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덱스터크레마가 북유럽 시장을 공략한 마케팅을 성공시켜 국제 광고제를 연이어 석권했다. ‘초개인화 광고 마케팅’ 기술력이 결실을 맺은 가운데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가 지속될 전망이다.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가 지난 5월 30일 발표된 The Drum Awards for Marketing APAC(더 드럼 어워즈 마케팅 APAC)에서 검색부문으로 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APAC)에 본사가 소속되거나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해당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우에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APAC 우수 캠페인을 기념하는 국제 행사로 창의적이며 탁월한 성과가 검증된 프로젝트를 선별한다. 매해 전 세계 수많은 기업, 기관, 실무자가 프로젝트를 제출해 업적을 증명한다. 검색 부문에는 프랑스 코스메틱 기업 로레알을 마케팅한 Wavemaker,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 Bank를 마케팅한 GrowthOps Asia 등 전세계 기업 중 4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의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성공사례로 꼽힌 쾌거다. 이 회사가 주도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초개인화 마케팅은 쿠키리스(Cookieless) 시대를 극복한 혁신적 캠페인으로 인정받았다. 덱스터크레마 관계자는 “한국타이어가 북유럽 시장을 겨냥한 제품 판매를 계획했고 목표에 맞는 새로운 소비자 패턴 파악과 효율적 공략 방안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며 “특히 북유럽 중에서도 스웨덴은 제품 수요가 많고 계절적 특징이 뚜렷해 한국타이어가 타깃할 가장 적합한 국가였다”고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환경 속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요소로 구성된 콘텐츠를 포털 배너, SNS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시켰다”며 “그 결과 기존 마케팅 대비 CTR(광고클릭률)과 CPC(광고클릭단가)를 모두 개선시켰고, 특히 CPC는 87% 이상 대폭 감소돼 비용 절감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13 15:19:22[파이낸셜뉴스]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가 한국IT서비스학회, 국제전자상거래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 개최한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경제 시대, IT 서비스 분야의 전략적 기회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IT 산업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정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의 역할과 과제가 논의됐다. 민간기업의 선도적 IT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 경제 모범사례가 발표된 자리로 국방, 공공, 금융, e커머스, 교육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시각을 공유했다. 덱스터크레마는 '생성형 AI 활용' 세션에서 최근 광고시장 움직임에 따라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짚고,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자사 솔루션 '애드플로러(Adplorer)'를 설명했다. 발표자로 나선 박규태 마케팅테크본부장은 도입에서 ‘쿠키리스(Cookieless)’ 시행과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따른 초개인화 마케팅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퍼스트파티 데이터나 쿠키로 수집한 익명성 정보가 제한되면 광고 비용이 여유롭지 않은 기업들은 큰 위협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덱스터크레마는 오래전부터 초개인화 마케팅에 집중하며 난이도 높은 작업과정까지 자동화 전환이 가능하게 기획했다”며 “그 결과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오류를 최소화한 효율적 툴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덱스터크레마 손동진 대표는 “이러한 접근법은 한정된 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덱스터크레마가 15년간 축적한 디지털 마케팅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합쳐진 결과로 학술적 측면에서나 응용적 차원에서도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마케팅 종합 솔루션 구축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03 14:06:26[파이낸셜뉴스]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가 유명인 이미지 라이선싱 플랫폼 ‘셀레뷰(CeleVu)’를 운영하는 알리고에이아이(Aligo AI)와 ‘AI 기술 제휴 및 공동 영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알렸다. 덱스터크레마는 덱스터스튜디오 자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마케팅 솔루션과 기업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기업 전용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개발 및 영업 확대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또 △양사 상품의 해외 공동영업 △API 기반 플랫폼 연동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콘텐츠 공동제작에도 협력한다. 알리고에이아이는 Ai 기반 유명인 이미지 라이선싱 플랫폼 ‘셀레뷰’를 운영사다. 플랫폼 사용으로 15분 내 모델 탐색부터 초상권 계약까지 맺을 수 있다. 제품 특징과 브랜드 콘셉트에 따라 AI 알고리즘이 가장 적합한 광고모델을 추천하고 원하는 모델 이미지를 온라인 광고에 바로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오랜 준비 끝에 지난해부터 다양한 AI 마케팅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덱스터크레마 마케팅 솔루션에 셀레뷰 광고모델 매칭 기능이 더해져 더 많은 고객들이 빠르고 효율적인 초개인화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혁 알리고에이아이 대표는 “글로벌 온라인 광고 시장은 신속한 단기 집행이 대세로 빠른 전략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업으로 셀레뷰가 유명인사들을 소개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20 09:23:07[파이낸셜뉴스] 덱스터크레마가 자사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커머스 솔루션으로 하루 만에 억 단위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10일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종합광고대행사 덱스터크레마는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솔루션 '셀텍'으로 '브이티코스메틱'의 베스트 셀러 '리들샷' 판매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소속 대표 인플루언서(셀러)와 브랜드를 연결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타겟 설정에 성공했다. 셀텍은 인플루언서가 SNS 팔로워들과 댓글 및 DM 등 상호작용해 형성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하고 인사이트로 도출하는 솔루션이다. 노출 단계에서 각 셀러의 영향력을 측정하고 클릭 비율로 전환 가능한 고객 비율을 산정한다. 실제 구매 단계 이후부터는 매출, 결제율, 리뷰, 재구매율 등을 바탕으로 정교한 인사이트와 판매 요인을 끌어낸다. 고객데이터플랫폼(CDP) 구조 흐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정보를 활용해 고도화된 타겟팅이 가능하다. 종합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브랜드사는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광고에서 커머스로 연결되는 전환율 상승과 비용 대비 매출 성과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덱스터크레마 손동진 대표는 “이번 성공은 심도 있는 시장분석과 맞춤형 마케팅 중요도까지 증명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기술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통적 광고방식에서 벗어나 판매자와 구매자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덱스터크레마는 당사가 추진 중인 ‘초개인화 인공지능(AI) 마케팅 원스톱 솔루션’의 연장선으로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솔루션 ‘셀텍’ 기능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셀러 육성을 추진 중이며 생성형 AI를 적용해 데이터 분류와 분석 과정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5-10 09:10:13[파이낸셜뉴스] 덱스터스튜디오 자회사인 종합광고대행사 덱스터크레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알렸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AI)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를 지급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게 취지다. 바우처로는 수요 기업이 원하는 AI 솔루션 기업으로부터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활용할 수 있다.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단기간 내 최적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공급기업은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상생 구조다. 덱스터크레마는 올해 처음 공급기업으로 등록됐다. 덱스터크레마가 구축한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반 초개인화 광고 자동화 파이프라인 솔루션이다. △시장·소비자 데이터 분류 △분석 △광고기획 △제작 △성과예측 등 전 과정 원스톱 턴키 수행이 가능하다. 전문 마케터와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인플루언서) 또는 신제품의 빠른 테스트베드 마케팅이 필요한 대기업에도 유용하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개별 소비자가 중시되는 ‘마이크로 트렌드(Micro Trend)’ 부상으로 초개인화 마케팅이 중요해졌다”며 “AI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에서 정확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2 15:33:04[파이낸셜뉴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 자회사 덱스터크레마가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와 협력한다. 26일 덱스터스튜디오에 따르면 광고 마케팅 전문 자회사 덱스터크레마가 최근 세일즈포스 코리아와 마케팅 컨설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오퍼링 개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소프트웨어 솔루션부터 실무 서비스까지 마케팅 사업 전체를 지원하는 온디맨드(On-Demand) 체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는 게 덱스터크레마 측 설명이다. 양사는 고객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덱스터크레마는 국내 대기업 글로벌 광고 기획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 대행을 맡아 성장한 디지털 종합대행사로, 지난 2009년 창립 후 다수 국제광고제 디지털 부문에서 16회 이상 수상했다. 구글 마케팅 플랫폼 공식 파트너로 인증받기도 했다. 덱스터크레마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자동차, 패션, 건축, 음식, 문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광고 마케팅을 접목한 세일즈를 하고 있다”며 “마케팅이 사업 활동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광고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관계자는 “세일즈포스의 풍부한 기술력이 덱스터크레마의 마케팅 전략 컨설팅 노하우와 결합돼 각 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CRM 마케팅 전략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실행을 위한 세일즈포스 플랫폼의 활용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26 14:31:58[파이낸셜뉴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자회사들과 협력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참여한 자회사는 덱스터크레마, 라이브톤, 테이크어웨이 등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덱스터스튜디오는 종합광고대행사 덱스터크레마와 손잡고 ‘한국타이어 X 포뮬러 E, Electrify Your Driving Emotion’ 영상을 만들었다.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9 공식 후원사로서 펼친 글로벌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TV CF가 전날 처음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 도심에 주행 코스를 만들어 경주하는 글로벌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특성을 살려 제작됐다. 서킷에서 격전을 벌이는 레이싱카 타이어 그루브 부분에 포점을 맞춰 도심 도로 주행 모습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이 일상 속에서도 최고 기술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각효과(VFX) 기술을 총괄한 서병철 덱스터스튜디오 수퍼바이저는 “CF는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30초 내 함축적 의미를 빠르게 전달하는 게 중요한 작업”이라며 “레이싱 퍼포먼스, 끝 없는 혁신, 드라이빙 이모션, 기술력 등 한국타이어만의 정체성을 시각화 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권혁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상무는 “프로젝트 진행 전 덱스터크레마와 덱스터스튜디오를 모두 실사 방문해 양사 콘텐츠 제작 기획 능력과, 영상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며 “실질적으로 3사 협업을 통한 이번 결과에 만족했다”고 했다.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도 “이번 광고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모회사인 덱스터스튜디오에 시각특수효과를 의뢰해 작업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02 09:24:20[파이낸셜뉴스]소비자들의 검색데이터로 숨겨진 의도를 찾아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어센트 코리아가 투자금을 유치해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어센트코리아는 자금 확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확대뿐 아니라 일본, 북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티포메가존벤처투자조합'은 최근 어센트코리아에 15억원을 투자했다. 어센트코리아는 최근 신한벤처투자, 다올인베스트먼트 등으로 35억원을 투자 받으면서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마쳤다. 어센트코리아는 인공지능(AI) 방식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 이름은 '리스닝 마인드 허블'이다. 리스닝 마인드 허블은 온라인상 존재하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관심(intent)을 분석해 시각화된 형태로 보여준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는 회사들은 서비스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 수립, 광고, 마케팅 실행에 나설 수 있다. 어센트코리아 관계자는 "리스닝마인드는 5500만명 전 국민의 욕구와 고민이 담겨있는 방대한 검색 데이터를 개인 정보 침해 없이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수집하고 이를 다시 인공지능으로 역분석해 상품 기획, 시장 및 소비자 조사, 비즈니스 전략 등을 수행하는 전문가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어센트코리아의 리스닝 마인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이노션, 펜타클, BAT(비에이티), 와일리, 유니버설 멕켄, 덱스터크레마, 스톤 브랜드, 나무온 등의 광고대행사 및 브랜드 컨설팅 기업과 KB국민은행,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YG엔터테인먼트, 매일유업 등의 대기업도 있다. 어센트코리아는 올 6월에는 일본, 12월에는 북미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올해 연말까지 국내에서 150개, 일본에서 50개의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경기가 나빠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직접적인 광고 예산을 줄이며 마케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리스닝마인드는 이런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서 소중한 기업의 자원을 명확히 확인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투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환경에서 더욱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3-03-06 16:12:55[파이낸셜뉴스]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가상배우 민지오로 버추얼 휴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7일 덱스터는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에 버추얼 휴먼 민지오가 출연했다고 밝혔다. 덱스터는 네스트이엔티의 버추얼 휴먼 사업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덱스터의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는 계열사 네스트이엔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네스트이엔티는 덱스터가 △‘LG전자’, ‘동국제약’ 등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광고를 기획한 덱스터크레마 △버추얼 휴먼 루이로 화제가 된 협력사 디오비스튜디오와 손잡고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덱스터의 축적된 기술력과 다양한 영화, 드라마 제작을 주도했던 경험, 덱스터크레마의 광고 역량과 디오비스튜디오의 버추얼 휴먼 기술이 어우러져 네스트이엔티는 버추얼 휴먼 사업의 견고한 올라운드 협력체계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스트이엔티는 민지오를 필두로 종합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버추얼 휴먼 사업을 추진중이다. ‘웹드 명가’로 불리는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배드걸프렌드>는 양다리 연애를 하고 있는 커리어우먼 지수가 두 명의 남자친구와 같은 회사에 다니게 되는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6일 유튜브 콬TV(kokTV) 채널로 방송된 7화에서 민지오는 카페 알바생 역할로 출연해 주인공 지수와 호흡을 맞추며 첫 드라마 연기를 선보였다. 민지오 관계자는 “지오가 배드걸프렌드에 출연하기 위해 제작사 와이낫미디어에 직접 찾아가 프로필을 접수했고 그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고스란히 기록했다”며 “지오는 여느 청년들과 다르지 않고 노력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성장형 인물로서 단역, 조연 등 비중이 작은 역할도 가리지 않고 연기자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지오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가상얼굴로 실제 사람과 구별이 되지 않는 하이퍼리얼리즘 버추얼 휴먼이다. 완벽한 설정과 화려한 비주얼로 시작부터 SNS를 장식하는 여타 버추얼 휴먼과는 달리 민지오는 쌍꺼풀 없는 눈에 부드러운 이목구비로 의류 브랜드 피팅 모델 알바를 하며 배우의 꿈을 꾸는 배우 지망생 버추얼 휴먼이다. 우리 주변에서 어쩌면 한 번은 만나봤을 법한 친숙한 이미지의 청년 민지오는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기 위해 프로필을 접수하고, 오디션 영상을 촬영하는 틈틈이 패션과 홈인테리어를 공부하며 도심 속 소박한 트래킹을 즐기는 모습을 SNS를 통해 보여준다. 덱스터는 민지오를 또래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버추얼 휴먼으로 기획해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도전하는 과정을 거쳐 훌륭한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27 09:39:00[파이낸셜뉴스] 시각특수효과 및 콘텐츠 전문기업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스튜디오)가 자회사 덱스터크레마의 광고 콘텐츠 영상 제작 기업, 테이크어웨이 출범을 통해 광고 VFX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다. 22일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 덱스터크레마는 지난 5월 중순 테이크어웨이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테이크어웨이는 2D 합성, 2D CG, 3D CG, 디자인, DI(디지털 색보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고 영상 제작 전문 포스트프로덕션 기업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테이크어웨이의 출범에 발맞춰 자사의 기술 인프라를 결합해 버추얼 프로덕션 및 VR(가상현실)·AR(증강현실)·XR(확장현실)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모색하는 등 상호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현재 광고 콘텐츠 업계에서도 제품에 몰입감을 더하는 VFX 기술력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테이크어웨이만의 광고 VFX에 전문화된 인적 자원과 덱스터스튜디오의 VFX 노하우와 기술력이 만나 양질의 콘텐츠 제작은 물론이고 업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로 편입된 덱스터크레마는 지난 10여 년간 국내 기업의 글로벌 광고 기획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 대행으로 성장해온 종합광고대행사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올인원 종합 콘텐츠사로 지금까지 영화 ‘미스터 고’(2013),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백두산’(2019), ‘모가디슈’(2021) 등을 제작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VR·AR·XR을 이용한 뉴미디어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앞선 4월부터 경주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인 ‘프로젝트 계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전시기법을 활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을 추진 중에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6-22 08: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