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구 마시안 해변에 위치한 마시안 갯벌체험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시안 갯벌체험장은 ‘중구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의 일환으로 총 23억원이 투입, 기존 갯벌체험장을 2층(735㎡) 규모로 신축했다. 마시안 해변은 수도권의 지리적 접근성과 우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연간 약 12만명이 방문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임에도 기존 시설이 노후화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관광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시안 갯벌체험센터를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시는 갯벌체험센터에 무인단말기를 활용한 매표소, 실내 샤워실, 간이 취식 공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회의실뿐만 아니라 마시안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갯벌 체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많은 관광객이 해양 생태계가 보존된 마시안 갯벌체험장에서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뜻깊은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0 11:52: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삼목항이 선착장과 주변 지역을 재정비하는 등 새단장했다. 인천시는 중구 운서동 삼목항 일원에서 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해 어촌마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삼목항은 지난 2021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3월 착공했다. 총 124억7600만원이 투입돼 부잔교(강재 60m, PE 60m) 설치, 물량장 신설(990㎡), 진입로 정비(162m), 회센터 리모델링, 안전시설 설치, 어업인 쉼터·삼목마당·탐방로가 조성됐다. 시는 이번 삼목항 어촌뉴딜 사업으로 안전한 어선 이용과 원활한 어업 활동은 물론 회센터 리모델링과 탐방로 조성으로 먹거리·볼거리·쉴거리 등 관광객 편의가 개선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사업비 1660억원을 투입해 삼목항을 비롯 후포항, 답동항·세어도항, 덕교항, 두무진항 등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앞으로 지역 내 추진 둥인 어촌뉴딜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6 09:42: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공항과 가까운 영종도 삼목항에 주민들을 위한 안전시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생긴다. 인천시는 22일 중구 운서동 삼목항 일원에서 ‘삼목항 어촌뉴딜 300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도 유치해 어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삼목항은 다른 어촌에 비해 선착장, 방조제 등 어항시설이 부족해 그 동안 주민들은 어업활동에 제약을 받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있었다. 특히 도시와 어촌을 연결하는 길목어항임에도 불구 방문객들과 소통할 만한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두가 행복한 길목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삼목항으로 되살리고자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사업 공모를 신청, 2020년 12월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지역환경 개선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삼목항 어촌뉴딜 사업은 사업비 약 107억원이 투입돼 부잔교·물양장 신설, 진입로 정비·안전시설 설치, 어업인 쉼터·삼목마당·탐방로 조성, 회센터 리모델링 등 공사를 추진하며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과 가까운 삼목항에 방문객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주민들의 일자리도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에서 진행되는 어촌뉴딜300 사업은 2019년부터 사업비 1625억원을 투입해 △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야달항·답동항·대소이작항(2019년 선정) △서구 세어도항, 강화군 창후항·황산도항, 옹진군 장촌항, 자월2리항(2020년 선정) △중구 삼목항, 강화군 초지항, 옹진군 서포리항(2021년 선정) △중구 덕교항,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두무진항(2022년 선정) 등 총 16개곳이다. 시 관계자는 “삼목항은 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도시와 어촌을 이어주는 길목어항인 만큼 공사가 완료되면 다양한 어업시설이 확충되고 방문객과의 소통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2 11: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