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테일러메이드의 새로운 여성 골프 브랜드 ‘2025 올 뉴 글로리(ALL NEW GLOIRE)’가 6일 공식 출시되었다. 그리고 이를 사용하는 여성 골퍼를 위한 커뮤니티 '글로리 데이즈(GLOIRE DAYS)'도 함께 공개됐다. 지난달 론칭 행사에서 클럽, 백, 액세서리 등 풀 라인업을 선보인 '올 뉴 글로리'는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스타일리쉬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특히 한국 여성 골퍼를 타깃으로 개발되었다.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 마케터 엄예진, 발레리나 원진호가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제품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멋진 여성 이미지를 어필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초경량 카본 소재와 초경량 멀티 소재를 사용해 전작보다 가벼운 드라이버와 긴 비거리를 제공하는 아이언 등이 특징이며, 시그니처 컬러 민티 블루가 적용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테일러메이드의 기술력과 올 뉴 글로리의 독특한 매력이 결합되어 '스타일리쉬 퍼포먼스'를 완성시킨다. 여성 골퍼들을 위한 커뮤니티 '글로리 데이즈'도 주목할 만하다. 이 커뮤니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소통하며 정품 인증 후 가입할 수 있다. 회원에게는 한정판 웰컴 기프트와 다양한 행사에 우선 초청 특전이 제공된다. 베타 버전으로 공개된 글로리 데이즈는 6일부터 상시 가입 가능하며, 오픈 기념으로 드라이버 구매자에게 한정판 드라이버 커버를 증정한다. 유명 골퍼와의 라운드 및 티칭 프로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6 18:52:35[파이낸셜뉴스] 정관장이 5일간의 섭취만으로 다양한 관절 건강 개선이 확인된 기능성 원료를 소재로 한 '관절닥터 타마본 5Days(데이즈)'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관절닥터 타마본 5Days'의 핵심원료는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롭게 '관절연골건강' 기능성을 인정한 '타마플렉스(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다. 여기에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NAG(N-아세틸글루코사민), 비타민K, 망간, 비타민E, 비타민D 등을 더했다. 핵심소재 '타마플렉스'는 인체적용 시험결과 섭취 5일만에 관절 및 연골 건강 관련 7가지 지표에 대해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섭취 5일만에 △관절건강 지표총점(total WOMAC score) △관절통증 지표(WOMAC-pain) △관절 뻣뻣함(WOMAC-stiffness) △신체적 기능(WOMAC-function)이 개선됐으며 30초간 반복 일어서기 횟수(30s-CST)가 증가하고 관절통증(VAS 통증 점수 측정) 및 관절통증 지수(LFI)가 감소했다. 여기에 30일 섭취 후에는 염증 농도(hs-CRP)도 45%이상 감소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관절닥터 타마본 5Days' 하루 한 포씩 5일간 간편한 섭취로 관절건강을 챙길 수 있다"며 "주중 5일간 섭취 후 관절걱정 없는 주말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6 09:47:01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오후장 및 내일장에 이슈가 될 종목을 선별 분석 했다. 오후장 이슈중 '게임' 이슈를 분석한다. 라씨 매매비서 AI PICK 분석 종목 5 : 모비데이즈 +11.42% 시프트업 +7.89% 드래곤플라이 +6.45% 카카오게임즈 +2.51% 카카오 +2.4% 7/23 오후 3시 31분 기준 AI가 분석한 오후장 이슈 [게임] 요약 : 넥슨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성공적인 게임을 출시하며 넥슨 그룹 내 핵심 개발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디센던트'는 서구권에서 큰 인기를 끌며, 스팀 플랫폼에서 동시 접속자 수 26만명을 돌파하고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게임은 화려한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앞세워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는 넥슨게임즈의 개발 역량과 체계적인 개발 시스템 덕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넥슨게임즈의 개발 인력과 콘텐츠 분석 센터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흥행 타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앞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넥슨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왔으며, 특히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로 일본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현재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여러 신작을 개발 중이며, 이 중 '프로젝트DW'는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게임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오래 묵힌 내종목 언제 팔까 확인하기(무료) ▶ ★오늘 급등한 종목 AI 매매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 손들이 산 종목, 내일 급등할 종목 바로 확인하기(무료) ▶ 회원 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후 매일 무료로 5종목의 AI매매신호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받아 매매신호내역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25 15:35:58핵심 내용 : l 틱톡, 서울 주재 인력 40명 이상 채용 진행 l 채용 부문: IT뿐만 아니라 마케팅, 세일즈 포함 l 틱톡샵 국내운영 예상 l 틱톡샵: 뷰티, 패션 상품 주력 판매 l 틱톡 인력채용: e커머스 진출 의도 반영 l 틱톡샵: 숏폼 콘텐츠 기반 판매, 엔터테인먼트 요소 강조 l 틱톡샵 차별점: 소비자 관심 콘텐츠 반복 노출, 다양한 상품 소싱 l 틱톡샵 진출: 국내 유통시장 중국 e커머스 상품 카테고리 확대 예상 l 틱톡샵 성공여부: 틱톡 플랫폼 인기 핵심 l 틱톡 관계자: 틱톡샵 오픈 구체적 계획 없음, 한국 e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 인지 Gemini 요약 : 틱톡은 40명 이상의 서울 주재 인력 채용을 진행하며 한국 e커머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채용 부문에는 IT뿐만 아니라 마케팅, 세일즈도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해 말 상표 출원한 '틱톡샵'의국내 운영이 예상됩니다. 틱톡샵은 뷰티, 패션 상품을 주력으로판매하며, 숏폼 콘텐츠 기반 판매 방식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틱톡샵의 성공 여부는 틱톡 플랫폼 자체의 인기에 달려 있으며, 틱톡관계자는 틱톡샵 오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이슈 관련 종목 : 모비데이즈, 플레이디, 이엠넷, FSN, 와이즈버즈 AI 관심 종목 : 아센디오, 덕성, 화승엔터프라이즈, 락앤락, 디아이 QR찍고 관련 종목의 AI매매신호지금바로 확인 하기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무료로 실시간 받아 보기 ▶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4-17 10:57:13“찰리 채플린 명언에 ‘모든 것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하잖아요. 내게 유머감각이 있다면, 그건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나온 농담이에요. 여러분도 사직서 품고 회사 다니지 않아요? 즐겁자고 하는 겁니다.” 76세 나이가 무색하게 쿨한 배우 윤여정에게 MZ세대도 사로잡은 솔직함과 유머감각을 얻게 된 비결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영화 ‘미나리’(2021)로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고 애플TV+ 드라마 ‘파친코’(2022)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무대서 활약하는 배우 윤여정이 3년 만에 한국 영화로 돌아왔다. 설 영화 ‘도그데이즈’ 개봉을 앞두고 만난 윤여정은 “난 쭉 솔직했다”며 “근데 솔직함은 상대에게 무례가 될 수도 있어 어떻게 경계선을 잘 탈지, 품위 있게 늙고 싶어서 고민 중”이라고 부연했다. ■손자뻘 배우와 첫 연기 "전우애로 출연" ‘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매개로 서로 연결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 이 영화에서 윤여정은 으리으리한 집에 반려견 ‘완다’와 둘이 살면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를 연기했다. 출연 제의 당시 캐릭터 이름이 아예 '윤여정'이었을 정도로 실제 윤여정과 닮은꼴 캐릭터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2018)으로 인연이 된 김덕만 감독이 윤여정을 마음에 두고 쓴 인물로, 윤여정은 앞서 “김 감독에 대한 전우애”를 출연 이유로 꼽았다. 그는 “조감독 생활을 19년이나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살이가 힘들구나, 그동안 (과거의 나처럼) 개취급을 당하며 살았겠구나, 언젠가 입봉하면 출연하리라 다짐했고 그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상 탄 것만 기억하는데, 그건 잠깐이다. 그전엔 (나도) 힘들었죠. 출세한지 얼마 안됐고. 그래도 불평 없이 살았다. 사는 게 그렇지 뭐. 그리고 내가 힘들다고 당당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요.” 극중 윤여정은 일견 까칠한 꼰대처럼 보이지만 20대 배달원 진우(탕준상)에게 깊이 공감하는 멋진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탕준상은 올해 21살로 윤여정과 55살 나이 차가 난다. 그는 “탕준상 아버지가 내 아들과 동갑이더라. 손자뻘과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웃었다. 민서의 직설적 화법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내가 할 만한 말을 대사로 써놨네’라는 생각은 들었다”고 회고했다. “내가 바꾼 대사는 없어요. 구세대 배우라서 작가들이 피땀 흘려 쓴 글을 내입에 붙지 않는다고 바꾸는 것은 싫어. 난 애드립도 싫어해요.” '마르고 닳도록 대본을 외운다'는 그는 “대사를 보고 또 보고 하면서 그 인물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매일 3~4시간씩 연습을 한다는데, 꾸준한 연습은 아무도 못당하는 것 같아. 내가 조성진한테 ‘그 긴 악보를 어떻게 다 외우냐’고 했더니 ‘선생님은 대사를 다 외우지 않느냐’고 하더라.” ■인생의 좌우명? “여러분, 버티세요” 윤여정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직설적인 화법을 유감없이 펼쳤다. 자신을 향한 칭찬에 기분 좋게 웃으면서도 “(윤여정의 매력이 뭐냐는 물음에) 자기 입으로 매력이 뭐라고 말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라고 했고, ‘목소리가 호소력이 있다’는 지적에는 “내가 한때 목소리 때문에 거부감 1위 배우였다. 역시 세상은 오래 살아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려동물을 키울 생각은 없냐는 물음에 그는 반려견을 키우다 잃어버린 아픔을 언급하며 “이젠 자식(반려동물) 키울 나이가 못된다. 그냥 외롭게 살다가 가겠다”고 했다. 또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후배들에게 조언을 구하자 “그건 공자나 하는 것이지, 난 할리우드도 잘 모른다”며 “그냥 내꺼 하다보면 세계적인 게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인생이 계획대로 되냐”고 되물었다. 인생을 관통하는 좌우명을 묻자 “그냥, 버티세요. 인생은 버티는 것”이라고 답했다. 자신의 화양연화가 언제였냐는 물음에는 “죽을 때 생각나겠죠”라고 했다. “23살 데뷔작 ‘화녀’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세상을 다 가졌구나 생각했다. 그때가 참 좋고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생각하겠죠. (아카데미 수상은?) 그건 행복한 사고로 정리했다. 상의 허망함과 의미없음을 안 뒤에 상을 받았기에, 감사하고 기뻤으나 그저 기쁜 사고라 생각해요.” 그는 “박찬욱 감독이 ‘자다가도 할 수 있는 연기로 상주냐, 딴것도 많은데’라고 했다”면서 “봉준호 감독이 문을 두드렸고 그즈음 모든 게 맞아떨어져 내가 불가사의하게 그 상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올해 바람을 묻으니 그저 소탈했다. “병이 안 나고, 약속한 작품 무사히 끝내는 것”이라며 “돌아볼 것밖에 없고 내다볼 건 없는 나이인데, 시나리오가 좋아서든 감독이 좋아서든 일할 수 있단 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덕분에 가끔 화장도 하고”라며 정상적인 일상을 누리는 현재에 감사했다. 마지막 우리 영화계를 위해 개선점을 말해 달라는 요청에 “욕먹으면 어떡해”라고 한 뒤 곧바로 “작은 영화가 더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손익분기점 넘으면 성공한 거 아니냐. 5000만 인구에 천만 영화 나오는 게 더 기이한 현상이다. 다양성 있는 영화가 나오길 바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29 10:08:36[파이낸셜뉴스] 개를 키우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도그데이즈’는 온갖 재료가 잘 어우러진 비빔밥과 같은 영화다. 누구나 다 아는 맛이라 특별히 새로울 것 없지만, 각각의 재료 맛이 좋고 조화롭기까지 해서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남녀노소를 겨냥한 영화라 등장 인물들의 면면은 어린 아이부터 노인, 2030대 청춘과 직장인 그리고 부부까지 다채롭다. 영화의 중심에는 개 사랑이 극진한 털털한 동물병원 원장 진형(김서형)과 그런 세입자 진형과 개 배설물 때문에 아침마다 티격태격하는 까칠한 건물주이자 직장인 민상(유해진)이 있다. 생계를 위해 음식배달을 하는 20대 진우(탕준상)는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외롭지만 성공한 노년의 건축가 민서(윤여정)를 우연한 기회에 돕게 되고, 민서의 반려견 와와는 거듭된 임신 실패로 딸을 입양하게 된 초보 부모 선용(정성화)과 정아(김윤진)네와 우연히 연결된다. 그리고 음악을 하는 선용의 후배이자 밴드 리더 현(이현우)은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간 여자 친구의 반려견을 돌보게 되고 그녀의 전 남자친구 다니엘(다니엘 헤니)이 어느날 그 반려견을 보러 현을 찾아오면서 신경전을 벌인다. 이들은 동물병원과 반려견을 매개로 서로와 엮이게 되고, 일련의 사건을 통해 더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한 뼘씩 성장하게 된다. 영화는 친숙한 옴니버스 식의 예상 가능한 이야기 전개를 보이지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잘 연결돼 결국은 훈훈한 웃음과 눈물을 자아낸다. 우리나라 인구 16명 당 반려견 1마리를 키운다는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개들도 하나같이 사랑스럽고 각 배우들과의 이미지 궁합도 좋다. 전혀 다른 성격의 진형과 민상의 티격태격 끝 로맨스는 적절히 달달하고, 초보 부모와 입양된 아이가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결국 눈물을 자아내며, 현과 다니엘의 신경전은 슬픈 반전과 함께 아름다운 노래로 승화된다. 그리고 현실세계에서도 ‘MZ의 워너비’로 거듭난 윤여정이 자신과 똑 닮은 건축가 민서의 입을 통해 20대 진우에게 건네는 조언과 친절은 쿨하면서도 따뜻하다. 또 반려견은 가족의 일원이라는 기본 전제 하에 유기견의 안타까운 사정과 함께 "사지 말고 입양하라"는 메시지, 개의 선택도 존중하는 태도 등을 통해 반려견 인구의 마음도 헤아린다. 다음달 7일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데,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다. 일반 시사를 본 한 관객은 "너무 좋은 강아지 영화가 나왔다"며 반색했다. 김덕민 감독의 데뷔작 "관계와 성장이 키워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영웅’의 조감독을 거쳐 데뷔한 김덕민 감독은 24일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플롯을 구성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많이 투영했다”며 “준상은 20살 고민하던 제 모습이 투영됐고, 준상과 대척점에 있는 윤여정 선생님이 연기한 민서는 내가 원하던 어른상이었다. 인물별로 플롯을 구성하고, 그 플롯이 엉키는 것에 있어서는 많은 수정과 고민이 있었다. 이 산과 저 산을 오가며 헤매다가 지금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윤여정과 유해진, 이현우의 반려견은 서로 견종이 다른데 묘하게 각 배우들과 이미지 조합이 좋다. 김 감독은 “댕댕이 훈련사들과 회의를 거치고, 여러 동호회원들과 만나면서 (고심 끝에) 세 친구들을 캐스팅하게 됐다”며 “멍멍이들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다르다는 조언을 듣고, 촬영 현장에서 그들이 우리가 원하는 연기를 해줄 때까지 기다렸다. 신뢰를 쌓은 배우들과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기분좋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김윤진 선배가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에서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고,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제작사를 고민하다가 JK필름에 이야기해서 작품이 시작됐다”며 “시나리오를 보고 제가 생각한 키워드는 관계와 성장이었다. 사람들 간 관계 속에서 한발짝씩 성장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촬영하고 편집하며 완성했다”고 부연했다. 유해진은 극중 자신의 반려견이 되는 개에 대해 “같은 종인 치와와를 실제로 키운 적이 있다. 강아지가 점잖은 편이라 (함께 연기하기가)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전작 ‘달짝지근해’에 이어 로맨스 연기를 하게 됐다는 말에는 “나이 들어서 로맨스 연기를 할 기회가 자꾸 생겼다”며 “따뜻한 영화라서 했다. 저도 민망하다”며 웃었다. 윤여정은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다는 물음에 “처음에 캐릭터 이름이 아예 내 이름(윤여정)이었다”며 “저의 출연을 강요하려고 그랬던 것 같은데, 내가 이름 바꾸자고 했다. 저와 비슷한 성격이라서 연기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화를 잘 봐달라는 후배 배우들의 인사말에 "그냥 소신껏 써라"며 예의 쿨함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월 7일 개봉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24 18:46:42[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애드저스트(Adjust), 엑스(구 트위터)와 함께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크로스 세미나 '맥스(MAX) 더 컨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모비데이즈와 애드저스트, 엑스는 오랜 협업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다수의 우수 운영 사례를 축적했다. 이번 행사는 ‘MAX 더 컨버전: 전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쿠키 사용 중단 등으로 전환 성과 추적이 어려워지고 있는 개인 정보 보호 시대의 흐름 속에서 ‘전환’을 정의하고 측정하기 위한 솔루션과 성공 사례들을 공유한다. 특히 게임, 커머스, IT서비스, 플랫폼 등 전환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는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모범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마케팅 에이전시, MMP, 미디어사 관점에서도 다양한 시각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세미나에서는 김수민 모비데이즈 팀장, 최휘연 엑스 차장, 유동권 엑스 과장, 박광근 애드저스트 이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주요 주제로는 △왜 전환 성과가 떨어질까? 전환율을 높이는 똑똑한 KPI 설정 관리 방법 △전환 극대화, X의 커뮤니티를 주목하라! △남들은 모르는 전환 및 예산 최적화 솔루션 △마케팅 전문가들이 말하는 KPI 설정과 전환 캠페인 등이다. 또 우수 모범 사례를 만들었던 광고주 패널을 초청한 패널 토크와 네트워킹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광수 모비데이즈 마케팅 사업본부 대표는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유저들의 구매 여정과 개인 정보 보호 트렌드는 현재 퍼포먼스 마케팅 업계가 헤쳐나가야 할 과업”이라며 “3사가 준비한 전문 지식과 인사이트를 통해 참석하는 광고주들이 효과적인 전환 측정 전략을 수립하고 캠페인 성과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설립 10년차를 앞두고 있는 모비데이즈는 맥스서밋, 맥스더크리에이티브, 크로스 세미나 등을 통해 마케팅 업계의 혁신과 상생을 추구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06 10:22:1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코코다이브’가 인스타그램, 틱톡 등 공식 소셜 계정 팔로워 수 200만을 앞두고 있다. 코코다이브는 디지털 애드테크(Ad-Tech) 전문기업 모비데이즈의 데이터 기반 엔터테크 자회사 모비콘텐츠테크가 올해 6월 인수해 운영 중이다. 25일 모비데이즈에 따르면 현재 코코다이브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등 130여 아티스트의 앨범, 응원봉, 공식 MD를 포함해 92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 200여개국 165만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코코다이브 플랫폼은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며 대표 K콘텐츠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지난 8월에는 틱톡의 월 조회수가 305만회를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형성된 높은 신뢰도는 코코다이브의 핵심 자산이다"라며 "소셜미디어에서 글로벌 팬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한 후 상품을 기획하고 제공해 높은 구매전환율을 유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해외 배송에 특화된 자체 물류센터와 해외 전문 CS센터를 운영해 글로벌 팬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이에 충성도 높은 고객들의 N차 구매가 이어지며 올해 상반기 기준 재구매 고객 비율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다이브는 이를 기반으로 주요 매출국 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신규 시장 네트워크와 비즈니스를 확장 중이다. 한편 코코다이브는 앞으로 K팝 관련 상품뿐만 아니라 K뷰티, K패션 등 단계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에는 패션 브랜드 얼킨(ULKIN)의 초청을 받아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기도 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25 10:43:18[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애드테크(Ad-tech)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에듀테크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마케팅 전문 실무교육 플랫폼 '그로스쿨'의 운영사 연플의 지분 70%를 확보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3일 모비데이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수 후 사명을 ‘모비커리어에듀’로 변경했다. 기존 ‘모비아카데미’를 통해 진행했던 온라인 중심 마케팅 실무교육에서 채용연계,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학습관리시스템(LMS) 등 전 과정의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연플은 데이터, 인공지능(AI) 마케팅 실무교육 온라인 플랫폼 그로스쿨을 운영하면서 네이버, SK텔레콤 등 다수 기업에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오프라인 서비스로는 LS인재원, SPC 등 기업 임직원들의 데이터, AI 실무교육을 위한 기업 출강 서비스와 취업 준비생을 위한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플은 서울경제진흥원 위탁 교육업체로 선정돼 청년취업사관학교 마케터 양성과정 등 대학생은 물론, 현직자 및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모비데이즈의 마케팅 전문 헤드헌팅 자회사인 모비인터치와도 채용 연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일자리 확충이 사회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에듀테크 사업 확장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03 08:03:55‘제4회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Max The Creative)’가 6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비데이즈가 올해로 4번째 개최한 컨퍼런스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는 ‘Discover the next creative’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8일부터 양일간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앱스플라이어, VCAT, 토스, 피처링, 미리캔버스, 코비그룹이 6개 기업이 후원사로 나선 이번 컨퍼런스는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마케팅 상생 및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고유의 인사이트와 전략을 전달했다. 연사 세션에는 국내 디지털 마케팅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유브갓픽쳐스, 트위터, 이노레드, 스튜디오좋, 샌드박스네크워크, TBWA KOREA 등 20개 사가 참여해 크리에이티브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공유했다. 이에 참석한 광고주들 역시 크리에이티브의 관련한 실제 케이스를 살펴볼 수 있었고, 다양한 업계의 인사이트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첫째 날에는 봄센, 방구석연구소, 펜타클이, 둘째 날에는 J4D, 돌고래유괴단, HS애드가 각각 수상했다. 그중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 대상’을 수상한 봄센은 ‘카테고리 오너가 되기 위한 조건’이라는 주제로 세션에 참여했다. 주최사인 모비데이즈 이광수 마케팅사업 부문 대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나날이 복잡해지는 마케팅 방법론 속에서 크리에이티브의 중요성을 한번 더 강조하고 싶었다”라며, “오늘 행사에 참여한 업계의 선두주자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데이즈는 2014년 설립 후 자체 개발한 애드테크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뿐 아니라 뉴스 미디어, 교육 콘텐츠, 채용 서비스 등 마케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전개해오고 있다.
2023-07-14 10: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