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지방대학을 살리려면 수도권 대학들의 편입제도가 폐지돼야 합니다."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도권 대학의 편입제도를 지방 소규모 대학들을 고사시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어렵사리 신입생들을 유치해 놓으면 1년 뒤 10~20%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도시나 수도권 등지의 대학으로 빠져 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생존에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게 남 총장의 설명이다. 그는 "수도권 대학들은 빈자리나 잔여인원을 편입을 통해 충원하며 재정을 충당하고 있다"면서 "편입제도가 지방의 우수한 인적자원의 유출을 가속화해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불과 몇 년 안에 지방대학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게 남 총장의 우려섞인 전망이다. 그는 "수도권 대학 정원은 25만명인데, 오는 2030년이면 국내 고졸 대입자원이 30만명 이하로 감소한다"면서 "수도권 대학들이 파이를 지키려 하고 있어 지방대학만 희생을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지방대학들은 앞다퉈 과감한 구조조정과 특성화 등에 나서며 분투하고 있다. 대전대는 한방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기존 특성화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이 될 첨단산업 분야 교육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전공의 벽을 넘나들며 다양한 기초학문을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리버럴아츠칼리지(Liberal Arts College)'와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는 이뤄지는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 등도 대전대만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이다. 남 총장은 "대전대는 최근 몇 년간 입시 성적과 충원율 모두 안정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를 반영하며, 대전대의 학문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10월 제 10대 총장에 취임한 남 총장은, 지난달 말 11대 총장에 재선임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 다음은 남총장과의 일문일답.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칼리지인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HyeHwa Liberal Arts College)를 신설하고, 기숙형대학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와 연계해 리버럴아츠 교육 및 미래융합 교육·인성 교육을 펼치고 있다. 단편적 지식을 일방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스스로 폭넓게 배우고 올바르게 사고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그것이 리버럴아츠교육이다. 지난 2020년 디지털미래융합대학도 신설했다. ―학령인구감소 등에 따른 위기극복 방안은. ▲지방대학 위기의 원인은 대학진학 연령인구의 절대 감소다. 지방대에 입학한 자원이 수도권 대학들로 다시 흘러드는 현재의 입학 구조도 지방대의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위해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을 통한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조조정은 단순히 입학정원만 감축하는 게 아니다. 교육수요자가 선호하지 않는 분야는 정원을 줄이되 반대분야는 정원을 늘리고 교수진도 확충한다. 한방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기존 특성화분야는 물론 AI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젝트 추진 상황은. ▲정부재정지원 프로젝트인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서 독자적인 '3-웨이 리빙랩' 플랫폼 운영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대는 2012년 LINC를 시작으로 2017년에 이어 2021년 LINC3.0까지 LINC 1~3단계에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1부터 올해까지 120억원을 지원받아 기업·지역사회의 협업과 인재 양성 등에 투하고 있다. ―특성화된 교육과정은. ▲지난해부터는 전공구분없이 신입생을 통합 선발하고, 전공 탐색 후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설계전공'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도부터는 영미언어문화학전공과 수학·컴퓨터과학(MCS)전공을 추가 개설한다. 특성화된 교육과정에는 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과 인증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융·복합 교육과정은 둘 이상의 학과 또는 전공이 협력해 구성한 비모집단위 복수·부전공 과정으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입시성적과 충원율은. ▲최근 몇 년간 입시성적과 충원율 모두 안정적 성과를 냈다. 한의과대학의 경우 수시와 정시에서 전과목을 반영하고 있으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적용되고 있다. 한의과대학의 입시성적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를 반영하며, 학문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은 지난 3년간 평균 98.89%로 큰 변화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올해 신입생 등록률은 99.56%를 기록했다.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교육혁신과 자율적 혁신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은 교육부의 고등교육정책에 따라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고 미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 지원사업이다. S등급을 획득한 것은 학사구조 개편과 체계적인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취업 활성화 방안은. ▲지난 3년간 평균 64.9%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 덕분이다. 진로 교과목으로 진로탐색, 진로설계 등 4개 과목을, 취업 교과목으로는 7개 과목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로 교과목 이수자가 8775명, 취업 교과목 이수자가 980명에 달했다. 이 교과목들은 비교과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더욱 실질적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취업 스마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 양성과정'도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22 18:20:00[파이낸셜뉴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언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지역학을 아우르는 외국어 부문과 각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특화된 사회과학·실용 부문에서 총 11개 학부, 19개의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과정이라는 사이버한국외대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혁신에 따른 급속한 사회와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응해 실무 역량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 전공 간 융합과정 ‘마이크로디그리’를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학습자는 △Al and Language △일본어 플러스 K뷰티 △스페인어 1인 출판 번역 전문가 △중국어 미래교육전문가 △베트남어 의료통역 전문가 △미디어 콘텐츠 스토리텔링 과정 등 융복합 사고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단기간 다전공 연계 과정으로 본인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2024학년도 2학기 사이버한국외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의 9개 학부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정원내 일반전형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및 국내 유수 기업 등 위탁교육 협약 체결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 부사관·장교·군무원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 위탁,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 북한이탈주민,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초중고 전 교육과정 외국 이수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등 정원외 특별전형에서 총 2908명을 선발한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4년제 대학교 또는 학점인정기관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2학년 편입학,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하면 3학년 편입학에 지원할 수 있다. 수능 및 고교 내신, 전적대학의 성적에 관계없이 자기소개서와 학업소양검사 두 가지의 입학전형 평가항목만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31 10:49:52[파이낸셜뉴스] 경찰대학은 4일 충청남도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 김수환 경찰대학장, 경찰대학 강욱 교수, 한민경 교수, 이상엽 교수요원, 김봉균 생활지도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편입학제도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경찰대학 편입학제도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융합의 가치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가치와 일맥상통한다"며 "각기 다른 경험과 개성을 지닌 학생 여러분들이 경찰대학에서 한데 어울려 배움을 익혀나간다면,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경찰의 미래를 만들어갈 치안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경찰대학은 편입학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치안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경찰대학의 입학 기회를 확대했다"며 "학술토론회는 경찰대학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편입학제도의 발전방안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며, 토론회를 통해 경찰대학 편입학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12-04 16:19:27[파이낸셜뉴스]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이달 8일부터 6월2일까지 석사과정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명지대 부동산 대학원은 이론을 기초로 실무가 강한 대학원 교육을 표방, 30년 이상 교육을 지속해왔다. 명지대 부동산대학원은 △부동산자산관리 △개발금융 △국토공간정보 △공·경매 △도시재생 등 5개 분야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부동산개발·금융·관리·경영·중개 등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부동산 분야 진출을 모색하거나 부동산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학생들을 위해 야간에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석사학위 과정이므로 국내외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입학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5-19 09:17:1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일반대학원 반도체전공 등 첨단학과 2023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학과는 석사과정 75명, 박사과정 23명, 첨단학과는 석사과정 82명, 박사과정 13명 등 총 193명이다. 가천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반도체전공 △미래형자동차전공 △배터리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 △바이오헬스의공학전공 등 5개 전공 석사과정 117명과 반도체전공 박사과정 13명 증원을 승인 받았다. 대학원 첨단분야 정원증원은 정부의 반도체 분야 대학 정원 확대 정책과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추진에 따라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대학의 정원 관련 규제를 완화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원서접수는 방문, 우편, 학교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외국인 및 경영학과의 다국어과정 모집 원서접수는 가천대 국제교류처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구술 및 면접고사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6월 23일이다. 가천대 일반대학원은 이와함께 일반학과 신(편)입생도 모집하며, 글로벌캠퍼스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융합계열, 한의학계열, 예체능계열 44개 학과에서, 메디컬캠퍼스는 의학과, 간호학과 등 의학계열, 자연과학계열 6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대학원 과정 입학생들에게 연구활성화 장학금, 특성화학과 장학금, 기초의약학 장학금, 면학 장학금,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08 10:25:22[파이낸셜뉴스] 경찰대학은 개교 42년 만에 최초로 편입학 제도를 통해 합격자 50명을 선발했다. 경찰대학 편입학 제도는 ‘문호개방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 영입’을 목표로, 새롭게 도약할 경찰대학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찰대학은 이번 편입학 선발을 통해 미래 치안을 선도할 인재 양성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경찰대학 첫 편입학은 총 1517명이 지원해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필기, 체력, 면접시험을 거쳐 일반대학생과 재직경찰관으로 나뉘어 각각 25명이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세로, 34세가 최고령, 22세가 최연소 합격자이다. 여성은 20명이 최종 합격해 전체 합격 인원의 40%를 차지했다. 세부 학력별로는 △4년제 국내대학 47명(94%), △학점은행제 2명(4%), △외국대학 1명(2%)으로, 인문사회·이공·교육·예체능 계열이 고루 합격해 다양한 인재를 영입하고자 한 편입학 도입 취지에 걸맞은 결과를 나타냈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1월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18시까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합격자 등록을 해야 입학 자격을 갖게 된다. 최종 선발된 50명은 3학년(제41기)으로 편입하며, 오는 2월 28일 제43기 신입생, 제72기 경찰간부후보생과 함께 입학식을 치른 후 학문, 체력, 인성을 겸비한 치안 인재로 거듭나도록 2년간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1-26 11:28:0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일반대학원 반도체전공 등 신설 첨단학과 대학원 신·편입생을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반대학원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융합계열, 한의학계열, 예체능계열 43개 학과에서 석사과정 333명, 박사과정 106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방문, 우편, 학교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구술 및 면접고사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17일이다. 이번 모집에는 반도체전공, AI학(인공지능학)전공, 미래자동차공학전공, 배터리공학전공, 바이오헬스의공학전공 등 5개 전공 석사과정 117명과 반도체전공 박사과정 13명이 포함된다. 가천대는 대학원 과정 입학생들에게 연구활성화 장학금, 특성화학과 장학금,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19 15:37:25한국해양대학교(사진)는 해사대학의 2023학년도 편입생을 모든 대학으로부터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선박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기술 및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다양한 융합 능력을 갖춘 해기 인력 양성이 필요해짐에 따른 조치다. 학생 전원의 기숙사 생활과 승선근무예비역 근무 등 전통성과 특수성을 가진 해사대학은 70년 넘게 편입학 모집이 없었으나 지난 2021학년도부터 해기지정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4년제 대학 대상으로 편입학 모집을 최초로 시작했다. 2022학년도부터는 일반대학, 전문대학, 학점은행제를 포함해 대학 2학년 또는 4개 학기 이상 수료하고 소정의 학점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편입학 모집을 하고 있다. 올해 해사대학의 편입학 모집은 작년과는 달리 면접고사를 추가해 변화하는 해사산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예비해기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학교 2023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해사대학 편입학 지원자는 해사대학의 교육과정을 사전에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사대학의 편입생은 상선면허 취득을 위해 편입학 이후 상선교육과정을 3년간 이수해야 하며, 승선실습 전 필수교육과정 이수를 위해 2학년부터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해사대학 김진권 학장은 "최근 해사대학 편입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다양성을 가진 해양전문가 양성을 통해 친환경 자율운항선박 등 미래 해사산업을 주도할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2-25 18:45:30[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사대학의 2023학년도 편입생을 모든 대학으로부터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선박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기술 및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다양한 융합 능력을 갖춘 해기 인력 양성이 필요해짐에 따른 조치다. 학생 전원의 기숙사 생활과 승선근무예비역 근무 등 전통성과 특수성을 가진 해사대학은 70년 넘게 편입학 모집이 없었으나 지난 2021학년도부터 해기지정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4년제 대학 대상으로 편입학 모집을 최초로 시작했다. 2022학년도부터는 일반대학, 전문대학, 학점은행제를 포함해 대학 2학년 또는 4개 학기 이상 수료하고 소정의 학점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편입학 모집을 하고 있다. 올해 해사대학의 편입학 모집은 작년과는 달리 면접고사를 추가해 변화하는 해사산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예비해기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학교 2023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해사대학 편입학 지원자는 해사대학의 교육과정을 사전에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사대학의 편입생은 상선면허 취득을 위해 편입학 이후 상선교육과정을 3년간 이수해야 하며, 승선실습 전 필수교육과정 이수를 위해 2학년부터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해사대학 김진권 학장은 “최근 해사대학 편입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다양성을 가진 해양전문가 양성을 통해 친환경 자율운항선박 등 미래 해사산업을 주도할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2-23 13:54:59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학과장 김신영 교수)가 이달 1일부터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시니어 비즈니스를 전공으로 개설되었으며,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해 각종 산업 및 건강·요양, 창업·컨설팅, 여가·교육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양사이버대 실버산업학과는 지난 모집에서 54% 늘어난 수의 학생들이 지원하며 사회적 수요가 늘고 있는 학과로 성장하고 있다. 이미 지난 고령친화산업진흥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시행에 따라 실버산업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시점에서 얻은 귀중한 결과”라고 밝히며 “실버산업학과 졸업생들은 시니어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기반으로, 제품개발, 서비스제공, 고령화 전문 컨설팅 등의 일을 할 수 있는 한편,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정부 및 산하기관, 연구소 및 해외의 시니어비즈니스 관련 기업 및 서비스 기관에 전문인력으로도충분히 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는 50대 이상의 준은퇴 인구와 은퇴인구, 고령인구에 적합한 상품 및 서비스, 창업 및 컨설팅,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길러 내기 위한 기본 이론과 실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실버산업학과는 올해 제16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상을 비롯하여, 제17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실버산업교육 대상을 잇따라 수상하기도 했다. 한양사이버대학 실버산업학과 학과장 김신영 교수는 “실버산업학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고령화사회를 마주함에 있어 가장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전공이라는 것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에선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커리큘럼 및 다양한 특강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편입생 분들이 투자한 시간만큼 많은 것들을 얻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이 시작된 입학 및 편입 문의 역시, 주로 제2의 인생을 지탱해줄 새로운 경험을 위해 학과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으로 생각된다. 저희 교수진 또한, 보다 시장가능성 있고 현실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총 학생 수는 2022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19,441명(학부 18,279명, 대학원 1,162명)으로 현존하는 사이버대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재학생 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학교 측에 따르면 개교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12-02 1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