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중 관세 협상을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반미 연대와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를 연출했다. (미국의) 일방주의 및 패권에 맞서 러시아 등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며 사실상 미국에 대한 대립각을 세운 것이다.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나흘 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 시 주석은 도착 직후 서면 담화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발신하며 러시아와의 밀착을 과시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가 “2차 대전에서 함께 싸운 피로 맺은 우정”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는 패권주의와 강권 정치에 반대하며, 정의로운 국제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에 대한 공동 전선을 부각시켰다. 중러 모두 한 단계 격상된 양국 관계 및 협력 부각 노력 시 주석은 8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모스크바의 대통령궁인 클렘린궁에서 갖은 정상 회담에서도 이 같은 다자주의적 세계질서 유지를 위한 공동 대응, 양국의 에너지 협력 등 경제협력 심화 등에도 입장을 같이했다. 한 단계 격상된 중러 협력의 모양새를 연출한 것이다. 신화통신과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우크라이나 문제와 러시아-미국 관계, 중국과 미국의 관세 전쟁 등도 논의했다. 시 주석은 "세계 주요 대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중러 양국은 손을 맞잡고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체계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 질서를 확고히 수호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패권주의와 강권정치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국빈 방문 시진핑을 최고 주빈으로 모신 푸틴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공식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과 국제 의제를 논의한 것은 물론 조찬, 티타임 등 비공식 대화 시간 등도 마련하면서까지 시진핑 주석을 이번 행사의 최고 주빈으로 대접했다.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이번 전승절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이 준비한 15명의 해외 정상들과 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하이라이트이기도 했다.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의 전승절에 참석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 등 방문에 대해 양자 관계, 실질 협력 방안 및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함께 붉은 광장에 선 모습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간접 지원했다는 모습을 유럽에 더욱 각인시킬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7일 분석했다. 전승절 계기로 국제사회 건재 과시한 푸틴, 15개국 정상과 회담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승절 80주년을 계기로 모스크바를 찾은 각국 정상들과 7일부터 연쇄 회담을 시작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고립 위기에 놓였던 러시아가 전승절을 맞아 국제사회에 건재함을 과시한 셈이다. 푸틴 대통령은 첫날 크렘린궁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및 협력 조약을 체결했다. 타스 통신은 이 조약에 양국이 국방관계를 개선하고 군사기술 협력을 수행하며 일방적 제재에 반대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전승절에 29개국 정상이 초대됐으며 이 가운데 최소 15명이 푸틴 대통령과 양자회담한다고 밝혔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5-08 16:21:48[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은 올해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855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이번 매출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분기 실적을 측정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1·4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와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보, 1·4분기 기준 2조8000억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수주 잔고(9455억원)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미국과 유럽 지역의 고수익 프로젝트 비중이 전체 수주 잔고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또 대한비나(Taihan Vina), 남아공 엠텍(M-TEC) 등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생산 및 판매 법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1·4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관세 이슈 관련해 대한전선 관계자는 "당사는 현지 업체 대비 우월한 기술 역량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주요 전력청의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상반기 해저케이블 1공장의 종합 준공을 완료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2공장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30 17:07:37[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은 오는 5월 1일까지 북미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및 해양 재생에너지 박람회 'IPF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연방 및 주정부 관계자를 비롯,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 기자재 공급사 등이 참가한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을 강조한다. 올해 상반기 종합 준공을 앞둔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과 최근 당진 고대부두로 부지를 확정한 해저케이블 2공장을 소개하고 생산 역량을 알린다.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의 모형을 전시하고 해저케이블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 수행 역량도 전시한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525킬로볼트(kV)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대한전선은 2027년 가동 예정인 해저케이블 2공장에서 525kV HVDC 제품을 생산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북미는 해저케이블 사업 기회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라며, “IPF 2025를 통해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사를 대상으로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4-28 10:05:41[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 엠텍이 약 520억원 규모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국영 전력공사인 에스콤이 발주한 것으로, 중저압 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아공의 전력 인프라를 안정화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남아공은 반복적인 정전과 전력난이 지속되면서, 전력망 확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에스콤은 노후한 전력 설비를 교체하고 송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5년간 대규모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엠텍은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에스콤의 중장기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여해 수주를 늘려갈 계획이다. 엠텍은 대한전선이 2000년 설립한 생산법인이다. 남아공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지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3% 이상 증가한 1235억원의 매출과 두배로 증가한 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대한전선은 엠텍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전략 거점으로 삼고 생산 경쟁력과 품질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중저압 케이블 생산 설비 증설 투자는 올해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당진케이블공장에서 신디스와 음쿠쿠 주한 남아공 대사를 만나 남아공 내 사업 확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남아공은 높은 수준의 금융 및 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이라며 "엠텍은 현지 생산 기반과 다년간의 수주 실적,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아프리카 전역을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공급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4-10 09:28:41LS전선과 대한전선 모두 특허침해 소송에 상고하지 않기로 하면서 LS전선의 최종 승소가 확정됐다. 이로써 5년 8개월 동안 이어진 국내 전선업계 1·2위 기업의 법적 분쟁이 일단락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허법원 제24부(부장판사 우성엽)는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 특허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 판결을 확정 지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13일 진행된 2심 재판에서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4억9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1심 선고를 변경해 피고의 배상액을 15억원으로 상향했다. 민사소송의 경우 당사자가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2주 이내에 상고하지 않으면 판결이 확정된다. LS전선과 대한전선 모두 기한 내 상고장을 미제출함에 따라 항소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특허 침해의 최종 판단에 대한 기술적 해석 및 손해배상 산정 방식 등과 관련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상대 측의 일부 승소를 판결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상고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간 이어져 온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갈등 관계를 종료하고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에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것이 회사와 산업 전반의 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LS전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수십 년간 노력과 헌신으로 개발한 핵심 기술을 지키기 위해, 기술 탈취 및 침해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2025-04-08 18:17:00[파이낸셜뉴스] LS전선과 대한전선 모두 특허침해 소송에 상고하지 않기로 하면서 LS전선의 최종 승소가 확정됐다. 이로써 5년 8개월 동안 이어진 국내 전선업계 1·2위 기업의 법적 분쟁이 일단락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허법원 제24부(부장판사 우성엽)는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 특허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 판결을 확정 지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13일 진행된 2심 재판에서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4억9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1심 선고를 변경해 피고의 배상액을 15억원으로 상향했다. 민사소송의 경우 당사자가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2주 이내에 상고하지 않으면 판결이 확정된다. LS전선과 대한전선 모두 기한 내 상고장을 미제출함에 따라 항소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특허 침해의 최종 판단에 대한 기술적 해석 및 손해배상 산정 방식 등과 관련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상대 측의 일부 승소를 판결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상고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간 이어져 온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갈등 관계를 종료하고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에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것이 회사와 산업 전반의 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LS전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수십 년간 노력과 헌신으로 개발한 핵심 기술을 지키기 위해, 기술 탈취 및 침해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08 16:57:24[파이낸셜뉴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사진)은 18일 창립 84주년을 맞아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 및 송전망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송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 해저케이블 1공장의 종합 준공과 2공장 착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송 부회장은 "대한전선은 1941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전선회사로, 케이블 산업이 전무하던 불모의 땅에 케이블 기술을 뿌리내려 국가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한전선이 최초로 개발한 수많은 기술과 제품, 시공 방법은 업계의 표준이자 전선산업의 성장을 이끈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한전선은 1964년 국내 최초로 전선류의 KS 표시 허가를 획득하며 산업의 표준을 수립했다. 같은 해에는 베트남 및 대만 등에 케이블을 수출해 세계 시장에 한국의 케이블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18 13:46:50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전선 이슈 버블 차트 3/14 오후 2시 9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전선 전선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가온전선 8.93% [관망중] #LS 7.84% [관망중] #LS에코에너지 7.19% [관망중] #대한전선 5.28% [관망중] #LS마린솔루션 4.82%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선 이슈 내용 요약 : 대한전선 이긴 LS... 핵심 내용: LS전선, 대한전선과의 버스덕트 특허 침해 소송 2심 승소 대한전선, LS전선 해저케이블 기술 탈취 의혹으로 경찰 수사 진행 중 특허법원, 대한전선에 15억원 배상 판결 (1심보다 세 배 증가) 경찰,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노하우 유출 여부 조사 중 LS전선, 1조원 투자한 해저케이블 기술 관련 조 단위 소송 가능성 대한전선, 기술 탈취 혐의 부인하며 자체 기술력 주장 대한전선 소속 호반그룹, LS그룹 지주회사 주식 3% 매입 LS 특허소송 승소 소식에 LS 주가 18.96% 상승 요약 내용: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한 버스덕트 특허 소송 2심에서 승소했으며,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기술 탈취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장 설계 노하우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이며, 기술 유출이 확인되면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조 단위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대한전선 소속 호반그룹이 LS 주식을 3% 매입해 소송 대비 의혹이 제기됐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전선] 이슈 관련 종목 : 가온전선, LS, LS에코에너지, 대한전선, LS마린솔루션 ※ AI 관심 종목 : 엠오티, 소룩스, 필에너지, DSC인베스트먼트, 형지I&C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3-14 16:00:25[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이 영국의 주요 전력 송배전 기업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 UK Limited)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셔널그리드는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HVDC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HVDC 케이블 시스템과 변압기 두 분야에 대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추진했다. 총 사업 규모는 약 590억 파운드(한화 110조원)에 달하며, 향후 약 8년 동안 15개 이상의 해저 및 지중 HVDC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내셔널그리드와 케이블 시스템 분야에서의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하며, 약 213억 파운드(한화 40조원) 규모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했다. 유럽, 일본 등 글로벌 톱티어 6개 기업과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대한전선은 올해부터 최장 8년간 내셔널그리드가 추진하는 525kV, 320kV급의 HVDC 케이블 시스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프레임워크 계약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한 조건 하에 서비스나 물품을 제공하기로 합의하는 장기 계약으로, 구매자와 공급자 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이번 계약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달 직접 영국 런던 소재의 내셔널그리드 본사를 찾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향후 사업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이번 계약에 대해 “미래 핵심 전력 기술로 주목받는 HVDC 케이블 시스템의 기술 경쟁력을, 선진 전력 시장인 유럽에서 인정받은 매우 뜻 깊은 계약”이라며 “앞으로도 HVDC 케이블 시스템의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 역량 강화에 힘써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거리 전력 전송의 핵심 기술인 HVDC 케이블 시스템은 재생에너지와 슈퍼그리드(국가 간 전력망 연결)의 확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및 525kV 전압형(3000SQ, 허용온도 90℃) HVDC 지중케이블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제 공인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미국에서 320kV 전압형 HVDC 케이블을 처음으로 수주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HVDC 해저케이블의 생산을 위한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공장 건설 부지를 충남 당진으로 확정하면서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동 즉시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14 09:45:08LS전선과 대한전선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이 LS전선의 모회사인 LS의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분 3% 확보 시, 호반그룹이 LS의 회계장부 열람권, 임시 주주총회 소집권 등을 발동할 수 있게 된다. 두 전선 회사 간 분쟁이 그룹 간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2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최근 LS 지분을 3% 미만 수준에서 매수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LS는 지난해 3·4분기 기준으로 비상장 자회사인 LS전선 지분 92.3%를 소유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단순 투자'라는 입장이나, 업계에서는 대한전선과 LS전선 간 다툼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 간 갈등은 크게 특허침해소송,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유출 의혹 등 두 가지다. 지난 2019년 8월 LS전선은 대한전선을 상대로 '회사(대한전선)가 제조, 판매하는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부스덕트(Busduct)는 건축물에 전기 에너지를 전달하는 배전 수단으로 조인트 키트는 개별 버스덕트를 연결해 전류 흐름을 유지하는 부품이다. 2022년 9월 서울중앙지법은 LS전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대한전선이 보유 중인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원고의 청구 금액(41억원) 중 4억9623만원을 배상하도록 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이에 불복해 2심 판결(특허법원 제24부)을 진행했으며, 13일이 항소심 판결일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3-12 21: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