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인문 심화 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해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첫 강좌를 시작해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낙동강에서부터 지리산까지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서사를 담은 고유 문학과 예술을 다루며 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04 15:37:5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4일부터 '하반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지난 2013년 시작해 지금까지 229차례 운영한 가운데 3만7000여 도민이 참여한 전남도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에도 11개 강좌에 1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우리 술, 인공지능, 어휘력, 죽음학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10개 강좌를 진행한다. 첫 강좌는 4일 오후 7시 도립도서관에서 정하윤 미술사학자를 초청해 '여름을 위한 꽃 그림'을 주제로 모네의 수련과 메리 카샷의 해바라기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또 전남지역 청소년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8월 20일 보성 용정중, 11월 2일 전남도교육청 광양평생교육관, 11월 12일 나주 전남과학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민강좌'도 개최한다. 도립도서관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원거리 도민을 위해 온라인 강연도 실시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민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책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3 08:45:10[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캄보디아에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사업을 지원한다. 거래소는 더라이트핸즈와 함께 캄보디아 바탐방주 오우다 초등학교에서 ‘KRX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빈곤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도서관을 활용한 독서지도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동도서관에는 각종 도서 1000권, 미술용품, 노트북 등 ICT 교육 기자재 및 놀이 용품 등 다양한 교구재가 구비돼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 바탐방지역 농촌마을의 16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000여명이 이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동도서관을 각 학교에 한달 씩 배치해 학생들이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자유롭게 독서와 놀이 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이동도서관 배치기간 동안에 별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 지도, 기초 문해교육, 금융교육, 소양 교육 및 디지털 시청각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농촌학교 학생들이 이동도서관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저마다 꿈을 키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빈곤 지역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02 16:51:00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김희섭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61·사진)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 관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기술원을 거쳐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헌정보학의 디지털 교육 혁신 및 융복합 인재 양성에 매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4 18:25:07[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행정안전부와 ‘2024년 디지털서비스개방 개통식’을 갖고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국민 수요가 큰 공공서비스를 확대한다. 17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곽산업 KB국민은행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유관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번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에 추가되는 서비스는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 서비스 △예비군 동원훈련 조회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 예약 △국립생태원 예약 등 다섯 가지다. 해당 서비스들은 기존에 관공서 또는 공공 웹·앱에서만 제공됐으나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KB스타뱅킹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은 개방된 공공서비스에 혁신을 더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KB스타뱅킹의 ‘여권 재발급 신청’은 여권 사진 규격 등을 자동 체크하는 기능을 추가해 심사 반려 비율을 줄이고 재발급 진행 단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재발급 신청 시 여권 분실신고도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국제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KB스타뱅킹에서 제공 중인 △비대면 환전 수령 △공항까지 빠른 길 찾기 △출국장 혼잡도 △환전소 위치 △주차장 관련 정보 조회 등에 이어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까지 추가되면서 해외여행 고객의 여행 일정 전반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곽산업 KB국민은행 부행장의 안내를 받으며 KB스타뱅킹을 활용한 여권 재발급 신청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500만 고객이 이용 중인 ‘책이음 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책이음 참여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에서는 본인과 자녀의 이용증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국민은행 영업점 또는 KB스타뱅킹에서 KB스타클럽 가족 정보 등록 시 자녀의 책이음 이용증 등록 및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예비군 동원훈련’ 및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의 조회·예약 서비스도 신설했다. 예비군 동원훈련 등은 기일을 넘길 경우 벌금, 면허 정지와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생활 속 중요 정보로 짧은 주기로 꾸준히 이용하는 은행 앱에서 관련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동물원과 식물원, 박물관 등을 모두 갖춘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방문 예약부터 국립생태원의 생태 해설, 교육생활관(숙박) 예약 및 방문 알림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존 ‘국민지갑’에서 운영 중인 △KTX·SRT 예매 △휴양림·수목원 예약 서비스와 함께 국내여행 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규 공공서비스 확대는 공공서비스와 KB스타뱅킹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접목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 접근성, 보안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스타뱅킹은 월간활성고객(MAU) 1240만 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의 핵심 플랫폼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외국인 고객 대상 전자금융 가입 프로세스 신설로 새로운 고객 영역을 개척하고 국민지갑을 비롯한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7 20:11:17【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영어독서 환경을 제공할 (가칭)하남시어린이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미사도서관 미사홀에서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어린이도서관의 운영방향과 공간구성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설계 진행 보고회를 겸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공간으로 자리할 어린이도서관의 건축 설계가 마무리되기 전 주이용층인 학부모와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도서관은 총 188억원을 투입해 망월동 일원에 건립되는 영어특화도서관으로, 올해 7월 설계를 완료하고 9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통해 교육 인프라 부족에 따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수준 높은 영어독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700㎡ 규모로 건립된다. 세부적인 공간구성을 보면 △지하 1층 전기실, 창고 △1층 어린이·영어자료실, 유아자료실, 북카페 △2층 어린이·영어자료실, 도서관 사무실 △3층 체험특화실, 다목적홀, 마주침공간 △4층 생활문화센터 사무실, 마루공간, 학습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어린이도서관 콘셉트를 '영어독서진흥문화 조성', '청소년 체험 공간 구축' 2가지 방향으로 잡고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영어독서진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육자와 어린이를 위한 탄탄한 영어독서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영어특화도서관 관장을 채용하는 등 전문인력도 확보해 양질의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체험 공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아탐구·창작물 제작·놀이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주요 건의사항은 △저학년·고학년 나이 구분에 따른 장소 공간 구분이 아닌 영어 레벨에 따른 공간 구분 △원어민 강사 채용 등을 통한 양질의 영어특화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원도심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방안 강구 등이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원도심 아이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주차 편의성 증진 방안을 검토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영어특화도서관 관장을 개관 전 임명해 영어특화도서관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현재 시장은 "아이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것 하나도 소홀함 없이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7 16:39:29【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이달 14일 영유아 장난감 대여 서비스 시설인 장난감도서관 화도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거점형 5개소(다산, 별내, 진접, 호평, 화도)와 이동형 1대(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며,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놀이를 지원한다. 특히, 화도점은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놀이체험 프로그램 △영유아 치료 및 상담 △보호자 양육 상담 등을 지원할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운영하는 해미일 실버카페가 설치돼 이용자 편익 증진 및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1~3세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곳을 뜻깊은 공간으로 새단장해 주신 화도읍 지역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는 ‘어린이와 여성이 행복한 남양주’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양주시에 거주 또는 재직 중인 영유아 양육 가정이라면 누구나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1회 2종(대형 1종, 소형 1종)의 원하는 장난감(서비스)을 2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6 15:06:00[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년 넘게 공들여온 '장난감 도서관'이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 개관한다. 배 의원은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수고대했던 우리 동네 '장난감 도서관'이 완공되었다"며 "내일 1호 개관을 시작으로 송파구 곳곳에 6호까지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첫 걸음, 물론 우리 부모님들 필요에 꼭 맞게 모두 구비하고 시작할 순 없겠지만, 매일 점점 더 만족스러운 시설이 되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단장하며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년 추진된 해당 사업은 약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연면적 170평대에 달하는 육아 시설 조성 사업으로, 지상 1~2층에는 실내놀이터가, 지하에는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배 의원은 지난 27일 현장을 찾아 마지막 점검에 나서며, 장난감도서관 유치 배경에 대해 "송파구가 서울시에서 아동 인구가 가장 많지만 육아·보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이라며 "무제한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도서관과 실내놀이터를 통해 젊은 엄마·아빠들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난감 도서관은 연회비 1만 원에 1년간 무제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젊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송파구 최초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같은 건물에 유치되면서 실내놀이터를 비롯한 안심돌봄서비스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배 의원은 지난 4년간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아동보호구역 의무화법 △영유아 로타백신 무료 접종 국가 지원법 △성범죄·마약 전과자 어린이집 근무·영업 방지법 등 굵직한 법안을 발의하고, 송파구 관내 아동보호구역 100곳 지정,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폴 설치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5-29 18:58:32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한국 근대 문헌 장정(裝幀)의 문화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장정은 책의 겉장이나 겉면 등을 꾸미는 그림, 디자인 등을 일컫는다. 근대서지학회, 한국디자인사학회, 강원대와 함께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근대 문헌 장정의 역사를 설명하며 문화적 가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영식 근대서지학회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근대 잡지와 단행본에 담긴 장정을 짚는다. 화가 안중식이 표지 그림을 그린 근대 잡지 '아이들보이'(1913), 김찬영이 장정한 번역 시집 '오뇌의 무도'(1921) 등을 소개한다. 행사에서는 근대 번안 소설 표지화의 미술사적 가치, 근대 초기 딱지본 표지화에 나타나는 전통문화의 변용 양상, 근대 신문에서 사용된 장식 그림의 특징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근대 문헌의 '장정'이 가진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만큼 근대 문헌 연구의 지평이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28 14:56:43[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가 '행복도서관' 아동의 권리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동인권교육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오비맥주의 행복도서관 1호점 '푸른공부방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됐다.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 엄문설 사무국장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존재와 존엄성을 이해하고, 아동인권의 개념을 형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형 조별 활동을 통해 존엄한 인간으로서 나와 타인을 인지하고 상호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복도서관'은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해피라이브러리'로 선정해 리모델링하고 교육 자재 및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과 청주, 광주, 해남, 부천, 울진, 강릉 등 현재까지 전국에 총 11호점을 개관했으며 올해는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12호점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행복도서관 아동들이 권리 주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권리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행복도서관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는 것은 물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오비맥주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4 15: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