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4조에 따라 지정·고시된 도시교통권역에서 도시철도 건설·운영을 위해 도시철도법 제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도는 '내 집 앞, 우리동네 철도 시대'를 목표로 2021년 9월부터 추진해 왔으며, 철도 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의 검토 결과에 따라 시·군에서 건의한 사업 중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준을 충족한 사업에 대해 8월 중 국토교통부에 사전협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공청회 및 도의회 의견 청취 등의 행정절차 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연구기관에 적정성 검토 의뢰, 관계 행정기관과 협의하고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조정·검토,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고시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행정절차들이 신속히 추진되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제1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을 수립, 9개 사업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지난 2019년 5월 고시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27 09:41: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새롭게 마련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부평연안부두선 등 8개 노선이 반영된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이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노선은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8개 노선으로 총 87.79㎞ 길이의 철도망 건설에 2조86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2호선 검단 연장선은 독정역~불로지구(4.45㎞), 부평연안부두선은 부평역~연안부두(18.72㎞), 송도트램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시작해 송도국제도시를 순환(23.06㎞)하는 노선이다. 인천2호선 논현 연장선은 남동구청역~인천논현역(7.43㎞), 주안송도선은 주안역~인천대입구역(14.73㎞), 영종트램은 공항신도시~영종하늘도시까지(10.95㎞),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선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송도8공구(1.46㎞), 제물포연안부두선은 제물포역~연안부두(6.99㎞)를 운행한다. 이번 변경계획은 2016년에 수립된 기존계획에 대해 도시철도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하는 타당성 재검토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수혜 확대, 원도심 도시 재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변경계획은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한 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 관계 행정기관 협의, 도시교통정책 실무위원회 조정·검토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 시는 8개 노선 중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등 3개 노선은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2호선 검단 연장의 경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에 포함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지난 달 16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부평연안부두선은 지난 해 11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고 송도트램은 올 상반기 중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철도망 확충이 이뤄지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이 13.5%에서 16.0%까지 증가하고 도심 어디서든 1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시민의 교통편익증진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시 철도과장은 “8개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9 09:36:10[파이낸셜뉴스] 부산·인천광역시의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더욱 촘촘하게 변경됐다. 부산은 1·2호선 급행화, 오시리아선 등 신규사업 4개를 포함한 10개 노선의 계획을 확정했다. 인천은 부평연안부두선, 인천1호선 송도 연장 등 신규사업 3개를 포함한 8개 노선 계획을 확정지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에서 신청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이 고시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의 최상위 계획으로, 시·도지사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수립하면 국토교통부장관이 승인한다. 10년 단위 계획으로, 5년 주기로 타당성 재검토를 거쳐 변경할 수 있다. 이번 부산·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도 부산 2017년, 인천 2018년 수립 이후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변경됐다. 신규노선(부산 4개, 인천 3개)과 기존 계획에 반영된 노선의 일부 조정(부산 3개, 인천 4개)을 반영했다. 부산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은 △도시·광역철도망 연계성 강화 △동·서부산권 균형발전 △부산 1·2호선 급행화 등 '운영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신규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을 동부산 지역 대표 관광단지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오시리아선'과 국가 R&D 건설증인 무가선 트램 실증노선을 오륙도까지 연장하는 '오륙도선 연장'이 대표적이다. 인천은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 △신·원도심간 균형발전 △수도권광역급형철도 B노선 수혜 확대에 무게를 뒀다. 원도심 활성화와 연안부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평연안부두선'과 '제물포연안부두선'을 신규 사업으로 확정지었다.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 송도 8공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도 포함됐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이번 부산·인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으로 대표적인 저탄소·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도시철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에 반영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은 정거장, 노선 등의 정확한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마다 지자체 우선순위가 달라 정거장·노선의 위치는 조사가 진행돼봐야 안다"며 "예비타당성 신청과 조사, 기본계획 수립과 반영 단계를 거치면 빨라도 2028년께 준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1-18 08:57:0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오는 25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및 관계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교수, 전문가를 초빙해 기 구축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신교통시스템 도입가능 노선에 대해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자 열린다.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청회는 2018년7월 수립된 10년 단위(2016년~2025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타당성을 5년 단위로 재검토해 그 결과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그동안 검토된 신교통시스템 도입가능 노선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세부노선으로 기존 순환선의 경우 대구시내 3차 순환도로를 따라 1~3호선을 순환형태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1991년 이후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외 계획 노선으로는 엑스코선(수성구민운동장역~엑스코~이시아폴리스), 혁신도시연장선(용지역~혁신도시)이 있다. 엑스코선은 2020년 12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후속용역인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윤정희 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승인을 위한 본 협의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하면 국토교통부는 내부 전문기관 및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해 시와 협의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변경) 승인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6-09 14:17:57【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를 하나로 이어주는 9개 노선 총 105.2km 길이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이들 노선 대부분은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렘(노면전차)로 계획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에서 수립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이번 주 중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9개 노선은 지난 2013년 경기도가 수립했던 9개 도시철도 노선의 타당성 재검토를 통해 다시 선정한 △동탄도시철도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용인선 광교연장선 등 5개 노선과 신규 검토된 △8호선 판교연장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 등 4개 노선에 총 3조53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당초 2013년도 노선 중 ‘동탄1·2호선’은 ‘동탄도시철도’로 통합됐고, 광명시흥선 및 파주선은 B/C 0.7이하로, 평택안성선은 해당 자치단체와 미 협의 로 선정되지 못했다. 도시철도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상 5년에 한번씩 검토 후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예비타당성(B/C)이 0.7 이상이면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9개 노선 중 8호선 판교연장선(중량전철)과 용인선 광교연장선(LIM)을 제외한 나머지는 트램으로 계획됐다. 중량전철은 일반적인 지하철을 지칭하며, LIM(Linear Induction Motor)은 차량과 가이드웨이 사이 전자력을 이용해 주행하는 시스템이다. 각 노선은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해당 지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된다. 성남2호선(서판교~판교지구, 정자역)의 경우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사 중에 있으며,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경기도 9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거점간 고속교통, 편리한 연계 환승, 쾌적한 녹색 교통, 도민중심의 복지교통의 4개 비전을 기반으로 도시철도망 계획을 수립했다”며 “도내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도시교통 발전을 통해 도내 각 지역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5-12 10:16:34현대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운정’(조감도)아파트 단지가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의 수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운정의 계약률도 상승하고 있다. 1월 마지막 주 한 주 사이에만 300여 건의 계약이 완료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3호선 파주시 연장안(운정선)이 포함되면서 서울 접근성과 광역적인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5일 파주시 계획에 따르면 GTX 파주연장노선은 운정신도시 1, 2지구와 3지구의 경계에, 운정선은 GTX노선과 경의중앙선 사이로 계획돼 있다. 힐스테이트 운정 단지는 연장되는 계획노선의 중간 지점에 있어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 들어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운정’이 잔여세대를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동 총 2,998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59~84㎡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며, 계약금 정액제 500만원(1차)이며, 72㎡와 84㎡는 중도금60%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힐스테이트 운정’은 LG디스플레이, 파주출판단지가 인접하고 있으며, 서울 서북권의 대표적인 신흥 업무지구인 상암지구(569,925㎡규모)와 2018년까지 총 10조원 이상 투자되는 LG디스플레이단지, 파주LCD일반산업단지가 가까워 유망 배후 주거단지로 꼽히고 있다. '운정 힐스테이트'는 운정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되어 높은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운정신도시 내 입주아파트 1만8040가구(임대 제외) 중 전용 75㎡ 이하 소형은 10%(1783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소형 아파트는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평수를 줄이는 다운사이징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집값 상승률에서도 소형아파트가 두드러진다. 2010년 상반기 전용 85㎡이하 아파트는 3.3㎡당 평균 1095만원에서 2015년 상반기 1140만원으로 4%가량 상승한 반면, 전용 85㎡초과 아파트는 2010년 상반기 1545만원에서 13% 가락이 하락했다. 교육여건으로는 단지 옆에 자율형공립고인 운정고를 비롯해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하우초), 약 500m 거리에 중학교(산내중)가 신설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으로는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이며, 경의선 야당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앞에 일반버스 4개 노선,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자유로, 제2자유로, 동패IC, 동서대로도 가까워 서울, 김포, 일산, 상암 등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의도와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과 GTX를 운정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2020년 예정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일산이나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 힐스테이트’는 건폐율이 13.99%로 낮아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전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 4Bay 판상형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배치하여 공원 같은 아파트를 실현하였으며, 단지 내에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실내놀이터, 동화구연실 등 커뮤니티 시설과 잔디마당, 놀이터, 테마휴식공간 등과 약 1㎞에 달하는 순환산책로가 마련된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생활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ED) 인증, 현관 안심카메라, 통학버스 안전 승·하차 공간,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적용하였으며, 관리비 절감을 위한 세대 에너지 관리시스템, 지능형 주차위치 통보 시스템, 지하주차장 S-IT LED 조명 제어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한편 사전예약 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주차안내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7월 예정. 분양문의 : 1800 - 1669
2016-02-19 10:15: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대규모 도시 개발로 교통난이 예상되는 광천권역에 도시철도와 급행버스를 모두 도입하고, 버스종합터미널-신세계백화점-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를 승용차 없이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입체형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자·보 도시' 시범모델을 구현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버스종합터미널, 광천재개발, 신세계백화점 확장, '더현대 광주 개점'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교통난이 우려되는 광천권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광천권역 특별교통대책' 수립에 착수하고 올해 2월부터는 최고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팀(TF)을 운영했다. 또 최근에는 교통 분야 최고 전문 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광주연구원 등의 자문을 거쳐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특별교통대책 핵심 내용은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간선급행버스) 개통 △도심급행버스와 구도심 연결 상생버스 신설 △광주천 상부 에코브릿지와 광천그린로드 조성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는 도로 정비(우회도로 개설 및 확장) 등이다. 도시철도-BRT(간선급행버스) 모두 도입 우선 광천권역은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대중교통 중심으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시민과 외지인들이 승용차 없이도 광천권역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간선급행버스)를 모두 도입한다. '상무광천선' 노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역에서 출발해 기아자동차와 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방직공장터와 신안동을 지나 광주역 후문으로 연결된다. '상무광천선'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방식과 다르게 지하터널(NATM) 공법으로 공사를 추진해 시민 불편과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완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중앙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국토부에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도시철도 수준의 신속성·정시성·대량수송 능력을 갖춘 BRT(간선급행버스)도 도입해 운행한다. 광천권역을 중심으로 동서를 연결되는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이 동-서를 연결한다면, BRT는 남-북을 연결한다. BRT는 '제1차 국가 BRT 종합계획(2021~2030)'에 반영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백운광장~광천사거리~광주희망병원 10.3㎞ 구간을 운행한다. 하지만 동운고가에서 광주체고앞 구간의 도로가 좁아 BRT 구축이 용이하지 않아 대체 구간으로 용봉·매곡지구, 광주공고 방면으로 일부 노선을 변경해 '더현대 광주' 개장 전인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천권역에 도입되는 도시철도와 BRT 건설 비용을 방직공장터 개발과 신세계백화점 확장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도심급행버스와 구도심 연결하는 상생버스 신설 광주시는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개통 전에는 광천권역의 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를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심급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BRT 운행과는 별개로 광천권역을 경유하는 도심급행버스는 광주시 7대 주요 생활권은 물론 광주송정역, 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기관을 동-서,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총 4개 노선 70㎞ 구간을 운행한다. 노선 1은 문흥~각화동~광주역~광천동~상무역~공항역~송정역(17㎞), 노선 2는 일곡~용봉동~전남대~광천동~백운광장~광주대~효천1·2(18㎞), 노선 3은 첨단3~첨단2~유촌동~광천동~풍암지구~금호지구(15㎞), 노선 4는 첨단~수완~운남~광천동~ACC역~조선대~학동(20㎞)으로 계획돼 있다. 특히 급행버스의 정시성·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고 주요 정류장만을 정차해 시민들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 한정해 운영 중인 버스전용차로를 광천권역의 경우에는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대한다. 버스전용차로 운행구간도 3개축 17.8㎞를 추가 지정한다. 도심급행버스와 함께 광천권역과 구도심을 순환하는 상생버스도 운행한다. 상생버스는 복합쇼핑몰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이 복합쇼핑몰에만 머무르지 않고 양동시장·충장로·금남로·동명동·양림동·문화전당 등을 방문해 쇼핑·관광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합쇼핑몰과 구도심을 연결해 주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광주천 상부 에코브릿지와 광천 그린로드 조성 광주천 상부 에코브릿지와 광천 그린로드도 조성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과 '더현대 광주', 광천권역을 걸어서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기아차사거리에서 방직공장터까지 1.2㎞ 구간은 보행자 중심의 품격 높은 공간으로 조성한다. 1단계는 광천사거리에서 광천1교 육거리까지 400m 구간에 대해 차로 축소 후 보도를 확장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만들고, 2단계는 기아차사거리에서 광천사거리 구간을 신세계 개발 계획과 연계해 보행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확장된 보행공간과 연계해 광주천 상부에는 반원 형태의 '입체형 보행전용교'가 건설된다. '입체형 보행전용교'는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광천권역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입체형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신세계백화점에서 방직공장터까지 18분 이상 소요되는 보행 접근 소요시간이 10분 내로 단축된다. 이와 함께 광천지구는 종합버스터미널 신축, 신세계백화점 확장, 광천재개발, '더현대 광주' 입점 등 대규모 동시다발 개발 사업으로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광천권역 중장기 도로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광천사거리와 죽봉대로에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광천1교~신안교 간 왕복 8차로 도로 개설을 포함 총 4개 도로(2.29㎞)를 신규 개설한다. 주변 도로 6개소(3.89㎞)는 확장한다. 이와 연계해 광주천 횡단 교량 3개소(0.33㎞)를 신규 설치하고, 서광주 IC 방면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광암교와 광암고가교를 확장한다. 야구장과 '더현대 광주'를 연결하기 위해 서방천에는 보행전용교를 설치한다. 강 시장은 "광천권역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면서 "대·자·보 도시 대전환을 위한 첫 시험대인 광천권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광천권역 교통대책이 수립된 만큼 앞으로 중앙 부처는 물론 교통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부과제별 추진 계획을 철저히 마련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1 12:02:22【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인구 50만 경제 자족 기능을 갖춘 핵심 거점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는 지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광명시만의 도시가치를 발굴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과거 정부 주도 주택공급 위주의 전형적 베드타운 개발과 이로 인한 낮은 자족률, 교통·주차 등 인프라 부족 문제를 답습하지 않고, 광명시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광명시 미래 100년의 비전으로 자족, 문화, 교통,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일자리 13만개 창출, 11만가구 주택공급, 광역교통망과 철도 네트워크 등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박 시장은 "현대인이 바라는 유토피아는 일터와 삶터가 조화로운 곳이다. 나고 자란 곳에서 일하며 가정을 꾸리고 건강하게, 평화롭게 사는 것"이라며 "주택만 잔뜩 들어서서 잠은 광명에서, 일과 여가는 서울에서 하던 시대는 앞으로 10여 년 후면 저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광명에선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 많은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많은 일자리와 편리한 교통, 좋은 이웃과 정원이 가까이에 있는 도시, 평생 배우며 공동체를 실현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을 통해 일자리 13만개 이상을 창출하는 수도권 서남부 최대 경제자족도시 도약 기틀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선적으로 현재 공사가 본궤도에 오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테크노밸리로 완공시 3만명의 고용 창출과 2조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안정적인 주거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지구, 광명학온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와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광명 재개발 정비를 통해 2032년까지 11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사업별로는 △직·주·락 중심의 3기 신도시 내 6만7000가구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친환경 주거단지인 하안2지구 3500가구 △산업·유통·첨단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주거복지를 위한 학온지구 4300가구 △주거환경개선과 취락 간 연계 강화를 위해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구름산지구 5000가구 △자연과 창의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광명문화복합단지 2000가구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재개발 2만5000가구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에 맞춰 철도 네트워크 중심의 친환경 교통망 전환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3기 신도시를 관통하는 '광명~시흥선'(KTX광명역~신도시~광명사거리~신도림)과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이 개통되면 서울 경기 등 주요 지역을 2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된다. 특히 신도시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 4개의 역사를 신설하고 GTX-D노선 등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 박 시장은 "2032년이 되면 약 11만가구의 주택공급, 인구 50만,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넘어 수도권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자족도시 실현이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며 "광명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도시개발을 통해 수도권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4 11:17:5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 의왕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민선8기 의왕시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시정운영을 되돌아보고 향후 시정운영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정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5.7%의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사 항목은 민선8기 시정평가, 거주 만족도, 향후 발전 가능성으로 구성됐으며,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역점 추진과제에 대한 설문도 함께 이뤄졌다. 먼저 민선8기 김성제 시장 2년간의 시정 운영 평가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16.4%)'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59.3%)'는 긍정적인 평가가 75.7%에 달해 부정평가(24.3%)의 3배를 넘는 수치를 보였다. 민선8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평가는 도시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및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 시행,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의왕시 경유 복선전철 착공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민들은 가장 잘하고 있는 사업으로 인동선·월판선·GTX-C 등 철도망 구축사업(34.7%)을 꼽았고, 노인 버스 무료승차·산후조리비 등 복지정책(16.8%), 맨발걷기길·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등 시민편익사업(11.2%)에 대한 선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도 분야에서는 응답자의 85.3%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의왕시가 살기 좋은 도시임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거주 만족 이유로는 쾌적한 자연환경(41.4%)이 가장 높았고, 편리한 도로 및 교통인프라(23.2%), 지속적인 도시개발 및 성장(15.1%)이 뒤를 이었다. 반면, 거주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교통정체 및 대중교통 불편(40.1%)과 문화여가 및 상업시설 부족(15.1%)이 꼽혀 대중교통 개선 및 문화여가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의왕시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8.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며, 의왕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역점 과제로는 올해 4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등 철도망 확충(26.9%)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유치(20.5%)가 꼽혀 신규 철도망 구축과 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조사는 그간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확인하고, 의왕시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시민들이 선호하는 사업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하게 느끼는 부분은 보완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의왕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8월 6일부터 10일간 의왕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ARS 및 모바일웹 5:5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3 11:11:15한때 '몸테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구축 아파트의 인기가 예전같지가 않다.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에 따른 공사비 인상으로 집값만큼의 분담금을 내야 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구축에 대한 아파트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연령(준공연한)별 매매가격지수에서, 지난 3월 서울의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의 매매가격 지수는 93.1로, 전달보다 0.08% 떨어졌다. 나머지 5년 이하(94.4), 5년초과~10년 이하(95), 10년초과~15년이하(96.5), 15년 초과~20년이하(94.3) 아파트가 0.03~0.07% 상승한 것과 달리 ‘나홀로 하락’한 것이다. 공사비 인상으로 인해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새 아파트의 희소성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에서 주택 7만4558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9만6630가구) 대비 22.8% 적은 수준이다. 인허가 물량이 공급(입주)으로 이어지는 3~5년 뒤부터 주택 부족 리스크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기 분양 단지가 가장 싸다는 인식이 더욱 강해지면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단지들의 완판 소식과 계약 행렬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시의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 '매교역 팰루시드'를 비롯해, 파주운정신도시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 의정부시의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 등이 이러한 수요층의 발길 속에서 선착순 분양을 통해 완판을 성공했다. 내포신도시에 분양 중인 아파트 중에서도 대방건설의 ‘디에트르 에듀시티’도 최근 계약 문의가 잇따르면서 완판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내포신도시 명문 학군을 모두 단지 바로 앞에 품고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 내에는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가 있으며, 내포초등학교의 경우 횡단보도 없이 통학이 가능하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내포 최대 학원가와 충남도서관까지 조성되어 있다. 단지가 위치한 내포신도시는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통한다. 우선 2022년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되어 충남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연결 사업과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구간이 국가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 열차가 운행하며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에서 48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다 앞으로 충남혁신도시 조성이 완료가 되면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대 내포캠퍼스(추진 중),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지정) 등 미래 비전이 높은 곳이다. 여기에 인근에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가 2027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영재학교(칩앤모빌리티)’도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으로 교육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내포신도시 아파트 중 직선거리 기준 최단거리에는 약 556병상 규모의 ‘명지병원’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차 약 10분 거리 내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예정)’,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충남도청’, ‘합동임대청사 부지(예정)’ 등이 조성되어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여기에 ‘서해선복선전철’ 사업이 2024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시험운행에 들어갔으며, 서해선-경부선(KTX) 직결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홍성-서울 1시간 생활권’ 구축에도 청신호가 켜지며 단지의 미래가치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장항선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도 차원에서 ‘장항선-경부선(SRT)연결’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2026년~2035년)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전용면적 84㎡ A•B•C 타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동, 1474세대 규모다. 에듀시티라는 명칭에 걸맞게 도보 5분거리에 내포초등학교, 내포중학교, 홍성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학세권’을 갖췄다. 내포신도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수영장이 적용되며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키즈룸, 키즈스테이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1.73대로 내포신도시 아파트 중 손꼽히는 주차여건을 갖췄다.
2024-08-22 1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