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일 연산동 부산시청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진제 종정예하와 함께 추석 명절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진제 종정예하는 추석 명절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진제 종정예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부산시민과 제가불자들이 부단히 정진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9-12 07:46:48◆ 대한불교조계종 △사서실장 금곡스님
2018-03-21 10:30:25◆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승원스님 △문화부장 종민스님 △사업부장 승원스님 △총무원장 종책특별보좌단장 정만스님 △정무특보 금곡스님 △문화특보 혜일스님 △법무특보 만당스님 △불교사회연구소장 주경스님
2018-02-21 13:36:55원광디지털대(www.wdu.ac.kr, 총장 성시종)는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와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은사 총무·재무국장 진경스님(왼쪽)과 원광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장 이경욱 교수가 체결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2-09-13 14:06:15[파이낸셜뉴스] 법원이 성추행을 고발한 내부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준 종교단체 대표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박석근 부장판사)는 8일 성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피해자해고)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한불교진각종 대표 정모씨(58)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정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법인 대한불교진각종유지재단에도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성폭력 피해 이후 조치가 미숙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명예가 훼손됐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인사 조치했다"며 "피해자가 이를 권익위에 신고했으나 피고인은 종단의 이익만 우선시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정씨는 진각종 관계자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공익·성폭력 신고한 직원 A씨를 지방으로 전보 조치하는 등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또 A씨가 지방 전보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공익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청하자 A씨를 추가로 대기발령 조치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공판에서 "피해자가 이번 사건으로 수년간 크나큰 정신적 피해를 당해왔다"며 정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진각종은 조계종과 천태종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불교종단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11-08 14:03:20[파이낸셜뉴스]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 커플 매칭 템플 스테이 '나는 절로, 백양사'에서 참가자 과반이 커플로 맺어졌다. 지난 3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진행된 1박 2일 템플스테이에서 남녀 각각 12명씩 총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7쌍의 서로에 대한 호감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947명(남성 472명, 여성 475명)이 신청했으며, 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가 선정됐다. 전날 새벽 서울 조계사에 모인 참가자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마주했다. 행사가 열리는 지역인 장성이 '홍길동의 고장'이란 점에서 남성은 O길동, 여성은 O길순으로 별명이 정해졌다. 백양사로 가는 버스 안에선 남녀가 각각 제비뽑기를 통해 정해진 좌석에 앉아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백양사에 도착해 법복으로 갈아입은 참가자들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1:1 로테이션 차담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사찰 음식의 명장 정관스님의 특별 지도로 사찰음식도 체험했다. 정관스님은 "음식을 다루듯 자신을 소중히 대할 때 좋은 인연이 찾아온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이번에 맺어진 커플들이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현커(현실 커플) 기원 금일봉'도 전달했다. 참가자 박길동(가명)씨는 "사찰음식 체험이 특별한 추억이 됐다"고 전했으며, 권길순(가명)씨는 "전통 사찰에서 새 인연을 만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올해 '나는 절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나는 절로, 총동창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04 05:54:12특별한 전시회가 미술계 따뜻한 바람을 전하고 있다. ‘2024 신진 장애예술인 특별전-On Cloud Nine’는 VIP프리뷰를 성황리에 마치며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On Cloud Nine’은 더리우(대표 조성화)가 주최하고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윤은태)이 주관, (재)일진문화재단이 후원사로 장애 예술인의 미술 시장 진입 지원 및 성장 기로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김태완, 신의현, 황보현, 3인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21점을 선보인다. VIP프리뷰부터 각계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프닝에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 시설대표 지현스님과 더리우 조성화 대표가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 2022년부터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꾸준히 악기를 배워온 ‘크레센도 앙상블’의 오프닝 축하 공연은 가슴을 울렸다. 작가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시 관람은 작품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전달했다. ‘On Cloud nine’ 전시는 마치 구름 위를 떠다니듯 매우 행복하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신진 작가들의 행복한 예술 여정을 하늘 도화지에 담아냈다. 다양한 색상의 구름 위로 둥둥 떠다닌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서울 서초동 더리우갤러리에서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갤러리 내에서는 작품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되어 관람객을 위한 굿즈도 선물한다. 더리우는 장애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해서 지난 5월 강남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아트 갤러리, XR온라인갤러리, 해외갤러리 확장, 굿즈, 세미나, 데이터연구소 등 K-미술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인천아트쇼에서는 전속작가 박현수, 김영환, 김썽정, 리정, 김보연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12월 김영환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대한민국 미술 거장 이우환, 김창열, 장욱진, 하종현, 김기창, 이영수, 김병종의 초대전이 진행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더리우
2024-10-31 15:21:47[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대한불교조계종과 협업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9개 사찰의 주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한국의 천년고찰 시리즈’ 기념메달을 기획했다고 10일 밝혔다. 9개 사찰은 △불국사(경북 경주) △해인사(경남 합천)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다. 한국의 천년고찰 시리즈 1차 사업은 ‘통도사 금강계단’이 선정됐다. 통도사 금강계단 기념메달 앞면에는 대웅전과 함께 국보로 지정된 문화유산인 금강계단의 전경이 담겨 있다. 금강계단의 ‘금강’은 금강석(다이아몬드)처럼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지니며, ‘계단’은 계율을 받는 청정한 장소를 뜻한다. 금강계단은 자장율사가 646년 전국 승려들이 공식적으로 계를 받을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이다. 기념메달 뒷면에는 ‘금강계단’ 사리탑의 형상을 확대해 자세하게 표현했고,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 ‘영축(靈鷲)’, ‘총림(叢林)’, ‘통도사(通度寺)’ 문구와 공사 홀마크를 새겨 넣었다.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중량 31.1g·직경 40㎜) △은메달(순도 99.9%·중량 31.1g·직경 40㎜) 2종이다. 10일부터 조폐공사 쇼핑몰, 오롯디윰관, 풍산화동양행, 더현대닷컴, Hmall, SSG.COM, 롯데ON,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현대불교신문사 마하몰 등에서 판매한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대한불교조계종과 협력해 한국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해 불교문화유산 보호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면서 "메달뿐만 아니라 예술형 요판화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0 09:46:42[파이낸셜뉴스] 미혼 남녀를 위한 템플 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처음으로 40대 특집을 진행, 그 결과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7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5∼6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나는 절로, 화계사'를 진행, 남성 140명, 여성 235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 중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뽑힌 남녀 각 10명 중 4쌍이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공양, 사찰 산책, 차 마시는 시간, 커플 사진 콘테스트, 저출산 교육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화계사 측은 참가자들을 위해 김밥, 고구마, 단호박 튀김, 떡볶이 등을 만찬으로 준비했고, 절밥으로는 특이하게 파스타까지 제공했다. 상대적으로 늦게 짝 찾기에 나선 이번 참가자들의 열의가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첫날 밤 공식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참가자들은 바로 취침하지 않고 방에 모여 마음에 둔 파트너 등과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참가자들은 개인 사업자, 교사, 공기업·금융권 재직자 등 여러 직업군으로 구성됐고, 직장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주최 측은 그간 30대가 주축인 참가자들의 동의를 받은 후 이들의 얼굴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 40대 특집에서는 예외적으로 비공개로 했다. '나는 절로' 관계자는 "이번 화계사 행사가 한층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카메라가 없으니 긴장이 덜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전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다음 달 2∼3일에는 전남 장성군 소재 백양사에서 30대 남녀 10명씩을 대상으로 '나는 절로, 백양사'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미슐랭가이드 스타 셰프에게 사찰음식 비법을 전하기도 한 명장 정관스님이 준비한 음식을 맛보게 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07 10:35:24[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한국 불교가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이다. 중앙신도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정 회장은 지난 6월 제28대 신도회장으로 당선됐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03 09: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