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 계열사 동국씨엠은 지난 21일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30여명을 초청해 '원데이 럭스틸 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자재의 최종 선택권을 가진 건축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 가치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수요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기업과 디자이너 간 거래(B2D) 전략의 일환이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럭스틸 적용 사례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오후에는 충남 당진 도성센터를 방문해 자동화 생산 공정을 직접 둘러봤다. 도성센터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컬러강판 가공·시공 전문 거점으로, 약 9000평 규모 부지에서 건축 외장재와 방화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럭스틸의 고난도 가공 특성을 고려해 금속 가공업에 직접 진출했으며, 도성센터를 통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일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건축사는 "상세 스펙과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며 "소재사가 직접 가공과 시공까지 책임지는 만큼 품질 면에서 신뢰가 가고 최신 건축 트렌드에 부합한 맞춤형 자재라는 점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동국씨엠은 향후 투어 대상을 건축 관련 학과 대학생 등으로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수요 기반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동국씨엠의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은 친환경·고내식·불연 성능을 갖춘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대한건축사협회로부터 '우수건축자재'로 추천받은 바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2 10:34:2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 개개인에 맞춘 예체능 교육을 제공할 방안을 논의한다. 사교육으로 벌어지는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재능계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생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오는 13일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2025 학교예술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예체능을 배우기 위한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 지출은 2021년 8만3000여원, 2022년 9만8000여원, 2023년 10만5000여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반면 사교육으로 예체능 과목을 수강하는 목적은 취미·교양·재능계발이 63%로 1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63.6%, 중학교 71.7%, 고등학교 41.6% 등이다. 시 교육청은 사교육비 지출이 늘어나며 학생 간 예술교육 격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학생들의 수요가 높은 각각의 취미·재능에 맞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교육부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의 '2024년 학교예술교육 정책 성과분석'에 따르면 최근 저출생 및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학생 개개인의 요구에 기반한 맞춤형 예술교육의 필요성은 더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은 이번 학교예술교육 정책 포럼에 관내 학생, 학부모, 초·중·고·특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학교예술교육 정책 수립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임윤희 체육건강예술교육과 예술교육팀 장학관이 '2025 서울학교예술교육'에 대한 현황을 보고한다. 발제를 마친 뒤에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좌장으로 서형기 서울도성초등학교 교장, 전문가로 최준호 명예교수와 이규승 실장, 박행주 수석교사와 송흠 교사가 패널로 참여하며, 패들렛을 이용해 현장 참석자들과 활기차게 소통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이미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학교 뿐 아니라 교원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학교 현장과 유관기관을 긴밀하게 연계해 서울 학생이 예술과 함께 생활하고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예술 향유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3-11 13:28:20[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한파 속 생산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간식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DK따뜻하데이'는 동국제강그룹이 매해 혹서기에 진행하는 ‘DK아이스데이’ 행사 연계 이벤트다. 혹한기 현장 근로자 사기 진작 및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인천·당진·포항공장 구내식당·사무동·복지관 등에 푸드트럭을 설치하고 근무 교대 시간을 활용해 현장 근로자 1800여명에게 따뜻한 어묵과 붕어빵 등 겨울 간식을 제공했다. 이벤트를 통해 치킨·도너츠·햄버거·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했다. 동국씨엠은 올해부터 한 가족이 된 아주스틸과 온정을 나눴다. 본사·부산공장·도성센터를 비롯 아주스틸 김천공장·구미공장·광명디자인센터를 포함한 임직원 총 2025명에게 현장 요청 장소와 시간, 품목에 맞춰 도너츠·어묵·붕어빵·햄버거·피자·샌드위치·과일주스 등을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2-05 16:51:57[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동국씨엠(주)(대표이사 박상훈)와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동국씨엠은 지역 우수 이공계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한다. 동아대와 동국씨엠은 앞으로 ‘주니어 사원제’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 채용 및 정규직원 선발에 협력하고 임직원·재직 동문과 재학생 간담회, 공과대학 교원 교류 등 다양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이정재 공과대학장, 신용택 학생·취업지원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등 동아대 관계자와 동국씨엠 주장한 부산공장장, 남돈우 연구소장, 김한기 지원실장, 최선희 인사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해우 총장은 “우리나라 철강업계를 리드하고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는 동국씨엠과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동아대가 좋은 인재를 많이 배출해 동국씨엠 같은 좋은 회사에 취업하도록 총장이 직접 발로 뛸 것이다. 앞으로 긴밀한 협조로 상생 방안을 많이 찾자”고 말했다. 주장한 공장장은 “지역 우수 인재들이 기업과 같이 성장해 글로벌 넘버원으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 우수한 인재를 많이 보내달라”며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동국씨엠과 전통 명문 사립대 동아대가 함께 앞으로 100년을 향해 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5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철강기업 동국제강그룹을 모태로 출범한 동국씨엠은 냉간압연강판과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표면처리 전문 대표기업으로 서울 본사와 부산공장, 도성센터 등 국내 사업장 3곳과 미국·일본 해외법인, 인도·태국·멕시코 코일센터, 독일 영업사무소 등 해외사업장 6곳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5 11:11:3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후백제 관련 역사 문화를 연구하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4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전주가 선정된 것은 전주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오래전 전주에 백제의 부활을 알린 후백제가 도읍을 삼은 것처럼 이제 전주는 새롭게 태어나 다시 후백제의 왕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8기 대표 공약인 ‘왕의궁원 프로젝트’ 핵심사업인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이 전주로 확정된 것은 과거 견훤왕이 전주를 왕도로 삼아 후백제를 건국한 역사적 사실과 상징성을 담는다. 그동안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등 후백제 역사 규명을 위한 활동을 펼쳐온 전주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전주시는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발맞춰 그동안 기획하고 준비했던 ‘후백제 왕도, 전주’를 알리고, 후백제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설 교동 낙수정 일대는 인근 동고산성과 연계해 후백제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조성된다. 해당 지역에 후백제 역사공원을 만들어 한옥마을과 오목대, 낙수정 일대를 연결할 예정이다. 나아가 기반시설 조성에도 투자해 시민과 관광객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입도로를 확장하고,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예산 50억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 관광객들이 자만마을을 거쳐 낙수정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탐방로를 정비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후백제 왕도로서 역사성을 인정받은 이때 전주고도 지정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고도 지정을 통해 동고산성 등 후백제 왕도 유적을 중심으로 핵심유적은 정비하면서 주변 지역은 보존육성지구로 지정해 역사문화시설과 관광산업 기반시설 건립 등 보존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주거환경 개선, 생활편익 등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향후 전주시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후백제지방정부협의회 등과 협력해 △후백제에 대한 학술연구와 정기 학술대회 △유적지 발굴조사 지원 △후백제 역사문화 학술지 발간 등 역사관광 콘텐츠 발굴하고 활성화 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은 본격적인 후백제 역사문화 규명과 활용 시작점으로 오랜 시간 역사에서 잊힌 후백제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그동안 밝혀진 후백제 도성의 복원과 후백제 역사공원 조성, 과거와 현대가 결합한 전주만의 후백제 역사테마파크 등 후백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관광객이 찾는 역사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24 13:54:4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왕의궁원 프로젝트 핵심사업으로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 대응하고 있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는 전주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4곳이 지원했다. 전주시는 2주간에 걸친 서면심사 등 사전평가를 거쳐 현장실사 최종 후보 대상지 2곳에 포함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7일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지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전주는 삼국사기,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등 다양한 문헌에서 견훤 왕이 전주로 도읍을 정하고 백제 건국을 선포해 37년 동안 통치했던 역사적 사실이 기록돼 있다. 역사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최적지로 평가를 받는다는 게 전주시 입장이다. 전주시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신청한 낙수정 부지의 경우 인근에 동고산성과 후백제 도성벽, 후백제의 왕실 사찰로 추정되는 낙수정사지와 우아동사지 등이 위치해 후백제 역사 문화를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후백제 왕도 전주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타 지역과 차별성 있는 전주만의 건립 논리와 지원책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전주시민의 열망을 모으고 전문가와 학회, 정치권,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연계해 유치에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30 14:39:48우리나라에서 ‘맹모삼천지교’를 상징하며 누구나 학군 1번지로 꼽는 곳은 강남구 대치동이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매년(인사이드대치 통계 등 기준) 한 해 평균 2천명의 초등학생이 대치동 교육권역으로 전학을 오며, 호갱노노 자료에서 대치동 도곡초등학교 주변으로 학원들이 900곳 이상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 학군으로 유명한 중계동이 223개, 목동이 134곳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대치동의 교육 인프라 수준은 압도적이다. 부동산시장에서도 학군과 교육 프리미엄의 열기는 굉장히 뜨겁다. 전국에서 학군이 우수하다는 곳들은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는 “과거와 비교해 부모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자녀수가 적어지면서, 우수한 학군지역의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더 부각되고 있다”라며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대치동 등 학군 1번지 부동산시장 가치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런 분위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강남 대치동 학원가 수혜지역인 삼성동에서는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21개의 다양한 타입의 2룸·3룸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나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권 생활 인프라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또 도성초, 도곡초를 비롯해 대명중, 휘문중·고, 진선여중·고, 중동고, 경기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등 대치동 명문학군 통학이 가능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 환경이 장점이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하이엔드 오피스텔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지상 4층, 1,435㎡ 면적에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일부 유상)도 예고했다. 여기에 18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100% 자주식 주차공간으로 인근의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성을 갖췄다. 중도금 무이자(일부 타입 한정), 계약 축하금 지원 등의 금융 혜택도 지원된다. 이면도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삼성’도 분양을 진행중이다. 지상 1층 ~지상 3층에 상업시설이 있으며, 지상 1~2층은 복층 형태로 5실, 지상 3층에 20실로 구성됐다. 힐스 에비뉴 삼성은 다양한 콘셉트로 MD를 구성할 계획이다. 복층 구조의 1~2층은 업무지구 특성을 고려한 패밀리 다이닝 F&B, SPA 브랜드 등으로 계획 중이며, 3층은 피부관리 전문점, 헤어숍 등 뷰티, 헬스, 엔터테인먼트로 구성할 계획이다.
2023-10-30 10:26:46[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이 폭염 속에서 제강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냉음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DK아이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8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열연사업법 동국제강은 인천·당진·포항·신평 4개 사업장에서 푸드트럭 6대를 운영했다. 이날 점심시간에 구내식당 및 사무동 인근에서 협력사 포함 총 20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커피·컵빙수 등을 제공했다. 동국제강그룹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도 전날 부산 사업장에서 케이터링 트럭을 운영해 협력사 포함 총 1200여명에게 컵빙수를 제공했다. 도성센터는 인력 규모를 고려해 인근 카페에서 음료와 팥빙수를 조달했다. 동국제강그룹은 폭염 속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 보장을 위해 현장 내 간이 그늘막 등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김선홍 동국제강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얼음 생수와 식용 포도당을 제공하고,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한 냉방 용품 및 보냉 장구류를 지급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8-08 14:42:21[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이 오는 20일 세계문화유산보존 및 복구연구센터(이크롬) 웨버 은도로 사무총장 초청 학술대회 '세계의 고고학 : 고대 도시와 왕성'을 개최한다. 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보존 및 복구연구센터는 세계유산 보존 및 복구를 위해 195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의 자문기구로 본부는 로마에 있다. 여기에는 한국을 포함해 137개국이 가입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유명 도시 고대 유적들에서 시행된 조사연구와 보존정책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논하는 자리다. 지난달 국립문화재연구원과 이크롬이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학술대회에서 웨버 은도로 이크롬 사무총장은 ‘남아프리카의 고대 도시들: 그레이트 짐바브웨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그레이트 짐바브웨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식민지 시대 이전 세워진 11~15세기 유적이다. 부유한 국제 무역 제국 수도로 왕실 복합 거주지가 유명하다. 이밖에도 튀르키예 앙카라대학교 피키리 쿨라코올루 고고학 교수와 이상준 문화재위원이 각각 튀르키예의 ‘히타이트 발상지와 수도’ 사례와 ‘서울과 경주의 고대 도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번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화재청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한편, 참석자들은 학술대회 전날인 19일 서울 풍납토성 유적공원,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7-18 13:57:01시계제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강남 부동산의 인기는 굳건하다. 자녀 교육에 최적지, 심리적인 만족도까지 더해져 강남으로 몰려드는 행렬은 여전하다. 고급 브랜드들이 즐비한 각종 쇼핑 시설과 문화편의 시설, 그리고 서울 수도권 전역으로 통하는 교통편의성과 각종 업무시설과 연계한 직주근접성까지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는 강남 생활권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삼성동’이다. 서울의 개발 중심축이 삼성동으로 집중되면서 대한민국의 부촌 지각 변동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동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지역 일대가 환골탈태하는 수준의 전면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은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사업으로 규모 만도 약 199만㎡에 다다르는 메머드급 개발사업이다.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등 MICE산업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문화산업 단지로 개발된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의 지하공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선), 지하철(2, 9호선), 버스, 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착공됐으며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COEX 앞 영동대로 지하에 조성되는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지상 공원화도 연결되어 주변 일대를 미래 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삼성동의 미래비전 핵심에 국내 최고의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총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이며, 21개의 다양한 타입의 2룸•3룸으로 구성됐다. 1인~3인 가구 수요자들에게 두루 인기가 예상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도성초, 도곡초를 비롯해 대명중, 휘문중•고, 진선여중•고, 중동고, 경기고, 숙명여고 등 대치동 명문 학군 통학이 가능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 환경이 장점이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만큼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상 4층, 1,435㎡ 면적에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일부 유상)도 예고했다. 여기에 18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100% 자주식 주차공간이 인근의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점이다. 중도금 무이자(일부 타입 한정)등의 금융 혜택도 지원된다.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 삼성’ 상업시설도 분양 중이다. 테헤란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상 1층~지상 3층, 총 25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지상1•2층은 복층 현태의 5실로, 지상 3층은 20실로 조성된다. 복층형 상가는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2023-07-10 1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