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던롭스포츠코리아의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가 ‘All New 젝시오’ 런칭 기념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스테이지에서 오는 1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지금이 젝시오 할 시간”이라는 컨셉으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2022년 신세계 센텀점과 강남점 명품관, 지난해 신세계 대구점 더스테이지에 이어 네번째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팝업스토어'다. 젝시오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강남점 더스테이지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새롭게 출시된 ‘All New 젝시오’는 쉽고 편한 골프의 대명사 ‘젝시오13’을 비롯해 보다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갖춘 골퍼를 위한 ‘젝시오 엑스’, 여성 골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젝시오13 레이디스’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젝시오 팝업에서 모든 제품을 체험 할 수 있다. 특히, 5일 11시에는 젝시오 모델인 배우 이성경이 직접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6일 1시에는 프로골퍼 김하늘·최나연, 10일 3시에는 '골프여제' 박인비의 포토세션 및 팬 싸인회가 진행된다. 이번 팝업은 신세계 강남점 골프 전문관 리뉴얼 1주년 행사와 연계해 7층 골프숍에서 ‘All New 젝시오’ 클럽과 다양한 커스텀 샤프트를 전문 인스트럭터의 안내와 함께 유명 교습가인 김영, 이현호 프로의 원 포인트 레슨이 준비돼 있으며 클럽 구입 시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팝업스토어에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4일 오후 8시 신세계백화점 라이브 커머스 ‘신백라이브’가 진행된다. ‘신백라이브’에서는 젝시오 엠버서더 장새별 아나운서와 박보경 프로가 출연해 젝시오 팝업스토어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새롭게 출시한 ‘All New 젝시오’ 전 라인업을 소개한다. ‘신백라이브’에서는 라이브 한정 구매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AI 골프스윙 분석 앱 골프픽스를 활용한 AI 스윙분석, 고객의 골프 성향 분석을 통한 ‘나만의 젝시오 클럽 찾기’, 젝시오 골프공 캘리그라피 이벤트,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3-03 19:57:20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품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에 대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명품 브랜드들도 자신들의 본 매장을 벗어나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쇼룸형식의 팝업 매장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강남점은 지난해 점포내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1층 중앙 광장에 이색적인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신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 팝업 매장 ‘더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신세계 강남점의 ‘럭셔리 전문관’ 이미지와 명품 브랜드들의 브랜드 전략이 맞아 떨어진 ‘더 스테이지’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며 루이비통, 디올 등 최고의 스타 브랜드들이 다녀가기도 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서울 최대 백화점이자 풀 라인의 명품 브랜드가 갖춰진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하루 평균 100만명의 유동인구(센트럴시티 포함)를 자랑한다. 실제 지금까지 ‘더 스테이지’를 거쳐간 주요 브랜드를 살펴봐도 페라가모, 보테가베네타, 로저비비에, 디올, LG전자 시그니쳐 등 유명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 루이비통은 2018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을 ‘더 스테이지’를 통해 국내 단독으로 선보였으며 올해 2월에는 디올 역시 2019 봄/여름 신상 '레이디 디올백'과 '쟈디올 슈즈'를 단독으로 소개하는 등 상품 구성이 돋보였다. 이와 같은 관심은 올해도 이어져 6월말까지 ‘더 스테이지’의 모든 일정이 마감됐으며 7월 이후 팝업 매장을 희망하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더 스테이지’는 점포 매출도 견인 하고 있다. 팝업 매장이 운영되는 기간에는 강남점 명품 전체 매출이 덩달아 상승하는 것. 실제 샤넬이 ‘더 스테이지’를 운영했던 지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 강남점의 명품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7% 신장했으며 디올이 진행한 기간(2월 28일부터 3월 13일)에도 31.0% 신장했다. 세일준비로 인해 더 스테이지 운영이 없었던 3월 18일부터 28일까지 강남점의 명품 매출이 15.6% 신장했던것에 비하면 ‘더 스테이지’ 운영 시 약 2배 가까이 매출 신장률이 오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오는 4월 5일부터 14일까지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명품패션 브랜드 ‘발렌티노’가 국내 단독 팝업 매장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임훈 부사장은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차별화된 상품과 스토리를 전하고 고객은 일반 매장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소통형 체험매장이 바로 ‘더 스테이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4-02 09:54:41[파이낸셜뉴스] 영풍그룹의 계열사 영풍문고는 종로 종각 본점 지하 2층을 전면 리뉴얼해 '와이페이지(YPAGE)'라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1년에 걸친 이번 공간 개편은 전시·문구·다이어리·K-PO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며, 기존 서점의 정적이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방문객이 머무르고 체험하며 교류할 수 있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복합문화공간 '와이페이지(YPAGE)' △문구 편집숍 '애프터글로우(Afterglow)' △다이어리 커스터마이징 공간 '페이퍼 테일러(Paper Tailor)' △K-POP 복합 공간 '더스테이지(The Stage)'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변화는 지하 2층 전체를 차지하는 와이페이지다. 'YP(영풍)+Youth(젊음)+Yours(개인의 이야기)'를 뜻하는 이 공간은 디자인 브랜드 MMCM.D와 협업해 책은 물론 예술 전시, 리빙 소품, 키치한 굿즈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애프터글로우는 감성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문구 제품을 큐레이션한 공간이다. 단순한 필기구를 넘어 디자인·기능성·희소성을 기준으로 엄선된 제품들을 전시 형태로 소개해, 마치 문구 전시회를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의 다이어리 커스터마이징 공방을 표방한 페이퍼 테일러도 주목된다. 고객이 직접 커버·내지·소품을 고르면 현장에서 15분 만에 맞춤형 노트를 제작해주는 체험형 콘텐츠로, 지난 5월 30일 정식 오픈 후 2030세대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POP 복합 공간 더스테이지는 팬층을 겨냥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대형 몰입형 스크린 △팬미팅 콘셉트의 라운지 △포토카드·음반·굿즈 판매존 △인생네컷 부스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요소가 마련돼 있으며, 영풍문고에 따르면 오픈 직후 음반 판매량은 기존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다. 이 외에도 본점에는 강연·북토크·전시 등이 열리는 '책향' 공간, 인디 출판물과 희귀 도서를 큐레이션한 전시존, 팝업스토어, 생일책(나와 같은 날 태어난 작가의 책)·알보책(알려주고 싶은 보물 같은 책) 소개 코너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도 본점에는 △강연·북토크·전시 등이 열리는 ‘책향’ 공간 △인디 출판물과 희귀 도서를 큐레이션한 특별 전시존 △팝업스토어 △생일책(나와 같은 날 태어난 작가의 책)·알보책(알려주고 싶은 보물 같은 책) 소개 등 다양한 문화 요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미화가 아닌,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문화 실험"이라며 "서점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09 09:22:22'위대한 개츠비', '위키드' 등 대형 뮤지컬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올여름 공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공연계에 따르면 오는 7월 뮤지컬 '위키드'가 13년 만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현지 창작진과 함께 영어로 만든 창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국내 상륙한다. 8월엔 9년째 미국 뉴욕에서 흥행 중인 관객 참여형 연극 '슬립노모어'가 국내 초연하고, 내한 때마다 인기인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7년 만에 돌아온다. ■영화 개봉으로 전환점 맞은 '위키드''브로드웨이 역대 흥행 2위' 히트작 '위키드'는 지난해 동명 영화가 개봉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벌써 16개국 7000만명이 봤지만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을 맞아 더 확장될 분위기다. 신동원 프로듀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키드'는 2024년 12월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오피스 500만달러(약 70억원)를 돌파하며 새로운 공연 업적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이 침체된 내한 공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록 마녀 '엘파바' 역 셰리든 아담스와 분홍 마녀 '글린다'역 코트니 몬스마를 언급하며 "작품의 오리지널을 실현하기 위해 최고의 배우와 창작진을 초청했다"며 "두 주인공은 그야말로 찰떡 캐스팅"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분홍색 드레스 차림의 몬스마는 "글린다처럼 감정을 100% 다 표현한다"며 "그게 기쁨이건 슬픔이건 다 표현한다. 제가 글린다 자체"라고 말했다. 그는 "공연이 끝나고도 질문을 계속 던지는 작품"이라며 "스토리, 음악, 무대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고 부연했다. 유려한 말솜씨의 아담스는 16세에 본 '위키드'가 인생을 바꾼 경험이었다고 했다. 그는 "엘파바의 여정은 연약함과 강인함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엘파파를 연기하는 것은 단순히 내 인생을 바꿔준 것뿐만 아니라 세상을 사는 제 방식 자체를 새롭게 정의해 준 경험"이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음악을 총괄하는 뮤지컬 슈퍼바이저 데이비드 영은 13년 전에도 한국을 찾았다. 그는 "음악의 속도를 높이고 유머를 현시대에 걸맞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며 부산, 대구까지 3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본고장 사로잡은 '위대한 개츠비''위대한 개츠비'는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한국 및 아시아 최초 단독 리드프로듀서를 맡은 창작 뮤지컬로 지난해부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GS아트센터의 개관 첫 뮤지컬로 낙점된 이 작품은 한국이 아니라 브로드웨이를 겨냥해 창작됐다. 또 지난 2024년 제77회 토니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성공의 신호탄을 쏴올렸다. 지난 4월 24일 영국 웨스트엔드 최대 규모인 런던 콜리세움에서 개막한 이 공연은 신 대표가 밝힌 "글로벌 IP로 확장해 K뮤지컬의 세계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내한 공연이 확정되며 미국, 영국, 한국 3개국 동시 상연이 성사됐다. 이 작품은 '미국 문학의 자존심'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새롭게 각색했다. 원작이 1920년대 물질주의가 팽배하던 미국 사회의 도덕적 타락과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그렸다면 뮤지컬은 '화려한 쇼 그 자체'라는 평가를 얻었다. 영국의 공연 주간지 '더스테이지'는 "진부한 감성에 면역이 있는 관객들조차도, 이 화려함과 유혹의 향연이 선사하는 무대와 강렬한 연기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고 평했다. 박병성 뮤지컬 평론가는 "뮤지컬은 스타 캐스팅과 공연 브랜드가 흥행의 양대 축인데 내한 공연은 배우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공연 브랜드는 높다는 강점이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라인업이 풍성해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5월 말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박효신의 '팬덤'을 필두로 대중적 인지도가 부쩍 높아진 '위키드' 그리고 뮤지컬 본고장에 진출한 한국 프로듀서 작품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슬립노모어'의 국내 초연을 언급하며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관객과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했다. 셰익스피어 '맥베스'를 관객참여형 '이머시브 씨어터' 장르로 각색한 이 연극은 대사가 없는 논버벌 공연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05 18:43:58[파이낸셜뉴스] '위대한 개츠비', '위키드' 등 대형 뮤지컬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올여름 공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공연계에 따르면 오는 7월 뮤지컬 '위키드'가 13년 만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현지 창작진과 함께 영어로 만든 창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국내 상륙한다. 8월엔 9년째 미국 뉴욕에서 흥행 중인 관객 참여형 연극 '슬립노모어'가 국내 초연하고, 내한 때마다 인기인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7년 만에 돌아온다. 영화 개봉으로 전환점 맞은 뮤지컬 '위키드' '브로드웨이 역대 흥행 2위' 히트작 '위키드'는 지난해 동명 영화가 개봉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벌써 16개국 7000만명이 봤지만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을 맞아 더 확장될 분위기다. 신동원 프로듀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키드'는 2024년 12월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오피스 500만달러(약 70억원)를 돌파하며 새로운 공연 업적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이 코로나로 침체된 내한 공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 뮤지컬 산업의 다채로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록 마녀 '엘파바' 역 셰리든 아담스와 분홍 마녀 '글린다'역 코트니 몬스마를 언급하며 "작품의 오리지널을 실현하기 위해 최고의 배우와 창작진을 초청했다"며 "두 주인공은 그야말로 찰떡 캐스팅"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분홍색 드레스 차림의 몬스마는 생글생글 웃으며 "글린다처럼 감정을 100% 다 표현한다"며 "그게 기쁨이건 슬픔이건 다 표현한다. 제가 글린다 자체"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적 '위키드'의 OST를 무한 반복해 따라 부른 기억이 있다"며 "인생 영화 '오즈의 마법사'와 같은 세계관 안에 있는 '위키드'를 보고 큰 울림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공연이 끝나고도 질문을 계속 던지는 작품"이라며 "스토리, 음악, 무대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고 부연했다. 유려한 말솜씨의 아담스는 16세에 본 '위키드'가 인생을 바꿀 강렬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그는 "어린 시절, 엘파바처럼 항상 어딘가에 속하지 못한다는 느낌이었다"며 "엘파바의 여정은 연약함과 강인함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엘파파를 연기하는 것은 단순히 내 인생을 바꿔준 것뿐만 아니라 세상을 사는 제 방식 자체를 새롭게 정의해 준 경험"이라며 "이젠 그가 마치 내 오랜 친구처럼 느껴진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음악을 총괄하는 뮤지컬 슈퍼바이저 데이비드 영은 13년 전에도 한국을 찾았다. 그는 "음악의 속도를 높이고 유머를 현시대에 걸맞게 바꿨다"며 그때와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또 당시 잊지 못할 추억을 언급하며 "마지막 공연 때 팬들이 출연자 출입구에 모여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줬다"며 이번에도 그때의 감동이 재현되길 바랐다. 오는 7월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며 부산, 대구까지 3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본고장 사로잡은 '위대한 개츠비'도 상륙 '위대한 개츠비'는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한국 및 아시아 최초 단독 리드프로듀서를 맡은 창작 뮤지컬로 지난해부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GS아트센터의 개관 첫 뮤지컬로 낙점된 이 작품은 한국이 아니라 브로드웨이를 겨냥해 창작됐다. 또 지난 2024년 제77회 토니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성공의 신호탄을 쏴올렸다. 지난 4월 24일 영국 웨스트엔드 최대 규모인 런던 콜리세움에서 개막한 이 공연은 신 대표가 밝힌 "글로벌 IP로 확장해 K뮤지컬의 세계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내한 공연이 확정되며 미국, 영국, 한국 3개국 동시 상연이 성사됐다. 이 작품은 '미국 문학의 자존심'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새롭게 각색했다. 원작이 1920년대 물질주의가 팽배하던 미국 사회의 도덕적 타락과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그렸다면 뮤지컬은 '화려한 쇼 그 자체'라는 평가를 얻었다. 영국의 공연 주간지 '더스테이지'는 "진부한 감성에 면역이 있는 관객들조차도, 이 화려함과 유혹의 향연이 선사하는 무대와 강렬한 연기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고 평했다. 박병성 뮤지컬 평론가는 "뮤지컬은 스타 캐스팅과 공연 브랜드가 흥행의 양대 축인데 내한 공연은 배우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공연 브랜드는 높다는 강점이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라인업이 풍성해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5월 말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박효신의 '팬덤'을 필두로 지난해 영화 개봉 이후 대중적 인지도가 부쩍 높아진 '위키드' 그리고 뮤지컬 본고장에 진출한 한국 프로듀서 작품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슬립노모어'의 국내 초연을 언급하며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관객과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했다. 셰익스피어 '맥베스'를 관객참여형 '이머시브 씨어터' 장르로 각색한 이 연극은 대사가 없는 논버벌 공연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05 07:04:22[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인기 캐릭터를 앞세워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2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5월 8일까지 ‘별별춘식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카카오프렌즈 중 춘식이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팝업은 최초다. 춘식이는 '라이언'이 길에서 데려온 반려묘 설정의 캐릭터로, 2020년 등장한 이후 팬덤 ‘춘장이’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앞서 18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팝업스토어 사전 입장 예약이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점괘를 봐주는 마법사부터 요리사, 외계인 등 별의별 컨셉으로 변신한 춘식이를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 팝업에서만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춘식이 그릇, 피규어 트레이, 피규어 등 인기 상품을 최대 49% 할인가에 선보인다. 어린이날 연휴 강남점에서는 ‘레고’도 만날 수 있다. 1층 ‘더스테이지’에서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레고 브릭 아트쇼’는 작가들의 사진과 레고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는 갤러리 컨셉의 팝업스토어로, 스타워즈와 미니언즈 시리즈 등 레고 신상품 14종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대전신세계에는 헬로키티가 뜬다. 5월 3일부터 12일까지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가 펼쳐진다. 출입구에는 3m 높이의 대형 헬로키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며, 6층 아트테라스에는 헬로키티 탄생 5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기념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은영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선물 쇼핑이나 연휴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이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29 14:20:50천연 다이아몬드와 성분, 굴절률, 경도 등의 특성이 동일하지만 가격은 40% 수준으로 '실험실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신세계백화점이 대거 선보인다. 16일 신세계백화점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품을 한데 모아 SSG.COM에서 기획전을 열고, 본점에서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ALOD'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기획전을 마련한 이유는 최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다이아몬드 전문 애널리스트 폴 짐니스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약 2조 6000억원 규모였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 규모는 2025년 5조 2000억원으로 두 배 성장할 전망이다. 먼저 SSG.COM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기획전은 어니스트서울, ALOD, 다이아미, 세그먼트A, 레쿠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다이아미의 '매그놀리아 18K골드 1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테니스팔찌'(750만원), ALOD의 '아이레 랩 다이아몬드 귀걸이'(282만원), 세그먼트A의 '14K 랩다이아몬드 GIA 5부 목걸이'(154만원) 등이 있다. 특히 지난 4월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로 소개했던 '어니스트서울'은 10월 17일 오후 8시에 신백 라이브를 별도로 진행한다. 신백 라이브 방송 중에는 어니스트서울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239만원 상당의 '14K 랩다이아 1캐럿 6프롱 솔리테어 반지'를 100개 한정으로 99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ALOD'의 팝업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첫번째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개발에 성공한 'KDT 다이아몬드'에서 운영하는 'ALOD'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고품질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상품을 한 데 모아 기획했다"며 "SSG.COM과 신세계백화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2023-10-16 18:17:29[파이낸셜뉴스] 천연 다이아몬드와 성분, 굴절률, 경도 등의 특성이 동일하지만 가격은 40% 수준으로 '실험실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신세계백화점이 대거 선보인다. 16일 신세계백화점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품을 한데 모아 SSG.COM에서 기획전을 열고, 본점에서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ALOD’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기획전을 마련한 이유는 최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다이아몬드 전문 애널리스트 폴 짐니스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약 2조 6000억원 규모였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 규모는 2025년 5조 2000억원으로 두 배 성장할 전망이다. 먼저 SSG.COM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기획전은 어니스트서울, ALOD, 다이아미, 세그먼트A, 레쿠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다이아미의 ‘매그놀리아 18K골드 1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테니스팔찌’(750만원), ALOD의 ‘아이레 랩 다이아몬드 귀걸이’(282만원), 세그먼트A의 ‘14K 랩다이아몬드 GIA 5부 목걸이’(154만원) 등이 있다. 특히 지난 4월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로 소개했던 ‘어니스트서울’은 10월 17일 오후 8시에 신백 라이브를 별도로 진행한다. 신백 라이브 방송 중에는 어니스트서울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239만원 상당의 ‘14K 랩다이아 1캐럿 6프롱 솔리테어 반지’를 100개 한정으로 99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ALOD’의 팝업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첫번째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개발에 성공한 ‘KDT 다이아몬드’에서 운영하는 ‘ALOD’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고품질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상품을 한 데 모아 기획했다”며 “SSG.COM과 신세계백화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0-16 11:55:31[파이낸셜뉴스] 이제는 골프도 브랜딩 시대다. 단순히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확고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비자들은 본인이 사용하는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고자 하는 습성이 있다. 무엇보다 구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욱 그렇다. 던롭스포츠코리아의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가 작년 신세계백화점 센텀, 강남점 명품관 팝업에 이어 4월 14일(금)부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더스테이지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골프브랜드 최초 신세계백화점 팝업과 오픈런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젝시오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쉽고 편하게 즐기는 골프로 세대와 성별,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무는’ 젝시오의 골프 세계관을 경험하고, 올해 새롭게 출시한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을 비롯 젝시오 전 라인업의 클럽과 골프볼, 프리미엄 용품 컬렉션 등 젝시오의 모든 제품을 경험 할 수 있다. 지난 주말에는 김하늘 프로와 함께하는 포토이벤트, 골프공 캘리그라피, 이현프로의 공개레슨, 젝팟(XXIO POT)이벤트에 2천여명이 참가하여 열기를 더했다. 팝업스토어는 23일(일)까지 운영되며 기간 중 젝시오 구매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18일(화) 저녁 8시에 진행되는 신세계백화점의 라이브 커머스 ‘신백라이브’에서는 젝시오 앰버서더 장새 별아나운서와 김도하프로가 출연하여 젝시오 팝업스토어의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이 자리에서 신규 출시한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을 비롯 젝시오 레이디스 등 전 라인업을 소개한다. 팝업 현장에 방문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한 라이브 한정 구매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4-18 15:55:54[파이낸셜뉴스]비거리, 편안함, 상쾌한 타구음으로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젝시오, ‘영리하게 위대하게’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22년 1월 출시 초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젝시오 엑스와 레이디스의 새로운 프리미엄 컬러 라인업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의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는 코로나 이후 젊은 세대의 신규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변화가 빠른 한국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여 영&리치한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 컬러를 개발하여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젝시오 엑스와 젝시오 레이디스의 새로운 컬러 라인업은 스타일리시함과 프리미엄함이 적절히 섞인 스페셜 화이트 에디션 모델이다. 젝시오 엑스 화이트에디션은 매트 화이트 컬러의 헤드로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한정 커스텀 샤프트 옵션을 제공하며 샤프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젝시오 엑스는 젝시오 역사상 처음으로 QTS 슬리브 피팅 시스템을 도입해 12가지 포지션으로 페이스각, 라이각, 로프트 각을 튜닝하여 원하는 탄도로 세팅이 가능하며 원하는 샤프트를 손쉽게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다. 파워풀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딥 & 스퀘어 한 페이스’ 설계도 어드레스 시에 편안함을 선사한다. 젝시오 레이디스 화이트에디션은 에쿠르 화이트 컬러 디자인으로 기존 젝시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컬러감으로 여성골퍼의 우아함을 표현한다. 포인트로 들어간 민트 컬러는 여름 잔디의 청량함을 느끼게 해주며, 특히 샤프트에 적용한 올해의 컬러 보라빛 베레페리 포인트 컬러는 트렌디함을 더했다. 여성 골퍼들의 스윙의 자신감을 올려주는 젝시오 레이디스의 독보적 디자인 설계로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세트, 스탠드백으로 한정판 풀세트 구성으로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스테이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며 MZ 세대를 대표하는 젝시오 앰버서더 이성경과 함께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하였고, 화이트에디션은 신세계백화점과 7월13일 20시 신백라이브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7-14 12: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