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대한병원협회를 방문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병원계 의견을 수렴했다.정부는 지난해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전공의 수련혁신, 필수의료 수가 정상화, 30조원 이상의 재정투자 계획 등을 이행하고 있다. 1차 실행방안 후속으로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이은 △포괄 2차 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필수의료 공정 보상체계 확립 △환자-의료진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구조 개혁과제를 검토 중이다. 이날 병원협회를 찾은 조규홍 장관은 지역완결 필수의료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종합병원, 중소병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2차 병원의 역할·역량 강화 방안과 의료개혁의 주요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초고령사회에도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국민께 약속한 의료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과 의료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공감할 수 있는 실효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2-27 13:54:33[파이낸셜뉴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최종순 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장 표창과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잇달아 수상했다. 최 병원장은 지난 1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부산광역시병원회 확대이사회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병원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최 병원장은 하루 뒤인 지난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메디컬 ICT 융합센터 성과발표회에서 부산 지역 의료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공으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5월 고신대복음병원 11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최 병원장은 2021년부터 3년간 기획조정실장으로 고신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진입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병원장 취임 이후에는 탁월한 리더십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의정갈등 기간 부울경지역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유일하게 흑자 경영 성적표를 얻었다. 특히 소통·화합·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노사가 한마음으로 고신대병원이 기독병원의 가치 실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최 병원장은 “연말에 귀한 상을 주신 대한병원협회와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면서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당직을 자처해주셨던 의료진들과 공휴일 정상진료에 마음을 모은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노고가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19 14:39:35[파이낸셜뉴스] 김현희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팀 파트장이 제23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자리에 올랐다. 22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김 파트장은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직에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이다. 지난 1995년부터 29년간 이대목동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 차기 협회장은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의료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의료사회복지 안전망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다.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1996년부터 28년간 협회 임원활동을 통해 2018년 제12회 사회복지사의 날에 사회복지사 유공자, 2022년 의료사회복지 현장의 건강 보장성 강화와 국민의료보장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두 차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차기 협회장은 "'사랑의 기독교 정신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구한다'라는 이대목동병원의 비전과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 정신 덕분에 지역사회와 소통 연대하며 의료사회복지 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의료사회복지 현장에서 협회창립 51주년을 맞는 이 시기에 반세기 동안 협회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해 온 선후배들과 함께 의료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전문가로서 의료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협회원이 소통하고 연대하는 화합과 상생의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22 14:41: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윤성환 이춘택병원 병원장)는 제13회 정기학술세미나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전문병원의 역할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정기학술세미나는 이성규 대한병원협회회장, 정흥태, 정규형, 이상덕 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대한전문병원 협회 소속 의료기관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권세광 학술위원장을 좌장으로 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전문병원제도 개편방향'과 보건복지부 의료개혁특위 강준 의료개혁 총괄과장의 '의료개혁과 전문병원의 역할' 발표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서 전문병원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은아 학술이사가 좌장을 맡아 로체스터병원 서인석 원장의 '의료현장에서 비급여와 실손보험의 주의점'과 서강대학교 유현재 교수의 'AI와 MZ의 시대 의료인을 위한 소통 감수성'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윤성환 협회장은 "전문병원제도 개편과 의료개혁 추진을 통해 전문병원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소통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최근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회원병원장님들과 임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병원의 전문화 및 특성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제도화된 전문병원은 14년간 5기의 지정과정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이용과 공급체계 역할을 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7 13:08:54[파이낸셜뉴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제10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에 9일 연임됐다. 임기는 2024년 9월부터 2년이다.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윤을식 협회장은 제30대 안암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7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제4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알려져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09 09:31:29[파이낸셜뉴스] 부민병원그룹 대한골프협회와 골프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료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서울부민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 서경묵 스포츠재활센터장,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 장세훈 경기력향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민병원은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지정병원’으로 선정됐으며, 협회 소속 국가대표선수와 지도자에게 체계적인 스포츠의학을 기반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부민병원은 골프국가대표선수를 위한 전담 의료진 및 코디네이터를 통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협회에서 요청 시 파견진료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민병원이 한국골프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의학을 기반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은 “한국골프의 발전과 국가대표선수들을 위해 성원을 보내준 부민병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8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도 메달획득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는 골프종목의 중앙경기단체로서 골프 규칙 및 핸디캡 보급, 우수선수 발굴, 국가대표 선발 및 육성, 골프환경 개선 및 전국 규모 골프대회 개최하는 등 골프를 통한 국민의 체력향상과 골프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부민병원그룹은 한국프로골프협회, 대한스키협회 등의 공식지정병원으로 스포츠의학에 기반한 의료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1 13:03:59[파이낸셜뉴스] 대한한방병원협회는는 오는 29일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실시를 앞두고 관련 준비가 충실히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관리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9일에는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한방병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서고 있다. 첩약이란 한약재를 조제·탕전해 ‘액상 형태로 제공하는 치료용 한약’을 뜻한다. 그간 첩약은 환자 만족도와 수요가 높음에도 비용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1단계 시범사업을 마치고 올해 급여기준을 확대해 2단계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9025개 한의원이 참여한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부가 첩약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인정한 것이다. 이번 2단계 시범사업의 주요 변경점은 처방범위 및 참여기관의 확대다. 대상 질환의 경우 기존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3개 질환에서 환자 수요가 높은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이 추가됐다. 뇌혈관질환 후유증은 65세 이상 환자 대상에서 전연령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연간 1가지 질환에 한해 시범사업을 적용받았던 종래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2가지 질환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환자들은 한방 의료기관에서 외래로 첩약을 처방 받을 경우 1회 최대 처방량인 10일분 기준 약 3만~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본인부담률은 최대 30%(한의원 30%, 한방병원 40%, 종합병원 50%)로 낮아지며, 1가지 질환에 최대 20일분까지 처방받을 수 있다. 한편, 2단계 시범사업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 시행되며, 사업결과를 토대로 안전성 및 유효성 관찰연구를 통해 성과평가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에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에 포함된 251개 기준 처방에 따른 엄격한 첩약 조제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첩약은 시설 관리, 원료한약 관리, 조제 관리 등 9개 영역, 최대 53개 필수항목에 달하는 운영기준이 충족된 탕전실에서만 조제가 가능하다. 한약재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기준에 적합한 규격품들에 한해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된 신뢰도 높은 첩약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자들에게 처방·조제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복약지도 및 상담 등 안내도 진행한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늘리면서도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첩약이 건강보험 제도에 편입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2 15:11: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이춘택병원은 대한전문병원협회 제5기 회장에 윤성환 병원장이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지난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정기총회를 거쳐 제5기 회장으로 윤 병원장을 선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정형외과 전문의, 이화의대 한국인공관절 센터 전임의를 거쳐 현재 2대 병원장으로서 이춘택병원을 이끌고 있다. 윤 병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권위자로, 세계 최초로 로봇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 및 휜다리 교정술에 성공했으며 로봇 수술 관련 분야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윤성환 신임 회장은 "전문병원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병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병원이 현 의료체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병원의 전문화 및 특성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전문병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함으로써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제5기 1차년도에는 이춘택병원(관절전문)을 포함 총 94곳이 전문병원에 지정됐으며 현재 109개소의 전문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12:08:01【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이동찬 병원장이 대한전문병원협회 제12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병원장은 대한전문병원협회에서 제1 보험 위원장을 맡아 전문병원 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보건향상과 병원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찬 병원장은 "앞으로도 전문병원의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 활동에 매진하여 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병원이란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지난 2011년에 도입됐으며,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평가하고 지정한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4주기 연속으로 안양 유일의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아 척추 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전국 15개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11:56:40[파이낸셜뉴스] 고대의료원 디지털혁신팀 윤주성 팀장이 대한병원정보협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년간이다. 8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윤주성 신임 회장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하고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응하고, 선도적인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등 병원 고도화에 앞장서왔다. 윤주성 회장은 ”대한병원정보협회가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중책을 맡은 만큼 어깨가 무겁다“면서 ”의료IT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회원 간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08 14:5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