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씨 별세· 구병근씨(경동도시가스 경영관리팀 차장) 모친상=2일 착한전문장례식장 , 발인 5일 오전 6시. (051)987-1024
2025-08-03 11:06:32[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취약계층을 대신해 가스 요금 경감을 신청하는 ‘대신신청’ 사업을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을 통한 ‘경감신청 대행’ 제도 신설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공공요금 경감 혜택을 받기 위해 대상자 본인이 직접 신청(신청주의)해야 했으나, 가스공사는 이러한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 고령자나 장애인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국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대신신청 사업을 전격 시행하게 됐다. 가스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콜센터’를 운영하며, 이곳은 총 20명의 전담 상담원으로 꾸려져 요금 경감 제도 안내 및 대신신청 동의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새로 개발한 ‘미신청자 발굴(사각지대 확인) 시스템’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부, 각 도시가스사에서 취약계층 개인정보를 제공 받아 경감 혜택에서 누락된 수요자 리스트를 작성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오남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지정 전문 기관과 함께 보안성 점검과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신신청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요금 경감 제도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더 긴밀히 협력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7-22 15:39:17【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총 379km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 경기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 사업자가 제출한 공사 계획을 토대로 도시가스 공급 시설 2년 공사 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사업비 1143억원을 투입해 210km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 지역으로는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일원 등 291곳 20만5000여 가구다. 내년에는 사업비 1042억원을 투입해 169km를 추가로 설치한다. 여주시 교동 여주세종지구 일원 등 183곳 8만50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군별 세부 공급 시설 공사 계획은 해당 시·군 또는 지역을 공급 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 사업자 또는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차성수 경기도청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도민들의 정주 여건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 도시가스 보급률은 2024년 말 기준 84.1%로 도 단위에서 가장 높지만, 도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31 08:00:11[파이낸셜뉴스] 삼천리가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도시가스 부문에 2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혁신능력, 주주가치,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기업 전체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로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와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천리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2-25 09:27:1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시·군, 도시가스사와 함께 오는 2031년까지 4300억원을 들여 도시가스 공급률을 전국 평균인 8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2021년 도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말 현재 63.6%에 불과한 도시가스 공급률을 20%p 이상 상향한다는 목표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낮은 인구밀도와 농어촌 지역 특성상 가스 배관 투자가 쉽지 않은 데다 도시가스사의 과도한 배관 투자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보급률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도시가스사의 신규 배관투자를 유도하고 시·군의 배관 건설 부담을 덜기 위해 10개년 계획을 세워 건설 비용의 일부를 2022년부터 도비로 지원했다. 올해는 17개 시·군에 1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 간 천연가스 배관 건설공사가 5월에 완료될 예정으로, 그동안 미공급 지역이었던 보성읍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약 2000가구가 순차적으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전남도는 아울러 도시가스 배관 투자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LPG배관망 구축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저렴한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LPG배관망은 기존 소형 저장탱크를 중심으로 배관을 연결한 마을 단위 공급뿐 아니라 읍·면 단위로 확대한 중규모 배관망 구축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 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은 산업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7개 시·군, 11개소에서 지난해부터 5년간 일정으로 총 460억원을 들여 약 4700가구가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규모 마을단위로 구축하는 LPG배관망에는 올해 11개 시·군, 14개소에 도비 약 24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약 800가구가 공급받을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시가스 배관 확대 지원으로 19개 시·군 53만7479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고, 93개 마을 5491가구에 LPG배관망을 구축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매년 도시가스 공급과 LPG배관망 구축 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 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뿐 아니라 안전한 사용을 위해 '서민층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보급', 'LPG용기 가스시설 개선 사업', 'CO가스 경보차단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용 환경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03 16:16:03[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는 2024년 도시가스 안전관리 추진 및 제도개선 동향, 도시가스분야 디지털 기반 자율안전점검 체계 전환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SK E&S는 도시가스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인 ‘도시가스 위험도 기반 순회점검 추진현황’을 공유 및 현안사항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국 사장은 “가스소비량이 급증하는 동절기 대비를 위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근절을 위한 사용시설 안전점검 철저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매년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가 여전히 전체 도시가스 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 및 지속적인 점검·확인을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은 선진 안전관리시스템 및 기술 도입과 안전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가스사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였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도 도시가스업계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15 14:06:39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용도별로 2% 인상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원료비 인상, 기온상승에 따른 소비량 감소, 인건비·재료비 상승 등에 따른 공급비용 증가와 고지대·원거리 등 경제성 미달지역의 투자재원 마련에 따른 것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전체의 85~90%를 차지하는 도매요금과 15~10% 소매 공급비용을 합산해 결정된다. 도매요금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고, 도시가스사의 주택·산업용 소매 공급비용은 시·도시사가 승인한다. 용도별로 2% 인상 때 소비자요금은 주택용 기준 메가줄(MJ)당 2.3226원에서 2.3691원으로 0.0465원이 인상된다. 세대당 월평균 56원 수준으로 추가 부담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24-09-30 18:33:4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용도별로 2% 인상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원료비 인상, 기온상승에 따른 소비량 감소, 인건비·재료비 상승 등에 따른 공급비용 증가와 고지대·원거리 등 경제성 미달지역의 투자재원 마련에 따른 것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전체의 85~90%를 차지하는 도매요금과 15~10% 소매 공급비용을 합산해 결정된다. 도매요금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고, 도시가스사의 주택·산업용 소매 공급비용은 시·도시사가 승인한다. 용도별로 2% 인상때 소비자요금은 주택용 기준 메가줄(MJ)당 2.3226원에서 2.3691원으로 0.0465원이 인상된다. 세대당 월평균 56원 수준으로 추가 부담될 예정이다.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을 위한 용역 결과 용도별 8.89% 인상률이 제시됐으나 최근 가스 도매요금이 인상(8.1자 주택용 기준 1.41원/MJ, 7.3%)된 바 있어 시민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비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기본요금을 감안한 평균 공급비용은 2.98% 인상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30 14:06:22[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광주·전남지역을 관할하는 ㈜해양에너지와 업무제휴를 맺고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광주·전남지역의 약 73만 가구가 도시가스 요금을 한층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카드자동납부 서비스가 신규 제공되는 지역은 해양에너지가 도시가스를 관할하는 광주광역시와 전남(나주·화순·장성·담양·영광·해남·함평·장흥) 지역이다.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는 전국 NH농협 영업점 방문 및 NH농협카드 공식 홈페이지·NH농협카드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편의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카드자동납부 5종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6개월 이상 NH농협카드로 생활 요금 5종(아파트 관리비·이동통신 요금·도시가스 요금·전기 요금·4대 사회보험)의 자동이체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선 응모가 필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전국 도시가스 공급세대 중 87%에 해당하는 1740만 세대에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금융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0 15:28:4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9월1일부터 평균 0.66% 인상된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전북도시가스 0.61% 인상, 전북에너지서비스는 1.37% 인상, 군산도시가스는 동결하는 내용의 도시가스 소매공급 인상안을 심의했다. 주택용 기본요금은 동결된다. 이에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월 50㎥ 사용 시 전북도시가스 요금은 276원, 전북에너지서비스는 660원 인상되며, 군산도시가스 요금은 동결된다. 소매요금 기준으로는 평균 4.33% 인상을 확정하고 전북도시가스 4.78%, 군산도기사스 동결, 전북에너지서비스 9.63% 인상으로 결정했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90.7%)과 도시가스사 소매 공급비용(9.3%)을 합산해 결정된다. 도매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월 승인해 고시한다. 소매 공급비용은 시·도별로 매년 한 차례 조정돼 소비자 요금에 반영된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이날 예상 공급 물량, 지역, 배관설비, 인건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인건비 상승, 배관망 증가, 공급 확대 투자비 증가, 판매열량 정산 반영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 다만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도시가스 소매요금 인상을 최소 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29 15:5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