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나눔플러스(총재 강지원)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윤기석 부총재)는 27일 오후 부산소년원을 방문해 대형청소기 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기석 본부장은 “부산지역본부는 센터장 10여명이 회비와 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가을에는 차상위계층 300여 가정에 김치나눔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역본부는 10여 년 전부터 출소자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멘토활동, 간식 지원과 함께 매월 소년원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지원과 원생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소년원에 대형 건조기를 지원했다. 나눔플러스는 전국 400여곳 센터에서 ‘나눔플러스 청소년연합’이라는 명칭으로 김치나눔과 교정시설지원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27 17:15:53정부의 신도시 고도화 및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대전과 세종이 중부권의 핵심 도시로 빠르게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전시는 ‘과학기술 수도’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주·바이오·반도체·국방·양자·로봇(ABCDQR) 등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약 2,500억 원 규모의 R&D 및 인재양성 예산을 2025년까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망 역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제2순환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확충 사업을 통해 한층 정비될 전망이다. 세종시 역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조성 등 ‘행정수도 완성’을 목표로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추진 중이다. 특히 세종~대전 간 광역 BRT 연장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양 도시간 공동생활권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광역 개발 흐름 속에서, 대전 유성구는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교통·상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성온천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이 가능해질 예정이며, 3칸 무궤도 굴절버스(TRT)의 시범 운행도 앞두고 있어 미래 교통 허브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서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전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KTX·SRT가 정차하는 대전역까지도 차량으로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예정된 2호선 트램 정차와 도안대로 연결 교통망까지 더해지며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는 대형 평형 구성으로 채광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시스템에어컨 6대를 무상 제공해 실거주 편의를 높였다. 현재는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다이슨 청소기·헤어드라이어 세트 제공 등 선착순 계약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대전과 세종을 잇는 광역 교통과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두 축이 맞물리며 유성구의 입지 가치는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과학기술과 교통 중심지로 변화 중인 유성의 미래 비전과 함께, 안정적인 주거 여건과 실질적 혜택까지 갖춘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07-11 08:19:06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통·외식업계가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임시공휴일로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데다 선거 개표 방송으로 치킨·피자 등 배달음식 주문도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외식업체들은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3일 평소보다 구매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물량 확대 등에 나섰다. 특히, 선거 당일 평소보다 TV시청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홈쇼핑 업계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홈쇼핑사들은 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개표방송에 따른 TV 시청률 상승으로 홈쇼핑 채널 시청률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간대별 전략적 상품 편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롯데홈쇼핑은 개표 방송 전인 3일 오전 시간대에는 시니어 타깃 상품과 정보 탐색형 제품을 주로 배치했다. 충분한 정보 탐색 및 가족 공동 의사 결정이 필요한 대형 가전 등을 오전시간대 배치했다. 또 시니어 고객층이 오랫동안 TV 앞을 지킬 가능성을 보고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을 집중 편성했다. 개표 방송이 시작된 이후인 3일 저녁 시간에는 프리미엄 상품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집중도가 높은 쇼호스트와 셀럽을 통해 주목을 끄는 전략을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개표 방송 시청으로 채널을 바꾸는 수요가 늘기 때문에 주목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GS샵은 시청률 상승을 염두에 두고 구매 수요가 높았던 로봇청소기와 냉감 침구 등 하절기 주력 시즌 상품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업계는 대선 당일이 주요 스포츠 이벤트와 유사한 구매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맞는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올림픽, 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처럼 집에서 TV 시청자가 늘어날 때 수요가 몰리는 제품군을 확대했다. GS25는 미트치즈피자 등 고피자 8종 대상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과 별빛닭다리 등 치킨25 상품 6종 대상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자·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맥주는 번들 10종을 특가에 제공한다. TV 시청을 하면서 배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우리동네GS 앱 퀵커머스도 일정액 이상 구매 시 배달료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피자, 치킨 등 프랜차이즈 업계는 매출 반등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실제 지난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는 국내 치킨 빅3 업체들의 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최소 50%에서 최대 63% 증가한 바 있다. 유통·외식업계는 3일 선거 이후에도 6일 현충일부터 주말까지 연휴가 이어지면서 이번주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이번 대선은 사전 투표율도 높아서 외출하는 사람이 많아 아울렛, 복합몰 등 대형 유통업계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이정화 이환주 기자
2025-06-02 18:16:33[파이낸셜뉴스]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통·외식업계가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임시공휴일로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데다 선거 개표 방송으로 치킨·피자 등 배달음식 주문도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외식업체들은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3일 평소보다 구매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물량 확대 등에 나섰다. 특히, 선거 당일 평소보다 TV시청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홈쇼핑 업계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홈쇼핑사들은 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개표방송에 따른 TV 시청률 상승으로 홈쇼핑 채널 시청률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간대별 전략적 상품 편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롯데홈쇼핑은 개표 방송 전인 3일 오전 시간대에는 시니어 타깃 상품과 정보 탐색형 제품을 주로 배치했다. 충분한 정보 탐색 및 가족 공동 의사 결정이 필요한 대형 가전 등을 오전시간대 배치했다. 또 시니어 고객층이 오랫동안 TV 앞을 지킬 가능성을 보고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을 집중 편성했다. 개표 방송이 시작된 이후인 3일 저녁 시간에는 프리미엄 상품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집중도가 높은 쇼호스트와 셀럽을 통해 주목을 끄는 전략을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개표 방송 시청으로 채널을 바꾸는 수요가 늘기 때문에 주목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GS샵은 시청률 상승을 염두에 두고 구매 수요가 높았던 로봇청소기와 냉감 침구 등 하절기 주력 시즌 상품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업계는 대선 당일이 주요 스포츠 이벤트와 유사한 구매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맞는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올림픽, 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처럼 집에서 TV 시청자가 늘어날 때 수요가 몰리는 제품군을 확대했다. GS25는 미트치즈피자 등 고피자 8종 대상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과 별빛닭다리 등 치킨25 상품 6종 대상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자·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맥주는 번들 10종을 특가에 제공한다. TV 시청을 하면서 배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우리동네GS 앱 퀵커머스도 일정액 이상 구매 시 배달료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피자, 치킨 등 프랜차이즈 업계는 매출 반등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실제 지난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는 국내 치킨 빅3 업체들의 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최소 50%에서 최대 63% 증가한 바 있다. 유통·외식업계는 3일 선거 이후에도 6일 현충일부터 주말까지 연휴가 이어지면서 이번주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이번 대선은 사전 투표율도 높아서 외출하는 사람이 많아 아울렛, 복합몰 등 대형 유통업계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이정화 이환주 기자
2025-06-02 15:26:16롯데하이마트는 1일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고 가전 구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 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로 제품 구매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가전 구독 서비스는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제공돼 취급 브랜드와 품목에 한계가 있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가전 양판점인 만큼 '하이마트 구독'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종의 상품을 구독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기존 구독 서비스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로보락 로봇청소기와 샤크 무선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애플 아이패드, 맥북 등을 모두 구독할 수 있다. 가령,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월 1만원대로 3년간,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월 4만원대로 5년간 각각 구독할 수 있다. 구독 품목을 기존 대형가전에서 전기밥솥과 음식물처리기 등 소형 생활·주방가전으로 넓혔다. 구독 기간도 36개월 또는 60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정화 기자
2025-05-01 18:26:26[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는 1일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고 가전 구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 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로 제품 구매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가전 구독 서비스는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제공돼 취급 브랜드와 품목에 한계가 있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가전 양판점인 만큼 '하이마트 구독'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종의 상품을 구독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기존 구독 서비스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로보락 로봇청소기와 샤크 무선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애플 아이패드, 맥북 등을 모두 구독할 수 있다. 가령,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월 1만원대로 3년간,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월 4만원대로 5년간 각각 구독할 수 있다. 구독 품목을 기존 대형가전에서 전기밥솥과 음식물처리기 등 소형 생활·주방가전으로 넓혔다. 구독 기간도 36개월 또는 60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는 '하이마트 안심케어'의 대표 서비스인 '가전 클리닝'과 '연장보증서비스'가 탑재돼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케어 받으면서 구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1 14:28:53[파이낸셜뉴스] 중국의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테무와 쉬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지난 주말부터 미국 내 판매 가격을 인상하거나 '수입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 방송 CNBC는 28일(현지시간) 테무가 약 145%의 ‘수입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18.47달러 짜리 여름 원피스는 수입 수수료 26.21달러가 추가돼 총 44.68달러로 올랐고 12.44달러에 판매되던 아동용 수영복은 수수료 18.68달러가 붙어 31.12달러로 인상됐다고 전했다. 16.93달러였던 휴대용 진공청소기 가격 역시 수입 수수료를 포함할 경우 40.11달러가 됐다. 뉴욕타임스는 테무에서 10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가격을 소개했다. 50개들이 대형 옷걸이 70.50달러, 남성용 녹색 리넨 셔츠 19.38달러, 폭신한 분홍색 강아지 침대 24.05달러를 포함한 총 가격은 국제 운송료와 판매세 10.20달러를 포함해 275.03달러였다. 하지만 결제 과정에서 테무는 수입 관세 343.26달러를 추가해 총 628.49달러의 가격을 제시했다. 경쟁업체인 쉬인 역시 비슷한 시기 대부분 상품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미용·건강용품 상위 100개 제품의 평균 가격은 하루 새 51% 상승했고 일부 품목은 두 배 이상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테무와 유사한 상품 10개를 동일하게 카트에 담았더니 244.03달러의 결제 금액이 나왔다. 다만 상품에 대한 추가 수입 관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들 업체가 가격 인상에 나선 건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미만 수입품에 적용되던 ‘소액 면세 제도(de minimis)’를 오는 5월 2일부터 폐지하고, 최대 12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나온 것이다. 중국이 관세를 감수하며 미국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을 전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의 발언은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30 08:48:43롯데하이마트가 1~2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가전 자체브랜드(PB)인 플럭스(PLUX)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PB '하이메이드(HIMADE)'를 선보인 후 약 9년 만에 재단장을 통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플럭스는 연결을 뜻하는 플러그(Plug)와 경험을 의미하는 경험(Experience)의 합성어로, '스마트한 나를 위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가치를 담아 더 나은 일상으로 연결해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플럭스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브랜드다. 이를 반영해 롯데하이마트는 40만원 중반 가격대의 '플럭스 330ℓ 냉장고'는 소용량이면서도 에너지효율 1등급,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PLUX 43형(109cm) 이동형 QLED TV'는 주거 공간이 비교적 작고 다양하게 활용되는 1~2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가성비에 이동형으로 출시됐다. '플럭스 초경량 스테이션 청소기'는 20만원 중반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플럭스 제품은 중소형 가전은 3년, 대형가전은 5년간 사후서비스(AS)도 보장한다. 이정화 기자
2025-04-20 18:27:05[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1~2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가전 자체브랜드(PB)인 플럭스(PLUX)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PB '하이메이드(HIMADE)'를 선보인 후 약 9년 만에 재단장을 통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플럭스는 연결을 뜻하는 플러그(Plug)와 경험을 의미하는 경험(Experience)의 합성어로, '스마트한 나를 위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가치를 담아 더 나은 일상으로 연결해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플럭스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브랜드다. 이를 반영해 롯데하이마트는 40만원 중반 가격대의 '플럭스 330ℓ 냉장고'는 소용량이면서도 에너지효율 1등급,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PLUX 43형(109cm) 이동형 QLED TV'는 주거 공간이 비교적 작고 다양하게 활용되는 1~2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가성비에 이동형으로 출시됐다. 필요한 기능만 담아 슬림하게 만든 '플럭스 초경량 스테이션 청소기'는 20만원 중반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플럭스 제품은 중소형 가전은 3년, 대형가전은 5년간 사후서비스(AS)도 보장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올해 200여개의 플럭스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트글라스 강화유리를 탑재한 3구 전기레인지, 가성비를 극대화한 건조 분쇄형 음식물 처리기를 비롯해 키캡과 축, 상판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바꿀 수 있는 커스텀 키보드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갈 방침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8 20:06:00고물가 장기화로 물가 부담이 심화되면서 대형마트 업계가 4월에도 대규모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식탁물가와 가장 밀접한 유통 채널인 대형마트들은 위축된 소비 심리를 잡기 위해 필수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높인 행사를 사실상 상시적으로 진행하는 추세다. 이달에도 대형마트 3사는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끌어올리기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4∼13일 열흘간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봄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연다.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축제로 그룹 계열사 대부분이 참여한다. 대표 주자인 이마트는 오는 4∼6일 한우와 계란, 대게, 다이슨 청소기 등 인기 상품을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과 호주산 냉장 찜갈비를 최대 50%, 수입 포도 전 품목을 30% 각각 할인한다. 계란 한 판은 도매가보다 저렴한 3980원에 판매한다. 캐치티니핑 인기 상품과 레고 제품도 최대 50% 할인한다. 단 하루 파격가 행사로 4일에는 하우스 봄 수박 6㎏ 미만을 9900원에, 5일은 러시아산 대게(700g 내외)를 행사 카드와 함께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가에 각각 판매한다. 다이슨 가전 기획전을 통해 청소기도 저렴하게 판다. 롯데마트는 지난 달 27일부터 땡큐절 행사를 진행 중이다. 1주차 행사 초반인 3월 27~30일 롯데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상승했고, 한우 매출은 2배 증가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3~9일 땡큐절 2주차를 시행한다. 이번 2주차에는 전복, 사과, 소고기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먹거리에 대해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계약을 통해 대량으로 준비한 '한 판 전복(10마리·냉장·국산)'을 기존 대비 반값인 995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한 마리 당 995원 꼴로 최근 1년간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은 반값 혜택을 제공하는데 지난해 4월 이후 판매한 가격 중 가장 낮다.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는 법정관리 이후 한달 가까이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당장 물품 대금 등 상거래채권 지급을 위해 현금 확보가 시급한 것도 행사를 지속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홈플런' 행사를 세 차례에 걸쳐 연속으로 이어갔으며, 이달 들어서는 온라인 홈플런 행사까지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매주 행사를 상시 진행 중이고, 평시 주별 행사 대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대형 행사도 분기, 반기별로 여는 상황"이라면서 "날이 갈수록 이커머스 공세가 강해지다 보니 마트 업계에서도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집객을 위해 할인 행사 강도가 강해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2 18: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