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입학본부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에 적응된 수험생 및 학부모 등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대입 상담 및 홍보 플랫폼인 '메타버스 입학상담라운지'와 '카카오톡 챗봇'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메타버스 입학상담라운지는 메타버스 플랫폼 속 화상상담 및 채팅기능을 활용, 실제 대면상담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은 오는 28일, 8월 4일과 11일 총 3회에 걸쳐 시행한다.이 기간 수험생은 입학전형별 담당자와 비대면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상담라운지 내 학부(전공)와 정보제공, 모집요강 열람, 입시정보 및 대학 생활 영상 콘텐츠 제공 등으로 대학은 수험생 및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메타버스 입학상담라운지는 한국해양대 입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챗봇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다. 수험생·학부모가 수험생과 학부모가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쉽게' 원하는 정보에 도달 가능하도록 구축했다.자동응답 기능을 활용해 주요 정보는 즉각적으로 답변하게 했다. 특히 전년도 입시 결과 및 전공 안내, 기숙사, 장학제도 등 자주 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정보를 채팅방과 연계해 수요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입학본부와의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해당 채널은 카카오톡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입학본부를 검색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이 같은 비스포크 상담 플랫폼 구축으로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전국단위의 상담 및 홍보가 가능졌다고 자평했다. 비스포크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생산하는 일을 뜻한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114명을 모집하며 9월 13일 화요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7-25 18:19:45\r\r\r\r\r\r\r\r\r\r\r\r경희사이버대 캠퍼스 전경.\r\r\r\r\r\r\r\r\r\r\r\r\r\r\r\r\r\r\r\r\r\r\r\r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다.모집 학과는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미디어모바일전공, 콘텐츠디자인전공, 문화기술전공),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총 2개 학부와 미디어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 NGO, 상담심리, 공공서비스경영, 일본, 중국, 미국, 한국어문화,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 자산관리, 글로벌경영, 세무회계, 스포츠경영, 호텔경영, 관광레저항공경영, 외식조리경영의 17개 학과다. 예비지원자에게 최적화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입학 상담의 날을 개최해 1대1 상담부터 스튜디오 투어, 강의 체험, 입학 지원까지가 한 자리에서 가능하다. 오는 10일, 22일, 내년 1월 4일, 28일, 2월 3일, 2월 12일 등 총 6차례가 예정돼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예비지원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경희대 서울캠퍼스의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구 고황극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r\r\r\r\r\r\r\r\r\r\r원서 접수는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신입생으로,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대학에서 35학점 또는 70점 이상 수료했으면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재학생 절반 이상이 누리던 장학혜택이 더욱 확대됐다. 올해 군.경.소방 가족장학을 신설해 배우자 포함, 배우자의 직계가족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r
2015-12-03 18:08:35【 대구=김장욱기자】대입전형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가운데 지역의 한 대학이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식 입시설명회를 벗어나 수험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 탐방과 대학 합격을 위한 맞춤형 합격전략,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 화제다. 계명대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계명아트센터 일대에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공탐방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계명대에 입학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계명대, 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2015학년도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진로 선택을 돕고, 대입 합격전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입시설명회, 특별 공연', 2부 '특별 강연'을 통해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수험생의 전공 탐색 및 입학상담을 돕기 위해 부스 15개를 별도로 설치, '전공 탐색 및 일대일 입시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1부는 입시설명회, 특별공연 등을 통해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계명아트센터와 해담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부에서는 특강을 통해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2015학년도 의예과 전형 안내, 2015학년도 미술계열 실기고사 방법 안내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 이외 별도로 전공 탐색 및 일대 입시상담 부스에는 단과대학별 교수, 취업담당관, 입학사정관, 입학처 직원 등 관련부서 지원인력 120여명을 대거 투입, 입학에서부터 전공 선택, 전공과 연계한 취업 상담까지 원스톱 상담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관련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올바른 진로 탐색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문식(경영정보학과 교수) 계명대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시상담은 물론 전공탐색과 정보 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상세한 정보와 분석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201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5171명 중 65.58%인 339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5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의 고른기회전형을 정원내로 확대했다. 또 최저학력기준 역시 2014학년도 보다 완화했고,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토록 했으며, 전형유형 간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2014-06-20 09:29:22【 대구=김장욱기자】대입전형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지역의 한 대학이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식 입시설명회에서 탈피, 수험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탐방과 대학 합격을 위한 맞춤형 합격전략, 상담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화제다. 계명대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계명아트센터 일대에서 지역 최초의 대학단독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13개 부스가 설치, 수험생들의 올바른 진로선택 및 입학상담을 돕기 위해 입학사정관, 단과대학 교수, 취업담당관 등 관련부서 지원인력 80여명이 대거 투입돼 프로그램 진행에 만전을 기한다.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1부에서는 입시설명회, 특별강연 시간을 통해 2014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 안내와 수능대비 및 수시 합격전략을 다룬다. 해담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부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 토크 콘서트와 전공탐색 및 일대일 입시상담을 통해 입학사정관 전형의 실체를 집중 조명, 올바른 진로탐색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입학처 소속 입학사정관 등 교직원 15명이 전형별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각 단과대학 교수 17명과 취업담당관 10명이 직접 나와 상담을 진행, 입학에서부터 전공선택, 전공과 연계한 취업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입시전문가 특별강연으로 안연근 EBS 대표강사가 '2014학년도 수능 대비 및 수시합격 전략'을 주제로 2014학년도 입시흐름을 조명한다. 김병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이 '응답하라 입학사정관제'라는 주제로 강의,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입학사정관 전형의 허와 실을 따져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시상담은 물론 전공탐색과 정보 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수험생이 필요로하는 상세한 정보와 분석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공탐방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계명대에 입학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는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2013-07-08 09:01:23권영찬 대학원입학(사진=DB) 권영찬이 대학원에 입학한다. 18일 권영찬은 최근 합격한 2013년 전기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 대학원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국내에서 상담코칭에 관해서는 최고의 과정인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는 영어 독해와 면접 등 입학시험이 까다로워 입학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권영찬은 연예인으로서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첫 합격생이자 상담과 심리학 관련 학문을 공부하는 대학원생 1호라고. 이에 권영찬은 “대학원 수업을 진행하는 2년 동안은 방송과 강의 일정 등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향후 상담심리학 박사과정도 준비하고 있는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과정을 통해 연예인과 일반인들의 자살방지 예방에 관한 심리와 치료과정을 통해서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행복재테크, 행복창업 강사로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관공서와 금융사 등에서 임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18 20:36:21한국외대(총장 박철)는 서울?경인지역 52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 대입상담캠퍼스’를 내달 3일 서울 이문동 한국외대 지하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입상담캠퍼스에서는 정시전형 특강과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상담, 전문 지학지도교사단의 1:1 대입 상담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상담이 열리는 강의실에서는 각 대학 입학담당자와 입학사정관, 전문상담원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은 무료로 배포된다. 또한 전문 진학지도교사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직접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한편 이번 대입상담캠퍼스는 한국외대 주관, 서울ㆍ경인지역 입학처장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기자
2011-11-28 11:23:21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실은 국내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이용한 ‘입학사정관제 온라인 상담센터’(www.facebook.com/ao.korea)를 최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국내 최초로 대학입시 정보제공에 활용한다./gogosing@fnnews.com박소현기자
2011-07-28 13:48:32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은 오는 2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복수학위 MBA 입학설명회'를 연다. 특히 이번 입학설명회는 동문 회장단이 예비 입학생들을 위해 고민해결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일일 멘토로 나서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복수학위 MBA 동문으로는 이건춘 스타캠퍼스 대표, 이유용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전무, 송현진 크레비전 아이앤티 대표, 윤효춘 코트라 이사, 오병기 KT 상무, 정범식 라이나금융서비스 이사 등 총 10여명이다. 동문 회장을 맡고 있는 이건춘 스타캠퍼스 대표는 "학교의 위상은 학교의 우수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졸업동문회에서도 훌륭한 후배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돕고 싶어 직접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복수학위 MBA는 기술경영분야를 접목한 커리큘럼 과정이다. 지난 1999년부터 국내 최초로 개설된 기술경영 석사학위 과정으로 최단기간(1.5년)에 미국 뉴욕주립대의 MSTM(Master of Science in Technology Management :이학석사)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경영학석사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100% 영어수업으로 이뤄지며 현재 500여 명의 동문이 모여 탄탄한 네트워크를 다져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2016학년도 전기 모집과정으로 해외대학 복수 학위 MBA (핀란드 알토대, 중국 산동대), 산업보안, 대체투자, 빅데이터, 지식재산 MBA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1차 전형 원서접수는 11월 10일까지, 자세한 모집요강과 전형자료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홈페이지(www.ass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입학설명회 참여 신청 및 문의: 070-7012-2225 -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 원서접수 및 문의: 070-7012-2700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5-10-20 13:19:3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11개 부산지역 대학과 함께 해외 자매도시 중 하나인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대학과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부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위탁·운영한 ‘유학생 공동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부산유학설명회에는 경성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인제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했다. 호찌민시 △까오탕 기술전문대학(CTTC) △오픈대학교 △흥 브엉 기술직업학교 △반랑 사이공 전문대학 △재경대학교(UEF) 등 현지 5개교를 방문해 부산유학설명회와 1:1 입학상담회, 학교 관계자 간 미래 협력 간담회 등을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전문대와 일반대가 함께 참여해, 이공계 및 취업 연계형 전문 기술 기능 글로벌 인재 유치를 목표(이공계 비율 30% 확대)로 베트남 호찌민시의 우수 대학과 기술직업학교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등 6개 기관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부산시 전문 기술 기능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양성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월 일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하고, 9월에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연계한 부산유학설명회를 열었으며, 내년에는 몽골 한국유학박람회 참가와 함께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올해 방문했던 일본, 중앙아시아 등 현지 교육관계자를 초청해 지역대학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0 08:44:12[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기준을 연내 확정하고, 늘봄학교 안착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도입을 앞둔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한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윤석열 정부 교육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023년이 ‘교육개혁의 원년’이라면 올해는 교육개혁의 성과가 현장 곳곳에 뿌리내리는 해"라고 자평했다. 교육으로 저출생 위기 대응교육부는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과제로 삼아 우선 0~11세의 아이들에게 양질을 교육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통해 영유아가 어디에서나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해 출발의 평등선을 보장한다는 목표다. 유보통합은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지원 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시켰다. 영유아(0∼5세)가 생애 초기부터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통합 첫 발을 뗀 셈이다. 약 150여교를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달 1일부터는 ‘유보통합 포털'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신입생 입소·입학 신청을 한 곳에서 받고 있다. 정부는 지방 단위의 영유아 보육·교육에 관한 사무와 재정을 교육청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내년 통합법 제정을 추진한다. 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등 관련 3법도 연내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대표 브랜드로 내세운 '늘봄학교'도 시범운영을 거쳐 확대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전체 초등학교 1학년의 82.7%인 29만3000명이 매일 무료로 2시간 이상의 늘봄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중 80% 이상이 만족을 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에 초등 2학년까지 늘봄학교 대상을 확대하고 2026년에는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넓힐 계획이다. 관계 부처 및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내 추가 공간 확보와 지역사회 공간 발굴 등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교실 디지털 전환지난해 11월 구축한 '함께학교' 디지털 플랫폼은 회원 수 9만3000여 명, 누적 방문 283만 회, 일평균 8000명이 방문하는 소통 창구로 성장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초3·4, 중1, 고1 수학, 영어, 정보 교과서를 AI 기반의 디지털 디바이스가 대신하게 된다. 교육부는 1만명의 선도교사 연수를 실시했고, 15만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시도별 연수 및 '찾아가는 학교 상담(컨설팅)' 등을 진행해왔다. 전국 1046개의 선도학교와 65개의 연구학교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의 우수 사례 발굴 및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실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도 보급을 끝마친 상태다. 교육부는 전국 교실의 무선 인터넷 속도도 학교 규모에 따라 최대 10G까지 증속되도록 개선하고 디지털튜터 1200명을 학교에 배치하는 등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변화하는 학폭, 기본계획 수립교육부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105명 증원, 전국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 설치 등과 함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2217명)을 위촉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제5차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5~2029년)'을 수립해 사이버폭력 등 다변화되는 학교폭력 양상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학생끼리의 폭력 외에도 수업 방해 등 교권을 침해하는 형태의 학폭 역시 제재에 나섰다. 지난해 8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과 더불어 교육활동보호법 5법을 개정했고,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교육감 의견제출 및 조사·수사기관의 참고를 의무화했다. 다만 아직 현장에서의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청소년 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위한 지역대학 혁신도 지속한다. 라이즈(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위해 약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지역 맞춤형 대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그간 교육개혁 과제들이 현장에서 차근차근 이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교육개혁 핵심 과제들을 연내에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년부터 달라진 교육환경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9 10: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