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근거리무선통신(NFC) 키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에는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들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가능하다. 가령 자녀가 집에 돌아오면 부모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로 알림을 제공하고, 자녀 방과 거실에 에어컨 또는 공기청정기 전원을 켜는 등 편리한 일상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루틴을 생성할 수 있다. 아울러 가사 도우미와 같이 출입이 허락된 외부인이 문을 열면 홈 카메라로 출입구를 녹화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사용자 허락 없이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삼성 녹스' 보안 체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보호하고 있다. 이밖에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 파손 시도 △고온 감지 △배터리 방전 △네트워크 오류 등 도어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 가능하다. 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판매 지역,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25 08:52:23【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 자회사 다이하쓰 공업이 자사 브랜드인 '캐스트'와 도요타 브랜드로 생산하는 '픽시스 조이' 등 2개 차종의 32만274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25일 보도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5년 8월부터 2023년 6월 사이에 생산된 차량이다. 도어록(잠금장치) 작동에 대한 검증이 불충분해 충돌 시 문이 열리지 않을 우려가 제기됐다. 다이하쓰공업의 품질인증 부정 취득 문제에 대해 조사를 벌여온 일본 국토교통성이 리콜 검토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하쓰는 1989년부터 64개 차종의 충돌·배기가스·연비 시험 등 과정에서 174건의 부정이 이뤄진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국토교통성으로부터 대대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문제로 작년 12월부터 일본 내 4개 공장의 가동도 중단한 상태다. NHK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국토교통성의 적합 판정을 받은 상용차 2개 차종은 내달 생산 재개를 노리고 있지만 나머지 경차 등 차종은 적어도 내달 16일까지 생산 중단을 유지할 방침을 정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1-25 07:58:13[파이낸셜뉴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친구로부터 절교 통보를 받자, 상대방 집에 무단침입을 시도하고, 협박한 20대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김정헌 판사)은 주거침입 및 거침입미수,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22·여)에 대해 벌금 100만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A씨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거주하는 친구 B씨(22·여)로부터 절교하자는 통보를 받았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A씨는 B씨에게 만나자고 계속 연락을 취했고, 결국 거부당하자 이 기간 늦은 밤 때에 B씨의 집을 찾아갔다. 이때 A씨는 B씨의 집 현관문을 두드리고, 복도 쪽 창문을 연 뒤 손을 집어넣어 B씨의 집에 침입을 시도했다. A씨는 올 5월에도 주거침입을 시도했다. 이날 오후 11시경 B씨의 집 현관문 도어록 비밀번호를 4차례 누르며, 잠금 해제를 시도했다. 이후 B씨로부터 "찾아오지 말라"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자, "신고해 봐. 너희 가족 조심해"라고 답장해 협박 혐의가 적용됐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이 앓고 있는 우울증과 양극성 정동장애가 이 사건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라고 판시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20 10:40:3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초광대역(UWB) 기반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서 지원하는 등 갤럭시 기반 생태계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 등 삼성페이에 연이어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는 가운데, 국내 상륙을 앞둔 아이폰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저지하기 위한 조치란 시각도 나오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롭테크(첨단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기업 직방과 협력해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비열쇠식 잠금장치)'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 탑재했다. 직방 UWB 스마트 도어락을 설치한 삼성페이 이용자는 도어락에 접근해 간편하게 집 문을 열 수 있다.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비접촉으로 출입이 가능해지는 구조다. 삼성페이의 직방 UWB 디지털 홈 키는 UWB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폴드4, 갤럭시 S22 울트라·플러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UWB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UWB 기술은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와 같이 전파를 활용하는 단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로, 고주파 대역을 활용해 cm단위까지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홈 키가 편리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지털 스마트 키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정밀한 UWB 기술로 인해 무선 신호의 방해나 가로채기 등 잠재적인 해킹 위험에서도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안학과 교수도 "세부적인 프로토콜을 봐야 겠지만, 안전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 내에서 운영된다면 큰 보안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홈키는 물론 삼성페이에 결제 외 편의 기능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협력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삼성페이에서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SKT와 협업해 23개 대학 학생증을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일각에선 국내 도입이 예고된 애플페이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삼성페이는 현재 국내 스마트폰 간편결제서비스 시장을 선두하고 있지만, 애플페이의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 모바일 결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국내 애플 스마트폰 이용자 점유율이 30%가량 되기 때문에 (고객 확보 측면에서) 견제가 될 것"이라면서 "점유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여러 부가 서비스로 삼성페이 등의 기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11-29 15:38:32[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안심 디지털 도어록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심 디지털 도어록은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피해자, 주거침입범죄 피해자 등 150명(4125만원 상당)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대상자 선정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협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호반그룹이 전달한 디지털 도어록은 스타트업 라오나크의 제품으로 문을 닫고 몇 초가 지난 후 잠기는 기존 제품과 달리 현관문을 닫는 즉시 잠기는 기능을 구현했다. 호반그룹은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반은 매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라오나크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스토킹 피해자 및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의 피해예방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안심 디지털 도어록이 1인 가구 범죄예방 등 서울시의 안전정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10월 스타트업인 ‘텐일레븐’과 협력해 서초구청 모듈러 아동보호센터를 준공 기부하기도 했다. 서초구 아동보호센터는 학대피해아동의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서초구와 호반건설과 스타트업이 협력한 우수 사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10-24 16:04:52[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한 채 혼자 사는 전 직장동료 여성의 자택을 찾아가 밀가루로 잠금장치를 해제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0일 주거침입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20분께 서울 관악구 소재 전 직장동료 피해 여성이 살고 있는 빌라를 찾아가 밀가루를 묻혀 현관문 전자 잠금장치(도어록)를 해제하고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전에 밀가루와 붓을 이용해 현관 잠금장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번호를 누르는 등 20여분 간 잠금장치 해제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 여성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남자친구에 의해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를 임의동행한 뒤 귀가조치 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말에 따르면 A씨가 범행 당시 복면을 쓰고 신발을 신지 않은 채 양말만 신은 상태로 이동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A씨를 다시 소환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04-25 11:43:35[파이낸셜뉴스] 전 직장동료의 집에 찾아가 도어록에 밀가루를 칠해 문을 열려던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25일 서울 관악경찰서가 전 직장동료인 B씨의 집에 찾아가 밀가루로 비밀번호를 알아내 도어록을 열고 침입하려던 30대 A씨를 주거침입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2시20분께 피해자 B씨의 집 도어록을 해제하고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밀가루를 통해 도어록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시도했고 약 20분간 도어록의 비밀번호를 누른 것으로 조사 결과 파악됐다. B씨는 A씨의 이전 직장동료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남자친구에 의해 붙잡혔고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B씨는 이사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귀가 조치시켰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B씨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이 사건 당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거 침입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여자친구와 통화하던 중 누군가 도어록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며 "여자친구 집 앞에 도착하니 신발과 모자가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을 둘러보니 건물에서 누가 봐도 수상한 복면을 쓴 사람이 나오길래 붙잡은 후 경찰을 불러 확인했더니 여자친구의 전 직장동료였다"고 밝혔다. 그는 "A씨는 소지품으로 붓과 밀가루를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여자친구 집 도어록이 밀가루 범벅이었다"며 "(A씨가) 얼마나 영화를 많이 봤던건지 (도어록에 묻은) 지문을 보고 들어가려고 했던 것 같다"며 밀가루가 묻은 도어록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4-25 11:00:45생체인식지문기술을 개발한 리얼아이덴티티와 해킹방지 특허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도어록 제조업체인 푸시풀시스템이 KAIST 세종캠퍼스에서 '해킹을 차단하는 디지털도어록 기술 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푸시풀시스템은 ‘문 흔들림 방지 스트라이커’와 ‘영구자석 이용 도어록’ 등 40여개의 도어록 관련 특허를 보유한 도어록 전문개발 제조기업이다. 푸시풀시스템은 "최근 ‘해킹방지 이중블록체인’ 원천기술을 발명특허로 등록받아 이중보안 기능을 보유한 와이파이 도어록, CCTV, 사물인터넷(IOT) Gateway 등을 기반으로한 스마트홈 구축을 추진 중"이라며 "오는 10월 와이파이용 듀얼 블록체인 스마트 도어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리얼아이덴티티는 위조지문을 판별할 수 기술을 개발한 생체보안기술 벤처기업이다. 리얼아이덴티티측은 "자체 개발한 지문인식기술은 모세혈관과 혈류흐름 등 손가락의 생체 현상으로 위조지문을 차단하는 방식"이라며 "땀샘에서 나오는 액체로 인해 지문의 형상이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지문을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시풀시스템과 리얼아이덴티티 대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법원, 특허청 및 KAIST가 협력해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 제6기와 제7기에서 만난 KAIST 동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 및 신제품 개발 상호 협력 ▲기업의 경영노하우 상호 교환 및 공조 ▲양사 제품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송성면 푸시풀시스템 대표는 “비밀번호나 종래의 지문인식기술로는 해킹을 완벽하게 차단하기는 어려웠다"며 "리얼아이덴티티의 생체인식지문 기술을 적용하면 더 안전한 디지털 도어록을 제작할 수 있어 국내외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섬규 리얼아이덴티티 대표는 “IOT(사물인터넷) 시대에는 본인인증 기술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생체인식 보안기술과 최첨단 디지털 도어록 기술이 결합해 보다 안전한 도어록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8-22 12:58:44삼성SDS는 인터넷에 연결해 쓰는 스마트 도어록 SHP-DR900을 국내외 동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SHP-DR900은 저전력 와이파이 칩을 심어 배터리 수명이 2배다. 실내 무선 공유기와 연결해 문이 열리거나 침입시도가 있으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가족이나 친척 집에 들어올때 멀리서도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어줄수 있다. 모든 출입이력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문열림 방식도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집에서 나갈 땐 도어록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한다. 스마트키로 자동차 문을 열때처럼 나가려할때 손만 살짝 닿아도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린다.특히 삼성SDS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보안기술을 넣었다. 도어록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는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SDS-화이트박스 암호(S-WBC)를 통해 정보 유출 우려를 없앴다.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도 암호화 기술인 SEAL을 적용해 외부에서 볼 수 없다.또한, SHP-DR900은 최신형 지문 센서를 달아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한다.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이 제품은 지난 6월 28일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홈, 시티, 라이프 관련 소비제품과 솔루션 등을 전시하는 17회 중국 북경국제소비전자박람회에서 스마트홈 혁신상 금상(1위)을 수상해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삼성SDS는 세계 최초 도어록 터치패드 적용, 푸시풀 도어록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출시로 글로벌 프리미엄 도어록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김성환 기자
2018-07-04 17:25:36삼성SDS는 인터넷에 연결해 쓰는 스마트 도어록 SHP-DR900을 국내외 동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HP-DR900은 저전력 와이파이 칩을 심어 배터리 수명이 2배다. 실내 무선 공유기와 연결해 문이 열리거나 침입시도가 있으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가족이나 친척 집에 들어올때 멀리서도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어줄수 있다. 모든 출입이력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문열림 방식도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집에서 나갈 땐 도어록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한다. 스마트키로 자동차 문을 열때처럼 나가려할때 손만 살짝 닿아도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린다. 특히 삼성SDS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보안기술을 넣었다. 도어록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는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SDS-화이트박스 암호(S-WBC)를 통해 정보 유출 우려를 없앴다.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도 암호화 기술인 SEAL을 적용해 외부에서 볼 수 없다. 또한, SHP-DR900은 최신형 지문 센서를 달아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한다.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28일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홈, 시티, 라이프 관련 소비제품과 솔루션 등을 전시하는 17회 중국 북경국제소비전자박람회에서 스마트홈 혁신상 금상(1위)을 수상해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삼성SDS는 세계 최초 도어록 터치패드 적용, 푸시풀 도어록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출시로 글로벌 프리미엄 도어록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07-04 11: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