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생 해외 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 라오스 현지 대학, 한글 교실 운영기관, 지역 주민들에게 유·아동 도서 558권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 7월 2일부터 6일간 용비도서관의 장서를 점검해 파손, 장기간 미대출, 이용 가치 상실 등으로 제적 처리된 도서 중 유·아동 도서를 선별해 이뤄졌다. 미추홀구는 유·아동 도서가 활자의 비율이 낮고 그림이 풍부하게 삽입돼 있어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입문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별된 도서는 라오스 루앙 프라방 지역의 현지 대학 및 한글 교실 운영기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용률 저조와 수용 공간 문제로 제적 처리가 필요했던 도서를 교육적 가치를 가진 기증 도서로 재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1 13:56:1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롯데재단이 울산종갓집도서관에 2000만원 상당의 도서 1047권을 기증했다. 울산 중구는 4일 울산종갓집도서관 열린마루에서 ‘롯데재단 북드림 도서 기증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된 책은 문학·사회·과학·역사 등 다양한 갈래의 신간 도서다. 롯데재단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북드림 사업을 운영하며 전국의 초·중·고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 도서 지원을 기념해 열린마루 내 벽면 서가에 ‘롯데재단 북드림 희망나눔 서가’라는 이름을 붙이고, 해당 서가에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을 설치했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에 맞춰 좋은 책들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04 19:02:05【파이낸셜뉴스 여수·광양=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도서지역 어르신에게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를 기증했다. 25일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실버카'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와주는 보행 보조기구로, 노인성 질환이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필수적인 제품이다. 이에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사업비를 분담하고 여수시 및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난 2020년도부터 5년째 '실버카'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2026 여수세계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관내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후원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각 섬의 이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보행에 상당한 불편이 있거나 기존 보행기 부품 부식으로 교체가 시급한 가정 등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는 개도 22가구, 낭도 10가구, 백야도 10가구, 여자도 7가구 등 총 66가구다. 백야도 임상록 이장은 "실버카는 부피가 크고 가격이 비싸서 섬 주민들에게는 구하기 어려운 물품 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세심하게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섬마을 어르신들의 발이 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앞서 전기 관리에 취약한 섬마을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등기구 교체 및 전기 시설 보수 자원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시작해 현재까지 9회 차례에 걸쳐 활동했으며,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예정인 2026년까지 관내 유인도 전체를 방문하는 것이 목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도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증대와 지역 내 고령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버카 지원 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5 13:42:03[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도서를 동작구 가족센터에 지난 11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유한양행은 동작구 가족센터가 신축 이전하면서 1층에 서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9월 한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총 608권의 도서를 모아 가족센터에 전달했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이 읽으면 좋을 자기계발서, 동화, 소설, 아동 전집 등 다양한 책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들은 동작구 가족센터 서가를 통해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계획이다. 동작구 가족센터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재혼 가족 등을 위해 교육, 상담, 아이 돌봄 등을 지원하여 가족 내 발생하는 문제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을 주는 곳이다. 유한양행도 동작구 가족센터의 아이들을 위해 자체 봉사단을 꾸려 동화책 낭독 및 음원 도서 제작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회,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14 10:39: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바이오스마트그룹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 6000만원 상당 아동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스마트그룹이 기증한 도서는 들락날락 6곳에 배부된다. 바이오스마트그룹은 1971년에 설립되어 스마트솔루션, 에너지, 생명(바이오), 문화콘텐츠 분야에 12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들락날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들락날락은 부산 전역에 6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며 현재 41곳이 조성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0 10:19:58HDC랩스(대표 김성은, 039570)는 지난 4월 인천계양도서관에 이어 9월 26일, 노원문화재단에 총 4,3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HDC랩스의 두 번째 도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증도서 전달식에는 건설솔루션본부 이규삼 본부장, 이용구 팀장을 비롯한 HDC랩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노원문화재단 측에서는 강원재 이사장 외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증의 의미를 나누었다. 한편, 이번 기증된 도서들은 노원구의 다양한 기관에 배분될 예정이다.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도서관정책팀(중평어린이공원 책쉼터) 624권, 노원 50+센터 338권, 북부종합사회복지관 1,195권,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 1,171권, (재) 노원환경재단 206권, 수락노인종합복지관 262권, 노원중앙도서관 476권 등으로 전달되어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규삼 건설솔루션본부장은 “이번 두 번째 도서 기증은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HDC랩스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기증된 도서가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HDC랩스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이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27 11:43:28[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은 연간 기증한 웅진북클럽 바이백 도서가 누적 15만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5월부터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회수한 전집 중 엄선한 도서를 아이들의 독서 환경 조성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각종 기관과 단체에 기부해 왔다. 올해 4월까지 1년 동안 무료 나눔한 도서는 누적 15만7000권으로 집계됐다. 바이백 도서 및 전집은 도서산간지역을 포함해 전국 다양한 어린이 밀집 시설로 전달됐다. 웅진씽크빅은 매달 기부처를 신청 받는 ‘북DREAM 도서 기부 프로젝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같은 사단법인 및 재단을 통해 기부처를 선정했고, 전국 어린이집, 도서관, 병원, 돌봄센터 등 100여곳에 책을 선물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독서 문화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전국 곳곳에 바이백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처를 지속 발굴해 더 많은 도서를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웅진북클럽 바이백’은 웅진북클럽에서 구매한 전집을 이용 후 반환하면 새 전집이나 콘텐츠를 살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바이백 마일리지’로 보상해 주는 서비스로, 회수된 도서는 환경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23 09:22:21국립중앙도서관은 최종현 통의도시연구소 소장이 도시 건축과 관련한 슬라이드 필름 24만여점, 집필서를 비롯한 연구 자료 530여 책을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한국도시설계학회장 등을 지낸 최 소장은 도시의 역사적·지리적 원형, 우리 전통 도읍의 건축 원리, 옛사람들의 건축관 등을 연구해 온 학자다. 그는 '오래된 서울', '옛 사람의 발길을 따라가는 우리 건축 답사', '정면성' 등 건축 분야 교양서를 펴냈으며 2012년 통의도시연구소를 설립해 강의와 답사 활동 하고 있다. 이번 기증한 자료 가운데 슬라이드 필름은 1970년대부터 국내외 도시와 취락을 직접 촬영한 것으로 세종로, 을지로, 청계천의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사찰과 서원 모습, 고지도 등도 포함돼 있다. 최 소장은 "자료는 개인이 소장하기보다는 나누어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증 자료들이 창조적 도시 건축에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은 '최종현 문고'를 설치해 기증받은 자료를 관리할 방침이다. 자료는 도서관 본관 2층 문화마루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슬라이드 필름은 누리집에서 디지털 자료로 이용하면 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25 15:41:29[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은 새해를 맞아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로 회수된 전집 4000여권을 ‘작은도서관’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지식,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하는 소규모 문화공간이다. 웅진씽크빅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협업해 기증 사업을 진행했다. 신규 도서를 접하기 어려운 산간 지역에 위치한 ‘군인가족 작은도서관’ 9곳을 포함해 전국 26곳에 책을 전달했다. 올해 신규 개설될 8곳에도 전집을 추가 기증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2023년부터 어린이들이 어디서든 어려움 없이 책을 접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 포함 지난해 진행한 사회복지단체(초록우산어린이재단)와의 협업, 기부 캠페인(북DREAM 프로젝트) 등을 통해 누적 7000권 이상의 책을 기부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얻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책을 언제든 읽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서 기증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지난해부터 소비자가 구매·이용한 전집을 반환하면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한 마일리지로 보상해주는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를 운영하며, 회수된 전집 중 선별된 도서를 지역사회에 기증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1-11 13:23:00[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새해에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로 회수된 전집 4000여권을 '작은도서관'에 기부했다. 11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지식,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하는 소규모 문화공간이다. 웅진씽크빅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협업해 기증 사업을 진행했다. 신규 도서를 접하기 어려운 산간 지역에 위치한 군인가족 작은도서관 9곳을 포함해 전국 26곳에 책을 전달했으며, 올해 신규 개설될 8곳에도 전집을 추가 기증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부터 어린이들이 어디서든 어려움 없이 책을 접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 포함 지난해 진행한 사회복지단체(초록우산어린이재단)와의 협업, 기부 캠페인(북DREAM 프로젝트) 등을 통해 누적 7000권 이상의 책을 기부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얻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책을 언제든 읽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서 기증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지난해부터 소비자가 구매·이용한 전집을 반환하면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한 마일리지로 보상해주는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를 운영하며, 회수된 전집 중 선별된 도서를 지역사회에 기증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11 09:4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