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 공직자 출신인 부성현(60) 전 사무관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설치 근거를 둔 조직으로, 지난 2016년 6월 16일 설립돼 소통·사업·디자인 3개 팀에 정원 10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신임 부 센터장은 지난 1978년 공직에 첫 입문해 제주시청 건설과와 도시과,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사무소, 제주도 생활환경과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6월 공직에서 퇴임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11-26 13:35:34[제주=좌승훈 기자] 현재 공석중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 공무원 출신인 부성현씨(60·제주시 오라동)가 내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10월8일부터 25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공개 모집 결과 4명(도내 3명, 도외 1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부씨를 최종 선정해 2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부씨는 제주시 안전총괄과장과 제주도 쓰레기 현안 태스크포스(TF) 팀 파견 등을 거쳐 올해 6월 정년 퇴임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주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특별법과 시행령, 조례 등을 근거로 2016년 6월 설립됐다. 소통과 사업, 디자인 3개 팀에 정원 10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11-21 11:26:10[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도시재생센터장 공모에 4명이 지원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제주도 도시재생센터장 공개모집에 도내외 인사 4명(도내 3명·도외 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1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도 도시재생센터장은 센터 운영 총괄과 제주지역 도시재생과 관련한 시책을 연구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2년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민간위탁 기관으로 현재 3개팀 총 10명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10-28 01:31: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7∼2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도시의 기억, 미래의 인천’을 주제로 제4회 인천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와 동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도시재생센터와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이전보다 행사 규모를 더 확대해 도시재생 효과 증대를 기대한다. 27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사업지 20곳의 성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도시재생 골든벨, 토크 콘서트, 버스킹 공연, 도시재생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8일 저녁에는 인천대학생 밴드 페스티벌이 열려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일희 인천도시재생센터 센터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성과 홍보에 의미가 큰 이 행사를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3 15:50:14【 홍천=김기섭 기자】 "원도심 재생사업은 대도시에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홍천군에도 슬럼화 대신 사막화된 원도심이 있습니다. 이곳을 저탄소 녹색도시로 바꿔 주민들과 생활인구의 삶의 질을 높일 겁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 원도심을 저탄소 녹색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운 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사진). 산업화 시대 대부분의 도시들은 도심으로 인구가 급속히 유입되면서 크게 확장됐고, 이 과정에서 계획성 없이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도심지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도시 외곽에 대규모로 건설된 아파트나 연립 등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여기에 원도심의 도로는 좁고 시설이 노후화되다 보니 주민이 거주하는 도심 외곽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들어섰고 이 때문에 원도심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들은 하나둘 빈공간으로 전락,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홍천읍은 대도시에서 겪고 있는 공동화 현상은 없다. 주거시설이 도심 외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은 같지만 상권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홍천읍 인구는 3만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생활인구가 7만명에 달할 정도로 상권이 크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도로가 좁고 시설은 노후화되면서 원도심 자체가 사막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022년 문을 열었고, 2023년 9월 공모를 통해 성운 센터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성 센터장은 "홍천읍내 중심가인 신장대로를 다니다 보면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상권은 확장됐지만 도로가 좁다 보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없다. 그래서 삭막한 공간이 됐고 사막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시작한 일이 홍천읍 신장대리 원도심을 목재자원을 활용해 쉴 수 있는 공간, 정원이 꾸며진 공간으로 만드는 목재특화가로 조성사업이다. 회색의 도심을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 첫 결실이 지난 6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홍천읍 신장대로에서 개최된 목재정원박람회 시범사업이다. 홍천읍내 상권 중심인 신장대로 100m에 가까운 거리를 차량통행을 막고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물과 테마별 정원을 만들어 운영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사업 초기에는 주민 대부분이 반대 의견을 냈지만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목재정원 쉼터 조성에 대해 90% 넘는 찬성 의견이 나왔다. 성 센터장은 "주민들에게 목재를 활용해 조성될 거리의 모습을 시범적으로 보여 목재 문화를 이해시키려고 박람회 시범사업을 추진했는데 주민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오는 9월 목재정원박람회 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재정원박람회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단독으로 이끌어가는 행사가 아니다"라며 "새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전문 추진단, 주변 상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설정해 홍천만의 특색 있는 목재정원박람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2024-07-11 18:30:3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원도심 재생사업은 대도시에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홍천군에도 슬럼화 대신 사막화된 원도심이 있습니다. 이곳을 저탄소 녹색도시로 바꿔 주민들과 생활인구의 삶의 질을 높일 겁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 원도심을 저탄소 녹색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운 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사진). 산업화시대 대부분의 도시들은 도심으로 인구가 급속히 유입되면서 크게 확장됐고 이 과정에서 계획성없이 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도심지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도시 외곽에 대규모로 건설된 아파트나 연립 등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 원도심의 도로는 좁고 시설이 노후화되다 보니 주민들이 거주하는 도심 외곽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들어섰고 이 때문에 원도심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들은 하나 둘 씩 빈공간으로 전락,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홍천읍은 대도시에서 겪고 있는 공동화 현상은 없다. 주거 시설이 도심 외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은 같지만 상권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홍천읍 인구는 3만30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생활인구가 7만명에 달할 정도로 상권이 크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도로는 좁고 시설은 노후화되면서 원도심 자체가 사막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022년 문을 열었고 2023년 9월 공모를 통해 성운 센터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성운 센터장은 "홍천읍내 중심가인 신장대로를 다니다보면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상권은 확장됐지만 도로가 좁다보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없다. 그래서 삭막한 공간이 됐고 사막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시작한 일이 홍천읍 신장대리 원도심을 목재 자원을 활용해 쉴 수 있는 공간, 정원이 꾸며진 공간으로 만드는 목재특화가로조성사업이다. 회색의 도심을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 첫 결실이 지난 6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홍천읍 신장대로에서 개최된 목재정원박람회 시범사업이다. 홍천읍내 상권 중심인 신장대로 100m에 가까운 거리를 차량통행을 막고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물과 테마별 정원을 만들어 운영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사업 초기에는 주민 대부분이 반대 의견을 냈지만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목재정원 쉼터 조성에 대해 90%가 넘는 찬성의견이 나왔다. 성운 센터장은 “주민들에게 목재를 활용해 조성될 거리의 모습을 시범적으로 보여 목재 문화를 이해시키려고 박람회 시범사업을 추진했는데 주민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오는 9월 목재정원박람회 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목재정원박람회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단독으로 이끌어가는 행사가 아니다"며 "새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전문 추진단, 주변 상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설정해 홍천만의 특색있는 목재정원박람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10 20:52:00[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한국의 혁신 벤처기업들이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투자행사 중 하나인 '글로벌 엔젤인베스트먼트 서밋(GAIS)'에서 기술력과 기업의 가능성을 알리고, 현지에서 제품생산 가능성을 타진하며 현지 투자자 등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 1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혁신기업 K-데모데이 행사'를 열고 중국측 투자자 및 연관 기업, 중국 지역 산업단지 관계자들과의 상담회를 주선했다. 22일 행사에도 플코스킨, 밸류앤드트러스트, 메디팜소프트, 카이어, 타이니 웨이브, 로완 등 7개사와 중국한국상회 관계자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중국 측 투자자 및 연관 기업, 산업단지 관계자들과 상담을 가졌다. 중국, 의료보건분야 산업에 각별한 관심 참석자들은 "중국도 의료보건 서비스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생명공학 및 의료보건산업이 중국 정부의 중점 육성 분야여서, 우리의 보건의료 및 생명공학 기술과 혁신기업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밸류앤드트러스트의 한 참가자는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내 투자유치 및 협력 파트너사를 찾고 있었다"면서 "중국바이오산업을 이해하고 중국 진출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계기였다"라고 말했다. 타이니웨이브사의 참가자는 전세계에서 교량이 가장 많은 중국에 센서를 이용한 사고 방지 시스템에 특화돼 있는 자사 제품을 현지화시키고 싶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플코스킨은 생분해성 의료기기 등 첨단재생의료기기 전문제조업체, 밸류인트러스트는 디지털치료관리 설루션을 통한 척추측만교정기 등을 개발했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은 재조합 거미줄 단백질을 생산하는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팜소프트는 의료장비기술과 첨단 IT기술을 결합해서 스마트 생체인식 정보분석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했다. 타이니 웨이브는 스마트센서와 테이터기반 예측 서비스 전문기업이고, 카이어는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업무자동화 설루션 제공 기술을 보유했다. KIC중국, 지속적 협력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 운영 KIC중국의 김종문 센터장은 "우리 혁신기업들이 중국 장강중류지역의 산업생태계와 투자환경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 장강중류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GAIS 행사에 한국혁신기업들이 참가, 중국 투자기관과 관련기업, 산업단지 측과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우한은 장강중류도시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 경제산업 중심지로 바이오, 반도체,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 내륙에서 과학기술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된 곳이다. KIC중국은 서울시경제진흥원(SBA), 광구카페창업투자와 함께 K-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광구카페창업투자는 중국샤오미그룹의 레이쥔회장이 이사장인 벤처 등 혁신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기관이다. 광구카페창업투자 리루슝 총괄 매니저는 "서울SBA와 KIC중국과 공동선정한 한국의 혁신기술기업들이 장강중류 지역에서 발전하는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우선 과제"라면서 "이를 위해 샤오미그룹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장강중류 지역 한국 기업의 진출 상대적으로 적어 리 매니저는 "장강중류지역의 비약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의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면서 "한국과의 산학연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데모데이는 KIC중국의 대표적 행사로 한국혁신기업과 중국투자기관간 교류와 매칭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투자 유치와 자금조달, 현지 생산 지원 촉진 등이 목적이다. KIC중국은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성), 장강 삼각주, 웨강아오(광둥성-홍콩-마카오) 등 4대 도시군 위주로 협력 파트너 등을 맺어왔다. KIC중국은 지난해 3월에는 상하이기술거래소 등과도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마다 K-데모데이를 산업별로 공동 주최하면서 한중기술이전 프로젝트 추진 등에도 협력하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6-21 10:26:50【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오는 5월 18일까지 부곡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4년 우리 동네 창업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토퍼만들기, 위빙아트, 양말목공예를 배우며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크라우드펀딩'이라는 공동 투자 방식에 대한 경험을 제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 내 소규모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창업에 관심 있는 의왕시민 20명이며, 도시재생사업 취지에 맞게 부곡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주민을 우선선발할 예정이다. 5월 20일을 첫 수업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백양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창업 활동으로 연계되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의왕시도시재생지원센터 공식블로그를 참고하거나, 로컬콘텐츠진흥원, 또는 부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부곡중앙1길 17, 3층)를 방문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2 11:30:32[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18·19호 인재로 유동철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상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경상남도 밀양 출신인 유 교수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 학사·석사·박사를 마쳤다. 사회복지연대를 창립하고 부산참여연대, 부산을 바꾸는 시민의 힘 민들레 등 시민단체 대표를 역임하며 부산에서 복지운동에 앞장서 온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 교수는 장애인 인권운동에 평생을 바쳐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열린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법제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차별분야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인권운동과 시민운동 경험을 토대로 민주당과 함께 활동해오기도 했다. 2021년에는 보편적복지국가포럼의 공동 상임대표를 맡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포용복지국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보건복지공약 발굴에도 일조했다. 민주당은 "전문성과 식견을 두루 갖춘 복지 전문가"라며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갈 적임자"라고 평했다. 김 교수는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 영남대 경영학 박사를 마쳤다. 2004년부터는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김 교수는 안동대 교수들과 지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지방소멸연구회를 결성, 지방 소멸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연구를 주도했다. 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안동시 발전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안동시에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지내며 도시재생 프로젝트 팀을 꾸리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풀뿌리 사업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위원을 맡아 예비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민주당은 "지역소멸대응 정책전문가로서 지역과 중앙기관을 넘나들며 정책 역량을 발휘해왔다"며 "국가균형발전시대를 만들어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02-14 09:54:46서울시장 등 전국 시·도지사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중인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 2024' 현장 체험과 함께 각 지자체 알리기에 매진했다. '서울관' '전남관' '대전관' 등 각 지자체 홍보관도 대거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CES2024 '서울관'에서 서울 홍보에 나섰다. 오 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개막 현장을 찾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IT전문가 등과 네트워킹하며 서울과 국내 혁신기업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CE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을 운영한다. 이번 '서울관'에선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등 13개 기관 및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투자자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서울관 참여기업 81개사 중 18개 기업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관 개막행사에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현대차 부스 관람과 1인용 미래형 모빌리티 차량 시승 체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가능인구 부족으로 인한 물류대란 발생 시 그 해결책으로 자율주행, UAM 등 모빌리티 혁신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첨단기술 향연의 장으로 열릴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2024' 현장에서 인천의 스마트 시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국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North Hall) 내 인공지능(AI)·로봇 구역에 132㎡(약 40평) 규모의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8개 기관과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 및 영상 홍보한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IFEZ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HD현대 전시관을 찾아 조영철 사장에게 기업의 미래 비전과 계획을 듣고 인천 스타트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인천·IFEZ관을 찾은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인천시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 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 관계자와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재생에너지100(RE100)·탄소제로·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육성' 등 글로벌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전남도는 역대 처음으로 이번 CES에 '전남관'을 운영한다. '전남관' 개관식에는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과 박성진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CES 2024'에서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을 최초로 개관했다. CES 대전관 운영은 지난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CES 행사에 참가한 뒤 올해부터는 지역기업의 CES 참가를 확대해 세계시장 진출의 기회를 늘리기로 약속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대전관은 총 223㎡넓이에 20개 기업 부스와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 홍보관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지역기업 20개사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CES 2024에는 500여 개사 이상의 한국기업이 참가했다. 그 가운데 대전기업은 대전관 20개 사를 비롯, '카이스트관' 12개사, '한밭대관' 4개사, 센트럴홀 등 개별참가 6개사를 포함, 모두 42곳이 참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김원준 한갑수 최재성 기자
2024-01-10 17: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