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덴컴'과 커피 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최근 덴컴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덴컴은 치과 분야에 특화된 AI 음성인식 엔진인 '덴스퍼'를 개발한 기업이다. 덴스퍼는 덴탈 전문 음성 데이터 학습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결합해 덴탈 영역에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텍스트 변환(STT) 정확도가 99% 이상이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덴컴은 덴스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성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보이스 차팅'은 진료 중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의사가 음성을 통해 자동으로 디지털 차트를 작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환자에게 동시통역 지원과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비롯한 치과 의료 영상을 의사의 음성으로 제어하는 '보이스 뷰어 컨트롤러' 등을 개발했다. 덴컴은 이번 투자금을 연구개발(R&D) 인력 채용과 AI 인프라 및 학습데이터 구축,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 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의 요구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라운백도 최근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슬기자산운용, 다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라운백은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커피 원두를 제조, 유통하는 기업이다. 오피스 환경에 최적화 된 원두와 커피머신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론칭했다. 블리스는 커피 원두 공급과 커피 머신 렌탈을 결합한 구독 모델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블리스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클라우드 커피 머신 '어웨어' 출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25 18:45:36[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덴컴'과 커피 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최근 덴컴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덴컴은 치과 분야에 특화된 AI 음성인식 엔진인 '덴스퍼'를 개발한 기업이다. 덴스퍼는 덴탈 전문 음성 데이터 학습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결합해 덴탈 영역에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텍스트 변환(STT) 정확도가 99% 이상이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덴컴은 덴스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성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보이스 차팅'은 진료 중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의사가 음성을 통해 자동으로 디지털 차트를 작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환자에게 동시통역을 지원하는 '다국어 지원 상담 솔루션'과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비롯한 치과 의료 영상을 의사의 음성으로 제어하는 '보이스 뷰어 컨트롤러' 등을 개발했다. 덴컴은 이번 투자금을 연구개발(R&D) 인력 채용과 AI 인프라 및 추가적인 학습데이터 구축,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 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의 요구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라운백도 최근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슬기자산운용, 다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라운백은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커피 원두를 제조, 유통하는 기업이다. 오피스 환경에 최적화 된 원두와 커피머신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론칭했다. 블리스는 커피 원두 공급과 커피 머신 렌탈을 결합한 구독 모델이다. 회사는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20배 이상의 매출 성장과 99.8% 리텐션율(고객이 서비스를 지속 사용하는 비율)을 확보했다. 지난해 5월엔 업계 최초로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정부기관, 대형병원 등 고객사 3000여개를 돌파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블리스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클라우드 커피 머신 '어웨어' 출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종수 브라운백 대표는 "브라운백은 커피와 디지털을 결합한 커피 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 전통 커피 산업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22 15:20:20[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치과용 AI 음성인식 솔루션 '덴컴(전 대림엔컴)’에 투자를 유치했다.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종이차트 대비 약 30% 빠르면서도, 우수한 정확성을 자랑하는 음성인식 기술력을 높게 봤다. 전략적투자자(SI)로 투자하는 만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덴컴의 60억원 규모의 첫 투자 유치에 뷰노가 SI로 투자했다. 재무적투자자(FI)에는 TS인베스트먼트, GM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5개 투자자가 이름을 올렸다. 덴컴은 지난 2017년 1월에 설립된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의 치과용 AI 음성인식 차트 개발 기업이다. 2021년 상반기부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MOU를 맺고, 국내 최초로 치과용 음성 인식 덴탈 소프트웨어(Voice AI 3D Dental Chart) '닥터치아'를 선보였다. 치과 진료시 실시간으로 덴탈 데이터를 생성하며, 환자의 구강 상태 및 덴탈 데이터를 수치화해 보다 체계적으로 누적, 관리한다. 덴컴의 닥터치아는 미국 내 음성 차트 중 속도가 가장 빠른 스마트차트 대비 10~15% 빠르게 차트 작성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음성 엔진의 인식 정확도 또한 지난 2월 기준 96.212%에 달하는 등 높은 수치다. 치과의사들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부정확한 발성과 치과 기계 소음 등 음성인식 오류율이 높은 환경을 기술로 극복했다. 한 투자자는 "치과시장 특성상 기존의 수기로 작성하던 차팅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음성인식 차팅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덴컴은 수년 전부터 음성인식 기반의 EDR(전자의무기록시스템)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또한 치과 음성인식 차팅 기술은 미국에서 이미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어 덴컴의 음성인식 차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빠르게 침투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치과 병∙의원은 약 1만9000여개로 이중 덴탈 전자차트를 사용하는 곳은 40% 수준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덴컴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침투할 경우 빠른 속도의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국내 의료법상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만 차트 작성이 가능해 병의원급 치과의 경우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의사가 내용을 불러주면 치위생사가 그 내용을 입력 후 의사가 다시 수정 및 보완하는 비효율적인 업무가 종종 이뤄 지고 있다. 이때 차트가 잘못 입력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음성인식을 통한 빠르고 효율적인 차트 작성에 대한 시장의 니즈(Needs)가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10 11:37:43㈜덴컴(대표 임병준)이 선치과병원(병원장 선경훈)에 Data Dentistry를 위한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위한 맞춤형 덴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치과병원은 1997년 대전권 최초의 치과병원으로 개원해 현재 8개 층 건물 규모의 시설에서 35명의 전문의, 일반의 및 수련의가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등 10개 분야별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D 디지털 치과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치과 진료 과정 전반에 걸쳐 환자의 불편과 고통을 최소화하고 결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선치과병원 선경훈 병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진료 환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선치과병원은 환자를 위한 보다 수준 높은 치과 진료를 위한 또 다른 도약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첫 번째 단추로 ㈜덴컴과 Data Dentistry 환경을 구축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덴컴은 개인정보를 특정하지 않은 선치과병원의 덴탈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의 제공 뿐 아니라, 최적의 의사결정과 연구 목적의 데이터를 손쉽게 추출하기 위한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더불어 ㈜덴컴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음성인식 기반의 덴탈 차트, ‘D-Voice Chart’를 도입하여 진료 중 치의의 음성만으로 임플란트, 치주 등 치과 분야 별 덴탈 데이터를 생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치과병원 내 각 분야의 임상 데이터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환자의 상태와 치료 과정을 보다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덴컴은 “선치과병원의 수준 높은 진료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게되어 기쁘다”며, “의료인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선치과병원의 이념을 Data Dentistry 혁신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덴컴은 지난 2017년 1월 설립된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의 AI/AR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덴탈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비즈니스 정체성 아래 대체 불가능한 덴탈 솔루션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1-12-20 09:07:2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덴컴은 스타셋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증권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덴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60억원을 넘어섰다. TS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으로서는 후속(Follow-on) 투자다. 덴컴은 치과 분야에 특화된 AI 음성인식 엔진인 '덴스퍼(Densper™)'를 개발했다. 덴스퍼는 덴탈 전문 음성 데이터 학습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결합해 덴탈 영역에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텍스트 변환(STT) 정확도가 99% 이상이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덴컴은 원천 기술인 덴스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성 AI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보이스 차팅(Voice Charting)’은 진료 중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의사가 음성을 통해 자동으로 디지털 차트를 작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외국인 환자에게 동시통역을 지원하는 ‘다국어 지원 상담 솔루션’과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비롯한 치과 의료 영상을 의사의 음성으로 제어하는 ‘보이스 뷰어 컨트롤러(Voice Viewer Controller)’ 등 여러 솔루션이 있다. 덴컴은 이번 투자금을 연구개발(R&D) 인력 채용과 AI 인프라 및 추가적인 학습데이터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의 요구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임병준 덴컴 대표는 “덴컴의 목표는 덴탈 영역에 최적화된 음성인식 AI 기술을 통해 의료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는 덴컴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립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회사는 본격적인 국내 및 해외 매출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22 08: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