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시당위원장에 선출돼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게 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열린 김태선 시당위원장 후보 찬반 투표 결과, 총투표율 37.7%, 찬성률 96.7%로 나타났다. 김 당선인은 수락 연설에 앞서 각 지역위원회와 지방의원 등 핵심 당직자들에게 울산지역 집중 호우에 대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당원 여러분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울산의 변화를 반드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당의 변화는 당원으로부터 시작되고, 정치는 언제나 현장에서 완성된다고 믿는다며, 시민과 당원이 함께 만드는 실천 정치 그 중심에 울산시당이 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비전, 정책을 울산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민주당 울산시당이 돼야 한다”라며 “지방선거에서 울산의 승리는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울산시당 조직을 정비하겠다"라며 "가장 먼저 가칭 지방선거정책전략기획단과 울산통합지원단을 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21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시당위원장 인준이 의결되면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임기는 전임 이선호 시당위원장의 잔여 임기로 내년 7월 말까지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20 23:11:19[파이낸셜뉴스] "디지털자산 시장의 헌법 격인 '디지털자산기본법' 및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계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토크노미코리아 2025' 개막 축사에서 디지털 통화 시대를 맞이해 국회 입법 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국회 정무위는 자본시장 활성화와 디지털자산 활성화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자본시장의 헌법에 해당하는 상법 개정안 재추진과 가상자산시장의 헌법 격인 디지털자산 기본법 발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의 제도권 편입 △거래소 상장 기준 표준화 △업권 세분화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팀장 김경아 부장 최두선 차장 박지연 배한글 김찬미 김현지 기자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12 09:31: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대선 승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하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에 기꺼이 함께해 주신 울산시민께 감사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로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 여러분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확인했다"라며 "울산에서도 대선 역사상 최고 득표율, 영남권 광역단체 중 가장 작은 격차인 5% 포인트 기록으로 계엄 심판의 민심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선거 결과를 꼼꼼히 살피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면서 "주권자인 울산시민을 가장 두려워하고, 겸손과 소통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자체 해단식을 열고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기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울산시민의 뜨거운 지지와 믿음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비록 선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시민 믿음과 격려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책임감을 주셨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04 15:00:4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AI시대에 국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기획위원회'를 출범했다. 20일 미래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AI에 기반해 국정 운영의 틀을 바꾸고 실현하기 위한 위원회의 미래 기획 비전과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당 최고위원인 전현희 의원(서울 중구성동구갑)이 총괄상임위원장을,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과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이 공동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예측과 기획을 통해 국정 운영의 틀을 재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현웅 위원장은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몇 사람의 경험 위주 의사결정”의 한계를 지적하며 “국정 운영 방식의 일대 혁명이자 대전환을 위한 결단이자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치적 실천의 시작점”이라며 출범 배경을 밝혔다. 전현희 총괄상임위원장은 “과학적인 의사결정과 국정 운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전략”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감과 실천의 정책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는 김양수 전 해양수산부 차관, 김헌정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박종관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전성률 서강대 부총장, 조재성 전 경기도영상위원회 위원장,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가 상임고문단으로 참여했다. 김종업 전 한국문화정보원 부원장은 상임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또 위원회 디지털원분과장 최종석 솔리데오시스템 본부장, K기업경쟁력강화분과장 박성민 배화여대 교수도 함께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20 20:10:05[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지역 상공인 정책 간담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 총괄선대위원장과 박재호 부산선대위 상임위원장, 정진우 부산선대위원장 등 3명이 참석했고, 부산상의에서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 11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총괄선대위원장에게 21대 대통령선거 부산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지역 핵심 공약으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 및 부산 이전, HMM 본사 부산 이전, 산업은행 본점 부산이전, 부산 맑은 물 공급,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해사법원 및 해운거래소 부산설립, 중대재해처벌법 등 지역 당면현안과 주요 기업과제를 담은 25대 과제를 전달했다. 양 회장은“수도권 일극화와 대내외 여건 악화에 리더십 공백까지 겹치면서 지방경제의 어려움이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지방경제를 대표하는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수부와 HMM 부산이전 외에도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연계해 산업은행 본점도 부산으로 꼭 이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부산을 비롯한 지역 경제계가 다양한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방문했다”면서 “각종 애로를 청취해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제언해 주신 내용은 잘 정리해 정책 수립에 참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향후에도 제언집에 담은 주요 현안과제를 각 당의 대통령 후보에게 지속적으로 건의해 대선까지 지역의 주요 정당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후보자의 지역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16 10:21:0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송대성 전 부산일보 부일IS 사장을 해양수산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윤현주 전 부산일보 사회부장을 공보부단장 겸 대변인을 각각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조광식 전 한국투자공사 상임감사를 금융중심지 특별위원장에, 오재찬 전 부산은행 이사회 의장은 선대위 고문에 임명했다. 또 심재원 전 남부발전 부사장을 기후대응에너지특별위원장에 임명해 기후와 에너지 위기 대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부산 선대위는 각계 주유 인사와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해 외연 확장과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서는 한편 부산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대표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15 20:34:03[파이낸셜뉴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혁신금융 확대와 근로제도 합리화, 규제개혁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선 핵심과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정책협약식은 벤처기업협회 이민화 라이브러리에서 열렸다. 혁단협은 2017년 9월 벤기협 주도로 출범한 단체로 ‘대한민국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및 정책 연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혁단협은 이번 협약에서 벤처기업들이 제안한 대선 핵심 정책과제 150여건 중 4대 분야 68개 주요 법·제도 개선안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주요 과제로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제도 개선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 △산업규제 권한의 지방 이양 등이 포함됐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혁단협은 이 중 △벤처정책 경제정책화 및 아젠다 설정 △연기금 투자풀 활용을 통한 혁신금융 확대 △근로제도 합리화 △신산업 발굴과 혁신 기회 확대를 위한 규제 합리화 등을 제21대 대선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스타트업이 한국 경제의 선발투수”라며 “제안한 정책이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 아젠다로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칠승 의원은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육성은 민주당이 지속 추진해온 핵심 정책 과제”라며 “오늘 정책 협약식을 계기로 성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15 15:09:23[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9일 부산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와 부산지역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언주 최고위원(이재명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과 김영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김병욱 집권플랜본부 총괄부본부장, 변성완 부산강서을 지역위원장 등 4명이 참석했다. 부산상의에선 양재생 회장과 신정택 고문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상의는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 및 부산 이전, 부산 맑은 물 공급,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등 지역 주요 현안을 담은 21대 대통령선거 부산경제계 제언집을 이 위원장에게 전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지역 핵심 공약으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상의가 전달한 제언집에는 △남부권 실질적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5대 인프라 확충과제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5대 전략과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9대 기업정책과제 △산업구조 전환과 고도화를 위한 6대 육성과제 등 4개 분야, 총 25개 과제가 담겼다. 부산상의 측은 최근 가덕도신공항 건설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컨소시엄이 당초 공기보다 2년 더 연장된 기본설계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가덕도 신공항의 적기 개항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2단계 확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양 회장은 “지방경제는 수도권 일극화로 인한 소멸의 위기 속에서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와 예기치 못한 리더십 공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방경제를 대표하는 부산이 도약하기 위해선 해수부 이전과 산업은행 본점 이전 등 주요 현안들이 이번 대선 공약에 포함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만큼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향후에도 제언집을 기반으로 대선까지 지역의 주요 정당과 실무적으로 충분한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들이 유력후보자의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9 10:0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대통령 선거 대책위원회 인선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17개 시도당 중 처음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는 인천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참여하고 시민사회와 권리당원 등 2500여명으로 구성됐다. 선대위 핵심 키워드는 ‘당원 중심’, ‘빛의 혁명’, ‘경청’이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과 3선 국회의원인 김교흥(서구갑), 맹성규(남동갑), 유동수(계양갑) 의원,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일영(연수구을),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박선원(부평구을), 이훈기(남동구을), 노종면(부평구갑), 이용우(서구을), 모경종(서구병) 국회의원과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남영희(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중앙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찬대(인천연수갑) 당 대표 직무대행은 상임고문단장을 맡아 인천 선거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찬대 상임고문단장은 “어제 대법원이 졸속판결을 내리며 나라를 통째로 흔들어대고 있다. 6.3 대선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날로 인천이 앞장서 내란을 끝내고 대한민국 정상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남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인천5·3민주항쟁의 정신으로 인천에서부터 내란을 극복하고 대선에서 승리해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교흥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들께서 12.3 친위쿠데타에 이어 5.1 사법내란, 한덕수 총리의 사퇴는 행정내란이라며 분노하고 계시다. 인천의 민심은 대한민국이 민심으로 단일대오로 똘똘 뭉쳐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인천시당 선대위에는 양재덕, 원학운, 이진, 이총각 등 인천에서 오랫동안 시민사회 활동을 해온 원로들이 시민사회위원회 구성해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석행 전 플리텍대학 이사장이 민생경제살리기위원장으로 나섰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 2500여명의 권리당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지역 골목 골목을 돌며 시민 경청·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2 16:06:1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1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대선 후보 경선 첫 TV토론회를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약 80분간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 분야 전반에 걸쳐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벌인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5-04-18 20: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