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텃밭의 토양이 사람의 건강이나 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구·군에서 분양한 도시텃밭 64곳을 대상으로 토양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매년 구·군에서 새로 조성한 도시텃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 중금속은 토양환경보전법상 토양오염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항목으로 비소(As), 니켈(Ni), 아연(Zn), 카드뮴(Cd), 구리(Cu), 납(Pb), 수은(Hg), 6가크롬(Cr6+) 등 모두 8종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에서 10월까지 도시텃밭 6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료 채취의 중요성을 고려해 연구원과 구·군이 합동으로 도시텃밭의 시료를 채취했으며 중금속 분석은 연구원이 직접 수행했다. 조사 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로 나타났지만 아연과 구리 등이 기준에 근접하게 나타난 8곳에 대해서는 토양 오염도 검사 및 농작물에 대한 중금속 검사 병행실시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오염 여부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2-26 18:26:36[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도시텃밭의 토양이 사람의 건강이나 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구·군에서 분양한 도시텃밭 64곳을 대상으로 토양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매년 구·군에서 새로 조성한 도시텃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 중금속은 토양환경보전법상 토양오염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항목으로 비소(As), 니켈(Ni), 아연(Zn), 카드뮴(Cd), 구리(Cu), 납(Pb), 수은(Hg), 6가크롬(Cr6+) 등 모두 8종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에서 10월까지 도시텃밭 6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료 채취의 중요성을 고려해 연구원과 구·군이 합동으로 도시텃밭의 시료를 채취했으며 중금속 분석은 연구원이 직접 수행했다. 조사 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로 나타났지만 아연과 구리 등 기준에 근접하게 나타난 8곳에 대해서는 토양 오염도 검사 및 농작물에 대한 중금속 검사 병행실시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오염 여부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한편 연구원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263곳의 도시텃밭에 대한 토양 중금속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의 적합한 텃밭으로 확인뙜다. 향후 부적합한 텃밭이 확인될 경우 신속히 해당 구·군에 통보해 텃밭 폐쇄와 동시에 재배된 작물의 수거처리 및 오염토양 정화 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2-26 10:22:54【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여가활동 및 정서안정 등을 이유로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양특례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참여자들이 도시농업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 7개 농장에서 800구좌 행복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토당동에서 공동체나눔텃밭을 운영해 관내 단체들이 농업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된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고 있다. 이곳에서 농업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텃밭 관리를 담당하는 한편 참여 회원에게 시기별 작물 선정과 재배방법,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토당동 공동체나눔텃밭 관리와 교육을 담당하는 참여자, 유튜브를 통한 텃밭 교육을 지원하는 참여자도 있다. 이들은 도시농업관리사 및 유기농 자격증 등 관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텃밭 회원이 친화경 농법을 이용해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도시생활에 지친 마음을 작물을 통해 치유하고 정서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도시농업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도 수행한다. 나눔텃밭을 관리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텃밭을 처음 가꾸는 사람은 작물이나 병해충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가 도와줘 텃밭농사에 재미를 느끼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고명님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20일 “전문지식을 갖춘 신중년이 텃밭 관리 및 농업교육 강사로 활동하기 때문에 텃밭 회원과 농장주 호응이 높다”며 “도시농업 확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0 14:01:02【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도시농부 체험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2022년 구리도시텃밭’ 개장식을 구리시 유튜브 ‘해피GTV’ 온라인 영상으로 1일 개최했다. 도시텃밭은 도심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가족단위로 직접 씨를 뿌리고 밭을 일구는 체험활동이다. 가족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며 수확 기쁨까지 맛볼 수 있는 ‘소확행’ 프로그램으로 시민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구리시가 도시텃밭을 조성한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도시텃밭 운영을 위해 구리시는 구리여고 옆 유휴시유지 8418㎡에 6평 규모 소규모 텃밭 196개(구획)를 마련했다. 해당 토지는 구리시로 이전을 확정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부지로 주사무소 착공 전까지 활용계획이 없어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텃밭으로 이용한다. 3월14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도시농부를 모집했는데, 신청자가 1509명에 달할 만큼 시민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추첨으로 선정자를 확정했으며, 텃밭은 4월1일부터 오는 11월 말일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개장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농부로 선발된 시민과 현장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영상으로 인사를 올려 매우 안타깝다”며 “가족과 함께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3 09:13:27【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도시농업의 다양한 순기능을 통한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22년 도시농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관내 옥상 및 지상에 텃밭 조성지가 있는 개인 주택, 학교, 유치원, 공공시설 등에 텃밭상자, 상토, 모종 등 800세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한도는 단독주택 80만 원 이내, 공공기관 등에 640만 원 이내이다. 신청방법은 구 일자리경제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지원조건 이행 및 건물 안전 확약서, 건축물대장(자가 건축물), 건축물 활용동의서(임차건물의 경우), 참여 구성원 명단(공동체 구성 시) 등이다. 구는 또한 생태학습형 학교 텃밭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1개 학교를 추천받아 텃밭 조성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보조지원 사업으로 설치한 텃밭에 대해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래구청 관계자는 “생활 주변 공간을 활용한 상자텃밭 등 공급 확대로 구민 욕구를 충족하고, 학교 텃밭 조성과 운영을 통해 인성함양, 공감과 소통능력 등 배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2-25 11:35: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도시농업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도시텃밭 분양 대상은 주안8동 산63의 4에 위치한 도시농업농장 내 개인 어울림텃밭 147세대와 단체텃밭 5단체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는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에서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구 도시농업지원센터 또는 공원녹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어울림텃밭은 신청일 기준 미추홀구에 주민등록된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단체텃밭은 미추홀구에 소재한 지역의 공동이익 실현을 위해 설립된 단체면 신청 가능하며 사용료는 2만원이다. 도시농업농장 참여자 최종 선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산추첨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달 14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텃밭 경작 참여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실천하며 경작활동을 할 수 있고 올바른 먹거리 재배를 위해 유기농법 및 친환경 해충방지 관리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수확한 농작물을 나누는 등 공동체 활성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 경작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2 10:59:46【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16개 구·군에서 분양한 도시텃밭 60곳을 대상으로 토양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원은 매년 구·군에서 새로 조성한 도시텃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 중금속은 토양환경보전법상 토양오염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비소(As), 니켈(Ni), 아연(Zn), 카드뮴(Cd), 구리(Cu), 납(Pb), 수은(Hg), 6가크롬(Cr6+)으로 모두 8종이다. 이번 조사는 시내 도시텃밭 6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료 채취의 중요성을 고려해 올해는 5월에서 9월까지 연구원과 구·군이 합동으로 도시텃밭의 시료를 채취했으며, 중금속 분석은 연구원이 직접 수행했다. 조사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다만 6곳에서는 아연(Zn)과 구리(Cu)가 기준에 근접하게 나타나면서, 연구원은 정확한 오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안병선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텃밭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오염도 조사 등 도시텃밭의 안전 관리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12-27 10:01:2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분양하는 도시텃밭 92개소 토양에 대한 중금속 검사 결과,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에 해당하는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서울시 도시농업과에서 운영 중인 남양주, 양평 등 서울 근교에 있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15개소와 서울시 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시민텃밭' 2개소, 21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텃밭 75개소 등이었다. 아울러 연구원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도시텃밭 총 615개소를 검사한 결과, 농경지로 적합하지 않은 텃밭은 9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텃밭 조성도 늘어나고 안전성 검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도시 농업을 위해 오염되지 않은 토양은 필수이므로 앞으로도 텃밭의 안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24 17:12: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9∼22일 송도국제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개인텃밭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경작하는 공동체 도시텃밭을 조성해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텃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됐으며 도시농업전문가(도시농업관리사)들의 지원으로 오는 5월부터 운영된다. 현재 연수구 송도동 28의 1에 약 9500㎡ 면적을 조성 중이다. 시는 텃밭 중앙에 지구정원과 어울림정원을 만드는 등 텃밭에 다양한 경관식물을 조성해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쉼터와 빗물 저금통, 농기구 창고 등을 설치하고 임시 사무소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공동체 텃밭은 기존 분양방식의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과 공동체의 참여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텃밭경작을 하면서 필수교육과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나눔, 돌봄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개인텃밭을 경작할 60명과 공동체텃밭(모임, 단체, 기관) 20개 단체이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텃밭과 복지텃밭은 총 8개 공동체를 모집한다. 지원신청은 위탁운영단체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동기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공동체 도시텃밭은 외국의 커뮤니티가든처럼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텃밭”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9 10:21:4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분양하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도시텃밭 토양의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텃밭은 장기간의 농업 활동과 자연발생적인 오염 우려를 해소하고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매년 텃밭 토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시텃밭 총 523개소를 검사한 결과, 8년간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은 9개소에 불과했다. 검사 결과 토양오염 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신속히 해당 자치구에 알려 시민들이 해당 텃밭에서 농작물을 경작하지 않도록 텃밭을 폐쇄하거나 토양 개량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텃밭은 시민들이 농사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면서 도시의 생태계 복원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있다"며 "도시텃밭이 안전하게 관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3-01 19: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