은 업소녀가 아닌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요?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 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했냐"고 지적했다. 지난 6월 28일 한 매체를 통해 A씨가 '이선균 협박녀', 재벌 3세 황하나와 같은 업소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A씨 측근인 B씨는 "A가 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 반박한 바. 이에 카라큘라 측은 "평범한 대학원생이 허구한 날 수천만원어치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등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니셨다"며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에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고 물었다. 또 "고 이선균 배우에게 3억을 뜯어낸 텐프로 마담, 황하나와도 매우 절친한 사이던데 함께 마약 하다가 처벌도 받았네요?"라며 A씨의 전과를 짚었다. B씨는 이에 대해서도 "A가 황씨의 권유로 뭔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게 사실이고, (이선균 협박녀가 일하던) 업소 마담과 통화했던 사실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긴 했었다"며 "현재는 끝난 사건이고 A는 해당 업소 및 이선균 님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양측은 A씨가 과거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것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허웅은 수술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아이를 책임질 의사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A씨는 두 차례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04 10: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