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남녀' 데이빗과 조이, 미켈과 라미가 더블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데이빗의 비밀이 '34년 모태솔로'임이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KBS Joy 연애 리얼리티 '비밀남녀' 4회에서는 첫 공식 데이트에 나서는 청춘남녀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조이, 라미, 썸머, 티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청춘남녀들은 비밀산장에 도착한 편지를 보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편지에 '오늘은 셔플 데이트를 하는 날이다. 남성들은 여성들이 직접 준비한 의상을 선택해 데이트 파트너를 정하라'는 내용이 적혀있었기 때문. 남성 출연진은 함께하고 싶은 여성이 고른 의상을 찾아내기 위해 "밝은 색이 아닐까", "떨린다", "전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고, 특히 썸머를 호감도 1위로 꼽은 에런, 미켈, 브래드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여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하지만 막상 공개된 첫 공식 데이트 매칭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놀라움을 안겼다. 미켈과 라미, 데이빗과 조이, 브래드와 티나, 에런과 썸머가 함께하게 된 것. 이에 각자 원하던 상대와 데이트를 하게 된 에런, 티나가 "운명인 것 같다"라며 기뻐했고, "썸머랑 가고 싶다"라던 미켈, 브래드가 표정관리에 실패한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첫 데이트에 나선 청춘남녀들. 먼저 데이빗, 조이는 각자 원하던 상대는 아니었지만 서로에게 집중하며 남매 같은 케미스트리를 발휘해 훈훈함을 더했다. 반면 미켈, 라미는 대화를 시도했지만 중간중간 끊기는 모습으로 서먹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데이빗, 라미가 각각 조이, 미켈과 파트너를 이뤄 더블 데이트를 하게 돼 흥미를 높였다. 네 사람은 수상 레저 스포츠를 함께했고, 이 과정에서 데이빗, 라미가 서로를 신경 쓰는 '시선 밀당'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라미가 데이빗과 미켈에 대해 "배려의 차이가 달랐다"라고 털어놓는가 하면, 데이빗이 라미와 미켈의 수영복 스킨십 셀카 미션에 "엄청 신경이 쓰였다"라며 질투심을 드러낸 것. 이후 데이빗은 조이와 차로 이동하던 중 비밀에 대한 힌트나 어이없이 헤어진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때 데이빗의 비밀이 '34년간 모태솔로'임이 밝혀져 4MC 장도연, 민경훈, 지연, 폴킴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데이빗은 "어렸을 때 오랫동안 왕따를 당했다. 중학교 때 좋아하던 여자아이가 제가 짝이라는 이유로 펑펑 울더라. 그때 '내가 애정을 표현하는 게 민폐고 부담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운을 뗀 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사람들이 내게 잘해주지 않는다고 스스로 생각해버렸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속내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저렇게 사교성과 성격이 좋고 매력이 많은데? 자연스러운 성격인 줄 알았는데 노력했다고 하니까 마음이 짠하다"라면서 눈물을 글썽였고, 폴킴 역시 "내가 데이빗 입장이었으면 그런 상처를 방송에 나와서 고백해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며 데이빗의 용기 있는 도전에 응원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 에런과 썸머, 브래드와 티나의 더블 데이트가 예고돼 5회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썸머, 브래드가 쌍방향 시그널에 돌입했고, 에런, 티나가 각각 썸머, 브래드를 호감도 1위로 꼽은 상황에서 네 사람의 더블 데이트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비밀남녀'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비밀남녀'
2022-08-17 09:53:29삼성전자 1호 외국인 임원인 데이빗 스틸 부사장(54·사진)이 최근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 홍보를 담당했던 데이빗 스틸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이 올 봄께 사직하고, 그 후임으로 같은 팀에서 근무한 이형우 상무(51)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틸 부사장은 그동안 미국과 한국을 수없이 넘나들며 대외 홍보에 주력했다"면서 "몇 달 전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 다음 커리어가 어디인지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고 말했다. 영국인인 스틸 부사장은 삼성전자 본사 1호 외국인 임원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2년 북미 TV 및 휴대폰 1위 달성과 삼성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상무에 올랐다. 2013년에는 미국 팀 백스터 부사장, 중국 왕통 부사장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 내 세번째 외국인 부사장이 된 인물이다. 당시 재계에선 글로벌 인재경영에 대한 삼성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평가했다. 스틸 부사장의 긍정적인 업무 성과는 이후 외국인 임원 기용 확대로 이어졌다. 그 수가 늘면서 더 이상 삼성에선 외국인 임원이 특이하지 않은 기업문화로 정착됐다. 스틸 부사장 외에도 올 들어 삼성전자에선 회사를 대표하던 굵직한 외국인 임원 다수가 회사를 그만뒀다. 올해 6월에는 인도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33세 최연소 임원 자리에 올랐던 천재 과학자 프라나브 미스트리(40) 전무가 퇴사했다. 4월에는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빅스비' 개발을 이끌었던 래리 헥 전무가 회사를 떠나 모교인 미국 조지아대 공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8-18 18:43:1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1호 외국인 임원인 데이빗 스틸 부사장(54)이 최근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 홍보를 담당했던 데이빗 스틸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이 올 봄께 사직하고, 그 후임으로 같은 팀에서 근무한 이형우 상무(51)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틸 부사장은 그동안 미국과 한국을 수없이 넘나들며 대외 홍보에 주력했다"면서 "몇 달 전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 다음 커리어가 어디인지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고 말했다. 영국인인 스틸 부사장은 삼성전자 본사 1호 외국인 임원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2년 북미 TV 및 휴대폰 1위 달성과 삼성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상무에 올랐다. 2013년에는 미국 팀 백스터 부사장, 중국 왕통 부사장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 내 세번째 외국인 부사장이 된 인물이다. 그의 승진 인사는 삼성전자가 전 세계적 거대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이뤄졌다. 당시 재계에선 글로벌 인재경영에 대한 삼성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평가했다. 스틸 부사장의 긍정적인 업무 성과는 이후 외국인 임원 기용 확대로 이어졌다. 그 수가 늘면서 더 이상 삼성에선 외국인 임원이 특이하지 않은 기업문화로 정착됐다. 스틸 부사장 외에도 올 들어 삼성전자에선 회사를 대표하던 굵직한 외국인 임원 다수가 회사를 그만뒀다. 올해 6월에는 인도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33세 최연소 임원 자리에 올랐던 천재 과학자 프라나브 미스트리(40) 전무가 퇴사했다.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산하 연구소인 스타랩스 최고경영자(CEO)였던 그는 인공인간 프로젝트인 '네온(NEON)'의 개발을 주도했다. 갤럭시 기어 혁신모델을 제안하고 360도 3D영상 촬영카메라 등 혁신 사용자환경(UX)을 개발하기도 했다. 4월에는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빅스비' 개발을 이끌었던 래리 헥 전무가 회사를 떠나 모교인 미국 조지아대 공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8-18 14:19:39[파이낸셜뉴스] 카카오 가상자산 지갑 '클립'이 3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클립에서 기축통화로 쓰일 가상자산 '클레이(KLAY)'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데이빗의 원화마켓에 상장됐다. 지난달 지닥 거래소의 클레이 원화마켓 상장과 마찬가지로 이번 데이빗 상장도 그라운드X와 상장에 대한 사전협의는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라운드X의 설명이다. 그라운드X 측은 "지닥은 자사와 서비스 개발, 지원, 연동 등 여러 협력을 위한 사전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무단 상장에 대해 강경 대응했으나, 데이빗은 그라운드X의 파트너사가 아니기 때문에 사전 협의없는 상장일지라도 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라운드X와 사전협의 없이 클레이를 상장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지만, 그라운드X로서는 딱히 손을 쓸 방법은 없는게 현실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빗 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클레이 원화 거래를 시작했다. 데이빗은 크립토 금융기업 체인파트너스에서 운영하는 자체 가상자산 거래소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고객대표자 위원인 표철민 대표가 거래소를 이끌고 있다. 클레이는 3일부터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이용가능한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을 통해 주고 받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카톡에서 사용자가 간편하게 가상자산을 보관하고 송금할 수 있게 되면서 가상자산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왔다. 데이빗은 클레이 출금은 당분간 제한할 예정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클레이 물량이 많지 않은만큼 거래소 내 원활한 클레이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란 설명이다. 외부 거래소로부터 클레이 입금, 거래, 원화 입출금 신청 등은 모두 가능하다. 표 대표는 "작년 말부터 자체 장외거래(OTC) 서비스를 통해 클레이 초기투자자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었다"며 "클레이 물량 확보는 어렵지 않았으나, 그동안 실제 상장만 안하고 있었을 뿐"이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라운드X는 "거래소의 자율적인 클레이 상장을 매번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향후에도 사용자의 혼란이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6-02 18:16:30블록체인 전문회사 체인파트너스가 12일 자사 암호화폐 거래소인 데이빗을 전면 개편하고,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전문회사 체인파트너스의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이 출시 9개월여 만에 전면개편애 나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기존에 없던 원화 수신 서비스를 시작하고, 특수주문 기능 강화, 디자인 개편 등을 통해 전문적인 암호화폐 거래를 가능케 한다는 취지다. 12일 체인파트너스는 데이빗 개편을 마치고,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데이빗은 ‘암호화폐 거래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은 새 로고를 전면에 내세우고, 웹과 아이폰, 안드로이드 앱 등에 대한 동시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어느 기기에서든 일관된 사용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개편을 통한 가장 큰 변화는 원화마켓 오픈이다. 즉, 기존에 암호화폐 거래만 되던 것에서 원화수신 기능을 추가한 것. 하지만 현재 정책적으로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이 어렵다보니 부득이하게 법인계좌로 입금을 받는 ‘벌집계좌’ 형태를 통해 원화거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원확인 기능 강화, 고객 입출금 계좌로 1원을 송금해 계좌소유 여부 확인, 고객 원화 입금 시 입금액 끝자리 2개를 랜덤으로 바꿔 입금자 식별 정확도 증진 등의 기능을 지원해 보안을 높이고, 자금세탁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암호화폐가 특정 가격에 도달할 때, 매수·매도 주문이 실행되는 ‘스탑리밋(Stop-limit)’과 암호화폐가 고점을 찍은 뒤 일정 비율 하락하면 자동으로 매도하는 예약주문 서비스 ‘트레일링 스탑(Trailling Stop)’ 등 기존에 데이빗에서 지원하던 특수주문 기능도 강화해 보다 전문적인 거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데이빗은 이번 개편과 동시에 종전 이재철 대표 체제에서 다시 표철민 대표 체제로 바뀐다. 앞서 표 대표가 올초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데이빗 대표직을 사임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표철민 데이빗 대표는 “데이빗이 일년 넘게 지갑, 보안, 통신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집중하며 깊은 터파기 공사를 해왔다면 이번 개편은 그 단단한 기초 위에 건물을 올린 격”이라며 “머잖아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에 진입하면 데이빗이 만든 기술 격차는 반드시 빛을 보는 날이 올 것”이라 말했다.
2019-07-12 12:05:15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이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체인파트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의 자체 암호화폐(ICX)와 아이콘 메인넷을 기반으로하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암호화폐들이 체인파트너스의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에 상장된다. 또, 체인파트너스 장외거래(OTC) 서비스는 해당 암호화폐들의 장외거래를 지원해 유동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5일 아이콘은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인 체인파트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콘(ICX)과 아이콘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의 암호화폐들은 체인파트너스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유통 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아이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콘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획이다. 데이빗 상장과 장외거래 서비스 외에도 양사는 체인파트너스의 자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 코인덕(Coinduck)에 ICX를 연동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코인덕에 ICX 연동이 완료되면 코인덕과 제휴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ICX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체인파트너스는 아이콘 전체 네트워크 대표자를 뽑는 ‘피랩(Public Representative, P-Rep)’ 선거에 후보자로 참여한다. 오는 9월 선출되는 총 22명의 피랩은 아이콘 네트워크의 블록생성과 검증, 정책결정 등을 도맡아 진행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민(Min Kim) 아이콘 재단이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아이콘 디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넘어 체인파트너스와 함께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체인파트너스와 향후에도 다양한 부문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 말했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성공은 그 위에 올라오는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발행하는 암호화폐의 성과에 영향을 받는다”며 “암호화폐의 개발에서부터 상장, 결제, OTC까지 갖춘 체인파트너스의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콘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 말했다.
2019-06-05 15:32:27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유엔 산하기관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빗 비즐리 사무총장과 면담 전 인사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9-05-13 16:01:30체인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이 IEO(Initial Exchange Offering‧거래소 공개)에 나선다. 데이빗이 직접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토큰 이코노미(암호화폐 보상체계) 설계 등 거래소 상장 자격 조건을 갖춰 거래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데이빗은 “스팀(Steem)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한 스팀 디앱(dApp)을 발굴 및 상장하고, 순차적으로 스팀 기축마켓도 지원할 것”이라며 “첫 상장 프로젝트는 ‘스팀헌트’다”라고 4일 밝혔다. 소셜 미디어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스팀’을 기반으로 한 디앱 ‘스팀헌트’는 새로운 테크 제품 이용 후기를 올리거나 관련 리뷰에 참여한 사람에게 보상을 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스팀헌트 플랫폼을 통해 총 1만5000여 명이 4만7000개가 넘는 제품을 소개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빗은 자체 기술로 구현한 지갑 등을 활용해 스팀 기축 마켓을 열고, 스팀 디앱 전용 토큰 전환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스팀 디앱은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이지만, 스팀 콘텐츠 보상체계에 특화된 스마트미디어토큰(SMT)이 나오면 관련 기술 지원이 필수라는 게 데이빗 측 설명이다. 데이빗, ‘스팀헌트’ 상장 이재철 데이빗 대표는 “스팀 체인이 시장 규모나 가능성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지만, 데이빗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팀 기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스팀 생태계 활성화를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빗은 1, 2차 수량이 모두 판매된 스팀헌트(HUNT)를 8일부터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또 스팀이나 스팀달러를 입금하면 스팀헌트 토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19-04-04 11:13:30▲ 사진=(주)우성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헬보이' 속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헬보이'의 주인공 헬보이 역의 데이빗 하버와 그와 대적하는 블러드 퀸 역의 밀라 요보비치가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데이빗 하버가 주인공 헬보이 역을 맡았다. 그는 연극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힘과 유머러스한 입담을 지닌 독특한 매력을 캐릭터 헬보이로 완벽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외모 뿐 아니라, 그가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으로서 어떤 폭발적인 블러디 액션을 선사할지 기대하게 한다. 이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준 밀라 요보비치가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블러드 퀸 역할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1997년 '제5원소'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그녀는 전작들에서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이러한 그녀가 인류의 파멸을 위해 수세기 만에 부활한 마녀 블러드 퀸으로 변신해 이번에는 어떤 카리스마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가 헬보이에 대적하며 선보일 연기 호흡과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18일 영국 정킷 스크리닝 이후 외신들은 훌륭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독보적인 연기력에 대한 극찬을 아낌 없이 보내고 있어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한편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4월 11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3-25 11:09:32체인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이 3일 이오스(EOS) 기축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3월 EOS 블록생성자(BP, Block Producer) 후보(이오시스) 출마 당시, 기치로 내걸었던 글로벌 EOS 생태계 활성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EOS 토큰을 보유한 사람은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으로 한 차례 바꾸지 않고, 곧바로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중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EOS 기축거래 시장에는 퍼블릭 블록체인인 EOS 기반 디앱(dApp,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 및 사이드 체인(자매 체인) 토큰이 주로 상장될 예정이다. 데이빗은 “EOS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잇는 세 번째 기축통화로 운영한다”며 “내년 1·4분기까지 수십 개 이상의 토큰을 EOS 기축거래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빗은 우선 EOS 기축거래 시장에 ‘보이드(BOID)’와 ‘대블(DABBLE)’ 등 토큰 2개를 상장했다. 보이드는 이용자가 PC 자원을 제공하고 보상을 나누는 형태의 분산 컴퓨팅 서비스이며, 대블 역시 보상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데이빗은 또 체인파트너스 안에서 EOS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활약 중인 이오시스(EOSYS)와 함께 유망한 EOS 기반 토큰을 선별해나갈 예정이다. 이오시스 김홍욱 팀장은 “EOS 기반 디앱은 이더리움 기반 디앱과 비교했을 때 실제 사용자가 있고 사용량도 높은 반면 토큰을 상장할 수 있는 거래소가 부족한 상황이었다”라며 “데이빗 등을 통해 EOS 기반 디앱의 토큰 유통이 활성화되면 EOS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블록체인 활성도를 수치화한 ‘블록티비티(Blocktivity)’에 따르면 EOS는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용 디앱이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블록체인이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EOS 메인넷을 공동 출범시킨 이오시스와 기술 중심 거래소인 데이빗 간의 긴밀한 협업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EOS 생태계가 건강하게 커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EOS 기반 프로젝트들이 보다 많아질 수 있도록 발행부터 유통까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인파트너스는 지난달 23일 몰타(Malta) 정부로부터 ‘가상금융자산(Virtual Financial Asset)’을 합법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클래스 4’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유럽연합(EU) 가입국인 몰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산업 육성을 위해 ‘가상금융자산법’을 시행 중이다. 이 법에서 규정한 최상위 라이센스인 ‘클래스 4’를 통해 체인파트너스 몰타 법인은 앞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운영을 비롯해 투자자(고객) 자산을 합법적으로 수신 및 운용할 수 있다. 즉 법정화폐인 유로화(EUR)를 합법적으로 수신하는 것은 물론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자산 수탁(커스터디·Custody) 서비스도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체인파트너스는 ‘클래스 4’ 라이센스를 데이빗의 서비스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8-12-03 12: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