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이를 승인한다. 오산시 궐동은 뉴타운과 재개발정비구역의 지정 및 해제로 주민 갈등이 심화됐고, 철도와 도로로 인한 단절된 지형으로 도시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공동체 회복 및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2020년 12월 최초로 고시됐으며, 이번 활성화계획 변경을 통해 오산시 궐동 21-3번지 일원 약 10만㎡에 도시재생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하고 생활가로정비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활성화구역 내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거점시설의 규모 조정,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참여 활동의 사업계획 재수립 등이 포함된다. 또 공사원가 상승을 반영해 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비를 증액하고, 유사사업과 중복 우려가 있는 사업을 정비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5 09:13: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여주시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이를 승인한다. 여주시 중앙동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성장해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으나 최근 신도시 개발, 대형마트 및 아울렛 입점 등으로 구도심의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주시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2022년 2월 최초로 고시됐으며, 이번 활성화계획 변경을 통해 여주시 하동 180-11번지 일원 약 20만㎡ 규모의 지역에 거점시설 조성과 가로환경정비 등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옛 제일시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과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장 테마거리, 중앙통 상권활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관광객을 위한 여행 스테이션 조성과 남한강 테라스, 여주 잇길, 수선거리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보행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4 09:26: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광주시가 제출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광주시 역동은 경안시장과 상권이 밀집된 중심 상업지역으로, 노후 불량 주거지가 다수 분포했으며 오래된 기반시설로 인해 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지난 2023년 3월 7일 최초로 승인 고시됐으며, 이번 변경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은 광주시 역동 3-1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구역은 약 15만㎡ 규모로 총사업비는 81억8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누구나 어울림센터 조성, 파발마 센터 및 거리 조성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집수리지원사업, 지중화사업,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도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를 포함한 29개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고, 53개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3 09:52:5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 도시재생전략 계획이 9개동 10개소로 재편됐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가 도시정책과 원주시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원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이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변경안은 추진전략과 재생권역 수정을 통해 2곳이 신규 지정되고 1곳이 폐지되면서 구도심을 위주로 9개동 10개소로 개편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국가 도시재생 정책 기조와 원주시의 도시여건 변화를 고려해 전략계획 변경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주민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통해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지난달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원주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는 태장2동 활성화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1 09:09: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60곳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제시하고 도시재생전략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6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해 시민들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2019년 수립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그 동안의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기조에 부합하도록 대응하기 위한 전략 방안이다. 계획(안)에는 ‘도시 재창조, 활력 있는 인천’을 비전으로 △거점공간 혁신 △인천다움 특화 △거주환경 개선 △인천 미래 가꿈 등 4대 재생사업 목표와 실천 전략이 담겨 있다. 특히 기존 44곳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 재개발 등으로 해제가 필요한 8곳, 여건 변화로 구역계를 조정한 4곳을 재정비하고 신규 활성화 지역 22곳을 추가 발굴해 총 60곳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경배 인하대 교수의 계획 내용 설명과 함께 공청회 좌장을 맡은 김천권 인하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전찬기 인천대 명예교수, 박정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윤세형 인천도시공사 iH도시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도 함께 청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변경(안)을 앞으로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상반기에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그동안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9곳이 도시재생사업 국가공모에 선정돼 마중물 사업비 약 4239억원이 투입됐다. 이들 사업은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인 거점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선호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인천시 도시재생 정책이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01 10:12:37【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는 금마면 일대 젠트리피케이션 상황을 우려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금마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는 △임대인은 협약 체결 이후 임차인에게 5년간 임대차 기간 보장 △임대차 기간에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의 기준보다 낮게 임차액 설정 △보증금의 인상률을 4%로 제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임차인은 주위 청결, 부대 시설 관리 등 상가건물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점을 명시해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하도록 도모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함께 임대인과 임차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운영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12 15:17:2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양주시, 산북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15일 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5월 경기도 승인을 얻은 산북 도시재생사업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북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산북동 294번지 일원 11만1048㎡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총 75억원의 도시재생 사업비와 더불어 각종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총 143억7000만원이 지역에 투입된다. 시는 ‘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프로젝트’라는 비전 아래 쇠퇴한 산북동 지역의 주거지 정비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활력을 위해 샘내 중랑천변 데크길 정비, 안심통학로 조성, 샘내 어울림센터 조성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살고싶은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공간 조성 등 총 7개의 마중물사업과 ▲마을소득화사업,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운영지원, ▲주민공동체활성화 등 10개의 지자체사업, ▲LH 수선유지급여사업 등 공기업 사업 1개를 포함한 총 11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쇠퇴한 주거환경의 혁신적인 개선과 어울림센터, 시니어파크, 쉼터 조성 등 주민 거점공간 활성화로 주민 화합과 자치역량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산북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그동안 인구유출과 물리적 환경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던 산북지역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산북동의 도시재생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15 15:10:0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광주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2차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500만 원이다. 이번 공모는 △공동체 프로그램 △상권 활성화 △공동체 공간 조성 등 3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되며, 공동체 프로그램, 상권 활성화는 각각 최대 500만 원을, 공동체 공간 조성은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참여는 오는 13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대상지역 거주 혹은 생활권자로 3인 이상 구성된 주민모임 또는 단체일 경우 가능하다. 광주시는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사업 효과 등 심사를 통해 9월 중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대상은 광주시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공모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광주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01 09:52: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시작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에 따른 것으로 차준택 구청장과 구의원, 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부평구는 오는 2024년 종료 예정인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에 이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일신시장 일원의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다.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은 공식 전통시장으로 도약한 일신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신시장 일원은 불규칙적인 골목상권과 주거지가 혼재된 지역으로 주변 개발계획과 지역 내 공동체 중심의 자발적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간 변화 없이 정체됐다. 부평구는 2018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살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신시장 일대의 주민과 상인 등 참여주체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부평상권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2 13:38:4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수정·중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소재한 5개 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성남시 지역거점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가천·을지·신구·동서울·한국폴리텍대학교는 성남시의 중점 재생 지역인 수정구 산성대로, 단대논골, 수진2, 중원구 은행2 지역의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문, 컨설팅, 디자인, 공동연구 개발을 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 관련 행사와 축제 기획, 지역 서포터즈 활동에도 참여한다. 대학별 세부 협력사업 추진은 업무공유와 추후 관·학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구체화한다. 성남시 지속가능도시과 관계자는 “시와 지역거점대학 간 협업·연계·매칭·상생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돼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 확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도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27 15: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