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언론·국회 등에서 제기된 대한체육회의 부적정한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파리올림픽 참관단 운영, 후원사 독점공급권 계약,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국가계약법 위반 소지가 있는 과도한 수의계약, 파리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일방 취소,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운영의 부적정, 특별보좌역·위촉자문위원 및 대한체육회 자체 예산의 방만한 사용, 보조사업 관리 부실 및 불공정한 스포츠공정위원회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많은 논란과 문제점들을 지적받았다. 문체부는 이번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감사원이 대한체육회의 운영 전반에 대해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해 공공기관인 대한체육회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2 16:27:57대한체육회는 파리 올림픽 폐회일인 11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시미에 마련한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회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을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체육회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고자 최초로 취재 기자단의 투표로 남녀 1명씩을 MVP로 뽑았다. 당시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과 수영 경영 3관왕 김우민(강원도청)이 초대 한국 선수단 MVP에 등극했다. 이번에는 양궁 5개 종목 석권에 앞장선 김우진과 임시현이 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서, 임시현은 여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서 활약했다. 특히 김우진은 올림픽에서 통산 5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역대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임시현 역시 메이저 국제종합대회 2회 연속 3관왕을 달성해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상금으로 각각 3000만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고르게 발전하는 우리 스포츠의 현실을 확인했다"며 "양궁과 펜싱은 물론 사격, 태권도, 배드민턴 등 그간 부진했거나 높은 세계의 벽에 막혔던 종목에서도 메달이 나와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144명의 선수가 참여한 대한민국은 현재까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7위를 달리며 금메달 5개, 15위 이내 진입을 제시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1 19:21:19[파이낸셜뉴스] 한식진흥원은 대한체육회 및 CJ제일제당과 '2024 파리올림픽 계기 한식 진흥과 해외 확산·홍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4 파리올림픽 KOREA HOUSE(코리아 하우스) 개관식 한식 만찬 행사 개최를 통한 한식 해외 홍보 강화 △한식 및 한국문화 국내외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세 기관 주요 사업(한식, 올림픽, 한국문화 등) 공동 홍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한식진흥원과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기간 한국 선수단을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조성한 코리아 하우스의 개관식 날 한식 만찬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리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 한식진흥원이 한식 만찬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 및 CJ제일제당과 '한식'과 '한국문화'를 주제로 협력해 세계무대에서 한식을 알릴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1 10:37:23[파이낸셜뉴스] K팝 그룹 방탄소년단과 뉴진스 소속사인 하이브가 대한체육회와 파리올림픽 붐업과 응원 문화 선도를 위해 손을 잡았다. 14일 하이브에 따르면 하루 전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응원문화 전파를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브와 대한체육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다가오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의 응원 문화 선도 및 K-컬쳐 홍보를 위한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을 응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다. 대한체육회는 하이브가 보유한 대한민국 음악 및 문화산업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응원 문화 확장, K-컬쳐 공동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사안들은 논의해 결정되는 대로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호 하이브 COO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마찬가지로 ‘팬덤’과 ‘응원’이라는 핵심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 분야에서 하이브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이브만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팀코리아를 응원하는 우리 국민, 나아가 세계인이 열광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한류 문화 사업을 선도하는 하이브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보다 다채롭고 풍요로운 올림픽 응원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보일 다양한 우리 문화를 매개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 조성과 국제적 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14 08:27:32현대모비스가 '학교스포츠클럽 주니어 양궁교실' 등 양궁 대중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비롯해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에 대한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스포츠 가치' 부문 최우수상(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교실 후원에 힘을 쏟고 있다. 최종근 기자
2024-02-22 18:20:50◆ 대한체육회 <전보> △체육진흥본부장 박진우 △생활체육본부장 김영찬 △훈련본부장 신동광 △예산부장 송명근 △대회운영부장 김윤만 △교육복지부장 안용혁 △스포츠클럽부장 박민규 △청소년체육부장 김대우 △국제교류부장 민성식 △훈련지원부장 이창하 △공정체육실장 김정미
2024-01-28 10:43:32[파이낸셜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재혼 예정자였던 전청조(27)씨와의 사기 공모 혐의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대한체육회 이사직을 자진 사퇴했다. 지난 15일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회 김민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남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신고서 내용에는 '남씨가 2021년 4월부터 대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던 중 올해 초 전청조로부터 고가의 물품을 받았고, 이를 인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체육회는 법령에 따라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체육회 소속 임직원은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자인 '공직자' 등에 해당한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직무 관련성이 없더라도,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 초과'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하면 안 된다. 직무 관련성이 있다면 대가성과 관계없이 금품 수수가 일체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김 의원은 남씨가 전씨로부터 선물 받은 고가의 명품 및 승용차 등이 김영란법에 저촉된다며 권익위에 모두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남씨는 2021년부터 2년여간 맡아온 대한체육회 이사직을 임기 약 5달을 남기고 15일 자진 사퇴했다. 한편 남씨는 이달 2일 전씨가 선물했다는 벤틀리 차량 등을 압수해달라며 경찰에 자진 요청한 바 있다. 이튿날엔 공모 의혹을 부인한다는 취지로 제출한 귀중품에 대한 소유권 포기 의견서도 냈다. 압수 품목은 벤틀리 차량을 포함해 가방, 목걸이, 반지, 시계 등 고가의 귀금속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6 09:44:50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5일 장애인 체육 지원을 통한 다양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를 포함해 향후 3년간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후원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기간 물품과 지원금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지급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18 18:11:24[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5일 장애인 체육 지원을 통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를 포함해 향후 3년 간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후원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기간 동안 물품과 지원금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사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하고 대한민국의 장애인이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스포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스포츠 복지 환경조성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18 08:50:06[파이낸셜뉴스]HDC현대산업개발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를 응원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격려금 전달식은 지난 22일 서울시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진행됐다. 격려금은 선수단과 지원단, 참관단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수년간 땀 흘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도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016년에도 리우올림픽 선수단 지원을 위해 3억원을 대한체육회에 기부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8-23 10: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