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가 LG유플러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통해 오픈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유버스 플랫폼을 통해 재학생들이 수업은 물론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상공간 구현에 착수했다. 정문을 포함한 스팀스관·아펜젤러관·언더우드관·노천극장 등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상징적인 건물이 3차원(3D) 모델링을 통해 버추얼 캠퍼스에 생동감 있게 구현된다. 연세대는 교육적 상호작용, 동기부여 및 집중력, 학업성취도 등 온라인 교육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기획했다. 비대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사는 재학생들이 수업 참여 기능을 기본으로 △교수와의 채팅 △수강 현황, 공지사항, 일정 확인 △게임 퀘스트 방식 커리큘럼 로드맵 △아바타 및 마이룸 꾸미기 △연세대 굿즈 구입 등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집중력·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부 기능을 더했다. 수업 외에도 버추얼 캠퍼스가 실제 캠퍼스처럼 상시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우선 메타버스 도서관을 통해 기존의 공공 화상 회의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학습하거나 조별과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메타버스 대강당과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해 전문가 초빙 특강 및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버추얼 캠퍼스는 연세대 학사 관리 사이트 '연세포탈'에 로그인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편의성과 졸업생·외부인도 방문할 수 있는 개방성, 지속성을 갖춰 출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전승훈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런어스와 유버스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버추얼 캠퍼스로 확대하고, 연세대학교 사례를 타 대학에 널리 확산해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유용하고 재미 있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9 17:58:37오는 9월부터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가 LG유플러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통해 오픈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유버스 플랫폼을 통해 재학생들이 수업은 물론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상공간 구현에 착수했다. 정문을 포함한 스팀스관·아펜젤러관·언더우드관·노천극장 등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상징적인 건물이 3차원(3D) 모델링을 통해 버추얼 캠퍼스에 생동감 있게 구현된다. 연세대는 교육적 상호작용, 동기부여 및 집중력, 학업성취도 등 온라인 교육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기획했다. 비대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사는 재학생들이 수업 참여 기능을 기본으로 △교수와의 채팅 △수강 현황, 공지사항, 일정 확인 △게임 퀘스트 방식 커리큘럼 로드맵 △아바타 및 마이룸 꾸미기 △연세대 굿즈 구입 등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집중력·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부 기능을 더했다. 수업 외에도 버추얼 캠퍼스가 실제 캠퍼스처럼 상시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우선 메타버스 도서관을 통해 기존의 공공 화상 회의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학습하거나 조별과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메타버스 대강당과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해 전문가 초빙 특강 및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버추얼 캠퍼스는 연세대 학사 관리 사이트 '연세포탈'에 로그인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편의성과 졸업생·외부인도 방문할 수 있는 개방성, 지속성을 갖춰 출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전승훈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런어스와 유버스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버추얼 캠퍼스로 확대하고, 연세대학교 사례를 타 대학에 널리 확산해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유용하고 재미 있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9 09:02:53LG유플러스는 대학 캠퍼스에 특화한 국내 유일의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유버스(UVERSE)는 고객을 의미하는 '유(you)'와 메타버스에서 따온 접미사 '버스(-verse)'의 합성어로, '고객을 위한, 고객 맞춤형, 유플러스의 메타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유버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협력했다. 유버스는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인 클라우드 기반의 MaaS(Metaverse as a Service) 형태로 출시됐다. 정형화된 맵에 표준 공간만 제공하는 기존 B2C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유버스는 현실을 그대로 미러링한 가상공간에서 학교별로 특화한 전용 공간과 학사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췄다. 유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이 특징이다. 유버스에서는 강의, 상담, 소셜(채팅, 친구 관리), '스터디윗미', 홍보(영상, 배너), 캠퍼스 투어, 축제 및 행사, '마이룸'(아바타·공간 꾸미기) 등 캠퍼스 라이프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대표 기능인 '유버스 강당'은 한 번에 1000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해 대형 강의 및 각종 교내 행사 진행에 적합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도 진행할 수 있다. 또 발표자와 참여자는 질의응답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유버스 상담실'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입학·취업은 물론 캠퍼스 생활에 대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고, 1인·주변·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채팅이나 영상채팅, 팔로워·팔로잉 관리 등 다양한 소셜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스터디윗미'는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송출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공부하는 콘텐츠다. 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목표 달성률을 측정하거나 주·월간 학습 시간 통계를 확인해 학습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유버스에서는 2가지 방식으로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다. 대학 표준맵을 선택할 경우 기본 플랫폼 요금만으로도 이용 가능하고, 대학의 주요 건물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하면 각 대학교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미러월드'로 캠퍼스를 꾸밀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전승훈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유버스는 대학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만든, 오직 대학만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국내 모든 대학이 큰 비용 부담 없이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를 가질 수 있고, 대학생 누구나 즐겨 찾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 향후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정보 공유 및 인재 채용을 할 수 있는 생태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04 08:50:26【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요즘 코로나19 장기화와 입시철을 맞아 수험생을 둔 학부모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복대학교는 좋은 대학 선택 기준으로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을 꼽았다. 비전 2025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챔피온 양성’을 목표로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융합과 학과개편 통해 4차산업 인재양성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2022학년도부터 4차 산업분야 핵심기술인 코딩,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서비스, 데이터분석 전공 분야를 중심으로 창의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한다. 코딩 전공은 C언어, 자바, 파이썬, SQL 등 웹 및 모바일 프로그래밍 관련 과목을, 사이버보안 전공은 서버 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분석 및 모의해킹 등 정보보안 관련 과목을, 클라우드서비스 전공은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과목을, 데이터분석 전공은 데이터 수집, 데이터 가공,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분석 등 빅데이터 관련 과목을 실습 위주로 학습한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4차 산업 메이커스페이스인 최첨단 실습센터 ‘창의IT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창의IT센터는 자바,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실습을 할 수 있는 코딩전용 실습실, 네트워크보안, 모의해킹 등 정보보안 실습을 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실습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실습할 수 있는 클라우드서비스 실습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AI빅데이터 실습실, 팀별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스터디모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팀프로젝트 실습실이 마련돼 있다. 또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통해 국가자격증인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보호산업기사 자격증을, 국내공인자격증인 네트워크관리사,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자격증을, 해외공인자격증인 OCAJP(Oracle Certified Associate Java Programmer), AWS Foundational, Google. Associate Cloud Engineer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드론교육원,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경복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분야인 드론 전문 인력 양성과 활용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고 드론조종자 관련 국가자격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론교육원은 국가자격과정과 전문심화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국가자격과정으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과정, 지도조종자과정, 실기평가조종자과정 등 3개 과정을, 전문심화과정으로는 드론 운용교육, 항공촬영, 기체정비, 방제방역, 공간정보 전문가과정 등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복대는 드론조종자관련 국가자격증 교육뿐만 아니라 도서벽지에 대한 드론교육, 농업방제, 드론제작, 재난안전, 소방분야에 특화된 드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4차산업 선도하는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경복대는 3D프린팅이 4차 산업혁명시대 보편화될 것으로 판단, 학생에게 필수 교과목으로 교육하기 위해 관련 첨단장비를 갖춘 3D프린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D프린팅센터는 현재 POLYJET방식 산업용 프린터 및 8종의 FDM 프린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3D 스캐너, 태블릿 디지타이저 입력 장치와 워터젯을 비롯한 각종 후가공 기기 등 국내최고 수준이다. 3D프린팅센터의 장비들은 학생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관련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복대는 향후 3D프린팅 전문양성기관을 목표로 3D프린팅 원포인트 레슨, 3D모델링 지원, 3D 프린팅 출력지원 및 모든 종류 3D 그래픽 응용에 대한 기술지원과 학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업 및 관련 자격 취득 등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가 결과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또한 경복대는 2021년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18 23:33:12[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장 조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를 도출해주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도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기술로 용적율, 조망, 일조 등의 조건에 맞는 아파트 동 배치 설계를 수 시간 내에 1000건 이상 생성하고, 최적의 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동 주택 건설 현장에서는 드론이 촬영한 사진을 AI가 확인해 시공품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촬영 영상을 스스로 학습해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면 선별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주는 AI형 폐쇄회로(CC)TV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컴퓨터 비전도 도입키로 했다. DL이앤씨는 또 BIM(건설정보모델링)을 통해 착공 전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들 계획이다. 설계도면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DL이앤씨만의 표준원가와 최적 공기 산출 및 위험요인 제거까지 한 번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BIM은 설계, 자재, 시공 등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체적인 3차원 데이터로 구현해 통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이다. 지난 2018년 도입된 드론 기술은 내재화가 목표다. 2022년까지 촬영 인력없이 사전에 입력된 일정에 따라 드론이 스스로 비행하고 배터리 충전과 사진 업로드까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아울러 건설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다목적 로봇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은 안전 사각지대 순찰, 근로자 이상 감지, 화재 감시 등을 수행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3-08 12:44:07[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도면 기반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인 SAM(Site Camera)을 개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AM은 건설현장의 위치 기반으로 현장의 도면, 문서, 사진을 연결시켜 만든 플랫폼이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현재 자신의 위치 주변 도면을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며,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현장의 모든 도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SAM은 현장 직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진 촬영, 메모, 녹음시 자동으로 해당 도면 위치에 정보가 저장된다. 또 항상 최신 도면을 유지하고, 도면에서도 상세 도면, 참고 도면 등의 하위도면이 연계돼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장소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담당자는 현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본사 엔지니어나 관련 외부 업체에게 신속히 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기존에는 촬영한 사진, 도면, 도서를 각각 첨부해 메일을 보내는 등 잡무가 많이 발생했다면, 앞으로는 공유하고자 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사진과 관련된 도면, 사진의 위치가 함께 공유된다. 기술연구원 및 각 사업본부 기술팀 전문가들에게 복잡한 절차 없이 기술지원을 요청할 수 있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와 품질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SAM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는 웹페이지를 제공해 현장과 사무실에서 사용자가 모든 도면을 조회하고, 관련 사진, 메모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향상되고 시공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SAM과 BIM 시스템을 연계해 공정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3D 모델링 뷰어, 실시간 스트리밍 등의 기술을 접목해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도 명확한 현장 상황 파악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1-02-25 09:08:55KT는 서울 용산구에 KT DX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용산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KT의 13번째 IDC로 문을 여는 용산 IDC는 연면적 4만8000㎡에 지상 7층, 지하 6층 규모를 갖췄다. 8개 서버실에서 10만대 이상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서울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10만 서버는 국립중앙도서관 3만개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용산 IDC는 디지털 전환(DX)을 내세운 만큼 빠른 네트워크 속도가 눈에 띈다. IDC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단일회선으로 100Gbps 속도를 제공하는 것은 용산 IDC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원 IDC(One-IDC) 구조로 테라급 데이터처리가 가능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수도권에 위치한 KT의 IDC를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IDC 형태로 구성하고 최대 네트워크 경로를 8개로 다원화했다. 이를 통해 1개의 IDC에서 갑작스럽게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인접 IDC를 경유해 백본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차질 없이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KT는 원스톱 서비스로 IDC 기반의 DX 추진을 돕는다. 용산 IDC는 초연결 교환 서비스를 통해 아마존, 구글을 비롯한 국내외 모든 클라우드 시스템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로컬 기기와 클라우드가 혼합된 IT 환경에서 KT 전문인력들이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용산 IDC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데이터센터 운용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0년 넘게 축적한 IDC 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AI 플랫폼 기반의 설비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를 추구한다. 3D 모델링을 통해 공간 운영을 효율화하고,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진단 시스템 구축, 각지의 IDC 통합운영을 통해 IDC 자체의 DX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장 전무는 "KT는 용산 IDC와 같이 차별화된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해 언택트, 디지털 뉴딜 등 기업들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주는 최고의 디지털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2020-11-05 17:48:32[파이낸셜뉴스] KT는 서울 용산구에 KT DX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용산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KT의 13번째 IDC로 문을 여는 용산 IDC는 연면적 4만8000㎡에 지상 7층, 지하 6층 규모를 갖췄다. 8개 서버실에서 10만대 이상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서울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10만 서버는 국립중앙도서관 3만개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용산 IDC는 디지털 전환(DX)을 내세운 만큼 빠른 네트워크 속도가 눈에 띈다. IDC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단일회선으로 100Gbps 속도를 제공하는 것은 용산 IDC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원 IDC(One-IDC) 구조로 테라급 데이터처리가 가능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수도권에 위치한 KT의 IDC를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IDC 형태로 구성하고 최대 네트워크 경로를 8개로 다원화했다. 이를 통해 1개의 IDC에서 갑작스럽게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인접 IDC를 경유해 백본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차질 없이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KT는 원스톱 서비스로 IDC 기반의 DX 추진을 돕는다. 용산 IDC는 초연결 교환 서비스를 통해 아마존, 구글을 비롯한 국내외 모든 클라우드 시스템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로컬 기기와 클라우드가 혼합된 IT 환경에서 KT 전문인력들이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용산 IDC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데이터센터 운용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0년 넘게 축적한 IDC 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AI 플랫폼 기반의 설비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를 추구한다. 3D 모델링을 통해 공간 운영을 효율화하고,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진단 시스템 구축, 각지의 IDC 통합운영을 통해 IDC 자체의 DX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장 전무는 "KT는 용산 IDC와 같이 차별화된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해 언택트, 디지털 뉴딜 등 기업들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주는 최고의 디지털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0-11-05 10:26:39[파이낸셜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4년까지 모든 공동주택 설계에 건설정보모델링(BIM) 기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LH는 스마트 건축기술과 탈현장화 공법을 확대 적용해 건축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LH는 우선 스마트 건축의 핵심기술인 BIM 설계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BIM은 설계·물량·자재·가격 등 건축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3차원 모델링이다. 건축과정 전반의 시각화와 자동화가 가능해 최적 설계를 유도한다. 또 설계변경에 따른 자재·물량 변동이 자동으로 이뤄져 설계 품질 향상,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LH는 작년까지 총 6만5000가구 가량의 공동주택 설계에 BIM을 적용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모든 공동주택 신규설계에 BIM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30개 블록(2만7356가구)에 대해 BIM을 적용할 방침이다. 모듈러주택과 일반건축물에도 BIM을 적용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듈러주택은 자재·부품 등 모듈을 공장에서 생산한 뒤 운반해 현장에서 조립·생산하는 주택이다. PC공법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생산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이다. LH는 작년 천안두정지구에서 국내 최초 적층·인필 혼합 공법 모듈러주택을 준공했으며, 지난달에는 최북단 도서지역인 옹진군 백령도에서 모듈러주택을 준공한 바 있다. 올해는 인천신문 등 3개 지구에서 모듈러주택을 추진하고 서울산림 공공지식산업센터·하남 역사유적공원 전시관 등 일반건축물에도 모듈러공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건축산업 도약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학·협회 및 산업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에 발맞춰 스마트 건축기술의 확산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9-06 14:10:24[파이낸셜뉴스] 대림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노력에 나서고 있는 것. 2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HOUSE를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대림은 1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해 주거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한 C2 HOUSE는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작아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 더 자유로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이외에도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 3cm 높은 싱크대, 대형 현관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분양 마케팅 방식에도 데이터 분석이 최우선이다. 대림이 지난해 경남 거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분양 2개월 만에 전 가구 완판에 성공했다. 거제는 지역 경제를 견인해온 조선업의 부진으로 미분양 물량이 2000가구 이상 쌓이는가 하면 주택 거래도 대폭 줄어들었다. 대림은 지역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하기 위해서 지역 밀착형 사전 마케팅을 실시했다. 단지가 들어설 빅아일랜드가 내려다보이는 카페를 통째로 임대하고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에 적용되는 커뮤니티 시설 중 일부 컨셉을 차용하여 스페셜 라운지로 운영하였다. 사전 마케팅 기간 동안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해양도시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특화된 외관과 공기질을 개선하는 대림만의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한 노천탕이 있는 사우나, 독채 게스트하우스, 오션 뷰 피트니스 센터 등을 적용하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동주택 설계도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대림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하여 착공 전에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설계도면의 오차를 없앨 수 있다면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차와 하자, 공기지연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림은 BIM 기술 중 각종 정보와 데이터 활용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원가정보를 추출해 원자재 물량 산출, 예산 작성, 협력업체 정산 등 원가관리와 각종 생산성 정보 등을 연계하여 현장의 공정계획 수립 및 공사일정 작성에 BIM을 활용하고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05-01 23: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