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 최진봉 감사(부산 중구), 김성 감사(전남 장흥), 임택 대변인(광주 동구), 최승준 군수대표(정선군), 송인헌 군수대표(괴산군)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완전한 지방자치분권으로의 국가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지방자치분권 확대・강화를 위한 대선공약 5대 분야 21대 핵심과제를 건의하고 반영을 촉구했다"라고 설명했다. 협의회가 건의한 5대 분야 21대 핵심 대선 공약 과제는 실질적인 지방자치 분권, 맞춤형 지방재정 분권, 주역주도의 지방 소멸대응, 사회복지 분권,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및 안전한 공동체 재난관리 등이다. 조 회장은 특히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공약인 5+5+5 과제로서 지방교부세율 5% 상향, 지방소멸대응기금 5조원 인상 및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50만원 확대는 최우선 반영이 절실하다"면서 "제21대 대선을 통해 지방이 스스로 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13 17:49:24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우리의 싸움은 내부가 아니라, 자유를 위협하는 외부의 전체주의적 도전에 맞서는 싸움"이라면서 지지층 결집을 촉구했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확정되면서 윤 전 대통령은 "한덕수 전 총리께서 출마 선언 당시 밝히셨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이제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이어가야 할 사명이 되었다"면서 "저는 한 전 총리께서 그 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사상 초유의 대선후보 교체 시도 논란 이후 김 후보가 화합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도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간 협력 당부와 함께 지지층에 단결을 촉구하면서 이번 대선 승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6·3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의 문제가 아니다. 자유 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킬 것인가, 무너뜨릴 것인가 그 생사의 기로에 선 선거"라면서 "저는 국민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단결해야 합니다"라고 거듭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가 제시하는 '원칙을 지키는 정치'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바로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는 지금 거대 야당의 전체주의적 행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 차이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른다"고 부각했다. 윤 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우리의 반대편은 강력하다"며 "그러나 우리가 서로 믿고 단결한다면, 결코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윤 전 대통령의 이 같은 호소에 국민의힘은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라면서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민주당 한민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배후 조종했던 '한덕수의 난'이 실패하자 윤석열이 직접 날뛰고 있다"며 "윤석열의 대선 개입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자 민주주의를 향한 또 한번의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김학재 기자
2025-05-11 18:01:1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 정책과제'를 마련해 각 정당과 후보에 제안했다.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대입제도부터 교원정책, 교육복지, 글로컬 인재 육성까지 교육정책 전반에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게 골자다.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획조정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위한 5대 정책과제'를 확정하고 21대 대선에 출마할 후보와 각 정당에 제안하기로 했다. 5대 정책과제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대입제도 개선 및 대학 체제 개편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및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 △교육 기본권 확대를 위한 학생교육수당 전국 확대 △'K-에듀센터'’ 설립을 통한 글로컬 교육 선도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이다. 전남도교육청은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과도한 입시 경쟁을 완화하고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재정 균등 분배를 통한 지역 거점 국립대학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대학 서열화를 해소하고,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수능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소규모 학교에도 충분한 교원을 배치해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함은 물론 지역 실정에 맞는 교사를 직접 양성하고 채용할 수 있도록 교육감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교육청이 최초로 시작해 한국적 교육복지제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학생교육수당을 전국으로 확대해 모든 학생에게 교육 기본소득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농어촌과 소멸 위기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자기주도 학습과 경제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도 있다. 또 'K-에듀'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세계적인 교육 기술을 결합해 전남을 '글로컬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는 핵심 전략인 만큼 지역의 교육 자산을 세계와 연결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다문화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과 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 공존 사회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전남도교육청의 판단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금은 대전환 시대이며, 이 전환의 중심에는 반드시 교육이 있어야 한다"면서 "전남에서 시작된 글로컬 교육이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결단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4 13:11: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2일 전남 장흥군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민선 8기 3차년도 제3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국가대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대선 공약 건의문을 발표했다.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은 "역사적으로 지방은 국가적 재난이나 정치적 혼란에도 늘 중앙의 공백을 메워왔고 지금도 228명의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은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국가적 대전환의 시기이자 21대 대선을 맞아 자율과 책임, 협력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완성을 위해 지방자치분권 확대・강화를 위한 공약 과제를 발표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건의문에서 "중앙 중심의 정책과 구조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지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 등 모든 정당과 대선후보들에게 실효성 있는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비전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면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국가 차원의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협의회가 제시한 주요한 대선 공약과제 채택을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공약과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과 실질적인 지방자치분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추진 △자주재원 중심의 재정분권 강화를 위해 보통교부세 교부율을 5% 인상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재원을 5조 원으로 확대 △협력과 자율 기반의 복지 분권을 위해 유보통합 및 통합돌봄에 따른 소요재원은 모두 국가에서 부담 등이다. 특히 협의회는 울산과 경북·경남을 중심으로 발생한 국가적 재난인 대형 산불 발생 시 개선해야 할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인명과 재산피해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번 산불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적극 활용, 산불 대응체계 고도화 및 감시 시스템 확대 등 시군구 차원에서 시급한 과제를 발굴해 적극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 10일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산불 등 재난안전관리 단계별로 자문을 받았으며, 앞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적극 협력, '재난재해지원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곳의 피해 지역을 조 회장이 직접 방문해 위로와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4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공동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면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과 재정분권을 통한 지방의 근본적 역량 강화는 시대적 소명이자 반드시 함께 이뤄내야 할 과제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2 15:46:48[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후보가 11일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모방에서 주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K-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5년 임기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향후 대한민국의 국운을 좌우할 절체절명의 기로"라며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가 무너졌고 멈춰선 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산업화 시대의 성공은 모방과 추격이었다면 지금은 전혀 다른 국면"이라며 "이제는 정답이 없는 초과학기술의 무한경쟁 시대에 진입했고 '질문하는 능력'이 답을 찾는 능력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잘사는 나라’를 고민해야 한다"며 ‘잘사니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후보는 "우리가 한 걸음이라도 뒤처지면 도태되는 추격자가 되지만, 반 걸음이라도 앞서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된다"며 "모방의 시대에서 주도하는 국가로 전환하자"고 역설했다. 현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 3년 만에 민주주의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며 "정쟁과 권력 유지를 위해 평화와 안보까지 수단화되고 그 피해는 국민이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발전해온 나라"라며, IMF 위기와 촛불혁명, K-콘텐츠 전성시대 등을 예로 들며 "우리 국민의 DNA에는 위기를 극복할 담대한 용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K-민주주의', 'K-컬처', 'K-브랜드'를 넘어 'K-이니셔티브'로 세계의 표준을 주도하겠다"며 "변화를 가장 기민하게 대응하는 외교 강국, 첨단 산업을 이끄는 경제 강국, 사회적 대타협을 이끄는 민주주의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4-11 09:39:30[파이낸셜뉴스] 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출사표를 던진다. 10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11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그는 "끝까지 대한민국과 국민을 반드시 지키고, 반드시 살리겠다"며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나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다음 날인 지난 5일 관저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차담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며 "나라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10 15:23:0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영상을 공개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해당 영상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촬영해 제작된 것으로, 대선 출마에 대한 이 전 대표의 의지와 각오를 진솔하게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이 전 대표는 내란마저 이겨내고 있는 위대한 주권자의 외침에 응답하기 위해 출마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헌법 제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를 가지고 사는 우리 국민 스스로의 위대함"이라며 "깊고 깊었던 겨울을 국민들이 깨고 나오는 중이다. 따뜻한 봄날을 꼭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내란 사태를 거치며 벌어진 사회적 갈등의 핵심 원인을 '경제적 양극화'로 진단하며, 그 해법으로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 회복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적인 것이다. 총량으로는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부가 너무 한군데 몰려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 자체가 떨어져 민간 영역만으로는 경제가 제대로 유지·발전되기 어렵다. 정부 단위의 인력 양성, 대대적인 기술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고통 없는 삶을 추구하는 '먹사니즘'을 넘어 더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잘사니즘'에 대한 견해도 거듭 강조했다. 방법은 이 전 대표의 트레이드마크인 실용주의다. 이 전 대표는 "어떤 정책이 누구 생각에서 시작된 것인지 그건 특별한 의미가 없다"며 "어떤 것이 더 유용하고 더 필요한지가 최고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출마 영상 메시지를 통해 'K-이니셔티브'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국가적 역경이 닥칠 때마다 위기를 더 큰 재도약의 디딤돌로 만들어낸 우리 국민의 역량과 잠재력이라면 내란마저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전 대표는 K-컬쳐, K-민주주의를 사례로 꼽으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여러 영역이 있다. 이를 K-이니셔티브로 통칭하고 싶다"며 "소프트파워 측면에서 대한민국이 세계를 여러 영역에서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나라를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가 국민과 함께 만들고 싶은 나라는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키워드로 압축된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에 담긴 '위대하고 자랑스런 국민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나라'라는 의미가 상식적으로 통용되는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뜻이다. 이 전 대표는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세상이 진정한 봄날 아니겠나. 그냥 이름만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며 "그런 대한민국은 대한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위대한 대한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이재명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오는 11일 비전선포식을 통해 '진짜 대한민국'의 구체적인 상과 K-이니셔티브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4-10 09:15: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선후보가 공약하고,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조기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가늠짓는 선거로, 개헌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줄곧 계엄대못 개헌, 경제개헌, 분권형 4년 중임제 등을 말해왔다. 나아가 대선-총선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대통령 3년 임기단축을 주장해 왔다"며 "대선후보가 공약하고,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분권형 4년 중임제 등 공감대가 큰 사안은 대선과 동시투표하고, 국민적 동의가 더 필요한 부분은 대선 공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파면과 내란종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의 문을 힘차게 열어 나가자"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7 12:00:13[파이낸셜뉴스] 대선주조는 지난 9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주력 제품 ‘대선159’와 ‘C1’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대선159’는 17도 미만 부문에서 9년 연속, ‘C1’은 17도 이상 21도 미만 부문에서 5회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소주 브랜드 중 유일한 수상으로 창립 95주년을 맞이한 대선주조 제품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을 알렸다는 평가다. 두 제품의 수상배경엔 최신 주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소주 마니아층을 사로잡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에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대선159는 도수 15.9도, 아르기닌, 효소처리 스테비아 함유로 자신에게 맞는 술을 찾아 가볍게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했다. C1소주는 1996년 출시 이후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해 30년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 아스파라진 첨가로 업계 트렌드를 이끌었으며 특허받은 음향진동숙성공법으로 뛰어난 풍미를 자랑한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전문 주류 시음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우리술, 와인, 사케 등 주종 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선주조 최홍성 대표는 “대형 주류 기업의 지역 시장 진출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자사 제품이 국내 대표 주류 시상식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0 13:45:44[파이낸셜뉴스] ‘대선’과 ‘C1’이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로 평가받는 ‘제11회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선주조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주력 제품인 대선과 C1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선은 17도 미만 부문에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C1은 17도 이상 21도 미만 부문에서 네 번째 대상을 거머쥐었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전문 주류 시음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우리술, 와인, 사케 등 주종 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선은 누적 판매 5억 병을 돌파한 대선주조의 스테디셀러로 지역 소비자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인기 제품이다. 과당, 소금, 아미노산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 건강을 중시하고 부담없이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적외선 숙성공법으로 제조해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C1소주는 1996년 출시 이후 소주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알코올 분해를 돕는 아스파라진을 첨가해 업계에 혁신을 일으켰으며 특허받은 음향진동숙성공법으로 깊은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언제나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며 제품 생산에 집중한 결과 올해도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08 10: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