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관장이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체험형 컨셉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정관장 더현대 서울점'은 정관장의 헤리티지와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매장으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등 정관장의 스테디셀러부터 '화애락', '장수:율' 등 맞춤형 기능성 제품까지 정관장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스토어다. '정관장 더현대 서울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식품관 '테이스티 서울'에 49.7㎡(약 15평) 규모로 입점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글로벌 건강식품 솔루션 브랜드'를 지향하는 'JUNG KWAN JANG(정관장)'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톤에 정관장의 생동감과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매장 중앙에는 '정관장 에브리타임 팝업 부스'를 설치하여 2030 타겟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팝업은 '정관장 에브리타임 필름'으로 만든 백월 등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방문객을 위한 '캐치 더 에브리타임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매장 한 켠에는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포장 오브제존'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정관장만의 특별한 보자기 포장, 용돈보를 비롯해 리유저블백 등 친환경 포장 서비스가 운영된다. 향후에는 건강 파우치, 노리개, 브로치 등 다양한 굿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MZ세대와 외국인들의 방문 비중이 높은 '더현대 서울'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관장만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색다른 브랜드 콘텐츠와 서비스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30 10:20:57CDC GOLF&SPORTS(씨디씨골프앤스포츠)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 매장은 8월 16일에 오픈했으며,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에서는 DID 오브제를 설치하며 매장 주변 환경을 아트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어 아트와 매장의 전반적인 SI는 아티스트인 크랙 앤 칼의 협업 프로젝트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크랙 앤 칼 골프 1호점으로써 안테나샵 역할을 할 예정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크랙 앤 칼(Craig & Karl)이 직접 아트 드로잉한 랩핑벤딩 머신인 뽑기 이벤트를 운영 중이며, 매장 방문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크랙 앤 칼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크랙 앤 칼 골프의 새로운 오프라인 고객 소통 프로젝트의 시작”이며 “앞으로 매장에서 다양한 형태로의 프로모션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는 기존 브랜드와 달리 라이선스가 아니라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탄생한 브랜드로, 팝 아트&일러스트레이터 듀오인 크레이그 레드먼(Craig Redman)과 칼 마이어 (Karl Maier)이다. 현재 크레이그 레드먼과 칼 마이어는 LVMH, 애플, 프라다, 나이키, 보그, 아디다스 등 전세계적인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관계자는 브랜드가 런칭한 지 1년을 맞이한다. 앞으로는 브랜드의 인지도 안착을 비롯해 소비자들과의 접전 마케팅을 적극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크랙 앤 칼 골프 제품들은 총 10개의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4-08-29 11:07:38[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내 사운즈포레스트에서 진행 중인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장에 최근 열흘간 10만명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포지타노의 태양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대표 휴양지를 콘셉트로 매년 여름 선보일 독자적인 시그니처 테마 행사의 첫 시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엇보다 휴가철 여행객이 많아 백화점 비수기로 꼽히는 한여름에 과감하게 추진한 대규모 행사로 일평균 방문객 1만명이라는 집객 효과를 거뒀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보통 6~8월 사운즈포레스트에 하루 3000명 안팎의 고객이 다녀가는 걸 고려하면 3배 이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지타노의 태양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에는 현대백화점만의 이색적인 공간 연출 역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사운즈포레스트 입구에 포지타노의 상징인 레몬을 모티브로 제작한 덩굴 게이트를 설치해 포지타노 마을에 입장하는 듯한 공간감을 살렸고, 중앙 광장에는 북적이는 포지타노 골목 시장을 본떠 이탈리아풍 상점을 줄지어 배치했다. 상점 주변으로 펼쳐져 있는 노란 줄무늬 패턴의 천막과 파라솔, 선베드는 광장을 둘러싼 수십그루의 레몬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 전체가 포토존이 되도록 연출했다. 상점을 통해 선보인 MD 라인업도 주목받고 있다. ‘풀리아팝’(와인), ‘젬마디루나’(와인), ‘아세타이아 델 크리스토’(프리미엄 발사믹 식초), ‘테소리 도리엔테’(퍼퓸 바디케어), ‘비비도따’(젤라또), ‘포르노피노 진’(드라이 진) 등 실물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탈리아 현지 브랜드와 여행객들 사이 이탈리아 대표 기념품으로 꼽히는 상품 총 50여 종을 소싱한 덕에 마켓도 높은 매출을 올리는 중이다. 더현대 서울 포지타노의 태양 마켓의 하루 평균 매출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보다 70% 높다. 이 행사는 17일까지 이어지고, 19일부터 무역센터점, 판교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등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08 10:33: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더현대 서울'을 방문해 광주 복합쇼핑몰 성공 전략을 모색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을 방문,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과 만나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전략을 협의했다. 현대백화점은 전통적 백화점 구성과 운영을 뛰어넘어 영업면적 중 판매시설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그곳에 실내 조경과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하는 등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백화점 불모지로 불렸던 여의도에 세계인들의 발길을 이끌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더현대 서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현대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해 서남권 관광거점이자 '광주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 복합쇼핑몰 부지 일대 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대책도 함께 의논했다. 앞서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22일 시청에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신속·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행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를 광주의 고유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 랜드마크로 조성해 경제·문화·관광 등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키울 방침이다. '더현대 광주'는 '더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이며, 준공 및 개점은 2027년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면담을 마치고 정지영 대표이사와 함께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 젊은 층에게 큰 인기인 팝업스토어 성지 '아이코닉존',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인 '테이스티 서울' 등 '더현대 서울'의 핵심 공간들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실내정원은 '더현대 광주'에도 수직정원 형태로 도입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하 식품관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필요한 준비 사항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더현대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명소를 개발하는 역량이 있고,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비엔날레 등으로 대표 되는 예술도시라는 가치가 있다"면서 "더현대의 역량과 광주의 예술가치를 접목해 '더현대 서울' 이상의 새로운 경험들로 가득 찬 '더현대 광주'를 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7년 개점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광주 복합쇼핑몰은 규모, 디자인, 구성 측면에서 '더현대 서울' 이상의 독창적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현대 서울'로 여의도가 새롭게 태어났듯, '더현대 광주'가 세계인들을 광주로 이끄는 서남권 관광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4 17:50:0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지난해 이어 '더현대 서울'에서 오는 18~30일까지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시즌2'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해보다 약 2배가량 넓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존에서 열린다. 완구류부터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150여종의 다양한 굿즈와 더욱 풍부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모델들이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시즌2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굿즈를 소개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11 10:16:30[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는 오는 14일부터 여의도에 있는 ‘더 현대 서울’에서 ‘버팔로 트레이스: 더 버번 랜드마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4일부터 오는 26까지 더 현대 서울 지하1층에서 운영된다. 소비자들이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버팔로 트레이스 제품 체험과 함께 다양한 클래스도 마련해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의 헤리티지와 유산을 재현해 국내 버팔로 트레이스 팬들과 더 현대 서울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내 제품들의 역사와 함께 만들어 지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버팔로 트레이스, 이글레어, 사제락 라이, 웰러 12년을 시음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버팔로 트레이스와 페어드 커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버팔로 콜드브루 커피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일 럭키 드로우 행사를 통해 다양한 위스키 제품 각 3병을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5일에는 주류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특별 클래스와 함께 하이앤드 보틀을 구매할 수 있는 추첨도 함께 진행한다. 하이앤드 보틀 추첨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4일부터 25일 특별클래스 전까지 버팔로 트레이스, 이글레어, 사제락 라이, 휘틀리 보드카 보틀 제품 구매 후 행운권을 응모하면 된다. 버팔로 트레이스의 공식 주류 수입판매사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 관계자는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의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제품군을 기존 위스키 애호가들과 입문자 모두에게 선사할 수 있는 최고 경험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0 10:38:13랩그로운다이아몬드(이하, 랩다이아몬드) 주얼리 브랜드 어니스트서울이 더현대 서울 1층에서 5월 27일부터 일주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젠틀몬스터’의 브랜딩을 담당했던 문설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론칭한 브랜드 어니스트서울은 ‘일상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할 수 있는 컨템포러리 파인주얼리’를 표방하고 있다. 어니스트서울은 그동안 젋은 세대가 다가가기 어려웠던 파인주얼리의 고루한 이미지를 벗어난 감각적인 브랜딩으로 MZ세대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어니스트서울은 MZ중에서도 밀레니얼 세대인 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랩다이아몬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024년 기준 구매고객의 1/3이 30대 여성이며 해당 세대의 웹사이트 방문 트래픽 역시 지난 분기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어니스트서울 최지은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젊은층에서부터 랩다이아몬드가 주목받고 있다”며 "판도라, 스와로브스키, 태그호이어 등 럭셔리 브랜드 역시 랩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랩다이아몬드는 주얼리에 세팅되지 않은 나석 기준으로 천연다이아몬드에 비해 1/10 수준으로 저렴하며, 천연다이아몬드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환경파괴 및 인권침해 문제에서 자유로워 합리적이고 의미있는 소비를 원하는 MZ세대의 니즈를 충족한다"며 "특히 결혼 시장에 발을 들이기 시작하는 90년대생의 경우 천연다이아몬드가 아닌 랩다이아몬드를 선택하는 대신 캐럿의 크기를 키우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랩다이아몬드를 주제로한 어니스트서울의 더현대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체험존을 앞세워 MZ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1캐럿 반지를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1캐럿 체험존’과 천연 다이아몬드와 랩다이아몬드를 비교하는 ‘천연 VS 랩’ 이벤트존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원하는 크기와 디자인으로 여러 랩다이아몬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랩다이아몬드는 천연다이아몬드 시드(seed)를 가지고 다이아몬드가 자연에서 자라날 때와 유사한 환경을 인위적으로 재현하여 키워낸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천연다이아몬드가 자연에서 만들어진 고드름이라면, 랩다이아몬드는 냉동실에서 얼린 각얼음 비유할 수 있다”며 “천연다이아몬드와 물리적・화학적으로 동일하여 랩다이아몬드 역시 다이아몬드로 분류된다.”고 어니스트서울은 설명했다.
2024-05-24 16:05:47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오프라인 플랫폼의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더현대서울, 판교점, 중동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주총에서 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2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점포별로 MD(상품기획)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인 결과 백화점 부문 총매출액 7조3429억원과 영업이익 3577억원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면서 "더현대 서울 오픈 2년 9개월 만에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올해도 주요 점포 공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0억원을 투자하고 점포별로 지역 상권에 특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을 수립해 '로컬 스토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영 기자
2024-03-26 18:03:02[파이낸셜뉴스]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리던(RE/DONE)'이 더현대 서울 2층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20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에 따르면 자체 제작한 프리미엄 데님과 그래픽 티셔츠 등으로 전세계 203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인기 직구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리던이 국내에 매장을 연다. 리던은 '오래된 것을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14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업사이클 데님 브랜드다. 브랜드 론칭 당시 200벌 한정 판매한 데님이 1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의 빈티지 데님을 업사이클한 제품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각광을 받으며 론칭 초기부터 급성장을 이어왔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지지 하디드·카이아 거버·켄달 제너 등 국내외 연예인, 모델 등 패션 피플이 즐겨입는 데님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신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리던의 업사이클링 데님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리던 매장은 약 90㎡(약 27평) 규모로 운영된다. 업사이클 데님 제품을 비롯, 프리미엄 데님·프린팅 티셔츠 등 1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론칭을 기념해 서울을 테마로 한 국내 한정판 그래픽 티셔츠도 선보인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국내 1호 매장에 이어 오는 22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2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해외 패션 브랜드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0 10:30:15현대백화점이 엔터테인먼트 분야 콘텐츠를 앵커 테넌트(핵심 시설)로 적극 활용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18일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한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한 버추얼 아이돌 세 팀의 팝업스토어를 다녀간 고객이 1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약 한 달간 진행한 팝업스토어 매출은 총 70억원이 넘었다. 통상 패션 팝업스토어 한 달 매출이 10억원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더현대 서울은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이번달 17일까지 '이세계 아이돌', '스텔라이브', '플레이브'의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진행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방문객 10만명은 잠실주경기장 콘서트를 가득 채울 정도의 인원"이라며 "화면 너머로 만나던 멤버와 같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홀로그램 부스를 운영하고 현대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영상을 틀어주는 등 오프라인 공간의 매력을 키운 체험형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및 미디어 기술 접목과 아티스트 협업에 기반한 엔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권 쇼핑몰을 탈피해 체류 시간과 원정 방문객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18 19: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