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지난 2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골프앤리조트에서 '제6회 유안타증권 VIP 초청 자선 프로암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유안타증권 최우수 고객 100여명은 유명 KLPGA 선수 36명과 각 조에 함께 편성돼 동반 라운딩을 펼쳤다. 유안타증권 뤄즈펑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자선 프로암대회는 누구에게나 우승의 기회가 주어지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렸으며, 홀인원&기부 이벤트, 롱기스트·니어리스트 이벤트 홀, 칭찬뽑기 이벤트 및 골프용품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참석 고객들이 각 홀 별 팀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3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러브챌린지 이벤트로 고객과 함께하는 자선 행사의 의미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유안타증권이 직접 출연한 기금에 참석 고객의 기부금을 더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 3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의 공익사업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번에 마련된 기부금은 올해 건립 예정인 서울시 양천구 신트리공원 내 '장애·비장애 실내 놀이터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앞선 다섯 번의 대회에서도 기부금을 조성, 1억 원 이상의 누적 모금액을 아름다운재단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 관련 사업에 지원했으며, 향후에도 모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증권사 최초로 '유안타증권 장애아동 디딤돌 공익신탁'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경영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뤄즈펑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선 프로암대회는 유안타증권을 사랑해주시는 고객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를 향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22 09:24:36[파이낸셜뉴스]클럽 나인브릿지 제주가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코스에 선정됐다. 한국 골프트래블과 중국 골프트래블이 공동 주관하는 'Top 100 Golf Course ASIA(심사위원회 위원장 구본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2 아시아 100대 코스에 따르면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는 일본 골프의 자존심 히로노GC, 중국의 더 듄스 앳 션조우 페닌슐라 챔피언십 코스를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골프장은 나인브릿지를 비롯해 20개 골프장이 100대 코스에 들었다. 안양CC, 웰링턴CC, 사우스케이프오너스, 우정힐스CC, 잭니클라우스GC, 해슬리나인브릿지, 곤지암CC,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 제이드팰리스, 트리니티CC, 블랙스톤제주, 더스타휴골프앤리조트, 롯데스카이힐 제주, 테디밸리, 핀크스, 피닉스평창, 블루원상주, 세이지우드 홍천, 세인트포골프리조트 등이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많은 100대 코스를 보유한 국가는 일본과 중국으로 나란히 21개 골프장이 포함됐다. 국내 골퍼들에게 겨울 골프 투어지로 인기가 있는 태국은 아요디야 링크스 골프클럽 등 6개 골프장, 아랍에미레이트연합과 터키가 나란히 5개, 말레이시아가 4개, 그리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이 나란히 3개씩 아시아 100코스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발표에서 작년에 비해 특이한 것은 14개의 신규 골프장들이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선정위원회 한 관계자는 "신생 골프장들이 추구하는 모더니즘이 거대한 물결이 되어 클래식한 코스들을 압도하는 추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12-27 10:46:20【파이낸셜뉴스 양평=장충식 기자】 경기 양평소방서는 추석연휴를 맞아 양평 관내 대형건물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추석연휴를 맞아 화재 등 대형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 전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와 ‘블룸비스타’에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화재취약요인과 소방시설 유지 상태를 확인했으며, 소방시설 전원차단 금지, 관계인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길어 안전에 취약해 질 수 있으므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철저한 화재예방과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양평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14 09:51:13'투어 5년차' 김보아(23·넥시스)가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승을 거뒀다. 김보아는 19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5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보아는 이정은(22·대방건설)과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서 김보아는 4m가량의 천금같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에 그친 이정은을 제치고 우승 상금 1억2000만원과 2년간 투어 시드권을 보너스로 챙겼다. 김보아는 2013년 11월 시드전을 통해 2014년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 발을 내딛었다. 2014년부터 상금 순위 41위, 46위, 60위, 59위 등 매년 턱걸이로 시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이번 대회 전까지 세 차례 '톱10'에 입상하면서 상금 순위 21위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선두에 1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김보아는 7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8번,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이정은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11번홀(파4)에서 탭인 버디를 놓치긴 했지만 13번홀(파5), 15번홀(파4),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앞조에서 경기를 펼친 이정은과 기어이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시즌 첫승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이정은은 이날 5타를 줄이며 선전을 펼쳤으나 '복병' 김보아의 벽에 부딪혀 시즌 첫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하지만 2주 연속 준우승이어서 남은 하반기 대회 전망이 어둡지는 않다. 이정은은 작년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우승이 없다. 이다연(21·메디힐)이 3위(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에 올랐고, 지난해 신인왕 장은수(20)가 3타를 줄여 단독 4위(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장하나(26·비씨카드), 첸유주(대만) 등이 공동 5위(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 그룹을 형성했다. 대상과 상금왕 부문에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최혜진(19·롯데)은 나란히 공동 10위(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쳐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며 4년 만의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박결(22·삼일제약)은 마지막날 1타를 잃어 공동 10위에 그쳤다. 정대균 기자
2018-08-19 17:22:36'투어 5년차' 김보아(23·넥시스)가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승을 거두었다. 김보아는 19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5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보아는 이정은(22·대방건설)과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서 김보아는 4m 가량의 천금같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에 그친 이정은을 제치고 우승 상금 1억2000만원과 2년간 투어 시드권을 보너스로 챙겼다. 2013년 11월 시드전을 통해 2014년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 발을 내딛었다. 2014년부터 상금 순위 41위, 46위, 60위, 59위 등 매년 그야말로 턱걸이로 시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전과 달랐다. 이번 대회 전까지 세 차례 '톱10'에 입상하면서 상금 순위 21위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선두에 1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김보아는 7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8번,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이정은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11번홀(파4)에서 탭인 버디를 놓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뻔 했지만 13번홀(파5), 15번홀(파4),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앞조에서 경기를 펼친 이정은과 기어이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시즌 첫 승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이정은은 이날 5타를 줄이며 선전을 펼쳤으나 '복병' 김보아의 벽에 부딪혀 시즌 첫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하지만 2주 연속 준우승이어서 남은 하반기 대회 전망이 어둡지는 않다. 이정은은 작년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우승이 없다. 이다연(21·메디힐)이 3위(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에 올랐고, 지난해 신인왕 장은수(20)가 3타를 줄여 단독 4위(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장하나(26·비씨카드), 첸유주(대만) 등이 공동 5위(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 그룹을 형성했다. 대상과 상금왕 부문에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최혜진(19·롯데)은 나란히 공동 10위(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쳐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며 4년 만의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박결(22·삼일제약)은 마지막날 1타를 잃어 공동 10위에 그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8-19 16:58:01최혜진이냐, 오지현이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최혜진(19·롯데) 양강 구도로 압축된 분위기다. 현재 둘은 상금왕과 대상포인트 1, 2위에 번갈아 오를 정도로 절정의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대상포인트에서는 최혜진(362점)이 오지현(349점)을 2위로 밀어내고 1위, 상금 랭킹 부문에서는 오지현(6억6543만원)이 최혜진(6억2631만원)을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이 올 시즌 KLPGA투어 양강 구도를 구축한 결정적 원동력은 다름아닌 '장타'다. 둘은 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다. 최혜진은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56.9야드로 이 부문 2위, 오지현은 평균 251.5야드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둘은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 플레이를 구사한다. 라운드당 버디 개수에서 오지현(4.25개)이 1위, 최혜진(4.23개)이 2위에 오른 게 그 증거다. 오지현의 필살기는 발군의 퍼트다. 오지현의 라운드당 퍼트 개수는 28.7개로 현재 이 부문 1위다. 직전 대회인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마지막날 역전승을 거뒀던 것도 신들린 퍼트 덕이었다. 이에 반해 최혜진은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많은 버디 사냥을 한다. 올 시즌 최혜진의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은 81.13%로 당당히 1위다. 반면 최혜진의 평균 퍼트수는 27위(평균 30개), 오지현의 그린 적중률은 35위(73.61%)다.이런 둘이 또 다시 격돌한다. 17일부터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다. 이번 대회에서 둘 중 한 사람이 우승하면 대상과 상금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가게 된다. 그리고 둘 중 누가 우승하더라도 시즌 최초로 3승 고지를 밟는다.오지현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최혜진은 작년 이 대회 우승자로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해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최혜진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들은 또 한 명의 라이벌인 장하나와 함께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하지만 대항마들도 즐비하다. 우선 상금 3위 장하나와 대상포인트 3위 이승현, 그리고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이소영(21·롯데)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올 시즌 무관에 그치고 있는 작년 대세녀 이정은(22·대방건설)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정은은 비록 우승은 없지만 평균타수 2위(69.72타)에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강점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2018-08-15 17:20:23'최혜진이냐, 오지현이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최혜진(19·롯데) 양강 구도로 압축된 분위기다. 현재 둘은 상금왕과 대상 포인트 1, 2위에 번갈아 오를 정도로 절정의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최혜진(362점)이 오지현(349점)을 2위로 밀어내고 1위, 상금 랭킹 부문에서는 오지현(6억6543만원)이 최혜진(6억2631만원)을 4000여만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3위 장하나(26·비씨카드)는 4억7087만원으로 5억원 고지를 아직 밟지 못했고 대상 포인트 3위 이승현(27·NH투자증권)은 237점으로 300점에 미처 도달하지 못했다. 그만큼 3위 이하 선수들과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상금왕과 대상을 향한 오지현과 최혜진의 경쟁은 매 대회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야말로 시즌 막바지까지 엎치락뒤치락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올 시즌 KLPGA투어 양강 구도를 구축한 결정적 원동력은 다름아닌 '장타'다. 둘은 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다. 최혜진은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56.9야드로 이 부문 2위, 오지현은 평균 251.5야드 거리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둘은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 플레이를 구사한다. 라운드당 버디 개수에서 오지현(4.25개)이 1위, 최혜진(4.23개)이 2위에 오른 게 그 증거다. 오지현의 필살기는 발군의 퍼트다. 오지현의 라운드당 퍼트 개수는 28.7개로 현재 이 부문 투어 1위다. 직전 대회인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마지막날 역전승을 거뒀던 것도 이 신들린 퍼트 덕이었다. 이에 반해 최혜진은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많은 버디 사냥을 한다. 올 시즌 최혜진의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은 81.13%로 당당히 1위다. 반면 최혜진의 평균 퍼트수는 27위(평균 30개), 오지현의 그린 적중률은 35위(73.61%)다. 이런 둘이 또 다시 격돌한다.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다. 이번 대회에서 둘 중 한 사람이 우승하면 대상과 상금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가게 된다. 그리고 둘 중 누가 우승하더라도 시즌 최초로 3승 고지를 밟는다. 오지현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최혜진은 작년 이 대회 우승자로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해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최혜진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들은 또 한 명의 라이벌인 장하나와 함께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직전 대회 우승자와 디펜딩 챔피언이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하는 관례에 의해서다. 오지현은 "우승하고 나면 그 다음 대회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그런 징크스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일단 '톱10'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혜진은 "첫 타이틀 방어전 때 욕심을 냈더니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타이틀 방어를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양강에 대항하는 대항마들도 즐비하다. 우선 상금 3위 장하나와 대상 포인트 3위 이승현, 그리고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이소영(21·롯데)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올 시즌 무관에 그치고 있는 작년 대세녀 이정은(22·대방건설)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정은은 비록 우승은 없지만 평균타수 2위(69.72타)에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강점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8-15 14:09:59골프공을 치고 경사가 심한 산악 코스를 달리거나 허들을 통과하며 잔디를 누비는 이색 골프 이벤트가 열린다.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와이드앵글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2018’를 4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와이드앵글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는 국내 골프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행되는 신개념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젊고 새로운 골프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골프 대회와 달리 역동적인 경기 방식을 도입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 독특한 묘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홀 게임으로 1분~4분 내 홀아웃 해야 하는 타임어택(시간제한), 골프 클럽 수 제한(1인당 7개), 모든 홀 카트 탑승 금지 등을 내세워 익숙한 골프 대회와 차별화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부터는 라운드 타수와 홀아웃 시간을 더해 순위를 매기는 기존 방식에 코스 난이도를 높여 정신력과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한의 ‘익스트림’ 요소가 새롭게 추가됐다. 급경사 오르막과 내리막, 넓은 해저드와 벙커, 좁은 페어웨이 등 코스 변화를 줬다. 필드에 놓인 장애물을 통과해야 하는 익스트림 허들 존 등 미션 홀을 마련해 짜릿한 재미 요소를 더했다. 대회는 4월 2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30일 본선,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개인 플레이, 본선과 결승전은 골프를 좋아하는 연예인과 2인 1조로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골프를 좋아하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라면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 60명(남자 40명, 여자 20명)은 심사를 통해 선발되고, 와이드앵글 기능성 티셔츠와 반바지, 골프모자, 골프화 등 골프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 1팀(2인)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하와이 골프 여행권이 제공된다. 예선전 종료 후에는 DJ 나이트파티를 마련해 국내 최정상 바텐더 ‘바텐더즈’의 칵테일 퍼포먼스와 웰컴 칵테일 제공, 행운권 추첨 등의 이색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본선에 참여하는 연예인 6명이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3-15 10:40:41(주)석교상사가 주최하는 제11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 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56명, 39팀이 참가해 18홀 핸디캡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비, 기업 및 개인 기부, 경매 이벤트 등을 통해 총 1억1000여만원 모금됐다. 이 모금액은 성가복지병원과 길음동 안나의 집, 플랜코리아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대회 운영에 사용된 운영비를 제외하지 않고 후원금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므로써 사랑나눔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자선행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자인 고진영(22·하이트진로)을 비롯한 홍진주, 장수화, 최유림, 지한솔, 김성용, 고덕호 등 20명의 후원 프로와 탤런트 이순재를 비롯한 13명의 연예인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 고진영은 올 US여자오픈에서 사용한 캐디백과 헤드커버를 기증품으로 내놓았는데 이는 경매에서 500만원에 낙찰돼 선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석교상사 이민기 회장은 “석교상사를 30년 넘게 운영해오며 가장 잘한 일에 대해 되돌아 보았을 때 사랑나눔 골프대회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기부한 만큼 행복해 진다는 말처럼 나 역시 이 일을 통해 많은 행복을 따뜻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행복을 느끼고 싶고 나 혼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5년에 시작된 이 자선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 금액은 올해까지 총 8억9000여만원으로 이는 전액 도움이 절실한 14곳에 전달되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10-18 11:23:19더스타 휴 골프앤리조트 휴빌리지 야외 수영장. 골프장 조망 최적공간인 스타코스 1번홀 좌측 원시림에 최적의 휴식을 보장하는 '휴 빌리지'가 있다. 고급 단독 주택형 20실, 스위트 호텔형 콘도38실 등 총 58실로 구성되었다. 단독 주택형은 다시 윈드 하우스 9실, 고급 빌라형 브리지 하우스 11실로 세분화된다. 특히 밸리하우스 커뮤니티센터에는 노천수영장이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보장한다. 또한 기업체의 세미나 등을 위한 커뮤니티 스페이스에 다양한 문화공간도 마련돼 있다. 부대시설로는 가라오케, 카페테리아, 마사지, 뷰티 케어샵 등이 있다. 목재, 노출 콘크리트, 모노쿠시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건물 외벽을 마감함으로써 한층 소박하면서도 멋스럽다. 주방가구는 세계 최고 명품 독일 브랜드 '불탑', 가전제품은 독창적인 디자인의 럭셔리 브랜드 '가게나우', 수도꼭지, 샤워기 등 수전금구는 '돈브라이트' 등 최고급 제품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산, 계곡, 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모든 빌리지에서 광활한 페어웨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다채로운 풍광의 순환형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 등을 갖추고 있어 주말 '세컨드 하우스'로 활용 가치가 높다. 주택을 구입하면 골프장 이용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라운드 전후 신체리듬을 회복시켜준다. 온천수에 버금가는 알칼리성 수질의 사우나는 라운드 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한여름에도 서울보다 온도가 섭씨 4~5도가 낮아 쾌적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설계자인 배대용 소장(B&A건축사무소)은 "양평의 다이내믹함을 담아내면서도 랜드마크적 요소를 가질 수 있도록 고심했다"면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더 주목해 동선을 구성했다"고 디자인 콘셉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니멀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적 모티브는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세계적인 브랜드를 통해 얻었다"며 "외적인 모습만으로 랜드마크를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니라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을 하고 감흥은 머물도록 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3-09 19: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