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디지털 광고 플랫폼 운영사 스페이스비전은 바인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더벤처스, 롯데벤처스, 디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스페이스비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광고 주목도를 파악하고, 광고 노출 효과를 판단하기 위한 정교한 데이터를 학습시킬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스페이스비전은 컴퓨터 비전 AI 기술을 디지털 옥외 광고 시장에 훌륭하게 적용한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라며 “기술이 온라인 광고 시장을 수십 배 성장시킨 것처럼, 스페이스비전의 기술이 오프라인 광고 시장의 변곡점을 크게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욱 스페이스비전 대표는 “스페이스비전의 AI 기술은 단순히 어떤 공간의 진출입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다"며 “특정 공간에 있는 고객의 관심사를 기존과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세우는데 아주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04 08:24:1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송철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발대식이 10일 오전 울산시 중구 태화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국회의원, 울산 북구)이 맡았다.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캠프명을 '더바람 캠프'라고 정했다. 대책위는 "더불어민주당의 '더'에 부유식해상풍력의 바람(wind), 울산의 미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wish)을 상징하는 두 가지의 '바람'을 더해 '더바람 캠프'로 명명했다”라고 소개했다. 발대식에는 송철호 후보 지지자 500여 명을 비롯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5개 구·군 기초단체장 및 시·구의원에 출마한 후보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국회의원, 경기 구리시)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앞으로 송철호 후보의 부유식 해상풍력과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해 울산의 더 큰 발전과 울산시민의 더 나은 삶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헌 시당위원장은 “송철호 후보는 역대 일을 가장 많이 한 시장”이라며 발대식에 참석한 모든 후보와 지지자들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남은 기간 죽을힘을 다하자며 독려했다. 송 후보는 연설을 통해 “민선 7기 임기 동안 전임 시장들이 해결 못한 숙제들을 다 했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전체가 과거로 돌아가려는 것 같은데, 울산만은 미래로 나아가야 하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가 미래로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부유식해상풍력발전과 관련해 “울산의 부유식해상풍력은 곧 우리의 미래에너지”라며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5-10 18:30:09[파이낸셜뉴스] 더벤처스는 글로벌 B2B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엔드앤드코리아’에 시드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엔드앤드코리아는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의 신뢰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감정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집단 감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엔드앤드코리아는 감정사 레벨 시스템을 도입해 레벨에 따른 차별적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문 감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구매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전문 감정사들에게 무료로 감정을 받고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저렴한 수수료를 실현하고 거래 시간을 단축했다. 이에 엔드앤드코리아는 2020년 대비 2021년 월 평균 거래액이 5배 이상 증가키도 했다. 김동현 엔드앤드코리아 대표는 “한국 중고명품 거래 시장의 성장률은 매년 30% 이상으로 매우 높으며, MZ 세대가 중고 명품 시장의 주요 거래자로 급부상하면서 명품이 재테크의 새로운 수단으로 인식되어 활발하게 거래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중고 명품 제품 확보에 주력하고,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앱을 고도화해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대표적인 B2B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는 “엔드앤드코리아는 집단지성 활용한 전문 감정사 커뮤니티를 형성함과 동시에 무료로 감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수료 경쟁력을 갖춘 똑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국내외 중고명품 시장 성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주도로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더벤처스의 지향점과 맞닿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27 08:17:15[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측을 겨냥, "한번만 더 내 캠프를 음해하면 그때는 각오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참 딱한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 측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씨가 지난 8월 11일 박지원 국장원장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을 때, 홍 의원 캠프의 인사가 동석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세 사람이 고발 사주 의혹을 공모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홍 의원은 "자신들이 검찰 재직시에 한 것으로 의심을 받는 검찰발 정치공작 사건을 탈출하기 위해서 당의 공조직을 이용하고 남의 캠프를 음해하고 나아가 슬하의 국회의원까지 법사위에 동원하는 것을 보니 그건 새 정치가 아니고 구태 중 구태정치"라고 맹폭했다. 이어 "한 번만 더 내 캠프를 음해하면 그때는 각오 하십시오"라며 "그런 니전투구(泥戰鬪狗) 싸움에 내 캠프를 끌어들이지 마시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치사하게 하지 맙시다. 당당하면 숨지 말고 사내답게 대처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09-15 10:55:56[파이낸셜뉴스] 동지를 코로나로 잃는 마음은 어떠할까.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는 자신의 조직특보가 코로나19로 사망하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두관 후보는 "제가 코로나 격리를 마치는 오늘 새벽, 두드림 캠프의 특보가 유명을 달리했다"며 "그렇게 가시다니요. 그 젊은 나이(55)에 너무 황망하다"고 애통해 했다. 김두관 캠프 조직특보는 코로나19 발병 후 투병을 하다가 지난 1일 새벽 사망했다. 지난 달 18일 아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김 후보는 1일 자가격리에서 벗어났다. 김 후보는 "특보는 경남이 같은 고향이라는 이유로 가깝게 지내던 후배이자 동지였다"며 "제가 대선에 나서자 스스로 조직특보를 하겠다며 팔방으로 뛰어 다니던 모습이 엊그제인데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뜨다니 마치 뭐에 홀린 듯 하다"고, 믿기 힘들다고 했다. 김 후보는 "갑작스런 비보로 경황이 없을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와 특보의 명복을 빌며, 그 열정을 이어 더 열심히 경선에 임하겠다"며 고개 숙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9-02 07:27:15▲ 사진= 롯데컬처웍스 제공 롯데컬처웍스가 '영화 제작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6일, 경기 양평의 한 연수원에서 진행된 롯데컬처웍스 '영화 제작 체험 캠프'에서는 영화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2박 3일간의 캠프 동안 꿈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화 제작 교실을 운영 중이다.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 중인 영화 제작 교실은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년제, 오픈강좌에 이어 이번에 캠프를 진행함으로써 대상과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측은 "이를 통해 전국의 더 많은 영화 꿈나무가 한 번 이상 영화와 관련된 전문 진로학습을 체험하고 본인의 꿈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캠프에서 학생들은 바로 영화 관련 수업에 임했다. '시나리오 작성' '촬영 기법' '콘티 및 시나리오 작성' 등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이론 수업과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들기'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조별 영화의 장르, 소재, 필수 장면을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를 제작 발표회를 통해 소개했다. 그리고 영화 촬영 및 편집,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실제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과 분위기를 몸소 느꼈다. 정해진 소재와 장르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찾은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촬영에 임했다. 땀을 흘리면서도 "한 번 더 해보자!"라며 서로를 독려하고 배우의 연기에는 모든 스태프가 큰 박수로 화답하며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편집과 홍보용 영상 제작 과정에서도 모든 이가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며 완성작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전반적인 수업 과정은 기존에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영화제작교실 자유학년제, 오픈강좌와 같지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인 만큼 특별한 수업이 추가됐다. 미래 영화 산업의 트렌드인 'VR'와 크로마키 촬영 체험, LED 조명과 반사판을 이용한 조명 효과 체험 및 야간 영상 촬영, 특수 분장 등 다른 곳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수 촬영 관련 수업이 진행돼 참여한 학생들이 큰 만족도를 보였다. 마지막 날 진행된 상영회는 2박 3일간의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함께 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8개 조가 만든 영화와 홍보 영상은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를 웃고, 감탄하고, 놀라게 만들었다. 학생들의 상상력과, 이를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구현해 낸 것에 운영진은 큰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멘토와 롯데컬처웍스의 서포터스 캐롯도 함께했다. 영화 및 영상 관련 전공자로 이루어진 대학생 멘토 7명은 각각 한 조를 맡아 영화 촬영 및 편집에 관해 도움을 주고 생활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서포터스 캐롯은 운영진을 도와 생활 지도 및 강의 세팅을 도왔으며, 보조 멘토로서 할당된 조의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궁금해하는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7-30 18:41:05신병 입대에서 예비군 훈련까지 군 인사정보와 병무행정 정보를 전달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배포된다. 앱의 배포로 각 사단 및 예하 부대에서 운영하던 인터넷 카페와 밴드(앱)도 통합돼,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니던 불편함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육군은 18일 대국민 인사행정 통합서비스 앱인 '더 캠프(THE CAMP)'를 개발해 오는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 캠프'는 육군과 민간업체(㈜인에이블다온소프트)가 협업해 개발한 군 복무 관련 온라인 정보 서비스 창구로, 지난 2월부터 우선적으로 육군훈련소 등 5개 부대의 장병 부모, 면회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더 캠프’에서는 신병 자대배치 조회, 신병교육훈련 안내, 병과 특기 소개, 전역 및 진급일 안내, 커뮤니티 기능 등 다양한 병영생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올해 후반기부터는 각 사단별 인터넷 카페에서 편지쓰기, 예비군 훈련 정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지쓰기 기능은 그동안 장병 부모님과 애인들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와 사단급 신교대 카페에 접속해 애용하던 전자우편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현재 예비군 사이트와 예비군 앱에서 확인하던 예비군 편성 결과, 교육훈련 안내, 예비군 훈련 일정 판단, 훈련연기 신청, 비상시 소집 안내 등 예비군 병무행정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도 추진 중으로, 군 입대를 준비하는 개인의 전공과 자격증 등을 입력하면 육군 모집안내 공고시 본인이 지원 가능한 입대정보를 알림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더 캠프'와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중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앱 개발로 편의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신병교육대 홈페이지 개선 비용 약 30억 원, 신병 자대 배치 결과 안내 비용 3000만 원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앱 개발 업체를 통해 150여 명의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 캠프'는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4월 전군(全軍) 서비스와 동시에 아이폰 버전이 출시되고, 하반기부터는 홈페이지 웹 버전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8-03-18 15:44:19유럽연합(EU)과 터키가 난민 송환 문제에 최종 합의했다. 터키가 그리스에서 송환되는 난민을 재수용하고, 그 대가로 EU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더 받는다. 터키와 그리스는 시리아 등 중동 난민들이 유럽으로 이동하기 위해 거치는 주요 경유지다. 그러나 난민을 터키로 재송환하는 과정에서 난민 심사시스템 부재, 인권 침해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 19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EU정상회의에서 마련한 난민 송환을 골자로 한 제안을 터키가 받아들이면서 합의가 최종 타결됐다. 전날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EU 의장국인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테 총리는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에게 EU 합의안을 전달했다.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28개 회원국 정상과 터키가 만장일치로 난민 문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20일부터 터키는 자국을 거쳐 그리스로 간 난민이 그리스 당국으로부터 난민 신청이 거부됐을 경우 다시 터키로 수용한다. 터키는 송환되는 모든 난민과 이민자들을 본국으로 되돌려 보내지 않고 국제법에 따라 처리한다. 현재 터키에는 시리아 난민 270만명이 있다. 다만 그리스에서 난민 1명을 되돌려보낼 때마다 터키에 체류하는 시리아 난민 1명을 유럽에 정착시킨다는 조건을 붙였다. EU는 난민 송환은 개별 심사로 결정되며, 망명 신청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유럽에서 수용 가능한 터키내 시리아 난민은 7만2000명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영국 BBC가 전했다. 터키는 그리스 체류 난민을 재수용하는 대가로 EU로부터 받기로 한 30억유로(약 40조원)를 앞당겨 받고, 2018년까지 30억유로를 추가로 받는다. 이 자금은 터키 내 시리아 난민캠프 관리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터키의 숙원인 EU 가입을 위한 회원국 협상도 속도를 내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유엔인권기구와 인권단체들은 EU와 터키의 난민송환 합의가 난민들의 인권을 침해할 우려를 제기했다. 난민이 보호받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추방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6-03-20 14:53:24힐링캠프, 힐링캠프, 힐링캠프 방송인 김성주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상태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위기의 남자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김태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증세가 더 심각해지셨다"고 털어놨다. 김성주는 "과거 방송에서 아버지가 파킨슨병이라고 밝힌 이후 아버지가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았다"라며 "주위에서 걱정을 하니까 아버지도 운동하려고 자전거를 타러 나가셨다. 그런데 균형감각이 없다보니 넘어져 머리를 다치셨고, 뇌수술을 받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뇌수술을 하고 나니까 병 진행이 너무 빠르더라"며 "마비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진행이 돼서 현재 음식을 잘 삼키지 못 하신다"고 말했다. 또 김성주는 "아버지가 위에 관, 삽관하고 나서부터는 눈도 잘 안 뜨시고 손자들도 다 귀찮고.. 그런 상황이다"라며 "나는 지금도 실감이 안난다. 파킨슨병이와도 10년 넘게 사시는 분들도 뵙고 했지만 지금은 마음이 너무 쫓긴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실 수도 있구나..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 나에게 아버지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건가 싶다"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전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4-21 09:50:51힐링캠프 하하, 힐링캠프 하하, 힐링캠프 하하가수 하하가 '힐링캠프' 출연 소감을 남겼다.하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괜시리 잠을 설치는 밤입니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새벽인가요? 에거거거 여튼 모자른 저입니다. 그래도 봐주시고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하고 싶은말 사진으로 남겨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장문의 소감 메시지가 들어있다. 하하는 이 글에서 "한참 부족한 저를 '힐링캠프' 게스트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하하는 "사실 아직 제 얘기하기엔 너무 부끄럽고 부담스러워서 너무 민망해서 또 예능인으로 웃음에 비중을 더 주는 탓에 어머니, 그리고 와이프에 대한 배려를 좀 더 하지 못한 제가 참으로 죄송해지는 새벽입니다"라고 적었다.또 "정말 이상하리만큼 카메라 앞에서면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 사명감이 생깁니다. 힘든 시기에 저의 행복을 여러분께 억지로 강요하는게 아닌가 싶어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마음이 전달되길 꼭 빕니다"라고 덧붙였다.하하는 "앞서 오프닝에서 말씀 드렸듯이 제가 좀 더 발전하고 훌륭한 사람이 됐을 때 좀 더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틈 없이 열심히 예능인으로서 가수로서 여러분의 친구(동생)로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끝으로 하하는 "욕 먹는게 두려워서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죄송한 마음을 더해 죽어라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힐링캠프' 3MC님들과 스태프 분들 정말 감사해요. 특히 어머니 너무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힐링캠프 하하, 힐링캠프 하하, 힐링캠프 하하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3-17 08: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