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노후 도심의 체계적 정비와 신도시 조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원도심 광역 정비,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대장·역곡 신도시 개발 등 다각도의 도시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 도시균형개발추진단은 지난 14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주요 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첫째, 원도심 광역 정비를 위한 '역세권 정비 및 미니뉴타운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완화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고밀개발을 유도해 역세권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내년 2월 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부터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둘째,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이다. 시는 "미래를 닮는 새로움을 담는 중동"이라는 비전 아래, 내년 2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 마스터플랜은 친환경·친수 보행 공간 조성, 생활권 연결을 위한 공원 조성, 통경축 및 바람길 조성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셋째, '부천 대장·역곡 신도시 조성'이다. 시는 이들 신도시를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일과 삶,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장 신도시에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 우량 앵커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문화공간을 조성해 직주근접형 미래 친환경 자족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장환식 도시균형개발추진단장은 "원도심 정비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사업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낙후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시켜 신·구도심 어디 한 곳이라도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있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종합적인 도시 개발 계획을 통해 부천시는 노후 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도시 전체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5 11:40:40[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가 급변하는 도시 변화에 발맞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신규택지개발지구 및 철도교통망 연계 버스노선 개편·증차,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친환경 충전소 및 전기저상버스 도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친화적인 버스노선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택지개발지구 노선버스 신설·증설, 대중교통 환승 편의시설 확충고양시는 지축, 삼송, 덕은지구 등 신규택지개발지구 입주민 증가에 따라 버스노선을 신설, 연장, 증차하고 스마트 정류소를 설치하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운수업체 경영악화로 운행 대수가 4대까지 축소됐던 999번 버스를 재정지원과 운수업체 협약체결로 당초 운행대수인 13대로 정상화했다. 999번 버스는 일산서구청과 식사지구, 원흥·삼송지구까지 고양시 동서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버스다. 지난해 2월에는 지축지구 외곽 주민을 위해 052번을 LH8단지까지 연장하고 올해 2월에는 56사단 장병들을 위해 077B번이 56사단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최근 인구 유입이 급증한 삼송지구 오금동은 지난 3월부터 077A번 버스 7대가 오금동을 경유하도록 해 지축역으로 빠른 환승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9월에는 덕은지구에서 향동고등학교까지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해, 고양시 내를 우회해 향동고로 이어지던 마을버스 022B번이 최단거리인 서울 수색교 부근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서울시와 장기간 협의 끝에 오는 6월에는 덕은지구와 현천동에서 DMC역까지 운행하는 2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추가적인 신규 택지개발지구 노선 개편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 중인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용역에 담길 예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8개소 버스 쉘터를 신규 설치하는 등 쉘터 설치도 늘려가고 있다. 특히 냉난방기(온열 의자, 에어커튼 등)가 구비된‘스마트 정류소’를 지난해까지 향동·지축·덕은지구 각 4개소(12개소), 일산동에 2개소를 설치했고,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삼송·원흥·지축·향동·식사지구에 각 3개소(15개소), 덕이지구에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화역에는 중앙 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이 들어선다. 이용객이 상하행선을 합쳐 월 평균 56만명이 넘는 대화역 버스정류소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7월 중으로 중앙 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을 착공해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부르면 달려가는 똑똑한 수요응답형 버스(DRT)…‘고양똑버스’운행 개시일정한 노선 없이 구역 내에서 승객의 호출에 따라 이동하는 수요응답형 버스(DRT)‘고양똑버스’7대가 식사·고봉 지역에서 오는 6월 27일 운행을 시작한다. 식사·고봉지역은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일정하지 않고, 장거리로 인해 운행 노선이 적어 주민들이 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식사동은 출퇴근 시간대는 고정노선으로 식사↔대곡을, 이외의 시간은 탄력노선형으로 원당・대곡・백마・풍산역을 4대의 저상전기버스(18인승)가 운행한다. 고봉동은 소형 승합차 3대(11인승)가 마을 내를 거쳐 동국대병원, 일산・풍산역, 관산동 일대까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식사・고봉동 시범운행을 토대로 2024년에는 덕은·향동지구에 고양똑버스 13대(11인승)를 도입할 계획이다. 고양똑버스는 똑타앱에서 회원가입 후 호출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지하철이나 일반버스로 환승 할인 또한 동일(4회 환승 10㎞이내)하게 적용된다. 전기·수소충전소 설치, 전기저상버스 추가 도입…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는 2024년까지 친환경 전기・수소 충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국비와 민간투자를 확보해 액화수소충전소 4기를 설치하고, 민간공모 방식으로 전기충전소 1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당역 일원에 19,067㎡(지하1층~지상4층) 면적으로 총 436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원당버스공영차고지에도 전기·수소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저상버스 도입도 확대한다. 현재 고양시에 등록된 버스는 1078대로 그중 전기저상버스는 192대다. 시는 올해 차령이 만료된 181대의 노선 버스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전기저상버스 도입률을 18%에서 35%까지 늘리고 2025년도 말까지 전기저상버스 255대를 추가 도입해 총 628대(전기 603대, 수소 25대), 56%까지 친환경자동차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신규택지개발, 인구증가 등 고양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민친화적인 버스노선체계 개편, 교통 소외지역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까지 시민의 시선에서 교통망을 꼼꼼히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5-19 11:27:28[파이낸셜뉴스] 두나무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도시 환경 교육 및 개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두나무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환경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꿈나무 메타스쿨’ △공공건축물과 시설물 등에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해 성별, 나이, 국적, 신체 조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구현하는 ‘공공의 도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꿈나무 메타스쿨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6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계별 학습을 통해 도시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상적인 미래 도시를 설계한다. 아이디어 중 우수작 10개를 선정, 2023년 실제 도시환경 개선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꿈나무 메타스쿨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의 아이디어는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발표하고, 전문가 및 지역 주민의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제작,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으로 발행해 업비트NFT에서 판매한다. 수익금은 내년 도시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올해 1차년도 지원사업은 6월 충청도를 시작으로 전국 5곳의 청소년 센터 및 기관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의 도시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공공 시설에 적용,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 모두가 차별없이 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도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1차년도 지원사업은 올해 충청남도 공공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다.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상에서의 소외를 없애고 사회 전반에 상생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의 토대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공존공영의 노력에서부터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세컨블록, 업비트NFT 등 두나무 만의 기술력을 활용, 우리 사회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이사(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꿈나무 메타스쿨은 미래 도시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도시계획·개발 과정에 참여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공공의 도시는 지역의 공공시설이 과거 기능 위주의 시설에서 앞으로는 사람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역할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2024년까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선언하고, 올해 4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을 주축으로 한 ESG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인간의 정주와 도시를 관장하는 유엔(UN)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최초의 ‘국가위원회’다.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많은 지원 사업들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됐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5-13 16:41:54【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을 이틀 동안 펼쳐 안산 고잔동 소재 적금경로당이 쾌적한 쉼터로 재탄생했다 공사는 적금경로당에서 안산시 노인복지과와 고잔동 행정복지센터 지원으로 18일부터 이틀에 걸쳐 도배, 장판, 페인트,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적금경로당은 1989년 건립돼 동네 노인의 유일한 쉼터였으나 이후 전체적인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코로나19로 노인 왕래가 줄어들며 활기를 잃어갔다. 이에 따라 공사는 노인 애로사항을 확인해 수리방향을 정하고 경로당의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내 리모델링 수준 공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파손된 콘센트, 수도꼭지 교체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수리해 깨끗하고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에는 서영삼 공사 사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위원장, 본부장 등 임직원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서영삼 사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이 어르신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향후 경로당뿐만 아니라 복지관, 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안산시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8일 고잔동 통장협의회와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치는 등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반찬나눔, 손뜨개 목도리 나눔, 사랑의 밥차 등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20 23:44:1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올해 104억원을 들여 시민중심의 도시공원 환경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외부활동 제약 등으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공원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공원시설을 도입해 시민들의 공원이용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도시공원 135곳(근린공원 119곳, 주제공원 16곳)에 매년 4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목 및 시설물 관리, 산책로 정비 등을 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억여원이 증가한 60억원을 확보해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 총 43억원으로 도시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환경개선사업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이용률이 높은 푸른길공원 등에 대한 도시공원 시설개선(9곳 22억원) △풍암생활체육공원 등을 정비하는 시민참여예산인 도시공원정비(15곳 10억원) △수완호수공원 등 공원 내 음악분수 운영(3곳 1억2000만원)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시설녹지 관리(105곳 10억원) 등이다. 광주시는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자치구에 사업비를 교부했으며, 앞으로 각 자치구에서 대상지별로 설계 등 절차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공원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푸른길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푸른길공원 탐방안내센터 운영(5000만원)을 민간위탁사업으로 추진하고, 도시공원 내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 취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참여 도시공원이용프로그램(8000만원)을 공모를 통해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 도시공원은 총 640곳 1895만9000㎡가 지정돼 425곳 898만8000㎡가 조성됐으며, 시설녹지는 106곳 365만2000㎡가 지정돼 267만3000㎡가 조성됐다. 앞으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원과 재정공원 사업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의 면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박금화 시 공원조성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내 집 앞 공원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2-04 09:21:46【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27일 ‘2021년 고객 모니터링단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객 모니터링단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들어 시설-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고객 모니터링단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광명시민 10명으로 구성돼 그동안 왕성하게 활동했다. 특히 10월1일부터 17일까지 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사업장을 방문해 직원 친절도, 업무 숙지도, 시설이용 편리성 등을 점검했다. 광명동굴 자원회수시설에서 열린 이날 고객 모니터링단 간담회는 현장방문 및 전화를 통해 진행한 하반기 모니터링단 활동결과 및 개선조치 내역을 공유하고, 참석자 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객 모니터링단 위원들은 지난 4월 상반기 점검 때보다 고객응대 서비스, 사업장 시설-환경이 현저하게 개선된 모습을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박충서 최고고객책임자(CCO) 본부장은 “광명시민이자 고객인 모니터링단 위원들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행복을 위해 앞장서는 더 나은 공사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27 22:23:28【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종합운동장 동측(대화역 인근) 출입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접근성과 이용편의를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는 엘리베이터 설치로 2023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각종 국제대회 등 대형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또한 고양종합운동장 동측(대화역 인근) 2층에 공실이던 편익시설(전망식당)을 업무시설로 변경하는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해 3개 업무시설과 1개 회의실로 구성해 외부 업체 임대를 통해 수익창출과 시설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환경을 지속 개선해 시민이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30 08:22:56【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경로당이 며칠새 이토록 쾌적하게 바뀌어 이용하는 노인에게 기쁨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우리 경로당을 깨끗하게 바꿔주시느라 애들 많이 쓰셨습니다.” 안산시 신길동 삼익아파트 유춘남 경로당 회장은 환경개선작업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경로당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작업자에 대해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안산시와 시의회, 그리고 안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주거복지 향상사업을 벌여 신길동 삼익아파트 경로당이 쾌적한 쉼터로 재탄생했다. 이번 환경개선 활동은 신길동 삼익아파트 경로당에서 14일부터 이틀 동안 도배, 장판, 페인트, 전기, LED교체 등 리모델링 수준 공사가 진행됐다. 신길동 삼익아파트 경로당은 1998년 건립돼 동네노인의 유일한 쉼터로 이용됐고 이후 23년간 한 번도 환경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으로 노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이번 환경개선 활동은 안산시(시장 윤화섭) 복지정책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진행됐으며, 공사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모금한 기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환경개선 활동은 안산도시공사 서영삼 사장, 박세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진행했고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추연호 의원도 함께했다. 서영삼 사장은 “새 단장한 경로당이 신길동 어르신과 주민의 쾌적하고 편안한 복지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산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산시와 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고심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6-17 05:39:24【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경기도 주관 ‘2021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과 ‘2021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돼 도비 2억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공모에는 ‘별이 빛나는 한내천 은하수길 조성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500만원을 획득했다. 광명시는 시비 2억4500만원을 더해 총 3억5000만원으로 소하동 소재 한내근린공원 (총연장 1.08㎞, 면적 0.1㎢)에 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설치공사는 3월에 시작해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1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는 ‘광명4동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총 5억원(도비 1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 예산으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인근 골목길(광명로 887에서 오리로 995구간)에 CCTV 설치, 조명 교체, 비상벨 설치, 바닥디자인포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월 공사가 시작돼 12월 완료될 계획이다. 공사가 끝나면 범죄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의 삶이 더 풍요롭고 편리해 질 수 있도록 도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너부대 어린이공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사업’(총예산 5억원, 도비 1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으로 너부대 어린이 공원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무장애놀이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3-24 13:48:50[파이낸셜뉴스] 동작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 대상지에 가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당4동은 지난해 국토부의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3세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스마트마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3년간 총 260억 규모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12억을 투입, 이달부터 기본디자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5월중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대상은 주민 이용이 많은 주요도로 3개소이며 ▲중심도로 정비(사당로16길, 800m) ▲은행나무 테마길 조성(사당로14길, 780m) ▲남성중 통학로 조성(사당로20나길, 480m) 사업 등이다. 구는 교통량이 많은 남성역 사거리에서 사당4동 방향의 진입도로인 사당로16길 일대 건물 외벽 등에 솔라사이니지 기법을 도입해 노후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태양열로 가동하는 LED 전광판이 부착된 그린 스마트 벤치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남성역 골목시장과 접한 사당로 14길은 동작충효길 및 효간공 이정영묘역 등 자연과 역사자원을 연계한 은행나무 테마길로 만들면서 마을 스토리가 담긴 이정표 설치 등도 추진한다. 또한, 사당로20나길은 남성중학교 학생들의 주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어,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스탬프 도로포장 기법등을 적용한 안전 통학로로 조성한다. 한편, 구는 사당4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9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생활SOC 확충을 위해 노루어린이공원 하부공간을 리모델링한 키움센터를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12-05 09: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