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CEO, 경영진과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EO.독서 멘토가 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독서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진과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는 이야기 클래식 공연과 CEO 독서철학 대담 및 독서 멘토들이 독서의 효용, 독서와 힐링, 독서와 학습·성장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책 읽는 도공,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평소 독서경영 철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직원들과 나눴다. 함 사장은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조직 분위기 향상과 성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독서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조직역량을 높여 공사에 생동감 있는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22 11:10:50[파이낸셜뉴스]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20일 현대차·기아는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성남시 EX-스마트센터에서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고속도로 내 인명피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위 돌발 상황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구간, 정지차 발생구간, 역주행 발생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 고객은 이처럼 실시간으로 수집된 사고·교통 정보를 향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위 사고를 보다 신속하게 감지하고 고객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행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나아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20 15:22:41[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민간에 무료로 나눔해 민간기업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11일 밝혔다. ‘특허 무료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를 국내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는 것으로, 민간과 공공의 상생협력 지원 모델을 마련위한 제도다. 공사는 현재까지 총 78건의 미활용 특허를 무료 나눔하고 있으며,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도공기술마켓’ 혹은‘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에서 나눔 특허 대상, 자격 등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도공기술마켓은 중소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건설기술의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도로공사의 자체적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존 외부 플랫폼에서만 접근했던 방식과 달리 올해부터는 공사가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자체 플랫폼에 공개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특허 무료 나눔을 통해 기술이 부족하고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특허 나눔과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1 15:00:21[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지난달 15일 폭파시킨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 도로에서 다수의 병력과 중장비를 투입해 그동안 구조물 설치 작업을 벌여 왔으며, 지난 1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주장하는 '남북연결 완전차단' 조치를 완료하였다는 '보여주기식 공사'로 보고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합참에 따르면 해당 지점에 매일 각 300∼400명의 인원과 중장비를 투입해 기존 철도와 도로가 있던 곳에 길이 120~160m, 폭 10m, 깊이 3~5m의 대전차구(전차의 기동을 차단하기 위해 판 구덩이)를 콘크리트로 만들었다. 또 북쪽 뒤편으로는 흙을 쌓고 나무를 심어 높이 5~11m규모, 낮은 언덕 형태의 성토지를 만들었다. 성토지는 길이 120~180m, 약 50m의 폭으로 지어졌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성토지를 밀어 대전차구를 메우고 남침루트를 만드는 것은 짧은 시간에 가능하다"며 "우리 군은 해당 지역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04 15:09:55[파이낸셜뉴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1일 화물 과적 차량의 위험에 공감하고 "과적차량의 분리 운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함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현재 고속도로만 관리중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과적 차량 분리운송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를 늘리겠다"고 했다. 과적 화물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어 함 사장은 "과적 차량의 운행 제한은 대장에 기재하고 있으며, 권한이 주어지면 협력을 통해 분리운송을 하겠다"고 했다. 특히 "지방 어디로 가는지 관리할 제도적인 권한이 (도로공사에) 있다면 고속도로 외 지방도와 국도와의 과적차량에 대한 분리운송 등 운행제한을 하도록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 사장은 "국도나 지방도의 경우 도로공사가 권한이 없어, 이들 국도와 지방도도 협조토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운전자들의 비협조 문제, 인력문제 등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21 11:09:56[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한국도로공사와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전장(VS) 연구소는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음주 운전과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LG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인케빈 센싱 솔루션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 감지 기능 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공조, 조명 등을 알아서 조절한다. 운전 중에는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으로 건강 상태도 점검한다. 운전자는 음성 제어와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차량 디스플레이에 손대지 않고 손 제스처만으로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하차할 때는 내부 환경을 감지해 지갑이나 스마트폰 등이 남아 있는 경우 알려주기도 한다. LG전자의 차세대 인케빈 솔루션 콘셉트는 올 4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발표된 바 있다. LG전자와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 주행 시뮬레이터’로 테스트한 운전자 반응 데이터를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에 적용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더욱 개선·발전 시켜 활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운전자 부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캐빈 센싱 관련 정책 및 표준화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수준 높은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14 10:35:2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오후 3시부터 오는 18일까지 호남고속도로 산월IC 순천방향 진입도로(신창동 708-10번지)의 송수관로 누수 복구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사 지점은 고속도로 안전지대와 갓길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차량 통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주의해서 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지사 순찰반이 해당 도로에서 누수를 발견해 광주상수도사업본부에 제보한 것에 따른 조치다. 누수 지점은 호남고속도로 산월IC 순천방향 진입도로 지반 7m 아래에 위치한 봉산배수지 계통 송수관로이며 수완지구, 첨단1·2지구, 신창동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관로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2일까지 송수관로 누수에 대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8일까지 누수로 인해 파손된 도로를 원상복구할 방침이다. 또 공사가 종료될 때까지 차량·로봇신호수, 안내간판 등을 주·야간 지속 배치해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및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김일융 광주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사업본부가 신속한 수계 전환을 실시해 단수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복구공사를 진행해 흐린물 출수, 추후 누수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1 11:15:34[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서울시 용산구청과 ‘원효가도교 하부도로 확장공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효가도교의 하부도로를 4차로→5차로로 확장해 하부도로 교통정체 개선은 물론 열차 운행 안전성 확보와 용산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편 ‘경부선 원효가도교 개량공사’는 지난 1936년 준공된 경부선 서울∼용산 간 원효가도교의 자갈이 없는 무도상 교량을 중량 있는 콘크리트 유도상 교량으로 교체하는 공사로 지난 2022년 착수해 시행 중에 있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열차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하게 시행해 소음·진동을 개선하고 하부도로 확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25 10:25:39[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30회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S 전시·학술대회다. 국내에서는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 이어 2026년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가 열린다. ITS는 첨단 교통 기술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교통체계다. 이번 총회에서 손진식 공사 경영부사장은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미국과 싱가포르 등 7개국 대표단을 순차적으로 만나 한국 고속도로의 ITS 기술을 소개했다. 또 2025년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UAE에서 가장 큰 자율 주행 솔루션을 갖고 있는 바야낫 인공지능(AI) 기업과 고속도로 자율주행 관련 교통 관리 기술에 대해 공유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ITS 세계총회 참여를 계기로 2025년 수원 ITS 아태총회와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9 11:35:29[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둔 13일 서울요금소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안전 삼각대, 얼음 생수, 졸음방지 껌 등으로 구성된 교통안전 홍보물품 300세트를 전달했다. 또 대표적 사고 요인인 '졸음운전'과 치사율이 높은 '2차 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졸리면 무조건 휴식, '사고·고장나면 즉시 대피' 등 사고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함진규 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 사고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거운 명절을 위해 장시간 운전 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 가시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에는 '비트밖스'를 기억해 안전히 대피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3 13: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