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수행할 12개 대학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인천시 라이즈(RISE) 위원회를 개최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수행할 12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라이즈(RISE) 사업으로 △인천 전략산업 선도 미래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중심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 4대 핵심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를 진행한다. 1차 연도 사업에는 운영비를 제외하고 총 214억원(국비 183억원, 시비 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교육부에서 미 확정한 의대 교육 혁신과제와 지방비 매칭 인센티브 예산을 제외하고 총 196억원(국비 168억원, 시비 28억원)의 사업비로 13개 단위과제를 수행할 12개 대학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참여대학은 가천대학교(메디컬캠퍼스), 경인교육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안양대학교(인천캠퍼스), 인천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연세대학교(국제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인천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등 총 12개교이다. 이들 대학은 대다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여 각 대학 간의 강점과 약점을 상호 보완함으로 라이즈(RISE) 사업의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8 11:01:4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과학대가 교육부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29년까지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지역산업과 인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면서 "지자체, 산업계, 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RISE 사업은 지역 주도의 고등교육 혁신 정책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 대학과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일자리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지역정주취업률 48% 달성 △D5 앵커기업군 취업률 72.7% 달성 △지역 전통산업 고도화 500건 이상 지원 △평생교육 수혜자 95% 이상 만족 등 정량·정성적 성과를 통해 지역 사회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과학대는 '지역혁신 H-TECH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대학'을 비전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실용창의 인재 양성 △대학-지역기업 간 협력 기반 산업인력 양성 △청년 정주환경 조성 및 평생학습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안경·주얼리 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AI 기반 에듀테크 도입 △계약학과 및 현장중심 캡스톤디자인 교육 확대 △창업보육센터·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등 실질적인 교육 혁신과 현장 연계 강화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앵커기업 채용 연계형 교육, 디지털 전환형 평생교육, 유학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15 08:28: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수행할 광주지역 1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라이즈 사업'은 △인재 스킬업(SKILL UP) △기업 밸류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대학 이노업(INNO UP) △범부처·초광역 브릿지업(BRIDGE UP) 등 5대 업(UP)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라이즈 사업'을 통해 교육, 산업, 문화·복지·정주를 연계하는 라이즈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 산업의 △석·박사 인력 1000명 배출 △창업기업 3만5000개 달성 △대학 졸업 후 지역 내 기업 또는 기관에 취업하는 지역 정주 취업률 40%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 중 '인재 스킬업', '기업 밸류업', '지역사회 그로우업', '대학 이노업' 프로젝트를 지난 2월 공모했으며 17개 대학, 81건의 과제를 접수한 가운데 지난 3일 광주라이즈위원회를 열어 14개 단위과제, 17개 대학(과제별로는 63개 대학)을 선정했다. 또 총 사업비 749억1000만원의 과제별 평가등급 배분 방식을 결정했다. 광주라이즈위원회는 라이즈 체계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대학·경제계·산업계·문화계 등 각계각층 대표 20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먼저, '인재 스킬업 프로젝트', 3개 단위과제에 대해 13곳(단독 또는 컨소시엄 대학)을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지역 산업 맞춤형 청년 혁신 인재,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재, 고교 연계형 예비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기업 밸류업(VALUE UP) 프로젝트', 3개 단위과제는 15곳이 수행한다.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 구현을 목표로, 광주 창업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광주일자리플랫폼과 연계해 지역 인재의 지역 취업 지원을 위한 대학-지자체-기업 간 취업 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인력·시설·장비 등을 지역 기업이 제품 개발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실증 스튜디오 구축·운영에 나선다.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프로젝트', 4개 단위과제에는 17곳이 선정됐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 통합돌봄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개발, 지역 문화예술·관광 전문 인력 양성, 문화예술관광 비즈니스 모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초등학교 늘봄 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 이노업(INNO UP) 프로젝트', 4개 단위과제는 18곳이 수행한다. 대학 시설 공간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 대학 간 공유 교육 체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대학별로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이의신청 기간(10일)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사업계획서 평가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5월초 광주라이즈사업 전담 기관인 광주라이즈센터와 17개 대학의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의 취·창업 및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7 10:41:43부산시는 30일 오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경성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글로컬 대학 본 지정을 위한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경성대·부산외대 총장,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오는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준비사항을 다시 한번 논의하려고 마련됐다. 부산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국어대가 예비 지정된 가운데 시는 앞서 지난 25일 국립한국해양대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 성장 동력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해 시와 두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먼저 경성대는 K-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미디어·영화, 엔터테인먼트, 갈라·마이스, 예술 중심의 초실감 캠퍼스와 산학 융합 등 3대 분야 15개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외대는 '50+외국어를 데이터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워 인공지능(AI) 기반 초광역·글로벌 교육 허브 구축, 50개국 이상 다국어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 10개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예비 지정된 부산지역 3개 대학 모두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표해양대(통합), 경성대(단독), 부산외대(단독)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교육부는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글로컬 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30 18:34: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와 지속 가능한 예술 성장 모델을 실현하는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도내 청소년을 발굴하고, 창의적 미래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음악 영재 교육과 실무 무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의 우수한 인적·교육 자원을 연계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음악 분야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기관별 역할은 도교육청의 경우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사업 홍보 및 예술 영재 발굴 행정·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고, 단국대는 전문 교수진, 교육시설, 기자재를 제공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사업 총괄, 학생 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도내 초 3학생부터 중 3학생이며, 교육 부문은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총 6개 분야다. 교육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단국대학교 음악대학과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전문 예술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예술적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미래의 예술가로서 꿈을 펼치고,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30 10:03:3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30일 오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경성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글로컬 대학 본 지정을 위한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경성대·부산외대 총장,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오는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준비사항을 다시 한번 논의하려고 마련됐다. 부산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국어대가 예비 지정된 가운데 시는 앞서 지난 25일 국립한국해양대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 성장 동력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해 시와 두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먼저 경성대는 K-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미디어·영화, 엔터테인먼트, 갈라·마이스, 예술 중심의 초실감 캠퍼스와 산학 융합 등 3대 분야 15개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외대는 '50+외국어를 데이터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워 인공지능(AI) 기반 초광역·글로벌 교육 허브 구축, 50개국 이상 다국어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 10개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예비 지정된 부산지역 3개 대학 모두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표해양대(통합), 경성대(단독), 부산외대(단독)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교육부는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글로컬 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30 09:10: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30일 시청 장미홀에서 공공간호사 장학생으로 선정된 간호대학 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의료원의 간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공공의료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전국 간호대학에서 총 180명을 추천받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2025년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시는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학생들은 졸업 후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하게 된다. 장학생들은 앞으로 인천의료원이 운영하는 공공의료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료원에 대한 이해와 직무 자질을 높인 뒤 2026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천의료원에 근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공공간호사 장학생 선발을 시작해 2023년 10명, 2024년 20명 등 총 30명을 선발했다. 현재 인천의료원에 27명의 공공간호사 장학생이 근무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장학사업은 인천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30 08:17:30[파이낸셜뉴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23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전라남도 무안에서 대학생 재능기부 공부방 프로그램 ‘런웨이 스쿨(Learn-way School) 지역공부방’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런웨이 스쿨 지역공부방’은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전남 목포와 무안 등 공항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음 피해 지역에 대한 한국공항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사회 통합과 지역 상생의 핵심 창구로서 기능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야간 돌봄 프로그램 ‘포티야(夜) 놀자’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지속 협력해왔다. 양사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런웨이 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의 활로를 넓히고, 학습에 대한 관심과 동기부여를 주게 된다. 프로그램은 총 35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멘토단은 각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수학과 영어 학습, 소그룹 독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며 전반적인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지까지 포괄적 지원에 나선다. 향후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하며 대학생에게는 재능 기부를 통한 선행의 실천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배움과 돌봄이 공존하는 학습 공간 마련으로 지역사회의 균형 잡힌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은 “이번 ‘런웨이 스쿨’ 프로그램은 단순 학습 공간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으며, 심리·정서의 영역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7-28 13:24:14[파이낸셜뉴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는 부산콘텐츠비즈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부산진구 양정동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자리에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콘텐츠 기업 특성을 맞춘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높이는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곳은 지상 8층 규모의 시설로, 총 38개의 기업 입주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및 복합 비즈니스 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24㎡ 1실, 50.4㎡ 5실로 총 6개 공간이다. 방송, 만화, 캐릭터, 음악, 실감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로, 부산 외 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도 주소지 변경을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진흥원 콘텐츠산업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28 10:25:42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총장, 해양산업계,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정책에 따라 지역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혁신전략 발표에서 두 해양특화대학은 '1국 1해양대학'이라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초광역 해양특성화 통합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영호남을 축으로 부산 캠퍼스는 첨단해양,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테크, 해양비즈니스 허브 창출을 담당하고 전남 캠퍼스는 친환경선박, 해상풍력, 데이터, 해양사고 예방대응으로 특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입학생 광역 공동모집, 공동교육과정 구축, 공동학과 신설, 공동연구센터 설립, 실습 인프라 공유 등 실질적 융합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수준의 해양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부산시와 전라남도, 두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표해양대(통합) △경성대(단독) △부산외대(단독)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8월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의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모두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성대, 부산외대 보고회는 다음 달 1일 열린다. 박 시장은 "글로컬대학이 추가로 지정되면 기존의 글로컬대학과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 인재를 끌어모으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글로컬대학이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선도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7 19: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