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는 제59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주관하는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와 특허 출원 등 국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출원 분야는 △임플란트 △재료·교정 △의료 장비 △IT(빅데이터, 인공지능, CAD) 등 치과와 연관된 전반적인 영역이다. 특히 지난해 IT 특허 출원 비중 중 인공지능 관련 특허는 전체 60%로 치과 재료 및 기기 성능 제고는 물론 디지털 접목을 통한 디지털덴티스트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덴티스트리란 치과의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해 신속·정확·편리성을 강조하는 치과 디지털 전환 기술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3년까지 국내 기준 특허 출원 1100여건, 등록 700여건 등 기술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120여건의 치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국내 덴탈 기업 중 최다 특허 출원 기록이다. 글로벌 치과계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지난해 100여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실제로 임직원들의 국내외 특허출원과 특허활동 기여도를 평가해 다양한 보상을 하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특허 발명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발명왕 행사도 개최해 혁신과 도전을 증진하는 연구개발에 전사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여기에 지식재산권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은 물론 특허전담부서도 운영 중이다. 연구 조직 역시 글로벌 치과 기업 중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의 11%를 R&D 비용으로 재투자하는 등 신기술 개발 및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문석기 오스템임플란트 이사는 "오스템임플란트는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대표적인 치과계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로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5-22 13:33:31[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3일 레이에 대해 국내 유일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 라인업을 구축한 기업으로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52.4%을 더한 5만8000원을 제시했다. 조대형 연구원은 "레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단, 설계, 제작의 치과 전 치료 과정에 대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Full-Line up)을 구축한 기업이고, CBCT 장비부터 3D 안면스캐너인 RAYFace까지 레이의 솔루션으로 하루 만에 상담부터 치료까지 가능하다“라며 ” 제품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현지에 11개 법인을 두고 있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침투율 확대 시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부연했다. DS투자증권은 RAYFace의 출시로 레이의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완전한 라인 업(Line up)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CT영상과 구강스캐너 및 안면스캐너 영상을 하나로 정합한 덴탈 아바타에 기반한 치료 설계로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의 단축이 가능해서다. 조 연구원은 “빠른 치료는 곧 더 많은 환자를 의미하며 더 많은 환자는 병원의 수익성 제고를 의미한다”라며 “레이의 디지털 치료솔루션은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치과 시장에도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VBP 시행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치과 치료에 대한 수요는 자연스레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절대적인 의사 수가 부족한 중국에서 숙련도가 낮은 의사들도 치료가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 현지 JV설립과 유통사 인수를 통해 선제적으로 준비를 완료한 레이의 수혜가 기대된다”라며 “중국 치과 치료 시장 본격 개화로 레이와 자회사 디디에스의 실적은 성장할 수밖에 없고, CAD·CAM 소프트웨어의 구독형 모델 등 신규 사업이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추가적인 프리미엄도 가능하다”라고 판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13 14:49:06【 대구=김장욱 기자】최근 치과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파고가 거세다. 최첨단 3차원 시스템을 통해 진단과 수술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국내 치과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대구에서도 3D 프린터를 활용,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는 기업이 있다. 지난 2005년 창립한 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로, 치과 임플란트 임상연구를 시작으로 관련 업계에 첫 발을 딛었다. 2008년 기업 성장동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설연구소를 설립, 본격적인 성장의 기반을 닦기 시작했다.이와 함께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착실히 구축하고 뛰어난 전문 인력까지 유치 '임플란트 식립장치 및 이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방법' 등 30여개 특허를 등록하는 등 지역 대표 덴탈 관련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특히 R&D에 대한 물적.인적 자원의 지속적인 투자 결실이 나타나 2012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국내.외 덴탈 시장에 덴티스의 포지셔닝을 알렸다. 2014년에는 대구 수성의료지구에 의료기기 사업부 공장을 준공, 주력사업인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의료용 발광다이오드(LED)와 3D 프린터, 바이오산업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사업영역 다각화에 힘입어 지난해 400여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일자리 창출 부분에서도 연평균 고용 증가율 10% 이상 기여도를 인정받아 '대구시 스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덴티스는 최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을 선보여 관련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덴탈 3D 프린터인 '제니스'(ZENITH)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인 '심플 가이드'(Simple Guide)다. 제니스는 독자적으로 개발, 직접 생산에 성공한 업계 최초의 의료용 3D 프린터로, 고정밀 기술의 광경화수지조형(SLA) 프린팅 방식을 채택, 치과의 쾌속조형방식(RP) 시스템에 최적화됐다.프린터기기 뿐만 아니라 전용소재도 독자 개발, 제조부터 생산, A/S까지 완벽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용 3D 프린터의 수준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치과 환경에 맞춰 다양한 적용범위 외에도 출력시간 및 정밀도까지 갖춘 고성능 제품으로, 디지털 클리닉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덴티스 관계자는 설명했다.심플 가이드도 기존 임플란트 수술에 비해 속도와 안정성, 정확성을 높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 국내.외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의 복잡한 제품 라인업과 프로토콜을 간단하게 만들고 초보 시술자도 쉽게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제품이라는 평가다.덴티스는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의 '차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피부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LED광 치료기 개발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2018년부터 5년간 35억원대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심기봉 덴티스 대표이사는 "매년 신제품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할 것"이라며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디컬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전했다. gimju@fnnews.com
2017-06-27 20:03:33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오(대표 김진백)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부산 디오임플란트 본사 7층 대강당에서 ‘디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디오는 매년 전국적인 규모의 심포지엄을 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두주자로서의 축적된 임상 솔루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서울에서 연 심포지엄에는 300명 가량의 치과의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치과 분야 권위있는 연구·의료진들이 대거 참여해 연구 내용 등을 발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 최병호 교수가 ‘디지털 플랩리스 상악동 수술’을 주제로 임상 강연에 나선다. 이어 △손현락원장(웰컴치과) ‘디오나비의 경영적 관점에서의 접근’ △강재석원장(예닮치과병원) ‘다양한 Intra-Oral scanner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이양진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악 임플란트 수복 시 보철의 고려사항’ △신준혁원장(디지털아트치과)이 ‘기성 어버먼트에 디지털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디오 관계자는 “디오는 최근 치과계의 화두인 디지털 덴티스트리로의 발전을 위해 디오만의 디지털 솔류션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세미나를 계속 열고 있다”면서 “이번 부산 심포지엄에서는 잇몸 절개 없이 진행되는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디지털 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06-09 13:09:45[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 진료 및 치과 병·의원 운영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선도적 역량을 확보했다. 9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덴탈업계 최초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MS'를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주관하는 ISMS 인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국가 공인 보안관리 체계 인증제도다. 정보관리 및 보호 대책과 관련된 80개 평가 기준에 걸쳐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준수하고 있음을 검증돼야 비로소 획득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의무 인증 대상 기업이 아니지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으로서 정보관리 위험 요소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정보보호에 있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인증 획득에 나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ISMS 인증을 위해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법령과 절차에 기반해 사내 규정과 시스템을 전면 정비했으며 모의해킹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개선했다. 기업 홈페이지와 함께 자체 치과 포털 플랫폼인 덴올(DELALL)을 구성하는 △덴올몰(쇼핑), △덴올TV(제품 정보 및 임상교육 동영상 콘텐츠), △덴올잡(구인·구직) 등 고객 접점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 ISMS 인증을 완료함으로써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포함한 온라인 사업 영역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전사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 시스템을 확립한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법인과 글로벌 시장으로 운영 체계를 확산·적용하는 한편, 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 취득에도 나설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30 09:42:26[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의 유럽 치과시장 개척이 성과를 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이자 현지 치과의사 고객 신뢰의 척도인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컬 디바이스 레귤레이션(MDR) 인증제는 유럽위원회를 통해 지난 2017년 5월 공식 발표돼 2021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법안이다.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를 대체하는 제도로 기존과 달리 법적 구속력을 가지며 이미 MDD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도 MDR 신규 인증을 받도록 규정돼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이번에 MDR 인증을 받은 제품은 제품명 기준 총 156개다. 모두 자체 개발하고 직접 생산하는 치과 수술용 기구들로, MDR 인증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EU 회원국에 법적 구속력을 가진 까다로운 유럽 인증을 통과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함께 보다 다양한 제품 판매를 통한 유럽 치과시장 내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기존 MDD 인증 완료 제품은 물론 신규 제품들도 대거 MDR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그 중에서도 차세대 치과 기술로 꼽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원가이드(OneGuide)' 관련 시술 기구들이 인증 목록에 포함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원가이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개발한 ‘디지털 가이디드 서저리’ 시스템이다. ‘디지털 가이디드 서저리’란 3차원 CT와 구강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 사전 모의수술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 맞춤형 서지컬 가이드를 제작해 수술을 시행하는 기술이다. 원가이드는 △정밀한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고 △어려운 케이스나 무절개 임플란트도 쉽고 편리하게 수술할 수 있으며 △당일 보철 치료가 가능해 각광받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고객인 치과의사들에게 제품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주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필수적인 국내외 인허가 및 인증을 보다 폭넓게 획득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유력 치과기업들의 본거지이자 치과산업 종주국인 유럽 지역 개척을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주력 임플란트 및 상부구조물, 교정 제품, 멤브레인 등의 MDR 인증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골이식재를 비롯한 치과재료 품목과 신규 제품들의 MDR 인증을 추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말 기준, 유럽 국가 내 10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연간 매출 1533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 이래로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은 21.8%에 달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03 10:34:23오스템임플란트 새 대표에 김해성 경영혁신단장( 사진)이 선임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해성 경영혁신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기반을 확대하고 해외영업력 배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12 09:22:29[파이낸셜뉴스] 경희대치과병원은 3D 프린팅 소재 기업 그래피(Graphy)와 형상기억 투명교정 얼라이너 자동화 설계시스템 ‘테라 하츠 스마트 로봇(Tera Harz Smart Robot)’ 도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그래피사의 Tera Harz 스마트 로봇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를 자동화 로봇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의료진이나 기술 지원 인력의 도움 없이도 투명교정 장치를 정교하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환자 구강 정보를 확인 후 1~2일 안에 실제 투명교정 장치 착용이 가능하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는 그래피의 투명교정 제조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명교정 자동화 로봇시스템 도입을 통해 치과병원 교정과의 모든 진료센터에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투명교정 장치 제작이 가능해졌다. 또 장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치과기공사의 피로도와 환경적 영향을 배제할 수 있어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로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스마트 로봇시스템은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 국제의료사업의 수익으로 구매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희대치과병원은 최첨단 시설 및 장비 도입을 통해 의료의 질 향상, 환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을 위해서 7월 중 시설 공사 및 도입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16 13:33:48[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 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담당하는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간접 투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11월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미래 초격차 기술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서 벤처 에코시스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같은 해 3월에는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화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에 약 1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고 화물차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부품 및 정비, 인증 중고차, 화물 중고차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투자 확대를 통한 국내 화물 중고차 플랫폼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또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씨엔티테크 공동 주관 국내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로켓십 기업설명(IR) 경진대회’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기차(EV) 에코시스템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 협력,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비즈니스 발굴 범위를 한국앤컴퍼니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에는 조현범 회장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평소 조 회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그는 그룹 핵심 사업 영역인 모빌리티 분야 노하우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내 벤처 육성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1년 한국타이어 사내 벤처 1호로 탄생한 국내 최초 개인 간 차량 공유 서비스 ‘타운카’는 정부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을 통해 경기도 하남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서비스 범위를 성남, 수원, 용인 등 경기도 전 지역으로 넓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혁신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호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지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31 11:56:20[파이낸셜뉴스]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는 전날(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에서 전년 대비 19% 증가한 매출액 285억7200만원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덴티스의 1·4분기 영업이익은 14억2500만원, 당기순이익은 28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3% 감소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신공장 가동을 위한 선제적 인력 확충과 신사업에 대한 R&D 및 초기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 상승률이 둔화되었으나,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7% 성장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신성장 전략으로 투자해온 신사업과 신제품들이 올해 정식 론칭, 글로벌 인증 등의 절차를 완료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수익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덴티스는 전년 동기 대비 임플란트 부문 매출 22%, 수술 등 부문 매출 25% 성장을 기록하며 주력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덴티스는 인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 출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국적으로 신규법인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유럽 CE 인증과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성공한 투명교정장치를 필두로 치과 유니트체어, 무통마취기, 수술실 테이블 등 주요 신제품들의 해외인증을 마무리하는 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늘어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임플란트 신공장 준공을 최근 완료했으며, 자동화 설비 구축과 제조 및 품질관리 심사(GMP)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치는 데로 하반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력(CAPA) 확대로 수익성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덴티스는 그동안 사업 부문 다각화로 수익성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3대 빅 마켓인 치과 임플란트, 투명교정, 의료기기 솔루션 부문은 올해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 인도,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17 14: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