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박정희 동상을 연내 건립을 추진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달 중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동상 건립위원회를 만들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라"면서 "또 대구도서관 내 공원을 박정희 공원으로 명명하고, 대형 동상을 설치하는 등 올해 내로 제반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는 2025년 10월 개관 예정인 대구도서관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건설 예정인 도서관으로,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 반환이 합의되자 그 자리에 3차 순환선 연장과 함께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지는 도서관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이기에 대구대표도서관으로 결정되는듯했으나, 대구도서관으로 최종 결정됐다. 또 공항건설단의 'TK 신공항 SPC 구성을 위한 공공·민간참여 조속 추진' 보고 후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를 조기 착수하고 SPC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이달 내로 1단계 한국토주지택공사(LH) 등 공공기관, 2단계 산업은행·민간은행(FI), 3단계 민간 건설(CI) 주관사들과 순차적으로 속도감 있게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라"라고 지시했다. 기획조정실의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및 신속집행 철저' 보고 후 "전반적으로 대구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예산 집행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건설, 도시계획 분야 등 시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설사업 중 보상 절차가 필요 없는 모든 사업에 대해 6월 말까지 올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하라"라고 말했다. 미래혁신성장실의 '대구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보고 후 "기회발전특구 기반 디지털 전환 및 미래산업 재편 가속화를 위해 수성알파시티, 국가산단2단계, 금호워터폴리스를 중심으로 특구 신청을 하라"면서 "유관기관 양해각서(MOU) 체결, 특구 기본계획 수립, 세제지원 조례 개정 등 관련 행정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라고 당부했다. 청년여성교육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운영계획' 보고 후 "대구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인증 교육과정(IB)이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대구굴기와 미래 세대를 위해 IB 교육 전문교사 양성 등 대구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라"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이제 봄이 왔으니 대구의 봄을 어떻게 가꿀지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생각해 보라"면서 "대구가 다시 부활해 찬란한 봄이 될 수 있도록 전 실·국이 협력해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1 14:31:54자재비 폭등에 따른 건설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 등 주요기관에서도 자재가격이 뛰면서 수익성이 크게 낮아지고 이 같은 상황은 단기간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건설자재인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톤당 6만 2천원에서 4월 9만 8천원으로 46.5%나 올랐으며 철근 가격도 지난해 초 톤당 69만원에서 올해 5월 톤당 119만원으로 무려 72.5%나 급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존 자재 단가로는 더 이상 시공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현재 업계의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유류비와 요소수 가격 인상으로 대다수 건설장비의 임대료가 물가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인상됐고, 특히 타워크레인의 경우 최대 30% 넘게 가격이 인상돼 시공원가 급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건설노임 역시 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주택 분양을 촉진시키고 건설사의 건설비 부담을 덜기 위해 분양가상한제 개편방안을 내놓았다. 기본형 건축비는 건자재값 급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 조정이 가능해진다. 한국부동산원은 분양가상한제 제도 개선 등으로 분양가가 1.5~4.0%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급등한 건자재 가격을 반영하면 실제 분양가는 더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 움직임은 소비자자들에게 내 집 마련이 더 힘들어 지고 분양가가 더 높아지기 전에 분양을 받아야 한다는 주택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건설원가 상승 이전에 분양한 알짜 미분양 단지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 남구에 들어서는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은 역세권 입지와 1차 계약금 1천만원이라는 파격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157-3번지에 들어서는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은 지하4층~지상 47층 4개 동, 전체 831가구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다. 공동주택 66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71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m2로 이루어져 있다. 경험이 풍부한 1군 브랜드인 보광종합건설(주)가 시공을 맡았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인 영대병원역과 직선거리 1백여 미터의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단지 앞 대명로, 중앙대로를 통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남쪽으로는 대구 3차 순환도로가 추가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과 더불어, 앞산공원, 두류공원, 신천수변공원 등의 자연공원을 가까이에 누릴 수 있는 공원친화주거지 또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영남대병원, 가톨릭대병원, 이월드, 홈플러스, 명덕시장, 앞산카페거리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 구 캠프워커 헬기장 자리에 건립되는 대구대표도서관도 `24년 개관 예정이다. 대구대표도서관은 대지면적 1만4953m2, 지상 4층 규모의 대구 지역내 최대 도서관으로 지난 3월 말에 기공식을 하고 바로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이 주변으로 도시철도 순환선을 포함한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계획·진행되고 있어, 일대가 향후 9,000세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한 신흥주거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은 현재 선착순 계약 진행중이며,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437-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22-06-29 10:47: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섬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까지 중국∼백령도간 국제여객선을 운영하고 연안도서에 위그선(수면 비행선박)과 해상택시 도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천 섬 발전 기본계획’(2022~2026년)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기반시설 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뿐 아니라 섬의 개발정도, 자원, 인구특성, 산업기반, 정주환경 등을 영역별로 평가해 섬마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분야별로 정주환경 11건, 지역경제 10건, 교통 및 접근성 11건, 문화관광 10건 등 총 42건 사업을 계획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2395억원의 예산을 제시했다. 교통 및 접근성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는 무의도에 호텔과 해양레크레이션 시설을 갖춘 해양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하고 신도에 마리나 정박지와 계류시설 등을 갖춘 해양리조트를 개발한다. 연안 섬 일원에 위그선(수면 비행선박)을 도입해 장거리 접근성을 향상한다. 위그선이 도입되면 인천∼백령까지 기존 여객선으로 4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 20분으로 단축된다. 인천∼연평 구간은 기존 여객선으로 2시간 걸리던 것이 5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섬 주민들의 이동의 편리성 확보를 위해 해상택시 11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요트를 타고 섬의 절경을 감상하고 섬투어를 할 수 있도록 인천 연안에 요트 항해코스를 개발을 추진한다. 왕산 마리나에서 신시모도 및 장봉도를 항해하는 코스와 무의도·소무의도에서 왕산 마리나를 항해하는 코스 등을 검토 중이다. 승봉도, 자월도, 대이작도, 소야도, 덕적도를 순환하는 순환선 운영도 추진한다. 이 밖에 세어도 소형차도선 도입, 연료운반선 건조, 덕적도의 문갑도, 박아도, 울도, 지도 등 자(子)도간 쾌속유람선 도입, 중국∼백령도간 국제여객선 도입, 무의동 광명항 제2여객터미널 조성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계획수립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경제복지 발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강화·옹진 지역에 대해서는 인구소멸지역 대응정책의 역할을 통해 섬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에는 168개 섬이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32개다. 섬의 전체 면적은 256.2㎢로 인천시 전체면적의 24.5%를 차지한다. 인구는 2만934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섬은 백령도(5281명), 교동도(2901명), 석모도(2136명) 순이다. 전상배 시 섬발전지원과장은 “인천 섬에 대한 가치 재평가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섬 개발·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7 12:50:07최근 주택시장에서 소형 아파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차기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자금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데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투자 수요까지 집중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차기 정부는 LTV 상한을 지역과 관계없이 70%로 단일화하고, DSR 규제를 5억 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과 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자산이 적게 쌓인 계층도 주택 구입의 여력이 커지면서 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에 대한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를 부활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어 향후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차기 정부는 주택임대시장을 정상화하고,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겠다면서 시장 여건을 고려해 매입임대용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이하) 신규 등록을 허용하고, 종부세 합산과세 배제 및 양도소득세 중과세 배제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라며, “특히, 가격이 오를대로 올라 자금 부담이 큰 수도권 단지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지방 소형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도 소형 면적을 갖추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2~84㎡ 총 345세대로 구성되며, 최근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는 대구 분양시장에서 소형 면적을 갖춘 몇 안되는 분양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대구시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는 2,261세대에 불과하다. 반면, 전용면적 60㎡초과 단지는 1만7,288세대가 공급됐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입지와 상품적인 면에서도 우수해 주목을 받는다. 우선, 단지가 들어서는 봉덕동 일대는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남구를 대표하는 신 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수성구 생활권까지 영위할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또한,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환경인 앞산과 신천, 수성못 등이 가까워 산책 및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고, 단지 가까이에 봉덕초, 경일여중, 경일여고, 협성경복중, 협성고 등이 위치하고 있어 안심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신천대로와 앞산순환로 등을 통해 대구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영남대학교병원, 봉덕신시장, 남구청은 물론, 대백프라자,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해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캠프워커 내 부지에는 3차순환도로와 대구도서관 및 평화공원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대구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트램 순환선도 계획 중에 있다. 상품성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전 세대가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개방감이 탁월하다. 특히, 전용면적 52㎡는 최근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한 타입으로 넓은 거실과 주방이 장점이며, 주방에는 ‘ㄱ’자형 주방가구와 아일랜드 식탁이 배치돼 가사 동선이 편리하다. 단지 내 피트니스, GX룸,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의 운동 관련 시설은 물론 북카페, 코인세탁실, 어린이집 등의 편의시설들도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현재 일부 잔여세대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며, 주택수, 청약통장, 거주지역,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 상담 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2-04-01 10:21:0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화성산업은 대구시 서구 평리동 일원에 위치한 서대구역 센텀 화성 파크드림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공개하고, 총 1404가구 중 일반분양분 933가구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8월 2일, 1순위(해당지역) 8월 3일, 1순위(기타지역) 8월 4일, 2순위 8월 5일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에서 청약을 접수받고, 당첨자는 8월 11일 발표한다. 견본주택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관람고객의 안전과 효율적 관람을 위해 27일부터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분양 홈페이지에서 견본주택 사전관람 예약을 접수받아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서구 평리동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5구역으로 지하 3층, 지상 19~34층 11개동 총 14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반분양분은 933가구로 전용면적 59㎡A, 59㎡B, 74㎡, 84㎡A, 84㎡B, 84㎡C, 99㎡로 각각 구성돼 있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계획의 발표와 서대구역 개통이 올해 연말에 예정되는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서구는 신흥주거타운으로서 주거의 가치가 점차 상승되고있다. 또 트램(노면전차)이 시범 도입되는 서측순환선은 서대구역(KTX)~평리네거리~두류역(2호선)~안지랑역(1호선)을 경유하는 연장 6.7㎞ 노선이다. 이 사업으로 서구권역은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교통,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이 이뤄져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 이현초와 인접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이외 서구 어린이도서관과 서부도서관, 서구청, 서구보건소,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서구구민운동장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시스템을 적용한다. 가구 내 와이파이(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을 도입,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제적이면서도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도록 하였다. 현관다기능 스위치를 통해 일괄소등, 가스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설정, 무인택배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적용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준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해 신축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라며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도심권에서 조정지역에 의한 분양가와 대단지, 초품아, 공세권 등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구시 서구 평리5동 이현초교 앞에 위치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7-26 14:14:05최근 대구에서 서구지역이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통 예정과 함께 다양한 개발계획이 발표되고 있고 역세권을 기반으로 한 신흥주거타운으로서 주거가치도 급부상하고 있다. 서구지역 최대 개발호재인 약14조원 규모의 ‘서대구역세권 개발계획’이 발표되었고 최근에는 도심신교통인 ‘트램(TRAM·노면전차)’설치사업 계획을 대구시에서 발표(보도자료,21.6.25)했다. ‘신교통시스템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결과에 따라 서측 순환선에 트램을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으며 서측순환선은 서대구역(KTX)~평리네거리~두류역(2호선) ~ 안지랑역(1호선)을 경유하는 연장 6.7㎞ 노선(사업비 1689억원)이다. 또한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올해 연말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인근에 자리한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는 대구시 신청사가 이전 건립될 예정으로 서구 지역에 대한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하여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서구지역의 개발호재 속에서 평리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주거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약8천3백여 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될 예정으로 지난해 분양한 단지는 모두 조기에 완판되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올해에도 대단지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은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평리5구역)을 곧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평리7구역) 1,594세대를 초기에 완전 분양하였으며 이번에는 5구역에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1,404세대)를 분양할 예정으로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에서 2998세대를 건립하게 되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 5구역으로 지하 3층, 지상34층 1,404세대이며 일반분양분은 933세대이다. 전용면적 59㎡A, 59㎡B, 74㎡, 84㎡A, 84㎡B, 84㎡C, 99㎡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속평면으로 설계되었다.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서대구의 개발비전, 대단지 프리미엄과 함께 편리한 교통망, 편의시설, 교육환경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을 비롯해 신천대로, 서대구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국채보상로, 서대구로 등 간선도로도 가깝다. 서구청, 서구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현초교가 위치하고 단지 주변에는 학원, 서구어린이도서관, 서부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있으며 도심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단지 바로 옆 이현공원은 약 10만㎡ 규모의 친환경 공원으로 산책로, 전망데크, 생태연못 등이 조성되어 서구를 대표하는 명품공원이자 지역주민들의 명소로 이용되고 있다. 단지 북측편에 조성예정인 평오근린공원은 약 10,256㎡의 면적에 각종 운동시설, 놀이시설, 휴게시설이 접목된 도심공원으로서 다양한 교목과 관목이 식재되어 인근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바닥분수 등 휴게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남향(남,남동,남서)위주의 친환경 단지설계로 개방감감과 쾌적성을 높였으며 자연친화적인 요소들로 오감을 만족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테마공원을 설계하여 차별화된 조경특화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숲속산책로, 쉼터, 바닥분수가 어울리는 힐링공간인 ‘파티오(PATIO)’, 입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마당 ‘에버그린파크’, 웅장한 산세와 폭포의 절경을 축경식으로 표현한 ‘석가산’, 주출입구에 녹음이 좋은 보행자도로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유럽형 정원을 모티브로 한 감성정원 ‘모자이크 정원’,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인 ‘키즈랜드’, ‘EQ동산’, ‘드림랜드’가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또한,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야외운동시설 ‘힐링정원’도 꾸며질 예정이다.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이현공원, 평오근린공원 등과 함께 단지내 다양한 테마파크 공원이 조성되어 도심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설계되었으며 프리미엄 랜드마크 대단지로서의 가치 또한 덕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이달중 분양을 예정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동에 위치하고 있다.
2021-07-21 11:17:18충남 천안시에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에 많은 수요자가 몰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양이 천안 풍세지구에 공급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지난 24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으며, 무려 8,925여 명의 수요자가 접수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메머드급 규모에 걸맞는 풍부한 조경면적과 다양한 커뮤니티, 그리고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설계 등 강점이 많다. 특히, 규제지역인 천안 구도심과 세종에 인접한 비규제지역 분양단지인 점도 인기요인으로 꼽혔으며, 이달 초 천안시가 충남도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에 사업지인 풍세지구가 주요 수혜지역으로 불리고 있다.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풍세지구는 인구 92만 명을 목표로 하는 천안시의 1도심, 2부도심, 3지역중심 개발 축 가운데 새로운 발전축인 3지역 중심(풍세·광덕, 입장·성거, 청룡)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교통계획에서 도시를 순환하는 2순환선의 공주~천안 고속도로 부분이 풍세지구를 지나게 되고 지구 인근에 IC도 신설될 계획이며, 오는 2022년 완공을 앞두고 공사 중인 당진~천안 고속도로도 서천안IC를 통해 쉽게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주택 공급 규모면에서 천안 최대일 뿐 아니라 5만5,241㎡에 달하는 풍부한 조경면적과 1만4,251㎡(4,300여 평)에 달하는 대형 상업시설 및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대형평형 타입에서나 볼 수 있었던 5.5베이 평면을 전용면적 84㎡ 타입에 도입함으로써 주택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으며, 2가구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세대구분형 평면도 선보였다. 계약은 27일부터 29일 까지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아산역(KTX)과 아산역(지하철1호선) 인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전예약제 및 홈페이지의 e-모델하우스로 운영하고 있다.
2021-05-26 11:14:32전용 43~84㎡ 2267가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브랜드네임에 걸맞은 특화설계 선보여 30~40대 실수요자 문의 이어지며 일부세대만 남아 정부가 연이어 쏟아낸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2018년 부동산시장이 불투명하다. 정부정책으로 인해 추가로 투기과열지구가 지정될 수도 있고 미국의 금리인상 등 대외변수로 인해 아파트 분양시장은 시시각각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아파트 청약 가점제 비중이 높아져 당첨확률이 낮아지자 소형평수를 찾는 실수요자들은 분양 중인 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중소단지에 비해 단지 내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지는 것은 물론 공용관리비도 각각의 가구가 분담하다보니 관리비가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매매가는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 센트라스 1,2차’ 전용 84㎡는 올해 2월에는 11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3월 6억 7000만원 대비 4억 6000만원이 올랐다. 이 단지는 총 2529가구(임대 432가구 포함)의 대단지다. 부동산 전문가는 “불투명한 부동산 경기 속에서 미국이 금리인상을 진행하면 우리나라 금리도 자연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어 지금이 저렴한 금액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적기”라며 “실수요자들은 더욱 금리가 높아지기 전에 교육, 교통,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살기 좋은 단지가 있다면 무조건 잡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로 구성된 단지가 공급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3~84㎡, 2267가구이며 이 중 1320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특히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대행하는 신탁방식 재건축으로 추진해 사업 투명성도 높였다.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네임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됐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단열을 극대화하고 외부 소음을 줄이는 설계가 도입됐다. 또한 층간소음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층간 소음 저감 설계, 법정 기준 보다 10cm 더 넓은 주차공간 등 입주자 편의에도 신경을 썼다. 게다가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기 위해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구성했으며, 입주민들의 건강 및 문화생활을 위해 약 6,944㎡(2100여평)에 달하는 널찍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이 단지는 교통환경도 좋다. KTX대전역, 대전 지하철 1호선 대동역∙신흥역∙판암역 등이 인접해 대전과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2025년까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예정)을 앞두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대전역~대동역~정부청사역~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정류장 34개소, 총 37.4km의 순환선으로 단지와 가까운 대전 1호선 대동역에서 환승가능하다. ‘주변에는 학교 및 생활편의시설도 우수하다. 단지 옆에 용운초∙중이 있고 근방 1km내에 대룡초, 대암초, 동신중, 대전대 등이 가깝게 위치한다. 더불어 용운도서관, 용운국제수영장, 용운종합시장 등 학교 이외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갈고개, 황학산, 용운근린공원 등도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학군,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입주민이 살기 편리한 단지로 주목받으며 부동산시장의 실수요자인 30~40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극히 일부만 남아있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서둘러 알아보는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주택전시관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2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2월이다.
2018-03-27 14:16:23-용운초·중, 대전대 등 다수학교 가까워 등·하교 걱정 없어 -용운도서관, 용운국제수영장 등 학교 이외 교육환경 역시 우수해 -실수요자 몰리며 잔여물량 빠르게 소진돼 개학, 입학 시즌을 맞아 학교가 가까운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학교와 가까운 아파트는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특히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30~40대가 주택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자리잡고 있어 ‘학세권’ 단지는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은 훌륭한 정주여건을 보인다. 학교주변엔 유해시설이 들어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인프라가 형성돼 교육시설을 편하게 누릴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학세권 단지는 학부모들이 꾸준한 선호를 받으며 부동산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학교인근 단지는 분양성적이 우수했다. 지난 1월 삼호가 경기도 부천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온수역’은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아파트는 동곡초, 세종과학고, 유한대, 성공회대 등 다양한 학군을 특징으로 하는 학세권 단지다. 지난해 7월 한신공영이 인천시 서구에 분양한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1순위 청약경쟁률 14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단지 앞에 해원초∙중∙고가 위치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세권 단지는 매매가도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수성구의 ‘범어화산샬레’는 이달 전용 84㎡가 평균 6억7500만원에 거래되어 작년 같은 달(5억6500만원)보다 19% 상승세를 보였다. 이 단지는 대구시의 명문 학군이 자리한 수성구에 자리해 대구경동초, 경신중, 동도중, 정화중, 오성중∙고, 정화여자고, 수성대 등과 가깝다. 이러한 가운데 교육환경이 우수한 단지가 공급 중에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시공해 대전 동구 용운동에 용운주공아파트 헐고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를 분양 중이다. 단지 옆에 용운초∙중이 있고 근방 1km내에 대룡초, 대암초, 동신중, 대전대 등이 가깝게 위치한다. 더불어 용운도서관, 용운국제수영장, 용운종합시장 등 학교 이외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갈고개, 황학산, 용운근린공원 등도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이 단지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대행하는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해 안정성을 높였다. 단지는 전용면적 43~84㎡, 2267가구 중 13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 가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는 교통망이 촘촘하다. KTX대전역, 대전 지하철 1호선 대동역∙신흥역∙판암역 등이 인접해 대전과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2025년까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예정)을 앞두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대전역~대동역~정부청사역~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정류장 34개소, 총 37.4km의 순환선으로 단지와 가까운 대전 1호선 대동역에서 환승가능하다.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단열을 극대화하고 외부 소음을 줄이는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며 층간 소음 저감 설계, 법정 기준 보다 10cm 더 넓은 주차공간 등 입주자 편의에도 신경 썼다. 또한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약 6,944㎡에 달하는 널찍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의 실수요자인 30~40대 학부모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우수한 정주여건으로 선호하는 학세권 단지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에 대한 문의전화가 계속 되고 있다”며 “단지 옆의 용운초, 용운중은 물론 인근에 대룡초, 대암초, 동신중, 대전대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아이가 있는 실수요자가 몰리며 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주택전시관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2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2월이다.
2018-03-16 10:43:291966년 존슨 미국대통령의 방한, 1972년 남북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비춰진 당시 서울 도심은 낡은 판자촌이 즐비한 모습이었다. 이를 계기로 서울 도심에서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돼 소공동에 플라자호텔(1976년 완공), 롯데호텔(1979년 완공) 같은 대형 건축물이 하나둘씩 건설되면서 현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한강 이북 지역이 서울의 중심으로서 내실을 다져나가는 시기였던 1974년부터 1978년까지의 변화모습을 담은 사진 260여 점을 수록한 '서울시정사진총서Ⅷ - 착실한 전진, 1974-1978②'을 펴냈다고 15일 밝혔다. 근대화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됐던 한양도성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복원사업도 서울시 주도로 1975년 착수, 600년 역사도시의 위상을 회복하는 움직임도 시작됐다. 한양도성과 연결된 숙정문, 광희문, 세검정 등도 이 시기에 복원됐다. 같은 시기, 허허벌판이었던 강남 일대는 지하철2호선, 병원 및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고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도시의 모양새가 꾸려졌다. 1974년~1978년 서울은 이렇듯 강남·북으로 확장된 도시 영역에 '내실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시기였다. 당시 서울 도시계획의 주된 정책적 기반은 서울을 3개의 핵(강북 도심, 영동 도심, 영등포·여의도 도심)으로 묶는 '삼핵도시 구상'과 '서울의 3대 공간 확보'였다. 서울 도심공간의 재정비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선진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판자촌이었던 소공동 등에 플라자호텔을 비롯한 고층빌딩이 들어섰다. 도로정책은 1960년대에 구축됐거나 계획된 도로망의 연장선에서 도심과 도시 외곽지역을 연계하는 주요간선도로 확충에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이화동~동대문 간 도로를 건설해 서울역을 기점으로 의주로-독립문-중앙청-율곡로-동대문-퇴계로-서울역을 연결하는 '제1순환선'이 1975년 완전 개통됐다. '서울시정사진총서Ⅷ - 착실한 전진, 1974-1978'는 서울도서관에서 도서 또는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3-15 08:5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