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35 부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 쇠퇴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10년간의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재생 기본계획이다. 2025년 7월 수립 완료가 목표다. 이번 계획에는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사업 대상지 발굴 △저층 주거밀집 지역에 대한 생활 여건 개선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강화 등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도시재생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도시 쇠퇴지역의 기준은 최근 5년간 인구수 연속 감소, 최근 5년간 사업체수 연속 감소, 20년 이상 노후주택 50% 이상인 지역이다. 권병석 기자
2024-08-20 18:26:3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35 부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 쇠퇴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10년간의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재생 기본계획이다. 2025년 7월 수립 완료가 목표다. 이번 계획에는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사업 대상지 발굴 △저층 주거밀집 지역에 대한 생활 여건 개선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강화 등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도시재생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도시 쇠퇴지역의 기준은 최근 5년간 인구수 연속 감소, 최근 5년간 사업체수 연속 감소, 20년 이상 노후주택 50% 이상인 지역이다. 시는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쇠퇴지역 활성화 방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계획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된 마을 주민의 자립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시설물 관리 방안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도시가 쇠퇴해 도시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의 주민참여와 관심으로부터 시작하는 상향식 사업”이라며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해 체감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0 09:36:0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2시 옥천동 어울림플랫폼 3층 교육장에서 개최하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안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정책 기조과 강릉시 도시 구조, 여건 변화를 고려해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면서 지속 가능한 강릉형 도시 재생의 방향성을 담았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전략계획 재정비 안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할 계획이며 이후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전략계획을 열람, 공고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며 “공청회에 많이 참석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1-20 09:06:1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30년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 수립과 관련해 신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후보지 발굴을 위해 60여곳 후보지에 대한 실사에 착수한다. 이번에 수립하는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지난 2019년 수립한 내용을 인천시의 변화된 도시재생 정책과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새로운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6일 인천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약 10주간 군·구 도시재생 관계 공무원 및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 용역 관계자와 함께 그동안 발굴한 약 60곳을 찾아 적합성을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쇠퇴지역 내 공공 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 복합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혁신지구 등 '경제 재생'과 지역의 고유 자산을 활용해 맞춤형 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특화 재생'으로 구분해 각 후보지별 실행전략 및 사업방식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은 지난 1월 착수했으며 내년 6월 준공 목표다. 이번 현장 확인 작업은 원도심의 지역자원 등 현황 파악과 유형별 기능에 따른 연계 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27개소에 총 4248억원을 투입(국비 2117억원)해 원도심 균형발전과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토부에 공모 신청한 강화군 '동문안마을 도시재생사업'은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고 심의를 통과하면 국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반기 공모사업에 서구 '가좌동 일원 도시재생특화사업'을 준비 중으로 주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8월 3일 공청회(서구청 주관)를 개최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원도심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사업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7-26 18:10: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민선8기 원도심 균형발전 정책을 실현할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 추진 전략을 마련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민선8기 시책과 중앙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개편을 반영한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 단위로 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이다. 시가 이번에 수립하는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은 지난 2019년에 수립된 사항을 정비하는 것으로 원도심 지역 921.74㎢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추진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도시재생 신규 제도 대상지 발굴과 지속가능한 성과관리 방안, 도시재생 기반시설 및 기초인프라 조성 방향, 도시재생 실행력 확보를 위한 실행전략 및 사업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으로 2024년 6월 준공이 목표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민선8기 인천시의 원도심 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원도심 균형발전 사업을 집중 발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새 정부 도시재생 개편을 반영해 쇠퇴한 지역에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거점 조성과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남동구에서 추진하는 남촌마을이 지난해 12월 새 정부 첫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민선8기 주요시책인 원도심 혁신과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업효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17 10:29:21【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전략방안 포럼’을 4일 연천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사회-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연천에 걸맞은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 좌장은 이용천 연세대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에 앞서 정수구 연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연천군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이길환 포천시 신읍동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연천지역 특화 도시재생사업 전략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김미경 군의회 부의장이 ‘연천군 도시재생사업 현재와 미래’, 박영철 군의원이 ‘연천특화 도시재생사업 전략방안’, 박종욱 연세대 교수가 ‘연천 지역재생 개발 및 콘텐츠화(에코문화 콘텐츠 디자인 중심으로)’, 문영순 이화여대 교수가 ‘문화공감 도시 연천(도시공감 브랜딩)’, 강정환 통통미디어 대표가 ‘매력도시 연천(도시재생, 연천군의 모든 것이 되어야)’ 등을 발제했다. 이어 발제자와 포럼에 참석한 군민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고 공감대 확대했다. 심상금 연쳔군의장은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을 도모하고 연천군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껏 높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11 10:08:52【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쇠퇴지역의 종합적인 환경개선과 체계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2030 평택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변경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6월 ‘2026 평택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최초 수립해 안정, 신평, 신장 등 7개 활성화지역을 지정했으며, ‘2018년 안정, ‘2019년 신평・신장지역, 서정동 새뜰마을, ‘2020년 서정동(점촌)지역, 신장2동 우리동네살리기 등 총 9개의 도시재생사업이 국가(중앙) 및 광역공모 등에 선정돼 활발히 추진 중이다. '2030 평택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비전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새로운 도시 평택’을, 추진목표로는 △살기좋은 넉넉한 도시 △글로벌 정주교류 거점도시 △정체성 있는 특화도시 등을 추진한다. 이어 시 입지형태를 기능적으로 구분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정책방향 부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7개의 활성화지역 외 지산, 서정, 비전, 원평 등 4개 지역을 추가로 지정, 총 11개소의 활성화지역을 지정했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수립으로 도시재생사업 확대추진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구도심의 공동화현상 심화와 쇠락에 적극 대응해 구도심의 균형발전에 집중한다. 한편 ‘2030 평택시 도시재생전략계획’보고서는 평택시청 도시재생과에 방문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4-05 11:42: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이천시에서 신청한 ‘2030 이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건축물 노후화, 상권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이천시는 지역 내 쇠퇴현황을 종합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찾고 싶은, 살고 싶은 원도심 재창조 이천’이라는 재생 비전을 제시했으며, 설봉저수지마을, 문화의거리, 이천향교, 관고2통, 장호원4리, 장호원터미널 등 6곳을 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지정했다. 이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도시재생행정협의회 등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매년 65억 원 규모의 이천시 도시재생특별회계 재원 확보방안도 전략계획에 담았다. 이천시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으로 각 활성화지역에 대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쇠퇴지역에서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시・군의 도시재생계획 수립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도내 쇠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이천시를 포함한 28개 시·군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다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에 전략계획을 수립한 이천시를 포함해 그간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들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시재생의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23 09:46:39【파이낸셜뉴스 여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2029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여주시에서 국가 도시재생 기본방침에 맞춰 여주시의 각종 유·무형 지역자산, 사업, 프로그램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전략계획을 통해 현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인 중앙동1지역 외에도 중앙동2지역, 능서면, 북내면 등 총 4개 도시지역이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여주시는 관련규정에 따라 지난 9일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공고했으며 12월 8일까지 30일 간 여주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전략계획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어 쇠퇴한 구도심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바탕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11-10 13:57:2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11일 '지속가능한 4·19 도시재생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와 전략'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는 4·19 도시재생사업 주체인 마을기업이 지역 자원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 일부를 지역에 재투자해 활력을 도모하는 선순환 공동체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사업 첫 협동조합인 '우이동 문화콘소트'를 설립,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음악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관리·운영한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세미나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기업 육성과 지역 상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4·19사거리 일대가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북권 역사·문화예술·여가 중심지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마을기업 주체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09 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