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 영상 콘텐츠 산업종사자들이 덱스터스튜디오에 방문해 포스트프로덕션 작업 노하우를 배우고 기술 도입을 도모한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일본포스트프로덕션협회(JPPA)가 본사 및 자회사 라이브톤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날 VFX 슈퍼바이저 제갈승 이사와 진종현 이사, SOUND 슈퍼바이저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는 각각 영상과 음향 기술 지식을 설명했다. JPPA는 포스트프로덕션 시장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진흥을 목표로 1993년 설립된 기관이다. TV프로그램,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154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소속돼 있다. JPPA 관계자는 “포스트프로덕션 실력이 뛰어난 덱스터스튜디오의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일본 작품에도 이를 적용하고 싶다”며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K콘텐츠를 우수사례로 삼아 양국의 시너지가 발휘될 협력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도 “덱스터스튜디오는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로 최근 여러 해외 국가들이 기술 의뢰와 협업을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방문으로 양국의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글로벌 프로젝트 제작까지 성과가 확장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를 사로잡을 매력적인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5-28 08:58:23[파이낸셜뉴스] 덱스터스튜디오가 대만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글로벌 인프라를 확장하고 해외 사업 능력 내실을 다진다. 1일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 측은 "대만콘텐츠진흥원(이하 TAICCA)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영상 콘텐츠 공동 투자 및 제작에 협력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도모한다. TAICCA는 문화창의산업발전법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19년 설립된 기관이다. 앞서 지난 10월 덱스터스튜디오 본사에 TAICCA가 방문해 해외 제작, 투자 경험과 지원 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회의를 나눈 바 있다. TAICCA 채가준(蔡嘉駿) 이사장은 “글로벌 OTT와 아카데미 수상작품을 작업한 덱스터스튜디오와 교류해 영상 기술 연구와 지원 사업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대만 국가발전펀드 문화콘텐츠 투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윈윈 프로젝트 협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약 24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2021년 기준 문화콘텐츠 매출액이 약 9643억 대만달러(한화 약 39조 8930억 9100만원/11월 30일 기준)에 달하며 이는 직전년도 대비 4% 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9124억, 2020년 9264억, 2021년 9643억 대만달러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공동 대표이사는 “지리적 특성상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내 콘텐츠 산업 강국들과 교류가 활발한 지역으로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방송, 광고, 게임, 도서 등 많은 부문으로 내수 콘텐츠를 생산 중이며 한국 IP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했다. 이어 “앞으로 TAICCA를 통해 대만 현지 VFX 관련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문 인재 양성 및 공동 작업 참여와 그밖에 콘텐츠 기획, 제작 등 여러 가능성을 추가 논의 할 계획”이라며 “콘텐츠 산업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우호적 조력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2-01 13:39:42[파이낸셜뉴스] 덱스터스튜디오는 클라이맥스스튜디오와 37억원 규모의 드라마 'D'(가제) VFX(시각효과)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5.57%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내년 6월 17일까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08 09:42:38[파이낸셜뉴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칸타나(Kantana) 미디어 그룹을 대상으로 버추얼 프로덕션(VP) 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덱스터스튜디오는 칸타나의 태국, 방콕에 위치한 버추얼 스튜디오 설립과 시스템 구축을 돕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또 영상 기술제작사로서 확보한 다양한 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국 미디어 기업의 콘텐츠 사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고히 한다. 지난 1951년 설립된 칸타나는 영화,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광고,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제작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했다. 콘텐츠 프로덕션, 서비스, 교육, 이벤트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했으며 태국에서 72년째 높은 신뢰를 받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접촉해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 확장을 위한 우호적 관계를 형성해왔다. 지난 3월에는 칸타나의 깔짜륵 회장과 계열사 주요 임원진이 덱스터스튜디오 본사 및 파주 D1 스튜디오를 실사 방문하는 등 철저한 시스템 확인 과정을 거쳐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MOU 이후 지속적 교류와 협력에 따라 상호 신뢰관계를 다졌고 이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사업 발전 과정을 설명했다. 이동준 덱스터스튜디오 본부장은 “당사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도입한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수의 영상 콘텐츠에 참여한 기술 제작사로서 사업의 실제 적용 사례와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한 상태”라며 “우리 VP 본부가 미술감독, 프로듀서, VFX 수퍼바이저 등 여러 기술진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신뢰를 얻어 국내 최초 ICVFX 기술 활용 상업영화 제작이라는 결과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개봉한 ‘더 문’은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도입한 사례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 작품에서 달 탐사 작전을 수행하는 우주정거장 ‘루나게이트웨이’를 재현해 진일보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통로형 공간 구조 특성을 지닌 루나게이트웨이를 화면 왜곡 없이 영상으로 표현해 내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고도화 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김선구 덱스터스튜디오 VP본부 수퍼바이저는 “루나 게이트웨이는 비좁은 통로형 공간에 5명의 인물이 무중력 상황을 연기하는 고난이도 연출이 필요했다”며 “촬영 로케이션과 가상 세트 활용으로 사전 시각화 작업인 버추얼 스카우팅을 통해 효율적인 기술 제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글로벌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에 적극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과 기술 강화를 위한 4자간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앞서 5월에는 버추얼 프로덕션 얼라이언스 ICVFX 포럼을 개최해 기술 교류 및 지식 공유의 장을 여는 등 관련 기업들과 긴밀히 협조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9-04 13:42:03[파이낸셜뉴스] 덱스터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콘텐츠 기술 참여를 지속해 레퍼런스 확충에 힘을 싣는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를 통해 설립 이례 최초로 예능 VFX 기술을 담당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색보정(DI) 작업도 병행해 일반적인 예능과 차별화를 두고, 영상미를 돋보인 익사이팅 좀비 예능 컨셉을 충실히 소화했다는 것이 덱스터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는 디지털 색보정·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DIT)을 맡았고, 자회사 라이브톤이 사운드 디자인을 제작해 스릴러 드라마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좀비버스> 넷플릭스의 좀비 유니버스 예능으로, 지난 8일 공개 직후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시리즈’ 1위에 진입했다. 또 지난 13일까지 6일 동안 19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 국가 TOP 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좀비버스 VFX를 책임진 서병철 수퍼바이저는 “좀비버스 세계관이 잘 드러나도록 효율적이고 세심한 방식으로 좀비 CG 작업을 진행했다”며 “실제 촬영과 조화를 유지하면서도 예기치 않은 변화에 대비하는 작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좀비의 동작을 직접 연기해 레코딩 후 디지털 데이터로 조정해 현실적인 좀비 움직임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제어했다”며 “좀비의 모습과 표정 등에 시각효과를 적용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크걸>은 지난 2015년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배우 고현정, 나나, 이한별)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마스크걸 디지털 색보정을 주도한 박진영 컬러리스트는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화마다 다른 색감과 질감, 콘트라스트로 작업돼 각 화의 이해와 흥미를 돕는 것이 특징”이라며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그는 “극중 BJ김모미에게 집착하는 은둔형외톨이 주오남이 머무는 방을 비추는 장면에서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답답한 분위기로 보여지게 딥다크 계열의 색감을 주로 사용했다”며 “컴퓨터가 놓인 책상에서 모미를 바라보는 오남의 시선이 자극적으로 연출되도록 주변 환경이 암막처럼 느껴지는 색감 조정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성형수술을 거쳐 아름다운 외모로 다시 태어난 모미의 무대 장면에서는 인물의 존재감이 부각되는 붉고 강한 색채감을 강조하기도 했다”며 “레드카펫 위 눈부신 플래시 세례로 주목 받는 모미의 등장씬은 시선을 집중시키면서도 제3자와 모미의 관점이 교차되고 있어 안정적인 옐로우 톤과 밝기로 일치감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음향 디자인 담당한 김병인 사운드 수퍼바이저도 “매 에피소드마다 마치 다른 작품을 보는 느낌을 주기 위해 여러 효과와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사운드를 연출했다”며 “반면에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3명의 배우가 연기한 김모미 캐릭터는 통일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모미의 감정이 쉽게 이해될 수 있게 칼소리 같은 폭력적인 효과음은 최대한 자제했다”며 기술 설정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8-21 14:12:06[파이낸셜뉴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 덱스터스튜디오가 전격 합류한다. 31일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는 SLL과 스튜디오N,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 VFX 기술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프리프로덕션 1억 3520만원과 본계약 32억원을 합친 총 33억 3520만원이며 기간은 오늘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다. 이 작품은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지난 2019년 네이버웹툰에 연재돼 인기를 끈 '이제 곧 죽습니다'[글/그림:이원식/꿀찬]를 원작으로 한 콘텐츠다. 네이버웹툰 원작 KBS 시트콤 ‘마음의 소리’와 드라마 ‘고백부부’, ‘18어게인’을 연출한 하병훈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서인국과 박소담이 각각 주인공 ‘최이재’와 ‘죽음’ 역할을 맡았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주인공이 12번의 삶을 살아갈 때마다 각자 다른 환경과 조건에 놓여 다양한 장면에서 시각특수효과가 널리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5-31 13:58:47[파이낸셜뉴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자회사들과 협력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참여한 자회사는 덱스터크레마, 라이브톤, 테이크어웨이 등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덱스터스튜디오는 종합광고대행사 덱스터크레마와 손잡고 ‘한국타이어 X 포뮬러 E, Electrify Your Driving Emotion’ 영상을 만들었다.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9 공식 후원사로서 펼친 글로벌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TV CF가 전날 처음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 도심에 주행 코스를 만들어 경주하는 글로벌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특성을 살려 제작됐다. 서킷에서 격전을 벌이는 레이싱카 타이어 그루브 부분에 포점을 맞춰 도심 도로 주행 모습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이 일상 속에서도 최고 기술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각효과(VFX) 기술을 총괄한 서병철 덱스터스튜디오 수퍼바이저는 “CF는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30초 내 함축적 의미를 빠르게 전달하는 게 중요한 작업”이라며 “레이싱 퍼포먼스, 끝 없는 혁신, 드라이빙 이모션, 기술력 등 한국타이어만의 정체성을 시각화 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권혁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상무는 “프로젝트 진행 전 덱스터크레마와 덱스터스튜디오를 모두 실사 방문해 양사 콘텐츠 제작 기획 능력과, 영상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며 “실질적으로 3사 협업을 통한 이번 결과에 만족했다”고 했다.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도 “이번 광고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모회사인 덱스터스튜디오에 시각특수효과를 의뢰해 작업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02 09:24:20[파이낸셜뉴스] 영화, 드라마 제작 및 영상시각효과(VFX)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국내 PC 그래픽카드 점유율 1위이자, 대한민국 토종 그래픽카드 브랜드인 이엠텍아이엔씨(이하 이엠텍)와 지난 8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은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D1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은 덱스터스튜디오의 LED 월(Wall)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영상 제작 산업 활성화와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버추얼 스튜디오의 기술적 활용도가 경제적, 미학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컨텐츠 제작 조건에 유려하게 대처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 확보가 주안점이다. 덱스터스튜디오가 신축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은 대형 LED 월(Wall)에 실시간으로 3D 배경을 투영한 후, In-Camera 시스템을 통해 연기자와 배경을 동시에 촬영하고, 이는 후반 합성 작업에 필요한 부대비용 및 시간을 최소화한다. 실제 환경을 촬영해 배경으로 가공하는 기술은 시공간의 제약,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촬영 현장을 확보가 가능해 영화 제작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엠텍은 자체 브랜드인 ‘레드빗’ 의 이름으로 고성능의 그래픽 장치를 요구하는 기업용 서버 제품군을 개발, 생산을 하고 있다. 이미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또는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서버 공급 및 R&D 협력 제휴를 성사시키는 등, 국내 스마트 IT 산업 환경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앞장서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례 없는 버추얼 프로덕션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로써 △‘D1’ 스튜디오를 포함 추후에 증설될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및 시스템 설계, 설치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외 기술 네트워크를 활용한 설계 및 구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맞춤형 연구 개발도 진행한다. △시스템 유지 보수 및 퍼포먼스 솔루션 공동 개발 △신기술 연구 개발 및 스튜디오 운영을 위한 하드웨어 최적화 연구 △국내외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이 그것이다. 이엠텍아아이엔씨에서는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덱스터스튜디오에 최상의 그래픽카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레드빗 서버 200여대 계약 및 납품을 진행하였으며, ‘D1’ 스튜디오에 필요한 기술 및 R&D 협력으로 상호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이번 이엠텍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의 영상 제작 시스템 대중화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줄 협업자를 만났다"며 “양사의 시너지가 최대한 커지길 희망하고, 이를 위해 핵심 기술 및 노하우 공유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엠텍아이엔씨 이덕수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업용 서버 관련 전문 기술 역량을 강화, 시각특수효과 및 콘텐츠 제작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레드빗 서버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업무 제휴를 통해 상호 간에 필요한 R&D연구 개발 경쟁력 강화와 덱스터스튜디오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최근 덱스터스튜디오는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영화, 드라마, OTT, 광고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검토 및 준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11 09:09:27[파이낸셜뉴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여름 개봉 예정인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1부에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이 '암살'(2015) 이후 7년 만의 복귀작으로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외계+인’ 작품 전체의 시각효과 및 사운드, 디지털 색보정 등 주요 후반 공정 전반을 담당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앞서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승리호’(2021) 등을 통해 VFX 기술력을 입증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강종익 대표는 “‘외계+인’ 프로젝트는 덱스터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한 강렬한 비주얼과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6-27 14:45:26[파이낸셜뉴스] 롯데컬처웍스와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NFT 제작·유통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영화 디지털 자산 NFT 제작 및 유통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가 보유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덱스터는 NFT의 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향후 영화 팬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디지털 자산 NFT를 선보여 콘텐츠 IP의 라이프 사이클 확장하고 초기 단계인 국내 영화 디지털 자산 NFT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롯데컬처웍스의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 영화 투자배급사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모가디슈', '해적' 시리즈 등 다채로운 규모와 장르의 국내 영화를 투자·배급해 풍부한 콘텐츠 관련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올인원 종합 콘텐츠사로 지금까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백두산', '모가디슈' 등 다수의 흥행작을 제작했다. 또한 버추얼 프로덕션, 실감형 콘텐츠 등을 비롯한 메타버스 기반 신사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가상의 공간이지만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영상 콘텐츠를 보고 즐기는 수준을 넘어 콘텐츠 가치를 소유할 수 있는 자산으로 재창조해 시장을 선도하자는 양사의 업무 협약 의지를 담았다.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영화 분야에서 NFT가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처럼 당사도 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 사업으로 NTF 사업에 주목하게 되었다"며 "국내 최고의 VFX 기업인 덱스터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영화 NFT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수준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3-07 14:5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