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스페인어 자막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넷플릭스 측은 자막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더 에이트 쇼에서 배우 류준열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 중 “동해물과 백두산”에서 스페인어 자막에 ‘일본해’로 잘못 표기됐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은 2000년 전부터 ‘동해’로 불렸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극중 캐릭터가 언급한 ‘동해’가 일부 언어의 자막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과정에 있다”며 “유사한 사례가 없을지 검토하고 추후 번역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피드백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에도 중국어 자막 서비스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논란이 일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04 11:04:24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제작을 지원한 영화 '클리어(CLEAR)'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로 공식 초청됐다고 7일 밝혔다. 영화 '클리어'는 다큐멘터리 '안녕, 할부지'(2024)로 주목받은 심형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주영과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푸름이 주연을 맡았으며 '검은수녀들' 최찬민 촬영감독이 참여한 다큐픽션 작품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독창적인 기법과 서사로 풀어낸 '클리어'는 환경 문제와 인간성 회복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코리안시네마’ 장편부문 상영작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모았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코리안시네마’ 섹션은 동시대의 국내 독립 예술 영화의 경향을 제안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올해는 총 114편의 영화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클리어'는 식량난에 처한 행성을 떠나 우주를 떠도는 주영(이주영 분)과 그녀의 콘트라베이스, 그들의 주식인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푸름(김푸름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푸름의 노래가 주영과 콘트라베이스를 지구로 이끌고 서로를 향한 긴 모험 끝에 마침내 마주하게 되는 서사를 그려 나간다.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 있는 비주얼과 두 배우의 강렬한 눈빛 연기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특히 이번 영화는 후지필름의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인 GFX100II와 프리미엄 시네마 렌즈인 후지논 프리미스타 및 GF 렌즈로 촬영돼 후지필름만의 독자적인 색 재현 기술과 해상력이 만들어낸 감각적인 영상미를 엿볼 수 있다. 후지필름은 전체 제작비와 촬영 장비 지원 외 다각도로 제작 과정에 함께 했다. 또한 영화 '클리어'가 대중과 처음으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스폰서로서 초청 이벤트와 현장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도 기획 중이다. 심 감독은 “오랜만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온전히 풀어낸 작품으로, 환경이라는 테마를 저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관객들이 영화를 보기 전과 후, 환경이나 플라스틱, 일회용기가 조금 다르게 보인다면 그것이 영화의 목적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안녕, 할부지'를 비롯해 인상 깊은 단편 영화들을 선보여 온 심형준 감독의 신작이자 우리 일상 속에서 가볍게 여겨지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 의의에 공감해 제작 과정에 함께하게 됐다”며 “전국 영화인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지 3년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제작 지원한 영화가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7 14:01:01그룹 뉴비트(NEWBEAT)가 매력적인 무대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그룹 뉴비트(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는 29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정규 1집 'RAW AND RAD(러 앤드 래드)'의 타이틀곡 'Flip the Coin(플립 더 코인)' 데뷔 무대를 꾸몄다. 이날 뉴비트는 카리스마 넘치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쳐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뉴비트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매력적인 미소는 물론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로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여기에 일곱 멤버는 올드 스쿨 바이브를 자신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뉴비트는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보컬과 압도적인 래핑, 무대 장악력,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핸드 마이크를 들고 격렬한 안무와 함께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사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 퀄리티를 보여줬다. 뉴비트는 지난 24일 정규 1집 'RAW AND RAD'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Mnet 데뷔쇼 'Drop the NEWBEAT'에 이어 SBS 데뷔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로 화려하게 데뷔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로 K팝신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이뿐만 아니라 뉴비트는 데뷔 직후 각종 포털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더쿠(theqoo) '핫게'에 오르는 등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앞서 선공개한 'JeLLo(힘숨찐)', 'HICCUPS'와 타이틀곡 'Flip the Coin'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연출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는 XY(정형돈, 정승제), 더보이즈(THE BOYZ), STAYC(스테이씨), 엔믹스(NMIXX),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르세라핌(LE SSERAFIM), TNX, 더윈드, 판타지 보이즈, 키키(KiiiKiii), Dragon Pony, 뉴비트, 세이마이네임, 캔디샵, 원 오어 에이트 등이 출연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쇼! 음악중심' 캡처)
2025-03-29 16:31:45배우 류준열이 2025년에도 힘차게 달린다. 지난 달 27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류준열은 첫 MC로 활약한 데 이어 '베스트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한 바 있는 류준열. 장원영, 성한빈과 함께 안정감 있고, 유려한 영어 진행에 더해 또렷한 딕션과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류준열은 "주로 객석에서 지켜보다가 오늘 무대에서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호흡해 보니 행복하고 즐겁다.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팬들 향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지난 한 해 류준열은 '외계+인' 2부와 'The 8 Show(더 에이트 쇼)'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능수능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류준열만의 주특기'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기도 하고, 레오스 카락스 감독 오픈토크까지 진행하며 작품 활동은 물론 다양한 행보로 알차게 보냈다. 2025년에는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의 주연으로 열연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세한 사항이 공개되기 전이지만, 차기작을 선정해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류준열이 선보일 활동에 팬들의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2025-01-07 14:34:48[파이낸셜뉴스] 덱스터스튜디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디지털 색보정(DI) 작업을 맡았다고 27일 밝혔다. 자회사 라이브톤은 전편에 이어 음향(SOUND) 작업에 참여해 '오징어 게임'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덱스터와 라이브톤은 최근까지 '기생수: 더 그레이'를 비롯해 'Mr. 플랑크톤' '지옥' 시즌2, '전,란' '경성크리처'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시티 헌터' 등 다수의 시리즈, 영화 제작에 참여하며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디지털 색보정 작업을 맡은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 컬러리스트 박진영 상무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업계 최상급 화질을 자랑하는 아리 알렉사 35(ARRI ALEXA 35)로 촬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의 표현력을 최대로 끌어내면서, 미술과 세트가 가진 고유의 색채와 분위기를 사실감 있게 살리려 노력했다”며, “더욱 커진 스케일의 게임장이 주는 생생한 공간감과 각 공간의 다채로운 시각 요소에 집중하며 감상하면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편에 이어 사운드 수퍼바이저로 참여한 라이브톤 강혜영 이사는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 팬덤을 가진 시리즈인 만큼 스피커를 통해 전해지는 음성, 공간에 따른 목소리의 울림 등 시즌1에서 시청자들이 느꼈을 감각을 이번 시즌에도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중 인물들이 가진 본성과 복잡하게 펼쳐지는 심리전을 따라 변화하는 감정선을 사운드 믹싱으로 극대화하는 것이 최종 지향점이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덱스터는 VFX(시각효과), DI(디지털 색보정), DIT(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 음향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에서 넷플릭스를 비롯한 각 분야 제작사와 협력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2-27 13:04:57[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8일 '새로'의 신규 애니메이션 광고 '새로구미뎐: 산 257'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4월 공개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이다. 이전 광고에서는 사로국의 공주와 호위무사인 남자 새로구미 사이의 사랑이야기를 풀어냈다. 공주의 고백으로 사랑하게 됐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두 사람이 살구의 힘으로 새로구미 속 두 영혼으로 함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새로구미뎐: 산 257 광고는 공주의 영혼이 새로구미의 몸 속에 들어간 후 이야기가 이어진다. 공주는 여자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나지만 기억을 잃고, 사로국의 적국 왕자의 계략에 빠지게 된다. 광고 영상은 공주가 위기에 처한 장면에서 끝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본편 1편에 이어 2편은 10월8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에는 배우 천우희, 변요한, 이원정이 나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천우희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더 에이트 쇼'에서 활약한 배우로 여새로구미 역할을 맡았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변요한은 적국의 왕자를 연기했다. 이원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로 남새로구미 역의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들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 브랜드가 가진 독창적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30 09:54:43[파이낸셜뉴스] 스트레이 키즈가 19일 새 미니앨범 ‘에이트’를 내놓는 가운데, 타이틀곡 ‘칙칙붐’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출연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들과 같은 프레임에 담겨있는 모습을 봐도 잘 믿겨지지 않는다. 합성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레이놀즈 형님과는 긴 역사가 있다. 서로 SNS로 연락하여 인연이 닿았고, 이번에 우리가 미국 뉴욕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러 가게 되면서 서로 연결됐다. 뮤직비디오 속 레이놀즈와 잭맨이 나오는 스튜디오 장면이 우리의 첫 촬영이었다”고 떠올렸다. 레이놀즈는 ‘스키즈’ 팬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을 앞두고 이뤄진 내한행사의 일환으로 레이놀즈와 잭맨, 멤버 방찬과 펠릭스가 국내에서 만남을 갖기도 했다. 이에 '데드풀과 울버린'과의 협업도 이어진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SLASH'(슬래시)가 다음날 개봉하는 이 영화에 삽입될 예정이다. "새 앨범, 기존과 다른 스트레이 키즈 모습 담아" 앞서 18일 스트레이 키즈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방찬은 “소속사 덕분에 성장했고, 우리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계속 하기로 했다. 멤버들 역시 한마음이었다. 데뷔 전부터 우리 스토리를 잘 그려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많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보 ‘에이트’는 재계약을 발표하고 처음 내놓은 앨범이다. 기존 앨범과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한은 “그전과 조금 다른, 스트레이 키즈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동안 폭발하고 발산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좀 더 절제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모습, 수록곡의 장르도 기존보다 다채롭게 채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방찬은 “앨범명도 우리가 정했는데, 씹어먹었다, 무대를 찢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에이트’라는 발음은 숫자 여덟을 떠올리게 한다. 수록곡 중 ‘스트레이 키즈’도 있다. 우리의 서사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향후 목표를 묻자 아이엔은 “우리만의 음악 색을 계속 구축해 나가면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두번째 목표는 멤버, 스테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부터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9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칙칙붐‘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오는 23일에는 디지털 싱글 'SLASH'(슬래시)를 발표한다. '슬래시'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삽입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8월부터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에 나선다. 8월 24~25일과 31일~9월 1일 서울에서 출발해 28일 싱가포르, 10월 호주, 11월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12월 다시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내년 1월 홍콩으로 쭉쭉 뻗어나간다. 라틴 아메리카와 북미, 유럽 일정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9 12:05:20[파이낸셜뉴스] “다 씹어먹겠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남다른 기세와 포부를 안고 2024년 첫 컴백에 나선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19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와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을 발매한다. 앞서 18일 오후 8시에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여덟 멤버가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인트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이를 갈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앨범명 '에이트'는 '씹어 먹었다', '다 잡아먹겠다'는 의미다. 영어에도 '무대를 찢었다'고 할 때 '에이트(ATE)했다'는 표현이 있는데 ''여덟' 멤버가 무대를 '씹어 먹겠다''는 의미를 재치있게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신보 '에이트'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통산 네 번째 1위를 기록한 앨범 '락스타(樂-STAR') 이후 약 8개월 만의 작품. 멤버들은 "작년 10월부터 '에이트' 앨범 작업을 했다. 고난과 시련이 있었다. 스스로 만족이 안 되다 보니 새로운 걸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이 유난히 많았다. 그래서 컴백하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더 나은 작품을 위한 과정이었으니 이번 앨범을 스테이(팬덤명: STAY)가 분명 좋아할 거라는 자신과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칙칙붐은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스트레이 키즈의 새 음악 취향을 담았다. "'칙칙붐‘은 타이틀곡다운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곡이다. 고민, 계산하지 말고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자는 데서 시작했다. 여유롭지만 약하지는 않은, 절제와 껄렁이는 맛이 있다. 퍼포먼스 또한 음부터 끝까지 베스트"라고 자랑했다. 이어 "멤버들이 너무 자신 있어 하고 무대를 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 스트레이 키즈가 어떻게 목표를 이뤄 가는지, 그걸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칙칙붐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 촬영한 뮤비는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노래와 배경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특히 우리 행님이 시간을 내어 뮤비에 출연해 주시고 재밌게 연기해 주셔서 신기하고 감동 받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애정과 멤버 간 끈끈함도 아낌없이 표현했다. "여덟 명이 같이 있으면 못할 게 뭐가 있을까 싶고, 어떤 도전을 하더라도 두렵지 않고 재밌다. 우리는 여전히 새로운 걸 찾고 있고 갈 수 있을 만큼 가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고자 한다. 무대와 팬들을 좋아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고 점점 배가 된다. 이 열정은 절대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부터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9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칙칙붐‘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오는 23일에는 디지털 싱글 'SLASH'(슬래시)를 발표한다. '슬래시'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삽입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8월부터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에 나선다. 8월 24~25일과 31일~9월 1일 서울에서 출발해 28일 싱가포르, 10월 호주, 11월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12월 다시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내년 1월 홍콩으로 쭉쭉 뻗어나간다. 라틴 아메리카와 북미, 유럽 일정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은 내년 초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조기에 재계약을 맺었다. JYP는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9 11:12:02[파이낸셜뉴스] 롯데GRS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대표 버거 강화 캠페인을 위한 한정 신 메뉴 ‘불고기포텐버거’를 오는 18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기존 '유니크 & 펀' 슬로건에서 2024년 재 정립한 브랜드 슬로건 '테이스트 & 유니크' 메시지 정립과 함께 K-버거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에 기반한 메뉴 개발 협업을 위해 한국 식재료의 세계화에 꿈을 지닌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협업을 진행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3월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개발한 메뉴를 2030 세대 및 외국인의 밀집 상권의 홍대점에서 사전 시식 테스트를 진행을 통해 차별화•외관•맛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불고기포텐버거는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을 올려 입안 가득 터지는 불고기의 육즙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더했으며, 특히 매실 장아찌를 모티브로 한 깻잎 매실청 소스는 불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 높여 한국적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를 활용한 다양한 확장 메뉴 출시 후 고객 구매 패턴 분석 결과,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의 2030 세대 구매율이 약 73%로 집계되며 대표 버거 강화 캠페인의 성공을 이끌었다. 올해도 ‘불고기포텐버거’ 출시로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한정 신 메뉴의 성공 사례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최근 더에이트 쇼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연기파 배우 ‘천우희’를 뮤즈로 한 신규 TV-CF를 18일 공개 예정이다. 지난해 AI 뮤직 캠페인에 이어 올해 역시 버거 메뉴와 AI 기술을 결합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리아 K-버거 대표 메뉴 육성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버거의 한식화를 주제로 독특한 외관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유명 셰프와의 협업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6 14:58:2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이하 캐릭터 페어)’가 오는 18~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캐릭터 페어에는 190개 콘텐츠 IP 기업이 참가해 전시, 부대행사, 현장 이벤트는 물론이고, IP 라이선싱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이선싱 콘퍼런스 2024(이하 라이선싱 콘)’와 연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입장 무료화, 개최 규모 확대 등 전 세대가 즐기는 콘텐츠 축제로 거듭나 기존 코엑스 A홀에서 B1홀까지 총 724개 부스로 규모를 확대한 이번 캐릭터 페어는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고, 콘텐츠 IP 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해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의 퍼포먼스와 대세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스페셜 팬미팅도 마련되어, 유아동 동반 가족과 MZ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 컴퍼니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콩순이' '시크릿쥬쥬'의 영실업 등 국내 대표 캐릭터 기업과 △신한은행 '신한프렌즈' △LG유플러스 '무너크루' △현대백화점 '흰디' 등 연관산업 기업까지 다채롭게 참여한다. 특별 기획관은 △K-POP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만나는 ‘K-POP관’ △버추얼 아이돌, 애니메이션 등에서 활약하는 가상의 캐릭터가 모인 ‘버추얼 캐릭터관’ △신진 창작자 30인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루키 프로젝트’ △발달장애 아티스트 굿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ESG관’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대상주식회사 △코레일유통 △GS리테일 △서울랜드 등 연관산업 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이 만나 동반성장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빌드업 기획관’ △우수 강소기업의 다양한 캐릭터 IP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크림스토어 홍보관’ 등 콘텐츠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 '나 혼자만 레벨업' 등 한국형 IP 비즈니스의 미래 제안하는 ‘라이선싱 콘’ 라이선싱 콘은 콘텐츠 IP 라이선싱의 국내외 콘텐츠 IP 산업 동향을 살펴보며 기업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안하는 행사다. 1일차는 △‘한국형 슈퍼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넥스트 레벨’ 주제의 패널토론(넷마블 윤혜영 실장, 디앤씨미디어 박진해 본부장, 사회 이한솔 작가) △'마이데몬'으로 엿보는 K-드라마 IP 비즈니스의 세계’ 주제의 발제와 토론(스튜디오S 정기준 차장, 누보 김신덕 본부장,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정우성 부대표)이 진행된다. 이어 △K-콘텐츠X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콘텐츠 기업과 연관산업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2일차는 △‘글로벌 슈퍼IP의 시작, 넷플릭스 '아바타: 아앙의 전설' 세션에서 앨버트 킴(Albert Kim) 쇼러너가 발제를 진행하고, △‘콘텐츠 IP와 브랜드 세계관의 확장’을 주제로 패널토론(스튜디오좋 남우리 대표, 에쓰오일 민웅기 부장, 에이컴즈 이상미 이사, 롯데월드 김민경 부문장)이 진행된다. △‘콘텐츠 IP, 스타트업의 신성장 엔진’ 세션에서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주제로 한 발제(디오리진 정재식 대표, 케이크주식회사 정석교 글로벌 비즈니스 리드)가 이뤄진다. 또한 △라이징 글로벌 슈퍼 포맷, '더 트레이터스(The Traitors)'의 IP 비즈니스를 주제로 올쓰리미디어 샤브리나 듀게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의 키노트 발제 △‘콜라보의 시대, 협업으로 확장되는 IP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업종 간 협업에 대한 발제(현대백화점 조나단 총괄책임, 에스에이엠지 엔터테인먼트 최재원 부사장, LG유플러스 이상진 상무)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IP의 무한 확장: 'OO게임' 3부작에서 '더에이트쇼'까지’ 세션에서는 배진수 작가와 한재림 감독이 씨네21 김성훈 기자의 사회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2024년 IP 라이선싱 글로벌 동향’에 대한 마지막 키노트 세션에서는 국제라이선스협회 마우라 리간 CEO의 발제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20여 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참관객이 우리 콘텐츠 IP의 파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글로벌 슈퍼IP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1 1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