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가 탈중앙화거래소(DEX) 베타버전을 선보였다. 다음달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델리오는 DEX 델리오스왑(delioswap) 베타버전을 출시하고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DEX란 24시간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운용되는 거래소를 의미한다. 업비트, 빗썸과 같은 중앙화거래소처럼 관리 주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 간(P2P)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델리오스왑은 유니스왑 기반의 자동화마켓메이커(Automated Market Maker, AMM) 프로토콜로 이더리움 계열 ERC-20 토큰 교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앙화거래소들이 가상자산 시세 산출에 오더북을 사용하는 대신 DEX는 AMM을 통해 수학적 공식으로 시세를 산출한다. 시세는 가격 계산 알고리즘을 따른다. 델리오스왑은 현재 이더리움(ETH), 랩트비트코인(WBTC), 테더(USDT), USD코인(USDC), 다이(DAI) 총 5개의 가상자산을 지원한다. 추후 국내외 비상장 알트코인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동성 공급자(LP)들에게는 정책 결정, 일드파밍(Yield Farming)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 델리오스왑프로토콜(Delio Swap Protocol, DSP)과 0.3%의 거래 수수료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정식 론칭 이후엔 DSP 보유자들에 한해 델리오 렌딩, 예치, 일드파밍 등의 금융 서비스 이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델리오 관계자는 "국내 유일한 디파이 가상자산 신고 사업자로서 국내에 점차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델리오스왑은 그 첫 단계로 델리오 생태계의 중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리오는 오는 11월 델리오스왑을 정식 론칭한다. 내년에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0-29 14:45:48[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가 뱅크 서비스를 출시하며 디지털자산 은행인 ‘크립토뱅크’로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크립토뱅크는 시중 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예금, 대출, 이체, 인출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를 가상자산에 적용한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출시한 델리오뱅크 서비스는 자유로운 가상자산 입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리플(XRP) 보관 시 별도의 실적 없이도 매일 복리 이자를 제공하는 일종의 파킹계좌다. 델리오의 랜딩, 예치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와 연동돼 높은 보안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가상자산 결제 카드, 대체불가능토큰(NFT) 담보대출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델리오 측은 "현재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편입 중이고 하나의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크립토뱅크로 확장하게 됐다"며 "가상자산 예금, 랜딩, 운용, 결제, NFT 등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전문은행으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델리오는 크립토뱅크 강남 PB(Private Bank) 센터도 개소한다. 접근성이 높은 PB 센터를 통해 디지털자산과 관련된 복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델리오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공유 오피스로 경제 살롱, 크립토 아카데미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광화문 등에 추가 센터 오픈도 고려하고 있다. 델리오 관계자는 “델리오는 뱅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디지털자산 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제도권 은행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리오는 2018년 설립 이래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비롯, 탈중앙화거래소(DEX) ‘델리오스왑’, NFT 마켓플레이스 ‘공일이티씨(01etc)’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속 성장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필두로 리플, 테더(USDT) 등 다양한 가상자산의 예치, 랜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1년에는 누적 거래액 2조40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00%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법인 설립, 미국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 취득 등을 진행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05 14:13:12[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가 올해 다양한 가상자산 기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인력 확보와 임직원 복지 강화에 나선다. 델리오는 전 직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서비스 기획 △가상자산 운용 △디파이(Defi) 플랫폼 운영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소 운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블록체인 개발 △국내외 마케팅 △B2B 사업 제휴 △보안 △UI·UX 디자인 △고객관리 등 37개 부문이다. 국내 뿐 아니라 빠른 시일 내 본격화될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인력도 모집한다. 델리오는 이번 채용을 통해 미국 현지법인 델리오US에서 근무할 사업 개발·제휴 및 마케팅 인력과 영미권과 중화권 등 해외 현지 외국인 인재도 적극 확충할 예정이다. 신속한 결정과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원격 근무, 재택 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도 도입할 방침이다. 델리오는 이와 더불어 임직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강화된 임직원 복지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 4.5일 근무 △임직원 급여 인상 △복지 포인트 제공 △장기근속 포상 △종합 건강검진 지원 △임직원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등이 있다. 개편안은 오는 3월부터 적용된다. 델리오는 이번 인재채용을 통해 가상자산 예치⋅렌딩(대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NFT 마켓플레이스, DEX 등 본격적인 신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델리오는 지난해 600%의 실적 달성,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 획득, 신규 투자유치, 탈중앙거래소(델리오스왑) 및 NFT 거래소(블루베이) 론칭 등 괄목할 만한 사업성과를 올렸다. 델리오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과감한 임직원 복지제도 도입을 결정했다”며 “이번 주 4.5일제 도입은 회사와 임직원들간의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마련된 것이다. 임직원들의 개인 여가시간 확보와 함께 업무 성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국내 1호 예치⋅렌딩 가상자산사업자가 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어 나갈 국내 및 해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2-24 14:19:55[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기반 금융사 델리오가 지난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상자산 렌딩 및 예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00%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델리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가상자산 금융사다. 가상자산 예치, 렌딩(담보대출), 볼트(가상자산개인금고),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디파이스왑(델리오스왑),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의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적 성장은 지난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넘어서며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시장 활성화 및 가상자산 금융 운용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델리오의 주요 서비스인 가상자산 예치는 전년 대비 500%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렌딩 서비스는 650% 증가했다. 델리오는 가파른 외형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간한 ‘2021 블록체인 기반 혁신금융 생태계 연구보고서’와 자본시장연구원(KCMI)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시장의 성장과 시사점’에 국내 가상자산 금융 분야 최대 기업으로 소개됐다. 올해 델리오는 기존 주력사업인 예치 및 렌딩 등 씨파이(Cefi, 중앙화금융)와 더불어 지난해 10월 베타버전을 론칭한 탈중앙화거래소(DEX) ‘델리오스왑(DelioSwap)’ 및 NFT거래소인 ‘블루베이’ 등을 통해 디파이 분야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델리오스왑은 24시간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운영되는 탈중앙화거래소다. 업비트, 빗썸과 같은 중앙화거래소(CEX)와 다르게 중개기관 없이 개인간(P2P)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ETH), 랩트비트코인(WBTC), 테더(USDT), USD코인(USDC), 다이(DAI) 등 총 5종의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델리오는 향후 국내외 다양한 알트코인으로 프로젝트 범위를 확장해 디파이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델리오는 국내 가상자산 렌딩, 예치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가상자산사업자(VASP) 를 취득해 제도권 가상자산 금융사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바이낸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속한 ‘미국 블록체인·디지털자산연맹(Chamber of Digital Commerce, CDC)’에 합류했을 뿐 아니라, ‘미국 MSB(Money Service Business)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워싱턴 D.C에 현지 법인 ‘델리오US’ 설립을 마쳤으며, ‘OKEx’, ‘체인링크’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빠른 시일 내 미국 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델리오 관계자는 “델리오는 가상자산 금융분야 제도권 금융사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각 국가별 가상자산 관련 라이센스를 지속적으로 취득하고 있고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가상자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2-08 10:33:06[파이낸셜뉴스] 델리오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프로토콜의 핵심 트렌드인 일드파밍(Yield farming) 플랫폼을 출시하고 빗썸 회원을 대상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드파밍(Yield farming)은 디파이 생태계에 유동성을 제공한 대가로 토큰 등을 보상 받는 프로세스다.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해 보상받은 재원을 더 높은 예치상품 등 금융서비스에 재투자해 자산을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델리오의 일드파밍 플랫폼은 델리오가 제공하는 렌딩과 지갑 서비스를 활용해 델리오의 디파이 토큰인 두카토(DUCATO)를 보상으로 지급받는 것을 기본 골격으로 한다. 델리오는 빗썸 ID로 이용가능한 거래소 렌딩 상품 중 ‘BTC 렌딩 베이직’ 이용 시, 이에 대한 보상으로 델리오 지갑을 통해 두카토를 자동 지급한다. 일드파밍을 통해 지급받은 두카토는 다시 예치해 이자를 추가로 받거나 일드파밍 생태계 내에서 스테이블 코인으로 스왑, 재투자가 가능한 프로세스를 제공해 투자의 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델리오 관계자는 “기존 디파이 서비스와 일드파밍이 일반 사용자, 특히 한국유저들 입장에서는 이용하기가 상당히 불편한 측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일드파밍 서비스를 보다 쉽게 경험하고 활용하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수익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델리오는 가상자산 금융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일드파밍 플랫폼을 거래소와 제휴, 서비스할 예정이다. 플랫폼을 확대해 합성자산 발행과 같은 다양한 파생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11-11 14: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