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5년 상반기 대학으로 찾아가는 세미나를 인하대학교와 재능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인천시 창업지원 정책연구와 제언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인천창업포럼의 기획으로 청년 창업가를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지역 청년들이 창업을 삶의 방식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주목 받는 창업가들과 창작자들을 초청해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1일 인하대학교 본관 중강당(현경홀)에서 이슬아 작가의 특강으로 시작한다. 이 작가는 일간 메일링 수필을 통해 문학 직거래 실험을 시작했으며 독립 출판사 ‘헤엄출판사’를 설립해 창작과 생계를 연결하는 독립적인 창업 모델을 만들었다. 강연에서는 글쓰기를 사랑하는 삶과 함께 전업 작가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와 자립의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29일에는 재능대학교 재능관 제이홀(J-HALL)에서 도시재생 기획가 이창길 대표와 청년 커뮤니티 기반 소셜링 플랫폼 ‘업타운’을 운영하는 김성훈 대표의 공동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창길 대표는 인천 중구 개항로 일대를 중심으로 ‘개항로프로젝트’를 이끌며 낙후된 건물과 공간에 새로운 콘텐츠를 입혀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성훈 대표는 강원도 홍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게스트하우스를 기획하며 청년들의 로컬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두 연사는 지역과 공동체, 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수 시 창업벤처과장은 “지역대학과 협력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2 09:03:19[파이낸셜뉴스] LG CNS 현신균 대표가 국내 주요 대학교에서 강연을 이어가면서 우수 인재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LG CNS에 따르면, 현신균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LG CNS 대표이사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주제로 LG CNS가 DX 인재 양성 및 확보를 목표로 진행 중인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 대표는 강연에서 "디지털 시대의 리더는 기술 전문성, 협업 능력, 실행력, 목표 달성, 일에 가치를 담는 진심 등 5가지 리더십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에게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 CNS의 DX 역량도 함께 설명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중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연을 가졌다. LG CNS는 앞으로도 임원 및 DX 전문가가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강연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 CNS는 중앙대, 고려대, 연세대 등 3개 대학에 각각 △보안 △AI △최적화 분야의 계약학과를 신설, DX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신균 대표는 "DX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인재를 발굴,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17 14:00:42【파이낸셜뉴스 여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 방법 습득과 진로설계 능력 향상을 위한 진로·진학프로그램 '멘토의 시크릿 학습법'을 관내 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멘토의 시크릿 학습법'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학습자의 개인별 학습 준비도, 학습 스타일, 흥미 요소를 분석하고, 학습자의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습득하도록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1기(4~6월), 2기(7~9월)의 2개의 기수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멘토의 학습동기 강화 방법, 다양한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여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1:1 비대면 멘토링과 멘토단들의 학습법을 공유하고, 학습자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익히는 성향별 학습법 캠프, 김종훈 학습코칭 전문가가 진행하는 비대면 학부모 세미나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1일 부터 29일까지 여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이와 더불어 여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진로체험전산망(꿈길) 체험비 지원,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 전문가가 찾아가는 입시·취업 면접 코칭 등 다양한 진로탐색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7 11:05:0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벤처기업의 인증·제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4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은 촉진지구 내 기업의 인증·제품 개발 등을 지원해 강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기업이 대상으로, 수원델타플렉스 1~3단지는 공장 등록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 창업지원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연구소는 공장 미등록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인증 지원', '제품 개발 지원' 등 2개 분야가 있으며, 벤처기업 확인 인증, 시스템 인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인증,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또 찾아가는 경영·지식 세미나를 연 2회 열어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증 지원과 제품개발 지원 분야를 동시에 신청할 수 없다. 벤처 인증은 기술확인 평가료·심사료(최대 30만원), 벤처 현판 제작 실비(20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시스템 인증은 ISO9001(품질)·ISO42001(인공지능)과 같은 국제표준 인증 신규·갱신·사후심사 비용을 최대 100만원(소요 비용 80% 한도) 지원한다. ESG평가 인증 비용도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제품 개발 지원은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중 한 가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2023년도 제품개발 지원 수혜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제품 제작은 제품 디자인·3D모델링·기구 설계 등 관련 비용을, 디자인 개발은 기본·응용 디자인시스템 개발·매뉴얼 제작 비용 등을 지원하고, 두 분야 모두 최대 400만원(소요 비용 80% 한도)을 지원한다. 공고문과 신청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 경기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원사업'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19 10:49:49[파이낸셜뉴스]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 맘 편한 부산’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맘 편한 부산은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지난 6년간의 실내 개최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된다.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곳이 참여해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존과 공공기관존, 일반존으로 부스를 나눠 진행하며 부스별 참여 기관별로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존에는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성모병원, 좋은문화병원, 퀸즈파크여성병원, 온종합병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의료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대병원과 부산성모병원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존에는 보건소, 시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시 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맘 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와 육아·의료 세미나 등이 마련돼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맘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에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개그우먼 안소미를 비롯해 마음연구소 염청하 소장, 부산경상대학교 조경미 교수, 동의과학대학교 김태경 교수가 참석한다. 육아·의료 세미나에서는 고위험 산모관리 전문가인 퀸즈파크여성병원 최진석 원장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아이를 가진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정보를 공유한다. 부대행사로는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골든벨,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캐릭터 퍼포먼스,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특명! 아빠의 도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건강한 우리가족, 맘 편한 세상 등 주제로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운영부스를 통해 사전신청한 다음 그린 작품을 제출하면 박람회 기간 모인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18 07:12:29‘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코미디 오픈콘서트’로 부산 시민들을 찾아간다. ‘코미디 오픈콘서트’에 앞서 28일(월) KNN 시어터에서는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코미디세미나가 열렸다. 트위치로 생중계 된 이날 세미나는 이찬 드라마 예능작가, 황상현 동의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서병기 헤럴드경제 대중문화 선임기자가 참석했다. 세 사람은 SNS와 숏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시대의 코미디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코미디와 숏폼 콘텐츠 활용하기 위한 방법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K-코미디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등 코미디가 발맞춰나가야 할 점에 대해서 짚어나갔다. 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들은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코미디의 미래는 플랫폼 싸움인가”,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네요”, “부코페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오는 29일(화)~30일(수)에는 오픈콘서트가 진행된다. MC 조윤호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29일에는 부산역 야외 광장에서, 30일에는 남포동 유라리광장에서 70분간 진행된다.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관객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 공연으로, 국내외 출연진들이 선보이는 공연을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양일간 펼쳐지는 ‘코미디 오픈콘서트’에서는 ‘매직조’, ‘텔모파롤레’, ‘패밀리카뮤’, ‘김나희’, ‘라쇼’, ‘신의 야바위(쇼갱)’가 시민들을 만나러 간다. ‘매직조’는 개그콘서트의 “끝~”이라는 유행어로 개그계를 풍미했던 개그맨 조윤호가 펼치는 국내 유일무이한 개그 매직 콘서트다. 이는 개그와 마술의 콜라보를 통해 남녀노소의 취향을 저격할 버라이어티 코미디 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텔모파롤레’는 마임, 저글링, 슬랩스틱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에 기발한 유머 감각을 더해 관객과 즉흥적으로 소통을 이어간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게다가 ‘패밀리카뮤’는 가족이 펼치는 액션 코미디 쇼로 곡예, 댄스 등 꽉 찬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미스트롯’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개그우먼 김나희가 청량한 목소리와 상큼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저글링 쇼를 기반으로 한 스탠딩 코미디 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라쇼’까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고의 야바위꾼을 만나볼 수 있는 ‘신의 야바위(쇼갱)’는 화려한 손기술, 반전 그리고 교훈이 있는 마술 퍼포먼스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기대되는 가운데 ‘코미디 오픈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고 해 더욱 기대가 모인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23-08-29 16:28:2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립국악원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공연장을 개방하고 정식 공연을 시작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6일과 27일 전북교육문화예술회관에서 ‘중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전북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도내 10개 중학교 110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국악연주와 비보이 공연이 진행된다. 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18일 융·복합예술 협업 프로젝트로 교수음악회가 열리고,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예비 국악인의 열정을 뽐내는 ‘관현악단 청소년·대학생 협연의 밤’이 각각 5월24일과 6월12일 열린다. 이외에도 6월25일 익산예술의전당과 10월28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시·군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공연은 무료이고 도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공연 일주일 전부터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또 그동안 전주시를 중심으로 추진한 국악 연수를 국악원 본원 증개축 기간을 이용해 도내 전 지역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6개 지역에서 운영했던 ‘찾아가는 국악연수’ 사업도 교육을 희망하는 시군 신청을 받아 도내 전지역에서 7월부터 시행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공연예술에 끼친 영향과 현안을 고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통공연예술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6월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통공연예술의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통공연예술의 패러다임 변화양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공립예술단 운영의 활성화 방안, 디지털 시대 전통공연예술의 온라인 전략과 플랫폼 기반의 작품소재 개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북도립국악원은 물리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국악원 증개축 공사에 따른 본원 임시 이전을 위한 이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국악원은 노후화된 청사를 철거하고 현 부지에 증개축해 연수공간 확장과 시설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증개축 공사는 202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기간 동안 도립국악원 본원 행정과 교육학예 업무는 전통문화체험전수관, 공연기획 업무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각각 추진한다. 박현규 전북도립국악원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복지시설 방문공연 및 시군행사 공연지원도 하반기에 적극 실시할 예정이며, 팬데믹 시대 힘든 시기를 보낸 도민들의 우울한 정서를 신명나는 국악공연으로 전환시키고 도립국악원이 일상회복 추진의 선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4-25 11:00:03[파이낸셜뉴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23일 부산 HJ컨벤션센터와 유튜브에서 철강 분야 취업설명회 및 취업특강을 개최했다. 철강 SC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경북대, 동아대, 부경대, 영남대, 전남대, 충남대 등 전국 15개 대학 100여명 학생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기업소개 및 채용동향과 입사를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취업을 위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취업특강에서는 채용과정에서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전략을 강의하고 실제 실습을 통해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철강SC는 "취업설명회 및 취업특강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철강기업 진출 전략을 제공해 왔으며, 4년 동안 3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고 말했다. 철강SC는 학생들이 철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원활한 취업과정을 준비하여 취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원)생 대상으로 취업설명회 및 취업특강 뿐 아니라, 직무특강, 찾아가는 런치 세미나, 금속학습그룹, 스틸 챌린지 대회(가상 철강공정 시뮬레이션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2-23 13:26:07법무법인 광장은 대형 로펌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공익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나눔과 봉사 정신을 확산시키고 사회 곳곳에 법률 지원과 후원이 닿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광장의 내부 방침이다. ■난민부터 탈북민·노숙인까지 지원 광장은 난민부터 탈북민, 노숙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장은 지난 5월 13일 법무부 난민심사에서 탈락한 이집트인을 대리한 난민 불인정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정상적으로 여권을 발급받아 이집트를 출국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A씨를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2018년 12월 한국 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진전이 없어 한국을 떠날 생각도 했다. 광장 공익활동위원회는 이 소식을 듣고 A씨를 대리해 A씨가 이집트로 돌아갈 경우 정치적 이유로 박해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진행했다. 그 결과 광장 공익위는 원고 승소율이 1%가 되지 않는 난민 관련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광장 홍석표 변호사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 측이 이집트 판결문을 믿을 수 없다고 했지만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을 통해 판결문이 진짜라는 점을 확인해 난민으로 인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장은 법률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탈북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광장 변호사들이 대한변호사협회·서울변호사회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단에 가입했으며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 여명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광장 변호사들은 매달 1회 하늘꿈학교에 가서 법률교육·상담을 진행하며 여명학교에 학교운영비를 후원한다. 이 밖에도 북한 문제에 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관련 세미나 개최, 북한에 필수의약품 지원활동을 하는 구호단체인 유진벨 재단을 위한 무료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또 광장은 지난 7월 1일 '광장 프렌즈 2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장 프렌즈는 광장 변호사와 탈북 대학생이 1대1로 2명이 하나의 팀을 이뤄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 고민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부터 1년여간 진행된 이번 2기에서는 광장 변호사 10명과 탈북 대학생 10명이 영화와 뮤지컬 등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함께하는 '자유데이트'와 각종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미션데이트' 활동 등을 했다. 아울러 광장은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안나의집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김하종 신부가 운영하는 안나의집은 노숙인급식소, 청소년쉼터 등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광장은 매달 셋째주 월요일 안나의집을 찾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해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0여명의 광장 변호사가 4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 아동·청소년에 남다른 관심광장은 아동·청소년의 복지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광장은 지난달 21일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장은 이번 협약으로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의 든든한 끼니 지원에 나섰다. 또 임직원 자원 봉사 등 행복얼라이언스의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법률교육 진행 및 무료 법률자문을 제공해 아동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용석 광장 대표변호사는 "광장은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취지에 공감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광장은 행복얼라이언스 활동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법인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동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까지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장은 '명륜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명륜보육원은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합동생활시설로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청소년멘토사업팀은 명륜보육원의 청소년들과 문화생활을 함께 하며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도예체험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만들기 체험부터 아이들이 평소 보고 싶어하던 영화를 함께 관람했고, 이밖에도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의 문화 체험 활동 시간을 보내며 단순한 멘토-멘티의 관계를 넘어 친한 언니, 오빠, 형, 누나 같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광장은 학원비 보조금 등 매달 후원금으로 명륜보육원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해왔다. 이 밖에도 광장의 외국 변호사들은 사회복지법인 선덕원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김정겸 변호사를 주축으로 데이비드 킴, 신정아, 최연수, 권예인, 김우종 등 외국 변호사들이 선덕원에 직접 방문해 초등학교,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육을 하는 형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교육청과 '찾아가는 법률교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지난해 하반기 총 7개 학교를 찾았다. 광장 배현미 변호사는 서울 대광고를 방문해 2009년 용산참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인 '소수의견'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려운 법률용어를 친근하게 풀어냈다.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11-16 18:25:39법무법인 광장은 대형 로펌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공익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나눔과 봉사 정신을 확산시키고 사회 곳곳에 법률 지원과 후원이 닿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광장의 내부 방침이다. ■ 난민부터 탈북민·노숙인까지 지원 광장은 난민부터 탈북민, 노숙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장은 지난 5월 13일 법무부 난민심사에서 탈락한 이집트인을 대리한 난민 불인정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정상적으로 여권을 발급받아 이집트를 출국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A씨를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2018년 12월 한국 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진전이 없어 한국을 떠날 생각도 했다. 광장 공익활동위원회는 이 소식을 듣고 A씨를 대리해 A씨가 이집트로 돌아갈 경우 정치적 이유로 박해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진행했다. 그 결과 광장 공익위는 원고 승소율이 1%가 되지 않는 난민 관련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광장 홍석표 변호사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 측이 이집트 판결문을 믿을 수 없다고 했지만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을 통해 판결문이 진짜라는 점을 확인해 난민으로 인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장은 법률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탈북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광장 변호사들이 대한변호사협회·서울변호사회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단에 가입했으며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 여명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광장 변호사들은 매달 1회 하늘꿈학교에 가서 법률교육·상담을 진행하며 여명학교에 학교운영비를 후원한다. 이 밖에도 북한 문제에 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관련 세미나 개최, 북한에 필수의약품 지원활동을 하는 구호단체인 유진벨 재단을 위한 무료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또 광장은 지난 7월 1일 ‘광장 프렌즈 2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장 프렌즈는 광장 변호사와 탈북 대학생이 1대1로 2명이 하나의 팀을 이뤄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 고민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부터 1년여간 진행된 이번 2기에서는 광장 변호사 10명과 탈북 대학생 10명이 영화와 뮤지컬 등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함께하는 ‘자유데이트’와 각종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미션데이트’ 활동 등을 하며 돈독한 사이가 됐다. 아울러 광장은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안나의집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김하종 신부가 운영하는 안나의집은 노숙인급식소, 청소년쉼터 등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광장은 매달 셋째주 월요일 안나의집을 찾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해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0여명의 광장 변호사가 안나의집 무료 법률 상담에 나서 4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 아동·청소년에 남다른 관심 기울여 광장은 아동·청소년의 복지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광장은 지난달 21일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장은 이번 협약으로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의 든든한 끼니 지원에 나섰다. 또 임직원 자원 봉사 등 행복얼라이언스의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법률교육 진행 및 무료 법률자문을 제공해 아동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용석 광장 대표변호사는 “광장은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취지에 공감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광장은 행복얼라이언스 활동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법인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동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까지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장은 ‘명륜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명륜보육원은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합동생활시설로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청소년멘토사업팀은 명륜보육원의 청소년들과 문화생활을 함께 하며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도예체험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만들기 체험부터 아이들이 평소 보고 싶어하던 영화를 함께 관람했고, 이밖에도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의 문화 체험 활동 시간을 보내며 단순한 멘토-멘티의 관계를 넘어 친한 언니, 오빠, 형, 누나 같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광장은 학원비 보조금 등 매달 후원금으로 명륜보육원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해왔다. 이 밖에도 광장의 외국 변호사들은 사회복지법인 선덕원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김정겸 변호사를 주축으로 데이비드 킴, 신정아, 최연수, 권예인, 김우종 등 외국 변호사들이 선덕원에 직접 방문해 초등학교,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육을 하는 형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교육청과 ‘찾아가는 법률교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지난해 하반기 총 7개 학교를 찾았다. 광장 배현미 변호사는 서울 대광고를 방문해 2009년 용산참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인 ‘소수의견’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려운 법률용어를 친근하게 풀어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11-15 17: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