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쓰고 언니가 그린 강아지 일기인 '아미의 일기'(아이리치코리아)가 출간됐다. 이 책은 평생 기자로 일하다가 은퇴한 할아버지(김은구)가 아들 가족의 여행 기간에 반려견을 대신 맡아 돌보면서 아미의 눈높이에서 작성한 기록이다. 할아버지는 아미와의 4박5일 일상을 정갈한 손글씨로 A4용지에 빼곡히 적었다. 그리고 A4용지를 반으로 접어 스테이플러로 제본해 여행에서 돌아온 아들 가족에게 전했다. 아미는 사료보다는 계란 노른자, 연어육포, 사과를 좋아하는 귀여운 강아지다. 아직은 해우소가 낯설어 실수도 한다. 할아버지는 사료에 계란 노른자를 비벼주고, 실수한 ‘쉬’를 치워준다. 함께 바람을 쐬고 놀이도 한다. 할아버지에게 아미는 ‘댕댕이 손주’였다. 오래 보니 더 예뻐진 가족이다. 할아버지와 아미가 함께한 정겨운 모습들이 이렇게 글과 그림 속에 담겨있다. 한편, 공인회계사 28년차로서 보고서 작성에 익숙한 50대 아들 김태성씨가 아미의 일기를 책으로 펴내는 기획을 했다. 그새 성장해 미술 전공 손녀인 김나영 작가가 삽화를 통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녀의 첫 일러스트 도전이었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아미를 지켜보았기에 캐릭터와 정취가 섬세하게 표현됐다. 미국에서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 중인 사돈 아가씨 해나 차(Hanna Cha) 작가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할아버지가 남긴 글에 온 가족의 솜씨가 더해진 동화책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6 12:58:36"새로운 단말기가 출시될 때마다 이동통신 3사에서 똑같이 나가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유플러스만의 색깔을 내는 게 어렵다. 이통사별 서비스도 요즘엔 대동소이하다. 디지털 특화, 재미있는 연계 서비스 등의 포지셔닝을 통해 왜 유플러스로 와야하는지를 어필하려는 데 집중했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지난 2일 만난 LG유플러스 박준수 디바이스담당과 남효련 디바이스제휴팀장은 "에디션 완판도 중요하지만, 디바이스 경험이 LG유플러스의 고객 및 브랜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와 함께 한정판 에디션 'S24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댕댕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1000대만 한정 판매되는 댕댕이 에디션은 사전예약 기간 중 조기 완판됐다. LG유플러스의 에디션 중 사전판매 기간에 조기 소진된 에디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쟁률은 6대1에 달했다. 박 담당과 남 팀장은 이번 댕댕이 에디션을 기획한 당사자다. LG유플러스 디바이스 조직은 이번 갤럭시S24울트라의 강점 및 이용자 데이터 등을 감안해 이번 댕댕이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 남 팀장은 "고객들이 울트라를 활용해 인물 사진처럼 반려견 사진을 많이 찍는 걸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반려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산책이라는 콘셉트에 착안해 탈취제, 배변봉투, 분실방지 아이템 등 반려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디션에 엮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갤럭시S24는 인물뿐 아니라 개와 고양이를 구분하기도 한다"며 "이 같은 디바이스 특징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댕댕이 에디션은 디바이스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반려동물 용품·굿즈를 비롯해 반려동물 분실 방지를 돕기 위해 삼성의 스마트태그2도 함께 제공한다. 댕댕이 에디션은 LG유플러스가 자사의 플랫폼 '포동'과 협업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포동은 LG유플러스가 2022년 7월 출시한 반려동물 플랫폼이다. 박 담당은 "특정 IP를 따라가기보다 고객들이 많은, 큰 시장을 찾다 보니 펫이 있었고 포동이라는 자체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봤다"며 "포동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뿐 아니라 애견협회 등 관련 채널에 포동을 알리는 효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000대를 팔았다는 정량적인 성과보다 에디션을 통한 유플러스 브랜도 마케팅·홍보 등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유플러스 폰을 쓰면 고객경험이 확장된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2-04 18:49: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댕댕이·냥이 모여라" 광주광역시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반려동물 자랑대회'를 시작으로 위혜진 수의사의 '생애 주기별 눈높이 산책 교육' 특강, 수의사 건강상담 및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펫 사진관, 반려동물 석고 발바닥 방향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등을 진행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올바른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관련 퀴즈 프로그램인 '반려세상 골든벨'과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행복한 동행 사진전'도 열린다. 광주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반려세상 골든벨' 참가자(50명)와 '반려동물 사진전' 참가자(50점) 온라인 선착순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사진전은 참가자 1명당 1개의 사진을 사전 등록해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골든벨과 사진전 각각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5만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된다. 온라인 선착순 사전 접수는 빛고을반려동물한마당 누리집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이 밖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길고양이 보호 관리 문화교실도 동시 개최하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및 보호·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시민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09 10:38:43[파이낸셜뉴스] 반려견 전용 물티슈 구매 시 반려견의 피부에 맞는지 보호자들이 직접 산도(pH)를 측정할 수 있도록 리트머스 시험 키트를 제공하는 업체가 등장했다.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는 반려견 전용 물티슈 '순둥이와 댕댕이'는 사람이 쓰는 약산성 물티슈와 달리 반려견 피부 산도에 맞춰 중성에 가장 가깝게 개발된 반려견 전용 저자극 물티슈를 구매할 경우 리트머스 시험 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1월 30일 순둥이에 따르면 반려견 전용 물티슈 구매 고객 전부에게 이번 시험킷을 제공한다. 순둥이와 댕댕이 개발 초기 수의사들의 자문에 따르면 반려견 피부 두께는 사람의 3분의 1 수준으로 얇고, 사람 피부 산도인 pH 4.5~5.5 약산성이 아닌 pH 7.0~7.5 중성 피부다. 이에 연약한 반려견 피부 산도(pH)에 맞는 용품의 선택과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 영유아 물티슈는 사람의 피부 산도에 맞춰 나오는 약산성 제품이다. 반려견 피부 산도와 영유아 물티슈 산도는 pH 2 차이다. 산도 차이 관점에서 쉽게 설명하면 반려견에게 영유아 물티슈를 쓰는 것은 사람 피부에 식초를 바르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산도 차이다. 이에 순둥이와 댕댕이는 지난 1년반 개발 기간 동안 수 차례 시제품 테스트와 수의사의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반려동물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평균 산도 pH 6.81로 중성에 가깝게 만들었고 이는 국가 공인시험기관(KTR, KCL, KOTITI, KATRI) 네 곳을 통해 산도 측정 시험을 마쳤다. 제공되는 시험키트는 영국산 리트머스지로 구성돼 있으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사은품 제공은 종료될 예정이다. 순둥이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직접 산도를 측정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 키트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통해 가족 같이 소중한 반려견에게 바른 제품 선택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30 08:50:18여기는 인천 영종도 을왕리 해변. 카우보이를 등에 태운 댕댕이들이 바다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견주와 댕댕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가을 바닷가에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공존의 길’을 곰곰 생각해봅니다. 사진·글=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2-10-27 10:45:41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500만명이 넘는 시대를 맞이했다. 이제 반려견과 떠나는 여행도 일상이 되고 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답은 간단하다. 입마개와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노는 공간이 천국일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반려견 동반 여행'이다. 신나는 여름,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을 찾아 반려견과 달콤한 추억을 쌓아보자. 반려견과 야외활동을 할 땐 진드기를 조심해야 한다. 진드기는 반려동물뿐 아니라 반려인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어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감염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 또 여행지 방문 시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물 만난 고기가 따로 없다. 주인이 던져준 공을 쏜살같이 물고 오는 녀석, 촘촘히 세운 나무 기둥 사이를 요령 있게 헤집고 다니는 녀석, 제 키보다 큰 나무다리를 훌쩍 뛰어넘는 녀석, 일면식도 없는 남의 견주 앞에서 꼬리 살랑거리며 간식을 얻어먹는 넉살 좋은 녀석까지, 말 그대로 견공 세상이다. 인천대공원 반려견놀이터는 견공의, 견공에 의한, 견공을 위한 놀이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다. 2018년 개장한 이곳은 축구장 절반쯤 되는 규모다. 이 가운데 반을 소형견, 나머지 반을 중·대형견을 위한 놀이터로 운영한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도사견, 아메리칸핏불테리어, 아메리칸스태퍼드셔테리어 같은 맹견은 입장이 불가하다. 인천대공원은 모든 공간에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다. 견주가 반려견놀이터 다음으로 많이 찾는 곳이 시민의숲이다. 소형 그늘막 텐트 설치가 허용돼서 반려견과 캠핑하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2021년 4월 개장한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반려견 동반 여행지로 인기다. 강아지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를 비롯해 박물관, 산책로, 반려견 동반 카페, 반려견 용품 판매점, 강아지 목욕장 등을 갖췄다. 야외 놀이터인 동산과 운동장은 목줄을 풀어도 되는 공간으로, 사고 방지를 위해 대형견(10㎏ 이상)과 중·소형견(10㎏ 미만)이 입장하는 날을 분리한다. 박물관은 인간과 개의 동행에 대해 전시하는데,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도 관람할 가치가 있다. 박물관 건물은 공간적 특성상 반려견 출입을 제한하며, 강아지 대기실을 운영한다. 산책로에는 반려견의 후각 활동을 돕기 위해 여러 동물의 체취를 맡는 코너를 마련했다. 강촌레일파크 경강레일바이크와 남이섬도 방문해보자. 경강레일바이크는 반려견 전용 탑승석을 완비한 펫바이크(pet bike)를, 남이섬은 댕댕이 전용 놀이터 투개더파크와 음식점, 카페, 숙소 등을 운영한다. 경북에 있는 의성펫월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에 흡족한 곳이다. 반려견은 목줄 없이 잔디 위를 신나게 뛰어다니고, 물을 시원하게 가르며 수영한다. 재미있는 장애물 놀이에 도전하고,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간식도 맛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설은 반려견 전용 수영장 '도그풀'이다. 일반 수영장 수준의 수질을 유지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실내독런장에는 허들과 시소, 터널 등 어질리티(장애물 놀이) 시설이 있어,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달리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준다. 쉼터와 오토캠핑장은 개별 울타리를 설치해, 반려견을 마음 놓고 풀어둘 수 있다. 전문 훈련사가 무료로 반려견 행동 교정도 제공한다. 안전을 위해 대형견은 셋째 주중과 주말, 중·소형견은 나머지 주중과 주말에 입장한다. 펫월드를 즐긴 뒤에는 의성의 대표 여름 관광지 빙계계곡에서 더위를 날린다. 점곡면 사촌마을도 반려견과 산책하기 적당하다. 전북 임실에 있는 오수의견관광지는 국내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갖췄고,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가 선정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안심 걷기 길'에 이름을 올렸다. 오수천에 접한 부지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산책로, 오수개연구소 등이 자리하며, 너른 잔디밭에 울타리를 설치해 상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목줄과 입마개 없이 맘껏 뛰어노는 놀이터와 연못과 꽃길이 잘 가꿔진 산책로는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울타리에 강아지를 품종별로 설명한 안내판이 있어 소소한 읽을거리가 된다. 오수개연구소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의견 오수개를 복원·연구하는 기관이다. 1층에 오수개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인근 원동산공원에는 의견비가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임실군 대표 여행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7-21 18:01:52시원한 곳으로 여름휴가 떠날까 생각했더니 혼자 있을 댕댕이 마음에 쓰인다. 우리 댕댕이가 눈에 밟히거나 누군가에게 맡기자니 불안해서 떠나지 못한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제주도로 함께 가보자. 댕댕이를 위한 숙소, 맛집, 수영장, 휴게소 놀이터까지 요즘 더 애틋한 펫팸족들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가 가득하다. 하지만 제주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안쓰럽고 힘든 일이다. 올 여름엔 편안한 카페리를 타고 댕댕이를 함께 떠나보자. 바다위에서 뛰어놀며 제주까지 댕댕이와 집사 모두에게 최고의 추억이 될 것이다. 한일고속페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객을 위한 금쪽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쪽이 서비스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카페리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댕댕이 금쪽이를 동반하면 출발 일주일전 한일고속 홈페이지에서 잘 나온 사진과 함께 ‘펫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탑승 당일 현장에서 받는 펫여권은 반려동물을 위한 국내 최초 최고급 신분증이다. 펫여권에는 선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쿠폰과 펫존 이용권이 들어있고 제주에서 응급 시 필요한 동물병원과 펫이 동반할 수 있는 레스토랑 정보도 있다. 또한, 완도, 여수, 제주 여객선터미널과 각 선박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무료승선권과 기념품도 증정 받을 수 있다. 펫여권 ‘스페셜 서비스 7’도 진행중이다. 펫여권을 소지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제주의 명소들(레스토랑, 카페, 놀이터 등)을 방문하면 할인이나 무료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어 댕댕이와 하는 제주여행의 즐거움과 재미가 풍성해진다. 한일고속페리에는 댕댕이 동반객을 위한 펫룸이 있어 1인과 반려동물 1마리가 같이 입실할 수 있다. 펫룸이 답답하다면 국내 최대 펫존으로 이동해 다른 댕댕이와 함께 놀거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하기, 오션뷰 감상하기, 가족들과 놀기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실내, 실외 모두 넓게 자리하고 있어 자유로운 댕댕이들의 특별한 제주여행이 가능하며 아주 특별한 반려동물과의 추억이 남겨질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선박을 이용하여 반려동물과 제주여행을 떠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3만원을 지원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협회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6-22 09:57:52[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가족 1500만 시대, 서울만 해도 등록된 반려동물은 무려 48만 마리가 넘는다. 서울관광관재단은 서울의 10가구 중 2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깊어가는 가을 반려견과 함께하기 좋은 도보산책코스를 공개했다. 1인 가구 및 교외거주화 추세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도 나날이 늘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전국 여러 시·군·구 등은 최근 반려동물을 위한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여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복잡한 서울 도심 속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오붓하게 걸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산책코스를 마련했다. 마포구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도봉구 초안산 도봉 둘레길, 동작구 보라매공원 둘레길, 구로구 안양천 산책로, 영등포구 안양천 산책로, 광진구 아차산성 하이킹 코스, 동대문구 가을단풍길(중랑제방길)이 선정됐다. ‘서울 댕댕이 산책코스’ 인근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까지 갖춰져 있어 산책과 함께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환경 또한 제공된다. 반려견 놀이터에 들러 애견이 마음껏 뛰어놀게 한 다음, 차를 타거나 도보로 이동하여 근처의 숲길, 공원 또는 하천 변까지 이어 산책하는 코스를 권장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서울시 및 해당 자치구의 운영지침에 따라 운영 시간 및 반려 견종과 입장 가능 수가 제한된 경우도 있으니, 해당 코스 내의 각 놀이터에 먼저 연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하는 ‘서울 댕댕이 산책코스’는 반려견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다니는 길이니만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도 존재한다. 공원 및 산책로, 놀이터 등 탐방 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배변 시 배변 봉투에 담아 즉시 처리하고 맹견인 경우는 입마개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지난 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 등록 여부 집중 단속을 하는 만큼 반려견 놀이터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관할 구청에 반드시 주소, 소유주, 연락처 변경 시 변경 등록 등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0-08 08:30:09[파이낸셜뉴스] 티몬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반려견 또는 반려묘의 먹방 영상을 공모하는 ‘티몬 댕댕이 먹방대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티몬 고객이라면 간단한 영상만으로 5만원의 적립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다. 참가 방법과 응모 자격은 단순하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자랑하고 싶은 티몬 고객이라면 반려 동물의 먹방 영상을 자유롭게 촬영해 티몬 접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의 응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제출한 영상은 티몬 유튜브 서브 채널인 ‘티몬 댕댕이 먹방대회’에 업로드 된다. 해당 채널에서의 조회수와 좋아요, 댓글 수를 합산한 기준으로 호응도가 높은 참가작 100개를 뽑아 티몬 적립금 5만원을 제공한다. 댓글 반응과 티몬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특별상 수상자(총 6명)에게는 1명당 50만원의 티몬 적립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상세 내용은 ‘티몬 댕댕이 먹방대회’ 페이지 및 티몬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5-12 09:44:00[파이낸셜뉴스]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만들어 가는 예비 사회적 기업 파뮬러스(Famulus)와 프리미엄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댕댕이타요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입양 프로세스를 만들어 온 파뮬러스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온 댕댕이타요가 새로운 유기동물 입양 문화와 반려 인프라를 만들어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에는 △입양된 유기동물과 입양 반려인을 위한 이동 서비스 제공 △유기 동물 문제를 알리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캠페인 활동 △더 나은 반려 문화와 반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 등이 포함됐다. 댕댕이타요는 더 나은 반려 인프라 구축을 위해 펫 택시 차량 내 반려 용품 전면 비치, 반려인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제공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안심하개 보상’ 제도를 운용하여 이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책임일 다하고 있다. 댕댕이타요 김민주 대표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인간 중심적으로 사고팔거나 선택된다.’라며 “반려동물이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이에 새로운 입양문화에 동참함과 동시에 더 나은 반려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뮬러스의 유기동물 입양 프로세스는 ‘보지 않고 입양하는 입양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현재 진행 중이며, 생김새를 포함한 유기동물의 정보를 공개하여 입양 공고를 하던 방식과 달리, 입양 당일에 유기동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세한 내용은 파뮬러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5-11 09: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