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28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매년 전남에서 제조·유통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위생용품 중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최근 수거 이력이 없는 제품, 소비량이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검사를 추진한다. 검사는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며, 일회용 숟가락·빨대 등 검사 품목도 확대된다. 특히 지난 14일부터는 구강관리용품(칫솔·치실 등)과 문신용 염료가 신규 위생용품 관리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상반기 중 자가품질검사와 수거검사를 포함해 총 119건의 위생용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유해성분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의 경우 일회용 기저귀, 세척제, 행주 등 13개 품목, 총 261건의 위생용품을 검사해 이 중 3건의 물수건에서 세균수와 형광증백제 항목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됨에 따라 관련 부서에 신속히 통보해 행정처분 등 안전 관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양호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에 대해 도민이 신뢰하며 사용하도록 지속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8 12:19:32【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식당용 물티슈, 주방세제, 1회용 기저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공포 이후 6개월 간의 유예.계도기간이 경과에 따른 단속 강화이다. 이에 도는 위생용품 사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화학물질 노출우려가 있는 세척제 등 5개 품목에 대해 위생용품 성분, 제조방법, 용도 등의 품목제조보고와 품목별 자가품질검사 실시여부를 집중 관리하고, 무신고 위생용품 제조업과 위생물수건처리업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신속한 사후조치로 위해사고를 최소화하고자 매년1회 생산실적 보고를 받고 원료수불부, 생산작업일지, 거래내역 등 기록관리도 의무화 하였으며, 위생용품 수거.검사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인들로 구성된 명예위생감시원을 확대·위촉하여 지도·단속 등에 동참시켜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한편, 위생용품 19종은 세척제(주방세제), 헹굼보조제, 음식점용 물티슈·물수건, 종이냅킨, 일회용 컵·숟가락·젓가락·포크·나이프·빨대, 이쑤시개, 화장지, 일회용 면봉·기저귀·팬티라이너, 일회용 행주·타월·마른티슈 등이다. 양민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47개 제조.처리업체의 위생용품 제조과정을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0-03 07:33:01【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특히 도민들이 명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불편을 호소하는 교통, 민원, 의료, 환경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언제나민원실, 120콜센터, 수원역 민원센터, 의정부역 민원센터 등 경기도 민원 채널을 명절 연휴에도 운영하며, 이와 별도로 민원 관련 8개 실국 13개 반, 일일 100여명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을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언제나 민원실은 여권발급, 각종 증명 발급, 생활 및 고충 민원, 현장 민원을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처리한다. 수원역 및 의정부역 민원센터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각종 증명 발급, 오전 8시부터 22시까지 민원 상담을 맡으며, 120경기도콜센터는 24시간 내내 각종 불편신고를 접수하고 도정 안내, 민원 안내, 외국어 및 수화상담을 돕는다. 쓰레기 관리대책으로는 연휴 기간인 9월 6일부터 10일 까지를 '추석 연휴 쓰레기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연휴기간 일시적인 쓰레기 발생량 증가에 대비한 예방대책과 수거대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쓰레기 적체 예방을 위해 수거함 정비 등 수거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및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일정에 대한 주민 홍보와 주요 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무단투기 등 방치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9월 5일까지 성수축산물 제조·판매업소 610개소, 2013년도 행정처분 이력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 감시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명절 기간 중 부정, 불량 축산물 유통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대형매장,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도, 시·군, 소비자 명예감시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점검반을 꾸려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도 벌인다. 우수한 경기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도내 각 시·군에 농협별, 시·군별 직거래장터 80개소가 운영되며, 수원월드컵경기장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밖에 비상진료대책으로는 도 보건정책과와 보건소에서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도내 응급의료기관 60개소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이 중 최종치료가 가능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경기남부에 아주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북부지역은 의정부성모병원과 고양 명지병원이 있다. 기타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해서 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해 도민들이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명절 기간 중 비상진료 및 인근 당직의료기관 문의는 해당 지역 보건소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번),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번)를 이용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앱(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jjang@fnnews.com
2014-08-28 13: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