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섰다. GS건설은 17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유아이그룹과 도심항공교통 사업 초기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GS건설은 도심항공교통 주요 섹터별 사업자들과 함께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협력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다. 유아이그룹은 운항 및 항공정비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기체 운항안전 및 유지·정비 체계수립, 인력 양성 및 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도심항공교통 초기시장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부산광역시와의 협력 강화 △실질적 도심항공교통 통합운용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 체계 구축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모색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GS건설과 유아이그룹은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 주도의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도심 내 안전한 운항을 위한 실제적 역량과 체계를 구축, 도심항공교통 초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단순 시범사업 참여를 넘어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도심항공교통 시장 확장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 통합운영사업자이자 전략적 투자자로서 초기 시장에서 실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유아이그룹과의 협력은 실질적인 운항사업 역량확보에 큰 시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7 15:12:34[파이낸셜뉴스]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이 국내에서도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항 개념서가 나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TP)는 최근 ‘부산형 도심항공교통(B-UAM) 운항개념서 1.0’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념서는 정부가 낸 ‘K-UAM 운항개념서 1.0’을 기반으로 부산의 지역 특성과 환경을 반영, 수립한 개념서다. 신라대학교 항공운항과에서도 참여해 부산 지리 여건에 적합한 항로 개발에 전문성을 더했다. 운항 개념이란 조직, 기관에서 정책·사업 목표·전략 등을 분석해 해당 과업을 어떻게 운용할지 명시한 대략적인 계획서다. UAM 운항 개념은 NASA, EASA(유럽항공안전청), FAA(미 연방항공국) 등 세계 항공산업 제도와 표준을 주도하는 기관에서 2~4년 주기로 수립, 발표하고 있는 기준이다. 국내에서도 이 보고서들을 기준으로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개념서는 향후 추진될 UAM 운영 시범사업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향후 정부의 운항개념서가 개정될 때마다 지속해서 부산형 개념서도 함께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12월 ‘부산시 도심항공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연구’를 시작으로 2022년 7월 시와 TP, GS건설 등 13개사가 참여하는 ‘B-UAM 상용화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이후 2023년 수요기반 버티포트 입지·회랑 연구, 지난해 UAM 도입 정책연구, 올 1분기 상용화 위한 초기 시범운영 계획 수립 연구 등 연구를 이어오며 상용화 기반을 만들고 있다. 부산형 UAM 상용화 사전 연구들은 부산TP에서 총괄하며 국토부의 ‘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는 대표 민간 사업자들과 함께 B-UAM 컨소시엄 TF팀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상용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 등을 주도해 지역 중심의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UAM 상용화의 핵심은 도시 내 수요, 지리적 환경, 지역산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 부산은 이러한 조건을 고루 갖춘 곳으로, UAM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지녔다”며 “국내 민간 컨소시엄, 지자체,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상용화를 앞당기겠다. 이번 시범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부산TP가 중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1 09:46:40[파이낸셜뉴스] GS건설과 LG유플러스가 함께하는 ‘K-UAM Future Team’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는 국토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기체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이번 실증 사업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간 진행됐으며 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항공교통관리, 버티포트(수직이착륙비행장) 운영, 운항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1단계 실증을 마무리했다. GS건설은 이번 실증 사업에서 버티포트 운영주관사로서, GS건설에서 제시한 버티포트 운영 개념의 점검과 실증을 실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실증절차서 내 정상 및 비정상 시나리오를 포함해 총 18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UAM 상용화를 위해 개발해 온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과 K-UAM Future Team은 이번 성공적 실증을 바탕으로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28 10:26:28[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미래 도심항공교통 전문가를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어드벤처 직업체험실은 최첨단 도시 속 주인공이 되어 미래 도심항공교통을 설계해 볼 수 있는 전시체험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코딩으로 차량과 드론과의 이동을 연계해 보는 등의 임무를 수행해 볼 수 있다. 7월15일 한국잡월드 1층 로비에는 '모빌리티 유니버스' 전시관도 개관한다. 전시관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방식의 전시시설로 관람객이 직접 디자인한 UAM,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 이동 수단이 도심을 배경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병균 잡월드 이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으로 체험 프로그램 전문성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잡월드 직업 체험이 미래 세대가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7 10:46:0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 선도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국토교통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대전은 제2차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2023~2032)에서 발표한 과제 중 국토교통 전 분야의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전시회다. 올해는 220개 참여 기관에서 8대 테마관을 구성해 3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연구개발(R&D) 플러스관, 스마트 사회간접자본(SOC)관, 국민생활안전관, 모빌리티관, 미래항공관, 탄소중립관, 산업육성관, 기술인증관 등이다. 관람객들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스마트빌딩, 스마트건설 등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술대전 첫 날 사전참가를 신청한 초·중·고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R&D 캠프' 사전공개 행사도 연다. 전시회 관람은 물론 기술대전 미션빙고, 4행시 백일장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박상우 장관은 "앞으로 국토교통 분야 주요 정책과 연계해 혁신성과 도전성, 산업 파급성을 갖춘 핵심 기술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전적 과제에 나선 기업과 연구진 인재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09 08:37:0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설립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미국내 독립법인슈퍼널(Supernal)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CES) 2024’ 행사장에서 슈퍼널 신재원 사장, 현대차 에이에이엠(AAM)본부 김철웅 상무와 ‘도심항공교통 실증 및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가 미래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생태계 구축과 실증의 발판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슈퍼널과 현대자동차가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관련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는 울산시가 처음으로 의미가 크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이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미국 내에 설립한 도심항공교통 관련 독립법인이다.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9년 도심항공교통(UAM) 사업부를 구성한 이후 2022년 미래항공이동수단(AAM) 본부로 격상했다. 오는 2028년에는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사업 상용화, 2030년에는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간 항공 이동수단 기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두 기업은 △울산시 도심 및 준도심에서의 도심항공교통 운용 체계 수립 △기체 기술 검토 결과와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시범사업 수행 △지상 및 항공 교통 수단과의 연계 운용을 통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발굴 △울산시, 슈퍼널, 현대차 간 민관 협의체 공동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그간 울산시가 노력해 온 도심항공교통 관련 사업이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시범사업 수행 협약에 따라 올해 시행 예정인 국토부 주관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사업에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 대규모 국책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준도심 실증지 결정 이후,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유수의 기업인 슈퍼널, 현대차와 실증 및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협약이 이뤄진 만큼, 향후 국립 도심항공교통진흥원 유치와 클러스터 구축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슈퍼널은 이번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CES) 2024에서 전기 수직이착륙기 시제품(eVTOL Vehicle Concept)을 세계 최초로 공개해 전 세계 많은 언론 및 방문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슈퍼널 신규 기체 형상 전시품을 관람한 후 슈퍼널 신재원 사장, 현대차 김철웅 상무와 함께 별도 회의장에서 면담을 갖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관련 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건의했다. 슈퍼널 신재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시의 도심항공교통 통합 실증 기반을 활용해 준도심에서 빠르게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울산시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UAM의 본 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슈퍼널, 현대자동차와 함께 UAM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와 협력해 울산을 새로운 UAM 선도도시로 만들고, 성공적으로 미래이동수단 산업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1-12 13:34:37[파이낸셜뉴스] 법제처는 14일 전남 고흥군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단지에서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위한 법제적 성과와 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UAM 통합운용 분야 실증사업 컨소시엄의 참여기관인 K-UAM 드림팀(SK텔레콤, 한화시스템, KAC), 롯데컨소시엄(롯데정보통신), UAM Future팀(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GS건설), 현대자동차-KT컨소시엄(현대자동차, 현대건설, KT), 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컨소시엄(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UAMitra(UAMitra, 드론시스템), 대우-제주컨소시엄(제주항공) 등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도심항공교통법'이 제정됨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추진 기반이 조성됐으며, 대통령령을 비롯한 하위 법령의 적기 마련을 위해 법제처의 사전검토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도심항공교통법은 기존 항공관계법의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신기술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지난 10월 24일 공포됐으며, 내년 4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법제처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의견을 조율해 도심형항공기 개발 지원 업무의 근거를 이 법에 담으면서도, 부처 간 업무의 범위를 명확히 해 국회 심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종구 법제처 법제조정정책관은 "앞으로도 법제처는 부처 간 의견조율이 필요한 법률안에 대해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함으로써 입법 과정의 막힌 혈을 뚫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라며 “미래 전략산업인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위해 도심항공교통법의 제정을 지원한 것뿐만 아니라 해당 법의 원활한 집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신속·면밀한 사전심사 등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12-14 15:56:00[파이낸셜뉴스]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비에이션은 500글로벌로부터 프리A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비에이션은 모건스탠리 뉴욕 본사 출신의 신민 대표가 2021년 11월 설립했다. 지난 2년간 도심항공 플랫폼을 개발하여 운항 서비스 구현을 위한 국내 인프라를 조성했다. 모비에이션은 노선과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인프라 중 가장 작은 규모인 버티스톱 개념의 헬리패드를 최초로 확보했다. 지난 3월부터 잠실 한강공원에 위치한 잠실 헬기장 운영 관리를 시작했다. 인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제1터미널 근처에 버티포트 라운지 운영권을 획득했다. 이에 강남권과 인천공항을 오갈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토대가 마련됐단 평가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500글로벌은 한국을 포함한 미주, 아시아, 중동, 유럽 등에 위치한 27개 이상의 지역 펀드를 통해 투자를 하고 있는 글로벌 벤처캐피탈이다. 5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과 150개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바 있다. 향후 도심항공교통 시장의 성장가능성과 모비에이션의 탄탄한 인프라를 기대하고 투자에 나섰다. 500글로벌 김경민 파트너는 “국내의 어반 모빌리티 영역은 아직 개척되지 않아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 도심항공 교통수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통 데이터 수집 및 네비게이션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데, 현재 도심항공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모비에이션으로부터 해당 분야 최초의 플레이어로서 모빌리티 분야의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모비에이션 신민 대표는 “이번 투자로 전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500글로벌의 금번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와 중동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인 협업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중이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9 09:05:3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2일 오후 3시 30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기관 설립전략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인 국립도심항공교통진흥원의 울산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울산의 도심항공교통 산업과의 연관성, 타 산업의 국립기관 유치 사례, 국립도심항공교통진흥원 울산 유치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 간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보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산업 유관기관의 분원을 유치한 후 단계적으로 승격하는 방안과 울산시 산하기관 내에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센터를 설립 후 단계적으로 승격해 국립도심항공교통진흥원을 유치하는 두 가지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연구 내용과 참석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국립도심항공교통진흥원 유치를 위해 정부 부처 및 관련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24일 공포된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을 위한 전담기관 설립 조항이 미반영 됨에 따라 정부부처와 함께 진흥원의 설립 법적 근거 마련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자동차 등 이동수단・수소・이차전지 산업을 바탕으로 한 도심항공교통의 핵심기술과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등을 보유해 대량생산이 용이한 지역이다”라며 “국토부가 지정한 도심항공교통 연구개발 통합실증연구지인 울산에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국립도심항공교통진흥원을 유치해 도심항공교통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최근 국토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연구개발 통합 실증 성능시험장 입지로 선정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1-22 08:28:01[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인천광역시, 광명시, 한국도로공사, 인천항만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셔틀 노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개항 이래 구축한 항행시설 무중단 운영과 세계 1위의 공항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항과 도심항공교통체계를 연결하고 공항 주변 공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UAM 공항셔틀 최적 노선을 개발하고 UAM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를 포함한 UAM 유관기관 과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광명시는 공역체계 분석 및 관리 체계, 도시계획 등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한국도로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도로와 항만에 UAM 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도심에서 시작해 도로와 항만, 공항을 잇는 다양한 노선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UAM 공항셔틀 노선이 다각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식에 앞서 관계기관과 'UAM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K-UAM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1-09 17: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