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가 국내 하이엔드 주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차별화된 상품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최고가 거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최고가로 거래된 3곳 중 2곳이 펜트하우스 타입인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110억원에 새 주인을 찾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면적 234㎡은 104동 최상층에 단일 세대로 배치된 펜트하우스였다. 지난해 3월 110억원에 거래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 역시 마당과 3곳의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로 전체 600세대 가운데 단 6세대만 조성됐다. 전체 단지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소수만이 공급되는 펜트하우스는 높은 희소성과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춰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소유가치가 높은 상품이다. 건물 최상층에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고, 프라이버시 확보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른 타입에 비해 넓은 발코니와 테라스 설계 등이 적용되다 보니, 다양한 형태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도 인기의 이유다. 업계 전문가는 “펜트하우스는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이며, 소수만 누릴 수 있다는 주거특권이 자산가들의 소유가치를 자극하고 있다”면서, “남들과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데다 매물이나 분양물량 자체도 잘 나오지 않는 만큼, 실거주는 물론 투자가치를 모두 만족시키는 독보적인 상품이다”라고 전했다. 이달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공급돼 관심이 쏠린다. 루시아홀딩스가 선보이는 ‘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로 지하 6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5세대(계약면적 257~452㎡)와 오피스텔 20실(계약면적 179~223㎡)을 합쳐 총 45세대로 지어진다. 특히, 단지 19층과 20층에는 계약면적 452㎡의 펜트 타입이 배치된다. 펜트 타입은 건물 내에서도 가장 높은 층에 들어서는 만큼 탁 트인 한강과 강남 도심을 모두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테라스 면적이 타 공동주택 타입 대비 2배 이상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최상층에 조성되는 루프탑 공간을 가장 빠르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루프탑 공간에는 한강의 수평선과 맞닿아 끝없이 연장된 듯한 경관을 연출하는 인피니티풀과 풀카바나를 비롯해 라운지바, 포켓가든, 다이닝존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 입주민에게는 프리이빗 어메니티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 내 골프 파티룸, 멀티 피트니스, 웰컴라운지 등 다양한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며, 아트 큐레이팅을 비롯해 플랜테리어, 조식서비스,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루시아 갤러리 내에 ‘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의 유니트를 건립 중이며, 이달 중 예약제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1-16 14:26:04[파이낸셜뉴스] 2년 연속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407.71㎡(이하 전용면적) 보유한 1주택자는 올해 4억원 이상의 보유세(재산세+종부세)를 내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6.25% 늘어난 수준이다. 23일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팀장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에 오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의 소유주는 약 4억3000만원의 보유세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 팀장은 아파트 소유자가 만 59세, 만 5년 미만 보유 1주택자(세액공제 없음)로 가정해 계산했다. 공시가격의 동결로 2021년 공시가격인 2020년 10월 현실화율이 반영됐다. 2년째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에 오른 더펜트하우스 청담의 지난해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이다. 여기에 2020년 현실화율 등을 고려해 집계한 공시가격은 168억900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공시가격은 약 5억70020만원이 올랐고 이에 따라 보유세는 약 2500만원 증가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현대건설이 청담동 엘루이 호텔 대지에 조성한 아파트다. 2020년 8월 준공 후 지난해 처음 공시가격이 책정되자마자 가장 비싼 아파트로 등극했다. 총 29가구 규모로 지어진 이 아파트에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최고층 펜트하우스는 분양가가 200억원에 달했고,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원에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가격 2위를 차지한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의 보유세는 430만원이 늘어 약 9500만원 수준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지민, 장윤정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나인원한남의 공시가격은 전용 244.72㎡가 91억4000만원이다. 3위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의 보유세도 400만원 늘어 1억1200만원이다. 이는 공시가격 2위를 차지한 나인원한남보다 높은 수치로 공시가격 동결로 2020년 10월의 현실화율을 반영해서다. 2021년 12월 역대 아파트 최고 매매가를 경신한 파르크한남의 공시가격은 전용 268.95㎡이 85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올해 공시가격 상위 10곳 중 8곳은 보유세가 1억원 이상이다. 유일한 서울 외 지역인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전용 244.62㎡(공시가격 75억8200만원)는 보유세가 약 8900만원이다. 공시가격은 세무당국이 과세 기준으로 삼는 가격으로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공표된다. 주택 공시가격은 토지와 건물 가격을 모두 합한 가격으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과표로 사용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3-24 09:35:51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청담'이 2년 연속 최고가(공시가격 기준) 아파트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407.71㎡의 공시가격은 168억90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에도 같은 면적이 163억2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년간 공시지가는 5억7000만원(3.49%)이 올랐다. 3개 동 29가구로 이뤄진 더펜트하우스청담은 2020년 현대건설이 준공한 아파트로, 한강 조망과 호텔급 입주자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골프여제 박인비, 스타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 역시 초고가 주거단지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244.72㎡)'이 차지했다. 지하4층, 지상 5~9층 9개 동, 전용면적 206~274㎡로 공시가격은 91억4000만원이다. 2019년 4년 단기임대방식으로 공급돼 내년 11월 분양 전환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단기임대주택 제도를 폐지하며 지난해 조기 분양전환해 단숨에 2위에 등극했다. 3위는 85억2700만원을 기록한 한남동의 '파르크한남(268.95㎡)'이 이름을 올렸다. 이 단지는 지난해 67억5600만원으로 8위에 올랐다.4위는 한남더힐(244.75㎡) 84억7500만원으로, 지난해 244.78㎡가 70억100만원으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5위는 재작년까지 부동의 1위이던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273.64㎡·81억3055만원)'로, 지난해 2위에서 올해는 3계단 더 하락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3-23 18:08:1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청담'이 2년 연속 최고가(공시가격 기준) 아파트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407.71㎡의 공시가격은 168억90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에도 같은 면적이 163억2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년간 공시지가는 5억7000만원(3.49%)이 올랐다. 3개 동 29가구로 이뤄진 더펜트하우스청담은 2020년 현대건설이 준공한 아파트로, 한강 조망과 호텔급 입주자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골프여제 박인비, 스타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 역시 초고가 주거단지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244.72㎡)'이 차지했다. 지하4층, 지상 5~9층 9개 동, 전용면적 206~274㎡로 공시가격은 91억4000만원이다. 2019년 4년 단기임대방식으로 공급돼 내년 11월 분양 전환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단기임대주택 제도를 폐지하며 지난해 조기 분양전환해 단숨에 2위에 등극했다. 3위는 85억2700만원을 기록한 한남동의 '파르크한남(268.95㎡)'이 이름을 올렸다. 이 단지는 지난해 67억5600만원으로 8위에 올랐다. 4위는 한남더힐(244.75㎡) 84억7500만원으로, 지난해 244.78㎡가 70억100만원으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5위는 재작년까지 부동의 1위이던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273.64㎡·81억3055만원)'로, 지난해 2위에서 올해는 3계단 더 하락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3-23 13:07:50[파이낸셜뉴스] 배우 고소영씨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 집값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흑석동 마크힐스와 청담동 마크힐스에서 거주하다가 지난해 '더 펜트하우스 청담'에 살고 있는데 고소영씨가 '더 펜트하우스 청담' 집값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면서다. 오늘 5일 고씨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는 기사 제목에 '163억 주택', '165억 주택'이라는 표현이 붙은 것과 관련, "165억원? 사실이 아닌 '163·165억원' 이런 제목 이제 그만, 사실인 줄 알겠다"면서" "163억원이라는 제목에서 탈출하고 싶다"고 했다. 그가 거주하고 있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전용 273㎡ 27가구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전용 407㎡ 2가구 등 총 29가구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올해 전국 공시가격 1위를 기록한 아파트다. 전용 407㎡ 공시가격이 163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전용 273㎡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이 아파트의 거래는 2건이다. 6층은 지난 7월 100억원에 14층은 지난 3월 115억원에 실거래 됐다. 현재 이 아파트의 매매호가는 130~145억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 펜트하우스 청담'에는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골프선수 박인비와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 중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1-04 23:52:12[파이낸셜뉴스] #OBJECT0# 올해 공시가격 톱10은 모두 서울에서 나왔다. 지난해 준공된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공시가격 100억원을 넘기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준공된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용산구 파르크 한남도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들 공시가격 상위 공동주택 10곳은 모두 보유세 총액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계산됐다. 28일 국토교통부와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에 따르면 준공 1년 만에 올해 국내 최고가 공동주택에 등극한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 407.71㎡의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으로, 올해 처음 내야 하는 보유세는 4억953만원으로 추정됐다. 재산세가 3854만원, 종부세가 2억9131만원으로 계산됐다. 지난해 준공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총 29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예인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스타 수학강사 현우진 씨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 273.96㎡는 지난달 115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2006년 부동산 매매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이후 아파트 기준 역대 최고가다. 지난해 10월 이 주택형의 분양권이 95억원에 계약된 것과 비교하면 약 20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더펜트하우스 청담 외에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공시가격 상위 공동주택 10개 모두 보유세 총액이 올해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됐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244.78㎡의 경우 공시가격이 지난해 65억6800만원에서 올해 70억100만원으로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은 작년 8677만원에서 올해 1억1625만원으로 약 34.0% 증가할 것으로 계산됐다. 공시가격 순위 2위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273.64㎡는 1억2399만원, 청담동 효성빌라청담 101(A동) 247.03㎡ 1억990만원,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273.14㎡ 1억1724만원 등 톱5에 든 아파트들 역시 보유세 1억원을 훌쩍 넘겼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273.93㎡ 보유세는 1억1096만원으로 단숨에 1억원을 넘겼고, 마찬가지로 지난해 준공한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 '파르크 한남’ 역시 올해 보유세 부담액이 1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1-04-28 10:50:21[파이낸셜뉴스]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 있을까. 1위에 등극한 아파트 공시가격이 1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15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1 공시가격 상위 공동주택’에 따르면, 지난해 준공된 ‘더펜트하우스 청담’의 공시가격이 163억2000만원으로 평가됐다. 전국 공동주택 단연 최고가다. 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1억3200만원이다. 407.71㎡의 경우 올해 처음 내야 하는 보유세가 무려 4억953만원으로 추정됐다. 이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엘루이 호텔 부지에 건립한 곳으로, 한강 조망권이 보장되는데다 엘리베이터를 가구 별로 이용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도 지켜진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수능 1타 강사 현우진씨 등 유명 인사들이 분양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시가격 72억9800만원을 기록한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가 2위에 자리했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소유의 고급 연립주택으로 알려진 이곳은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공시가격 부동의 1위였으나, 이번에 그 자리를 내줬다. 3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효성빌라 청담 101’다. 공시가격은 70억6400만원. 4위와 5위는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전용 273㎡과 214㎡으로, 각각 70억3900만원과 70억1100만원으로 평가됐다. 공시가격 상위 10위 내 공동주택 중 6채가 강남구에 있었고, 용산구에 2개, 서초구와 성동구 각 1개였다.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합친 보유세를 결정하는 토대가 되는데, 지난해 말 시세에 현실화율 기준을 적용해 산정한다. 올해 실거래가 대비 현실화율은 70.2%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3-16 08:47:51[파이낸셜뉴스] 최근 연예인들의 자녀 사교육 관련 영상이 화제가 된 가운데 배우 고소영이 자녀 교육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학원 보내봤더니 딴짓" 라이딩 안 한다는 고소영 고소영은 지난 12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나와 자녀 교육에 대한 자신의 원칙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아침 7시30분께 일어나 아이들 학교 보내고 좀 쉬다가 운동 가거나 산책하고 아이들 3시쯤 오면 간식 챙겨준다고”며, ‘학원 라이딩’은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학원은 거의 안 간다. 보내봤는데 너무 딴짓하더라”라고 답했다. 고소영은 “학원 가기 전에 편의점으로 가서 뭘 사 먹는다”며 “카드 승인 메시지가 온다”고 덧붙였다. 고소영은 자신의 어머니가 전업주부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엄마가 항상 집에 있던 기억이 좋았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최소한 한 명은 집에 있는 걸 원칙으로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아이들이) 할 줄 아는 게 ‘엄마 밖에 없는 것 같다. 애지중지 키웠지만, 이제는 혼자 하는 법을 좀 가르쳐주려 한다”며 “아이들에게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고소영의 도전에 홍진경은 “시기적으로 딱 좋다”고 격려했다. 지난 2010년 5월 결혼한 고소영, 장동건 부부는 아들딸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인은 빽빽한 학원일정... 라이딩맘 일상 공개 이 가운데 배우 한가인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빽빽한 자녀의 학원 라이딩 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가인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첫째 딸과 둘째 아들의 학원과 유치원을 오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후 한가인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해 "제 이미지 때문에 어머니들이 애들 공부를 엄청 시킨다고 생각하는 데 절대 아니다. 첫째는 학원을 갈 때 가고 싶은 학원만 미리 얘기한다"라며 "제가 공부시킨다고 할 아이들이 아니다"라고 '극성 학부모'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 밖에 배우 현영은 딸이 다니는 채드윅 국제학교의 1년 학비가 초등과정이 약 4646만원, 중등 과정은 4993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배우 김성은은 지난 2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과 5살 두 자녀 학원비로 한 달에 324만원을 지출한다고 했다. 한국 소득별 사교육비 격차 최대 7배 한편, 교육부가 지난달 13일 공개한 ‘2024 유아 사교육비 시험 조사’에 따르면 소득별 사교육비 격차는 최대 7배 가까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통계청에 의뢰해 지난해 7~9월 6세 미만 영유아 1만 32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는 소득 300만원 미만인 가구의 6.7배를 사교육 비용으로 지출했다.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비용은 154만 5000원, 놀이학원은 월평균 116만 7000원, 예능학원은 78만 3000원으로 조사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14 10:55:36서울 강남구 에테르노청담이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공시가격 200억원을 돌파했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65% 상승하면서 올해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31만가구를 훌쩍 넘게 됐다. 특히 가격이 급등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이 치솟을 전망이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58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3.65% 상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상승한 것으로 상승폭은 전년(1.52%) 대비 2배 이상 높아졌다. 다만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2005~2024년) 이래 연평균 변동률 4.4%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공시가격이 7.8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모두 오른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성동·용산구의 상승률은 10% 이상으로 높았다. 이어 경기(3.16%), 인천(2.51%), 전북(2.24%) 순이었다.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 전용면적 464.11㎡로 200억6000만원이었다. 2위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 407.71㎡(172억1000만원)보다 30억원가량 높았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200억원을 넘은 첫 단지다. 올해 공시가격이 30억원을 웃돈 가구는 2만2512곳으로 전체 공동주택의 0.1%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시가 1억원 이하 가구는 451만7656곳으로 29%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합친 보유세 부담은 서울과 수도권 등 상승지를 중심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 84㎡는 보유세가 1820만원으로 전년보다 480만원(35.9%) 오르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111㎡도 1848만원으로 예상돼 전년보다 보유세가 520만원(39.2%) 상승한다는 분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3-13 18:25:47서울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이 올해 공시가격 1위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도 2위에서 올라선 것으로, 공시가격이 200억원을 넘어서며 올해 보유세만 2억1387만원을 내게 된다. 전년에 비해 무려 1.5배가 높아졌다. 13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시가격 상위 주요 아파트들은 서울 강남권과 용산·성동 지역에 밀집했다. 올해 공시가격 30억원 초과 가구는 모두 2만2512가구로 이 중 대부분인 2만2411가구가 서울에 있다. 이어 부산에 64가구, 경기에 28가구가 있었고 대구와 제주, 인천에도 각각 5가구, 3가구, 1가구가 위치했다. 실제 공시가격 상위 10개 가구는 서울 중심 입지 핵심 단지들로 모두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고가 단지로 나타났다. 우선 공시가격 1위 에테르노청담은 전년도 2위에서 올라섰다. 464.11㎡의 올해 공시가가 200억6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내 공동주택 중 공시가격이 200억원을 넘은 첫 사례로, 올해 보유세는 2억1387만원으로 추산된다. 2위를 기록했던 지난해 보유세 1억4472만원보다 무려 50%가 올라갔다. 에테르노청담은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지상 20층 29가구 규모의 고급빌라로 현대건설이 2023년 12월 준공한 신축이다. 344㎡부터 1168㎡의 대형면적으로 실거래가는 220억~320억원대다. 지난해 1위였던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 407.71㎡는 2위로 내려왔지만 172억2100만원으로 공시가격은 높아졌다. 세금부담 역시 2억955만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2억66만원 선에서 4.29% 오른 것이다. 3위 나인원한남 244.72㎡ 역시 공시가격이 163억원으로 높았고, 4위 용산구 한남더힐 244.75㎡도 118억6000만원, 5위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234.85㎡도 110억900만원으로 모두 110억원을 넘겼다. 이 단지들은 모두 보유세 부담이 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나인원한남의 올해 보유세는 1억6078만원, 한남더힐 1억2093만원, 래미안원베일리도 1억1437만원으로 추산됐다. 연지안 전민경 최가영 기자
2025-03-13 18: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