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대한전선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해저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외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와 해상풍력 시장 확대 및 본격화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대한전선은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연내 해저2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해저2공장 1단계는 640키로볼트(kV)급 HVDC 및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전용 공장으로,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수직연속압출(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VCV)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다. 1단계 공장 가동은 2027년 목표이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공장 투자는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대한전선 해저2공장 부지는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내 해저1공장과 맞닿은 곳으로, 면적은 약 21만5000㎡(축구장 30개 규모)에 달한다. 공장이 가동되면 해저1공장 대비 약 5배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케이블공장과 솔루션공장 및 해저1, 2공장 등 대한전선의 국내 모든 생산 인프라가 당진에 집적돼 인적·물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송종민 부회장은 "해저2공장 건설 추진을 통해 HVDC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본격화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 준비가 가능하게 됐다"며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가 있다.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2년 약 6조원에서 2029년에는 28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글로벌 HVDC 해저케이블 시장은 슈퍼그리드(국가간 전력망 연결) 및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확대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를 확보해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해저케이블의 전체 벨류 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16 11:35:56[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외부망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메가와트(㎿) 규모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3000억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 가구가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를 넘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다. 외부망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한 차례, 6월 말 두 차례 진행했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 포설은 7월 이후 진행 예정이다. 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 국내 유일의 케이블포설선(CLV)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특수 선박이다. 자체 동력으로 최대 9노트까지 운항이 가능, 예인선을 동력으로 활용하는 화물 운반 목적 바지선 개조선(CLB) 대비 시공 속도가 5~6배 이상 빠르다. 또 선박 위치를 자동으로 정밀 제어하는 DP2 모드, 닻을 이용해 선박을 고정하는 앵커링 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 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수심이 깊고 고정밀 시공이 필요한 해역에서는 DP2 모드를, 조류의 영향이 적고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연료 소모가 적은 앵커링 모드로 사용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대한전선 설명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등에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15 14:56:5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전선 이슈 버블 차트 7/15 오전 09:34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전선 전선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풍산 7.92% [보유중] #일진전기 1.46% [보유중] #LS에코에너지 1.28% [보유중] #대한전선 0.89% [보유중] #대원전선 0.84%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선 이슈 내용 요약 : 美 전력업계는 '슈퍼… 핵심 내용: • 미국 전력업계가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수요로 초호황기 ‘슈퍼사이클’ 진입 • 효성중공업, 미국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변압기 생산…현지 최대 생산기지로 성장 • LS전선 손자회사 LS CUS, 중저압 전력케이블 생산…AI·SMR·신재생 수요 급증 • K그리드 대표 4개사(효성중공업·LS일렉트릭·LS전선·대한전선) 수주잔액 23.45조원으로 역대 최대 • 미국, 2042년까지 330조원 투입해 송전선 교체…2030년까지 전력망 인프라에 100조원 투자 • 한국은 한전 부채, 주민 반대, 인허가 문제로 전력망 사업이 정체 요약 내용: AI 데이터센터 급증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으로 미국 전력 인프라 수요가 폭증하며 효성중공업·LS일렉트릭 등 한국 전력기업(K그리드)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도 뒷받침되며 수주도 급증 중이다. 반면 한국은 여러 제약으로 전력망 개선이 지체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전선] 이슈 관련 종목 : 제일일렉트릭, 일진전기, LS에코에너지, 대한전선, 대원전선 ※ AI 관심 종목 : 풍산, 코웨이, 한미사이언스, 일동제약, 한국전력 [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7-15 10:30:04대한전선은 한국신용평가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2023년 부여받은 A-(안정적)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것이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안정적 사업기반 △외형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한신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한전선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품목인 해저케이블, 광케이블 사업 확장 등 추가적인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재료인 전기동의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수직계열화 된 생산구조 등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호반그룹에 인수된 이후 재무적 지원과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었고, 유상증자 자금 및 영업에서 창출하는 현금흐름으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싱가포르, 영국, 스웨덴 등 해외시장에서의 신규수주 확대로 수주잔고가 증가세"라며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당사의 견조한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해저케이블, HVDC 케이블 시스템과 같이 성장성이 높은 제품군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7-10 18:21:58[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은 한국신용평가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2023년 부여받은 A-(안정적)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것이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안정적 사업기반 △외형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한신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한전선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품목인 해저케이블, 광케이블 사업 확장 등 추가적인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재료인 전기동의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수직계열화 된 생산구조 등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호반그룹에 인수된 이후 재무적 지원과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었고, 유상증자 자금 및 영업에서 창출하는 현금흐름으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싱가포르, 영국, 스웨덴 등 해외시장에서의 신규수주 확대로 수주잔고가 증가세"라며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당사의 견조한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해저케이블, HVDC 케이블 시스템과 같이 성장성이 높은 제품군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7-10 11:22:06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전선 이슈 버블 차트 6/30 오전 10:22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전선 전선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LS 6.92% [보유중] #대한전선 6.64% [관망중] #제일일렉트릭 4.08% [보유중] #가온전선 3.76% [보유중] #LS에코에너지 3.24%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선 이슈 내용 요약 : AI 데이터센터 두고… 핵심 내용: • 생성형 AI 경쟁이 데이터센터 투자 전쟁으로 확산되고 있음 • 메타, 약 40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 추진…지분+대출 혼합 방식 • 2023년 비용 절감 기조서 전환, AI 경쟁 격화로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 MS, 오픈AI와 함께 1000억달러 투입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스타게이트' 추진 • AWS도 전 세계에 1000억달러 이상 투자 계획, AI 인프라 확장 가속화 • 빅테크들, 전 세계 주요 거점에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 중 • 전문가들, AI 패권은 데이터센터 확보 속도와 효율성에 달렸다고 분석 요약 내용: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메타는 약 40조원 자금 조달에 나섰고, MS와 AWS도 10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하며 초대형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전문가들은 AI 패권의 핵심은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이라 분석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전선] 이슈 관련 종목 : LS, 대한전선, 제일일렉트릭,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 AI 관심 종목 : 신풍제약, SK이노베이션, 엔씨소프트, 산일전기, HD현대미포 [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6-30 11:07:24[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 당국 등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충남 당진시 고대면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전기설비 제작 업무를 하던 A(40대)씨가 떨어지는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대한전선의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이날 전기설비 제작 과정에서 마무리 세척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에 사용한 철제 작업대를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옮기는 과정에서 이를 지탱하던 줄이 갑자기 끊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2주간 전기설비 제작을 담당했던 A씨는 이날이 마지막 작업일이었는데, 동료 2명과 함께 일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현장에서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노동 당국은 사고 관련 작업과 일부 공정에 대해 작업 중지 조처를 마친 상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20 16:59:55[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이 글로벌 기업과 손 잡고 초전도 분야의 차세대 기술 확보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아일랜드의 초전도 케이블 기업인 슈퍼노드(SuperNode)와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현지시간)영국 런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슈퍼노드 최고경영자(CEO) 존 피츠제랄드, 최고기술경영자(CTO) 앤드루 칼라일,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 에너지해외사업부장 남정세 상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슈퍼노드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초전도 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전력 송배전과 데이터센터 등 전력 산업에 적용되는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특히, 기존 초전도 케이블 대비 효율성과 설치 용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스테인리스 주름관 대신 폴리머 기반의 신소재를 적용해 냉각 손실을 줄이고 냉각 시스템의 설치 간격을 5배 이상 늘려, 운영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MOU는 고도화된 초전도 케이블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설계, 제조, 소재 분야의 기술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케이블 기술 공유 등의 폭넓은 상호 교류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전도 케이블 관련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슈퍼노드의 피츠제럴드 CEO는 "대한전선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의 대규모 생산을 준비하게 됐다"며 "대한전선의 80년 이상의 제조 경험과 혁신 기술이 결합돼 재생에너지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전기화 시대를 앞당길 고용량 초전도 케이블의 상용화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은 "대한전선의 케이블 생산 기술과 슈퍼노드의 진일보한 초전도 설계 기술이 융합돼 초전도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6-18 09:05:36대한전선이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전선은 오는 17~18일 양일간 영국 런던 엑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GOW(Global Offshore Wind)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GOW 2025는 영국 풍력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해상풍력 개발사와 시공사, 기자재 공급사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해상풍력 솔루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스템 △해상풍력 전용 포설선 '팔로스(PALOS)' 모형 등을 소개한다. 특히 해저케이블의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경쟁력을 강조하고, 대한전선이 케이블을 납품하고 팔로스를 투입해 시공하는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주요 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또 이달 종합 준공하는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과 오는 2027년 가동 예정인 2공장을 함께 소개해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 가능한 생산 인프라 역량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에는 송종민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 만나, 지속적인 협력 방안 및 사업 확대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2025-06-16 18:36:51[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이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전선은 오는 17~18일 양일간 영국 런던 엑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GOW(Global Offshore Wind)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GOW 2025는 영국 풍력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해상풍력 개발사와 시공사, 기자재 공급사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해상풍력 솔루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스템 △해상풍력 전용 포설선 ‘팔로스(PALOS)’ 모형 등을 소개한다. 특히 해저케이블의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경쟁력을 강조하고, 대한전선이 케이블을 납품하고 팔로스를 투입해 시공하는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주요 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또 이달 종합 준공하는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과 오는 2027년 가동 예정인 2공장을 함께 소개해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 가능한 생산 인프라 역량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에는 송종민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 만나, 지속적인 협력 방안 및 사업 확대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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