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포항시가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역량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을 단장으로 11월 3일까지 지역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미래 핵심 신산업의 시정 접목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서유럽 출장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옛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알린다. 지역 내 우수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앞으로 포항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판로 개척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은 신성장 미래 혁신산업으로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시가 유럽권 도시와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신성장산업의 선진사례 벤치마킹으로 역점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핵심 산업 발굴로 지속가능한 포항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위스 바젤·제네바를 방문해 바이오·마이스산업 및 기업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과 연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 강화로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세계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시 및 바젤란트주와의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지난해 바젤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사업을 구체화한다. 이 시장은 바젤란트주 행정청을 방문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정책을 공유하고 앞으로 포항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행정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외 주요 국제기구 본부가 있는 글로벌 협력의 중심지인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마이스산업 중심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하고, 글로벌 마이스 허브 포항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을 방문해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세계경제포럼(WEF) 본부도 방문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국제회의 개최 및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시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최근 착공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소개하며, 국제회의 유치 개최지로서의 포항의 강점을 적극 어필, 세계경제포럼 유관 행사의 포항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5 13:29:39[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부산광역시청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울시-부산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지난 2018년과 2022년 두차례 협약을 맺은 후, 인적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연구원과 부산연구원도 공동연구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도시발전 전략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워케이션 활성화 및 관광 교류 확대 △스타트업 육성 협력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정원문화 활성화 공동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체결 후 서울시는 부산시에 디자인 서울의 주요 정책과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도시 디자인 개발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각 지역 관광업계의 상호교류와 양 지자체가 개최하는 국제트래블마트 참여를 지원하고,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부산 워케이션 연계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 중심 우수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양도시 창업지원시설 내 상호 멤버십 공간을 제공한다. 또 각 기업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유치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체결 후 오후 2시에는 부산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 시장의 특강도 이어진다. 오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민선 8기 서울시 슬로건이자 미래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서울시의 핵심정책과 행정마인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중심 창의행정의 개념과 성과, 서울시의 밀리언셀러정책 등을 통한 소프트웨어의 변화로 서울시민들이 누리고 있는 일상의 특별함과 혁명도 전달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23 11:01:39[파이낸셜뉴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오후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도시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협의회는 인구감소, 기후변화, 도시경쟁력 등 국가적 이슈에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고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도시정책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제도개선사항의 추진계획을 마련해 지자체와 공유하고, 차기 회의에서 조치결과와 보완사항을 보고해 실질적 제도개선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제1회 도시정책협의회에서 도시계획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한다. 다양한 공간 수요 대응을 위한 '복합용도계획구역', 민간사업자가 규제없이 자유롭게 개발 가능한 '도시혁신게획구역', 고밀화된 주거기능을 조성하는 '고밀주거지역' 도입을 통해 용도지역제를 유연화하는 방안이 담긴다. 더불어 생활권 단위로 도시공간을 구분해 지역·도시 특성에 맞는 '생활권 도시계획'을 도입하는 방안과 농촌 등 난개발을 체계적 관리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지자체별로 발굴한 △지역 맞춤형 용도지역제 운영방안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화 방안 △계획인구 산정지표 개선방안△인구감소지역 도시계획 입지 유연화 방안 등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흥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앞으로 도시정책협의회를 정례 개최해 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목소리를 토대로 국토와 도시 전반에 걸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게획"이라며 "시대 흐름에 뒤떨어진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민간 투자가 촉진되는 환경을 조성해 도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6-21 12:52:01정부가 지역 단위 평생학습을 확충하는 평생학습도시로 강원 태백, 경북 문경 등 8개 시·군·구를 새로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9일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역으로 강원 태백시, 경북 문경시, 부산 강서구, 서울 광진구, 서울 종로구, 인천 동구, 인천 중구, 전북 순창군 이상 8개 시·군·구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공모를 거쳐 기초 지자체 조직, 인력, 예산 등 기반을 확인하고 신규 참여 지역을 지정한다. 선정된 지역에 각 9000만원을 지원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총 188개로 늘어나 전체 226개의 83.2%로 늘어났다. 새로 지정된 8개 시·군·구는 올해부터 4년이 지난 뒤 지역별 평생교육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받는 재지정평가를 받아야 한다. 재지정평가는 이후 3년 주기로 이뤄지며, 평가를 통과하면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기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 5개 광역 시·도와 기초지자체 16곳을 선정해 특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2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학 등과 연계해 학습자 중심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는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으로는 강원 원주시, 부산 남구, 서울 성동구, 서울 중랑구, 울산 동구가 선정됐다. 또 지자체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형' 지역에는 11곳이 뽑혔다. 강원 인제군, 강원 철원군, 경북 의성군, 경기 오산시, 경기 화성시, 경남 거창군, 경북 경주시, 광주 북구, 대전 유성구, 부산 연제구, 전남 곡성군 등이다. 지역특화 프로그램형은 이처럼 기초지자체가 단독 수행하는 유형도 있지만, 광역시·도와 함께 사업을 꾸려나가는 연계형도 있다. 연계형에는 경북, 부산, 서울, 충북, 전남을 선정해 약 400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지방의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인 태백, 문경, 순창을 별도로 선정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전체 기초 지자체의 83% 이상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며 "올해는 지역 평생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 관계부처, 시도, 시군구와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2-09 17:47:1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유네스코 순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유산과를 신설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에 걸맞게 '유네스코 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순천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국가지정 및 등록문화재를 보유한 도시다. 또 지난 2018년 '한국의 산사' 선암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2021년에는 순천만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2018년 순천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까지 감안하면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다. 이에 순천시는 올해 '과거·현재·미래로, 시민과 함께 가꾸고 즐기는 문화유산 도시'라는 비전 아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전과 자원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문화유산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 도시 상징화 사업, 시 전역에 세계유산 안내 표지판 등 정비, 세계유산 콘텐츠 제작 및 통합 홍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활밀착형 홍보를 추진한다. 또 유네스코 도시 간 네트워크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한 관리방안 등을 연구하고, 세계유산을 활용한 '세계유산축전' 등의 공모사업 추진 등 세계유산을 시민이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있는 '낙안읍성'은 한국의 읍성도시와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연계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승옥, 정채봉, 조정래 작가 등 걸출한 문학인을 배출하고, 단일 지방자치단체 거주 시민 최다 동시 출판 기록을 보유한 순천의 문학적 자산을 기반으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이밖에 순천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한 △정유재란 전적지의 국가 사적지 승격 △매산등 일원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 △문화재 방재 시설 구축 및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문화재 보존관리사업 △순천시사 편찬 △귀무덤 봉환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등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순천의 역사와 정신을 공유할 계획이다. 순천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순천시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임을 널리 알려 세계유산의 도시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면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다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25 13:09:3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도시철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을 남북으로 횡단하는 도시철도 1호선의 급행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1999년 건설돼 송도 국제업무지구∼계양역 구간 29.4㎞를 평균 시속 32.7㎞로 운행해 54분이 소요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지역 철도망의 속도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인천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이 용역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급행화 연구가 포함돼 있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1호선의 급행화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1호선 급행화 방안으로 부본선(대피.대기선로) 건설 방식과 패턴방식(몇 개 역을 운행한 뒤 하나의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본선 건설 방식은 본선과 별도로 부본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하철을 새로 뚫는 것과 같이 공사기간이 오래 걸리고 공사비도 많이 들어간다. 이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부본선 2개를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1호선을 급행화 하면 공사비가 2000억원 정도 들어가고 국제업무지구∼계양역 구간 소요시간이 20분 단축된다.패턴방식은 현재의 신호체계를 변경하면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부본선 방식에 비해 소요시간 단축 효과는 적지만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 시는 3개 역을 정상운행 후 1개 역을 무정차 운행하는 패턴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 급행화 되면 13분이 빨라진다. 공사비는 200억∼300억원이 들고,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오는 11월 용역이 완료되면 1호선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와 협의해 용역에서 제시한 건설방식을 더 세밀하게 검토하고 보완한 뒤 세부 실행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비 확보 근거를 마련하는 등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1호선 급행화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19년이나 2020년에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시는 시민들의 KTX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경기도 광명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교통공사와 협의해 1호선 급행화 실현방안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8-20 19:30:34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9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 초청으로 도시가스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성장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가스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규제완화와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한 도시가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도시가스 산업 최근 현황 및 대책을 발표했고, 도시가스협회는 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설명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지원을 요청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도시가스 시스템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용역 추진 방향을 발표했으며, 강원도시가스는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에 포함된 가스 지능형계량인프라(AMI) 보급 시범사업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우 차관은 "도시가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가스 시스템 경쟁력 강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 우선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에 포함된 집단에너지 독점 공급구역 범위 축소 등 규제완화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새로운 과제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 차관은 도시가스 업계도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여 새롭게 변모해 AMI와 에너지 빅데이터 산업 등 혁신적인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발굴·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2016-07-29 08:19:0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서울의 위성 도시가 아닌 독자적.주체적 도시로 발전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고유한 특성 및 자원 등에 가치를 부여하는 가치 재창조 비전을 선포했다. 인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가치 재창조 범시민 네트워크 발족 및 가치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은 '우리는 인천'이라는 슬로건과 '인천을 흔들어 보자, 마음속의 인천을 깨우자'는 추진전략으로 인천시가 갖고 있는 가치를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한 것 중에서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미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10개 군·구와 시의회, 시교육청, 시 산하 공사.공단, 지역 104개 시민.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다. 시는 가치 재창조 사업 추진을 위해 자연, 문화역사, 인물, 지속가능 등 4대 분야에 걸쳐 10대 정책과제, 47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인천발 KTX 등 인천 중심의 교통망 구축, 인천인물 네트워크 활성화와 교류 촉진 등을 올해부터 시정역량을 집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핵심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팔만대장경 제작지 역사의 발굴 및 기록화, 이북5도 고향에서 담근 김장김치 구매사업, 출판인쇄 클러스터(지식산업센터) 조성, 인천의 소리 찾기, 백령도 육로투어 코스 개발, 인천 생산제품 상표화(브랜드화), 인천 방송 설립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시는 인천 가치 재창조 범시민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가치 재창조 사업의 실질적인 정책 발굴과 추진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은 시민들이 인천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1-20 18:52:1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울의 위성 도시로서가 아닌 독자적·주체적 도시로 발전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자원 등에 가치를 부여하는 가치 재창조 비전을 선포했다. 인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가치 재창조 범시민 네트워크 발족 및 가치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은 '우리는 인천'이라는 슬로건과 '인천을 흔들어 보자, 마음속의 인천을 깨우자'라는 추진전략 하에 인천시가 갖고 있는 가치를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한 것 중에서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미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인천시를 비롯 10개 군·구와 시의회, 시교육청, 시 산하 공사·공단, 지역 104개 시민·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다. 시는 가치 재창조 사업 추진을 위해 자연, 문화역사, 인물, 지속가능 등 4대 분야에 걸쳐 10대 정책과제, 47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인천발 KTX 등 인천 중심의 교통망 구축, 인천인물 네트워크 활성화와 교류 촉진 등을 올해부터 시정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핵심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팔만대장경 제작지 역사의 발굴 및 기록화, 이북5도 고향에서 담근 김장김치 구매사업, 출판인쇄 클러스터(지식산업센터) 조성, 인천의 소리 찾기, 백령도 육로투어 코스 개발, 인천 생산제품 상표화(브랜드화), 인천 방송 설립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시는 인천 가치 재창조 범시민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가치 재창조 사업의 실질적인 정책 발굴과 추진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가치재창조추진단 사무국을 설립하고 인천발전연구원과 인천문화재단, 교수·연구원 등으로 전략기획단을 구성하고 시민·사회단체와 의회, 교육청, 군·구 등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전략기획단은 가치재창조 사업의 발굴·조사와 평가를 진행하고 추진협의회는 발굴된 사업별 실행·지원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전략기획단·추진협의회의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평가 및 확인·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은 시민들이 인천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1-20 11:05:53【 대전=김원준 기자】(사)대전음식문화진흥원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대전시의회와 공동으로 19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대전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 부제는 '대전에는 왜 먹을 게 없다고 말할까'로, 먹거리가 없는 도시 대전의 특성과 대안 모색을 함축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음식 콘텐츠가 문화적 매력 몰(mall)로서 관광객 유치와 도시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고 있지만, 대전은 그동안 음식 마케팅에 대한 전략 및 정책, 노력마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토론회는 이기진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대전음식문화진흥원 이사장)이 진행을 맡고 이희성 충청관광문화연구소장(전 우송대 교수)의 '대전 도시경쟁력강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 이어 각계 전문가 6명의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꽃밥', '전주에서 놀다'는 10여 권의 스포츠 관광레저 분야 책자 저자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김화성 전 동아일보 음식전문기자와 MBN '황금알'등 각종 음식 프로그램 전문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 이성희 맛 칼럼리스트가 나서 '외부에서 본 대전의 음식', '대전 대표음식 선정 문제점과 향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내놓는다. 또 배재대 관광경영학과 김주호 교수와 김미홍 푸드아카데미 대표가 나서 '음식 콘텐츠가 관광객 유인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대전의 맛, 브랜드화 가능한지'여부에 대해 진단한다. 김종천 의원과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도 패널로 참가해 의견을 개진한다. 이 이사장은 "대전이 자랑할만한 국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그 도시의 역사, 문화가 담긴 음식 콘텐츠가 필요하다"면서 "이제는 '대전 음식'에 대한 거침없는 진단과 비판, 실천적 대안 모색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디트뉴스의 대전시민방송을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음식문화진흥원은 지역의 음식 문화발전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5월 중부권에서는 음식을 테마로 한 최초의 비영리법인으로 창립됐다. kwj5797@fnnews.com
2015-06-15 16: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