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오는 14일 일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2018년 시작해 2024년에 종료 예정인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에 이은 도시재생사업 공모신청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착수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과업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은 공식 전통시장으로 도약한 일신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선호 부평구 도시재생과장은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높은 참여도로 이뤄낸 성과가 기반이 돼 추진한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불편함과 마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9 15:47:43[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26일 대정읍사무소에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정읍 상·하모리 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정읍 상·하모리 지구에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42억원(국비 75억원·지방비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캔(CAN) 팩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를 테마로 모슬포 중앙시장과 대정 오일시장을 잇는 신영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1900년대 초반에 지어진 통조림 공장 일대를 복합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지방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로부터 활성화 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내년 9월 본격적으로 사업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12-26 13:38:08대구시가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발 맞춰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대구형 도시재생 모델을 찾는 등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정책의 주요 재원인 주택도시기금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건설업체 및 주택건설사업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건축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우선 새정부 핵심 도시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개념 및 정책방향, 앞으로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투입될 2조원의 공적재원, 3조원의 공기업(LH, 지역도시공사) 투자, 5조원의 주택도시기금 활용 사업 등 연간 10조원 규모의 재원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도시재생 뉴딜정책 재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도시기금은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운용되는 기금이다. 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출자 및 융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비 융자 △새로 신설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정비사업 또는 소규모주택정비 사업비 융자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사업비 출·융자 등으로 쓰인다. 김광철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 건설업체 등 다양한 민간기관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시가 추진하게 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업체 등 민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8-14 08:49:3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금융지원 권역별 설명회'를 11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재생 사업발굴과 금융구조 컨설팅을 전담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택도시기금 신규 융자상품과 HUG 금융지원에 관한 안내, 권역별 의견수렴,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금융자원(기금·보증) 소개, 신규 융자상품 설명, 기금지원 신청방법 안내 △금융지원 Q&A, 신규 상품 개선사항과 신규아이템 관련 아이디어 공유 등 의견수렴 △기금 융자 의향조사 및 개별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구·군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등 주택도시기금 융자상품에 관심이 있는 단체(기관)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달 '부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력 협약체결'을 계기로 HUG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부산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 협력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연간 총 재원 10조원 중에서 주택도시기금이 5조원으로, 이를 최대한 활용해 부산의 미래가치와 도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8-11 09:18:10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다세대, 다가구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2016년 도입 첫 해 당초 매입목표 물량 100호를 초과한 106호를 공급하면서 신혼부부 22쌍을 비롯한 시민들이 남구, 동구, 부평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었다. 공사는 올해 도시재생과 연계해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원도심 지역에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와 주거정비에 따라 발생하는 이주민이 원거리로 생활 터전을 옮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으며 원도심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공사는 대규모 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중구, 동구지역을 시범사업지역으로 분류해 순환용 주택으로 집중 매입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신혼부부를 주요 타겟으로 했던 공급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창업지원주택이나 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을 퇴소하게 되는 청년까지 다양한 사회적계층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공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공사는 기존의 건설완료 된 준공주택 중심으로 매입방식을 변경해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건설 중인 주택까지 매입범위를 확대한다. 공사가 매입한 주택을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업해 리모델링과 관리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 이후 대상지역을 선정해 오는 3월부터 매입공고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공사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1-20 10:38:17국토교통부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념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해당 도시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경제기반형 재생전략을 세우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후 인구감소, 산업의 침체, 주택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대도시의 구도심이나 지방 중소도시 등을 다시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근린재생형과 경제기반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제기반형은 노후 항만·역세권개발, 공공청사·공장이전부지 등 개발과 연계하고 도시의 특화된 산업과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도시에 새로운 고용기반을 창출하고 부족한 도시기능을 도입 확충하는 방식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개념과 추진과제, 대도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전략, 중소도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전략 등에 대한 발제와 향후 도시재생정책 및 사업확대 계획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4-07-15 11:32:05쇠퇴하는 국내 도시를 영국의 셰필드나 미국 보스턴 처럼 개조시키기 위한 창출 전략을 제시하는 행사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념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사업을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에 사업의 개념을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재생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국토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산업의 침체, 주택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대도시의 구도심 또는 지방 중소도시에 활력을 되찾아주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착수한 부산, 청주 등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든 뒤 2016년부터는 매년 5곳씩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경제기반형 사업은 노후 항만·역세권 개발, 공공청사·공장 이전부지 개발 등과 연계하고 도시의 특화된 산업과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고용 기반을 창출하고 도시 기능을 활성화하는 유형의 사업이다. 해외에서는 철강 산업의 쇠퇴에 따른 위기를 첨단산업·과학기술단지 전환으로 극복한 영국 셰필드, 낡은 고속도로를 지하화하면서 그 위를 공원화해 도시 공간을 새롭게 바꾼 미국 보스턴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설명회에서는 이에 따라 이 사업의 개념과 추진과제,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맞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전략 등이 주제로 발표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 개념이나 추진전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설명회를 계기로 지자체들이 다채롭고 창의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4-07-15 10:07:47【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 홍천읍 희망리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어린이 승하차 편의시설이 추가된 공영 주차장이 조성된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진리·희망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공영주차장 신축 및 어린이 안전 광장 조성사업 기획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홍천군은 홍천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차량 혼재 문제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희망리 제3공영 노외주차장 신축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축될 공영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지상 1층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차량에 승·하차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광장과 회차 공간, 주차장이 마련된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지상에서 축소되는 주차면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 주차 공간이 조성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3 11:42:2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산하 공공기관들이 캐스퍼 전기차(EV)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산하 공공기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함께 2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캐스퍼홍보관에서 '캐스퍼 전기차(EV) 우선 구매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일자리로 출발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EV) 초기 판매를 촉진해 안정적 생산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도시공사 △광주교통공사 △광주관광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연구원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글로벌광주방송(GGN)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재)광주비엔날레 △5·18기념재단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광주자원봉사센터 등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송필용 현대차 광주전남본부장, 김성진 광주그린카진흥원장과 시 산하 공공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업무용 차량 구입 또는 임차 때 캐스퍼 전기차(EV)를 우선 구매하며, 캐스퍼 전기차(EV) 판매 촉진 방안 마련해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무결점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에 최선을 다한다. 강기정 시장과 공공기관장들은 이날 협약에 앞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 공정을 살펴봤다. 또 캐스퍼 전기차(EV)에 탑재된 배터리 특·장점 설명회에도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캐스퍼 전기차(EV)에 탑재된 첨단 배터리 안전관리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공공기관장들은 "캐스퍼 전기차(EV)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명예 홍보요원이 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전날인 27일에도 '광주 이차전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센터에서 '배터리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간담회'를 진행해 지역 배터리산업 현황 및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돌파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면서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으로 제2 도약에 나선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 7월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에 돌입했다. 올해 2만3000여대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럽·일본 등 54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판매 촉진을 위해 특·광역시 최고 수준인 최대 867만원을 상생형 일자리 구매보조금(정부 지원금 520만원, 광주시 지원금 297만원, 취득세 감면 50만원) 등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EV) 판매량 확대에 적극 나서 생산 초기 수요를 늘리고 전기차 대중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미래 자동차 선도도시 광주'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기업 지원 기반 시설'을 내년에 신규로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 제작, 전기차(EV) 부품 개발, 시험·평가·인증 등 미래차 핵심부품 전주기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8 15:26:59[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아파트 단지 수준으로 노후 단독·빌라촌을 재정비하는 '뉴:빌리지 사업'의 선도 지구 30곳을 연내 선정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공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뉴:빌리지 사업 공모 가이드라인'을 확정, 다음달 3일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국비로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의 주택정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내 선도사업 30곳 내외를 선정하기로 하고, 10월 초 공모 접수에 나선다. 5만㎡~10만㎡ 규모의 노후·저층주거 밀집 구역을 선정, 기초 지자체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시·도를 통해 국토부에 신청하면 된다. 노후 지역은 인구감소, 산업체 감소, 20년 이상 건축물 비중 50% 중 2개 이상을 충족하거나 소규모주택정비관리계획 대상 지역이여야 한다. 저층주거 밀집 지역은 단독, 연립 등 저층 주거용 건축물 비중이 3분의2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 제공과 자율적인 정비 유도에 중점을 두고 사업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도시·주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 계획 합리성, 사업 효과 측면에서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도사업지를 최종 선정한다. 가장 비중있게 검토하는 분야는 계획 합리성 분야다. 뉴:빌리지 사업의 취지에 맞게 기반·편의시설 계획과 주택정비 계획이 합리적으로 이뤄졌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가시화된 비아파트 주택건설사업이 포함됐거나,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기계식주차장 도입, 타 부처 협업사업과 연계 등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계획이 제안된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공공이 지원하는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사업 지역당 최대 국비 150억원을 지원한다. 주택정비구역 및 연접한 빈집, 공유지 등을 활용해 주택건설사업과 공동이용시설 설치를 직접 연계하는 경우 추가적인 국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민 등 민간이 시행하는 주택 정비은 자율정비주택정비 사업 등에 대한 금융·제도적 지원을 확대한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을 민생 중심의 노후저층 주거지 개선사업으로 전면 개편할 것"이라며 "양질의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고, 서민과 청년들이 더 나은 정주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8 10: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