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8일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외 재난·재해 긴급구호활동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 △보건 및 안전 지식 보급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공익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46억원에 이른다. 또 'KB희망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주변 이웃과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08 18:13:1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8일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외 재난·재해 긴급구호활동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 △보건 및 안전 지식 보급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공익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46억원에 이른다. 또 ‘KB희망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주변 이웃과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08 14:38:50[파이낸셜뉴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4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약 22분에 걸쳐 선고요지를 읽었다. 그리고 선고요지 낭독을 마무리할 즈음 낯설지만 무게감 느껴지는 단어가 나왔다. '대한국민'이었다. 문 대행은 "국회 등 헌법기관의 권한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함으로써 헌법 수호의 책무를 져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다"고 말했다. 여기서 '대한민국'은 대한민국헌법 전문에서 가져왔다. 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으로 시작한다. 정치 전문가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때 '국민의 신임을 배반했다'며 국민이라 표현한 것과 달리 대한국민이라는 헌법전문의 말을 가져온 데는 이번 탄핵심판의 중대함을 담은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22분간의 선고요지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단어라는 의견도 내놨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오늘 헌법의 선고요지는 옳은 얘기, 상식의 얘기였다"며 "특히 '대한국민'이란 단어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관한 문제를 짚어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념에 따라 양극으로 갈려 있는 대한민국이 이제 대한국민이라는 말 그대로 합쳐져야 할 때라는 걸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선교요지에 대해 "법학개론서에 실릴 만한 '명문'"이라고 표현한 뒤 "문 재판관이 고심한 게 나타난다. 그걸 보여준 단어가 '대한국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국민'은 민주주의의 뿌리와 역사적 정통성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선고요지는 '대한국민'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04 16:36:20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한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이 본격화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이를 위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1월 10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관에서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준비위원장 임지준 따뜻한치과병원 대표원장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협회장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구강 관리와 건강 증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황윤숙 협회장은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뿐 아니라 건강장수의 핵심 요소”라며, “치과위생사협회는 생애주기별 구강 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국민들이 올바른 양치법과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치아 건강이 치매와 만성질환 예방,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임지준 준비위원장은 “치아와 구강 관리는 전신 건강의 기초이며, 이번 협력은 국민운동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국민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 비용을 30% 줄이며, 의료비를 1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동은 치아튼튼, 영양든든, 근육탄탄, 마음단단, 검진 꼭꼭이라는 5대 생활수칙을 제시하며, 오는 5월 2일 오복데이(건강장수의 날)에 공식 런칭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연령별 맞춤형 건강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회적 부담 완화와 국가 경제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초고령사회의 현실 속에서 국민들이 스스로 건강과 장수를 위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이 운동은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민 행복을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5-01-13 09:34:3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광주시민과 국민의 승리"라며 "광주시민은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내란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계엄령 선포 직후부터 오늘 탄핵안이 가결되기까지 광주시민과 우리 국민은 용감했고, 창의적이었으며, 성숙했다"면서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탄핵하는 것만이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길이다. 그것이 5·18정신을 잇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 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뒤집어야 한다고 했다"면서 "이번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겪으며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 '1980년 5월이 2024년 12월을 구했다'라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켰다. 1980년 5월 광주가 흘린 피와 2016년 평화로운 촛불시위 덕분에 2024년 대한민국은 알록달록 응원봉을 들고 흥겹게 싸울 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의 과거는 현재를 돕고 대한민국의 현재는 다시 미래를 도울 것이다. 역사와 국민의 힘을 믿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자.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국회 탄핵안 가결에 따라 15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실국장들과 민생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14 18:47:15대통령실은 19일 의료계에 거듭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다만 의료계가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의료공백으로 심각한 국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달리 조건을 걸지 말고 머리를 맞대보자는 것이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의료계는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정부의 태도 변화 같은 전제조건을 달면서 문제 해결을 미룰 게 아니라, 대화의 장에 나와 함께 머리 맞대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장 수석은 의료계가 이미 내건 전제조건인 증원이 반영된 2025학년 의대 정원 조정에 대해선 "정부는 수시 등 대입이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조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은 유연한 입장"이라며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고 말했다. 장 수석이 이처럼 의료계의 대화 참여를 호소하는 건 여야의정 협의체가 제안된 지 2주가량이 지났지만 출범도 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오히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8개 단체는 "시기상조"라며 불참을 공개적으로 통보한 상태다. 때문에 한 곳의 의료단체라도 참여한다면 곧장 여야의정 협의체를 개문발차 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는 다양한 집단이 있고 저마다 단체를 가지고 있어서 협의체 구성에 있어서 설득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라며 "단 한 곳이라도 참여하면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겠다는 것에 당정이 같은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19 18:39:18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언론·국회 등에서 제기된 대한체육회의 부적정한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파리올림픽 참관단 운영, 후원사 독점공급권 계약,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국가계약법 위반 소지가 있는 과도한 수의계약, 파리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일방 취소,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운영의 부적정, 특별보좌역·위촉자문위원 및 대한체육회 자체 예산의 방만한 사용, 보조사업 관리 부실 및 불공정한 스포츠공정위원회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많은 논란과 문제점들을 지적받았다. 문체부는 이번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감사원이 대한체육회의 운영 전반에 대해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해 공공기관인 대한체육회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2 16:27:57[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대한항공과 함께 유럽, 호주, 뉴질랜드 전 노선 10%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KB국민카드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법인, 선불카드, 카카오뱅크/토스카드 등 제휴카드 제외)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유럽, 호주, 뉴질랜드 전 노선 △일반석 스탠다드 △세이버 항공권 구매 시에 적용된다. 항공권 결제 시 KB Pay 앱 내 이벤트 페이지 ‘유럽, 대양주도 대한항공 전 노선 10% 할인’ 또는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의 ‘대한항공, KB국민카드와 미리 떠나는 겨울 여행’에서 확인 가능한 KB국민카드 결제전용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럽 노선은 출발일이 11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인 항공권에 대해 할인 적용되며, 2025년 1월 23일~25일 출발 항공권은 제외된다. 호주와 뉴질랜드 노선은 출발일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인 항공권에 대하여 할인 적용된다. 단, 행사노선은 마일리지 항공권, 다구간 여정 항공권 및 공동 운항편은 제외되며, 다른 할인 쿠폰 또는 대한항공의 다른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09 14:55:24대한적십자사김회장 김철수)는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인 '2024 을지연습'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적십자 지사, 혈액원, 병원 등에서 나흘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 통합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 서해5도 출도 주민 수·구호대책 훈련, 군 요구 혈액 군병원 공급 훈련, 기동의료반 설치 및 운영 훈련, 전시 긴급채혈 훈련,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과 위기 상황 조치 도상연습 및 전시 현안 과제토의 등이 중점 추진됐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살리는 적십자의 구호, 의료, 혈액 등 전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3 16:17:11[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대한항공과 함께 중국 5개 노선 운항 확대기념 20%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KB국민카드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법인, 선불카드, 카카오뱅크/토스카드 등 제휴카드 제외)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중국 5개 노선(허페이/쿤밍/톈진/다롄/정저우)의 △프레스티지 스탠다드 △일반석 스탠다드 △세이버 항공권 구매 시에 적용된다. 항공권 결제 시 KB Pay 앱 내 이벤트 페이지 ‘더 넓어진 중국 하늘길 대한항공 20% 할인’ 에서 확인 가능한 KB국민카드 결제전용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2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탑승 기간이 20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인 항공권에 대해 적용되며, 2025년 설 연휴 등 일부 기간, 마일리지 항공권, 다구간 여정 항공권 및 공동 운항편은 제외된다. 또한 다른 할인 쿠폰 또는 대한항공의 다른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중국 5개 노선은 이미 매니아들 사이에 중국 여행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이번 대한항공과의 할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중국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항공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고객들을 위한 더 많은 혜택과 편안한 여행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1 10: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