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각 현장 사업소(공장)별 일일작업현황을 전산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안전포털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표그룹은 '안전포털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포털은 작업자의 다양한 산업 활동에 따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화된 매뉴얼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계열사 부문별 사업 현황에 맞는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안전 활동을 통합해 관리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특히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미지나 그래프로 알기 쉽게 일일작업현황 및 관찰일지 등 안전 활동에 대한 발생 현황을 볼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 기반으로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작업허가서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작업계획서 등 작업유형에 따른 안전서류 4종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간결한 가독성을 통한 작업 환경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무엇보다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산화해 일일작업내역 및 안전서류 4종을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등록이 가능해졌다. 또 △일상 △화기 △안전절차(LOTOTO) △고소 △중장비 △전기 등 작업유형별 위험등급(상·중·하)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안전관찰담당자를 지정해 예방 조치 및 관리 책임을 명확히 했다. 여기에 고위험 작업장 및 외주공사 현황도 함께 대시보드 상단에 노출시켜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나아가 매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작업 현장 관계자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이번 '안전포털시스템'을 통해 각 사업소 및 공장의 사고 징후를 사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재난대응 역량' 및 '사고예방 강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안전포털시스템'은 레미콘과 골재, 몰탈, 콘크리트, 레일웨이, 건설소재, 환경자원 등 전 그룹사 사업부별 69개 현장(공장)에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적용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보다 명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30 10:35:22[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7월 4일까지 ‘2025년 소상공인365·공공데이터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수는 5월 29일부터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365’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공단의 데이터를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통해 대국민 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및 창업·경영 혁신 사례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소상공인365’는 창업 준비부터 경영 단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공단은 이를 활용한 경험을 국민이 직접 60초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창업, 경영, 연구, 정책개발 등 분야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1·2차로 나뉜다. 1차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SNS 홍보성, 주제 적합성, 표현성, 완성도, 대중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이후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시상 규모는 총 6건이다. 대상 1명(또는 팀)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을 수여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숏폼은 일상의 경험을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상공인365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의 생생한 경험이 더 많은 사람에게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30 09:20:18LG전자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액체 냉각 솔루션 시험 운영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LG유플러스의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평촌2센터'에 액체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Coolant Distribution Unit)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열량이 많은 AI 서버 환경에서 CDU 성능을 테스트하며 AIDC 맞춤형 액체 냉각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외부에서 AIDC 냉각 솔루션의 기술 실증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증을 발판 삼아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액체 냉각 솔루션은 고발열 부품인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에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부착하고 냉각수를 흘려 보내 직접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연산을 위해 다수의 CPU, GPU를 사용하는 AIDC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발열량도 증가해 액체 냉각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실증을 진행하는 LG전자 CDU는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과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가상센서 기술이 적용돼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펌프와 다른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고장난 센서 값을 바로잡아 냉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작동시킨다. 또 LG전자는 펌프에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 냉각수를 내보내 에너지 효율도 높다. 물을 사용하는 냉각 방식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감성 높은 누수센서도 적용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코어테크 기반의 내재된 기술력, 고객 맞춤형 고효율 냉각 솔루션, 공조사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29 18:13:0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전국 통합데이터 개방 확대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실시간 정보 등 공공데이터 4종을 통합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역 단위로 개별 관리·제공하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표준화해 전국 단위로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영자전거 실시간 정보,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실시간 정보, ▲공공도서관 열람실 실시간 정보, ▲공영 물품보관함 실시간 정보 등 공공데이터 4종을 전국 단위로 통합 제공한다. 통합 개방 데이터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에서 오픈 API 형태로 제공된다. 오픈 API(Open API)는 외부 개발자 등 사용자가 표준화된 방식으로 시스템의 기능 또는 데이터에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기업 등 사용자가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지역별 데이터를 일일이 수집하고 제각각인 데이터 표준을 맞춰야 했지만, 앞으로는 통합데이터를 한 번만 연계하면 표준화된 전국 단위 데이터를 서비스 개발 등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우선 전국 공영자전거의 실시간 정보를 개방한다. 지방자치단체별 공영자전거 대여소 정보 및 대여소별 대여 가능 자전거 실시간 정보 등이 제공된다.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전라남도 여수시 등 총 11개 지방자치단체(광역 4개, 기초 7개)의 데이터를 통합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지도 기반으로 주변의 공영자전거 위치와 대여현황을 알려주고 각 대여소와의 최단거리를 안내하는 등 공영자전거 안내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정보이다. 이미 ‘스마트무브’, ‘전국스마트버스’, ‘지하철종결자’ 등 민간 앱에서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이동경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벆에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실시간 정보, 공공도서관 열람실 실시간 정보,공영 물품보관함 실시간 정보도 통합 개방한다. 행안부는 기업·국민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통합데이터를 발굴·제공하고, 기존 통합데이터의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통합 개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5-29 13:04:23[파이낸셜뉴스] 코스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로부터 마이데이터 ‘중계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중계전문기관은 정보주체인 개인의 전송요구에 의해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는 정보전송자와 마이데이터서비스 사업자 사이에 위치해, 개인정보 중계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관련 기술 및 표준화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개인정보 보호법령에 의해 지정된다. 코스콤은 지정에 앞서 약 1개월간 서류 및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통해 중계전문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보호체계, 전문성, 설비 및 기술 등을 검증받았으며,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이달 7일에는 개인정보위와‘마이데이터 중계업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코스콤은 금융분야 중계업무 경험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중계 시스템을 활용해 통신 분야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개인정보 전송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마이데이터 및 AI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이데이터서비스 창업 스타트업, 관련 인프라 사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 협력 사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스콤 데이터사업본부 신경호 상무는 “마이데이터가 전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개인정보를 편리하게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로의 전환을 앞두게 됐다”며 “이에 따라 중계전문기관도 단순 중계자에서 데이터 산업의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9 10:45:02[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액체 냉각 솔루션 시험 운영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LG유플러스의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평촌2센터’에 액체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Coolant Distribution Unit)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열량이 많은 AI 서버 환경에서 CDU 성능을 테스트하며 AIDC 맞춤형 액체 냉각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외부에서 AIDC 냉각 솔루션의 기술 실증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증을 발판 삼아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액체 냉각 솔루션은 고발열 부품인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에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부착하고 냉각수를 흘려 보내 직접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연산을 위해 다수의 CPU, GPU를 사용하는 AIDC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발열량도 증가해 액체 냉각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실증을 진행하는 LG전자 CDU는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과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가상센서 기술이 적용돼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펌프와 다른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고장난 센서 값을 바로잡아 냉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작동시킨다. 또 LG전자는 펌프에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 냉각수를 내보내 에너지 효율도 높다. 물을 사용하는 냉각 방식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감성 높은 누수센서도 적용했다. 한편 LG전자는 10년 이상 국내외 데이터센터에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쌓아왔다. 수랭식 칠러 위주의 사업을 시작으로 AIDC로의 변화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를 추가 개발하는 등 칠러 라인업 다변화를 추진할 뿐 아니라 액체 냉각 솔루션까지 개발하며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비해 AIDC용 하이브리드 냉각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AIDC 구축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평택 칠러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AI 서버 환경을 재현해 AIDC 냉각 솔루션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코어테크 기반의 내재된 기술력, 고객 맞춤형 고효율 냉각 솔루션, 공조사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29 10:29:58▲ 이부용씨 별세· 홍문유씨(코스콤 데이터센터부 차석) 모친상=28일 고려대안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15분. (031)411-4441
2025-05-28 17:04:04[파이낸셜뉴스] 중국 정부가 최근 첨단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중장기 산업 전략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엠디바이스에 관심이 몰린다. 28일 등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중장기 산업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제조업 강국을 목표로 세웠던 10년 중장기 계획 '중국제조 2025'의 후속 전략이다. 미국 제조업 부흥을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미래 산업 패권을 완전히 장악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제조업 강국을 목표로 세웠던 10년 중장기 계획 '중국제조 2025'의 후속 전략이다. 실제 중국제조 2025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중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등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제조 2025가 집중 육성 대상으로 삼은 13개 핵심 기술 중에서 중국은 5개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올랐으며 나머지 분야에서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다만 반도체와 신소재 등 일부 첨단 기술에는 선진국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시절 시작된 반도체 대중국 규제도 기술 자립 속도를 늦췄다. 이에 따라 로봇, 항공기 등의 온전한 국산화가 이뤄지지 못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은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기술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요 외신들은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후속 계획에선 향후 10년 동안 첨단 반도체 산업 육성을 우선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상황에 엠디바이스는 중국향 매출이 전체에서 98%를 차지한다. 중국 AI 성장과 데이터센터 등의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이 고성능 AI 반도체를 개발할 경우 막대한 양의 데이터센터가 필요하고, 여기에 고성능 SSD 등이 요구된다. 더욱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SSD의 경우 미국과의 역학관계에 따라 직접 공급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진단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엠디바이스가 중국 수요를 맞추면서도 미국의 수출 통제를 피한다면 중국 현지 업체들의 수요를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 초 5세대 SSD를 개발한 후 6세대 SSD의 개발도 착수한 상태다. SSD는 세대 간 속도와 용량이 2배가량 차이가 나는데, 엠디바이스는 중국 현지업체들보다 2세대(약 4배)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엠디바이스의 실적은 중국발매출로 고공행진중이며 또한 중국 정부의 '동수서산(東數西算) 정책'도 엠디바이스에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동부의 데이터를 서부에서 처리하는 대규모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분산 전략으로 이미 애플,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중국 서부에 IDC를 구축 중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엠디바이스는 중국 현지 데이터센터에 SSD를 공급하며 직접적인 수혜주로 떠오를 것을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8 14:14:37[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2025 도서관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서관 데이터의 활용 및 분석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과 융합콘텐츠 제작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다. 공모작은 국립중앙도서관이 개방한 디지털화 원문,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 도서관 빅데이터 등의 도서관 관련 데이터와 기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이뤄지며, 부문별로 4편씩 총 8편을 선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편에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또 국립중앙도서관장상에서는 최우수상 2편에는 70만원을, 우수상은 4편에는 50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김수정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 등 전통적인 자료 유형 외에 텍스트, 이미지, 서지정보, 빅데이터 등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서관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창의적인 결과물이 다수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8 12:27:54【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건설업 불공정 거래업체(페이퍼컴퍼니)에 대한 운영 실태 조사에 나섰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을 통해 31개 시·군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체 중 우선 조사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지난해까지 425개 의심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147개 업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36개 업체는 실제 사무실조차 존재하지 않는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돼 등록 말소 및 폐업 절차를 진행했다. 올해는 행정 처분 유형별 관계법령 재위반율을 분석해 재위반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 조사 대상 업체로 선별했다. 선정된 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은 6월부터 실시된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실태 조사를 통해 부정 당한 건설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건설 산업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8 07: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