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일본 SNK의 인기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KOF AFK)’의 티저 영상을 도쿄게임쇼 2024에서 최초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티저 영상은 SNK 부스에서 이날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게임쇼 기간 동안 상영된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레트로 감성을 살린 SD 도트 아트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는 캐릭터 수집형 AFK RPG로,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시리즈의 명품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 수집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기반으로 제작된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강조했다. 넷마블은 이번 신작이 기존 KOF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며, 새로운 전략과 캐릭터 성장 요소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끈 대표적인 작품으로, 15개의 정식 시리즈가 출시될 만큼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26 11:34:59[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사들이 잇따라 해외 게임 전시회에 건너가 신작 알리기에 나섰다. 최근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 국내 업체들이 신작을 대거 출품한데 이어 개최를 앞둔 일본 도쿄게임쇼에서도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과 인기 게임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일본은 중국,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게임 소비자를 확보한 글로벌 3위 시장이다. '카잔', '브레이커스' 등 도쿄행2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치바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에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선보인다. 카잔은 넥슨이 지식재산권(IP)을 가진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게임으로 PC와 콘솔 용으로 나올 예정이다. 넥슨은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로 해외에서도 이미지를 각인 시킨 시프트업은 역할수행게임(RPG) ‘승리의여신: 니케(니케)’를 선보인다. 니케의 일본 퍼블리싱(배급)을 맡고 있는 '레벨 인피니트' 부스를 통해서다. 일본에서 니케의 인기가 많은 만큼 게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더 확대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레벨 인피니트 부스의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니케 캐릭터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엔씨)로부터 37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받은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컬처 게임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브레이커스)'를 전시한다. 브레이커스는 고대 천사들의 전쟁으로 인해 무너진 대륙을 배경으로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RPG,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나온다. 둔화하는 국내 매출, 판로 확대 시급국내 게임사들은 유럽과 미국 게임 전시회에서도 경쟁적으로 작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 경쟁적으로 참가했다.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하이브IM 등이 부스를 꾸린 바 있다. 올해 한국 게임사들의 참가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지난 6월 미국 최대 게임 전시회 '서머 게임 페스트(SGF)', 7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도 주요 게임사들이 게임 영상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전시 참여에 적극적인 이유로 부진한 국내 상황을 꼽았다. 내수 시장의 매출 성장세가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게임 산업은 총 매출액 22조21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8% 증가에 그쳤다. 팬데믹 당시 두 자릿수 성장률에 비하면 둔화세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 참여하는 게임사들이 많아졌다"며 "비용이 들긴 하지만 글로벌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22 14:09:26[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4’에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넥슨은 도쿄게임쇼에서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초반부 구간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카잔’의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 있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네오플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총괄 PD는 “싱글 패키지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카잔’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이 현지 유저분들께도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 8월에 개최된 게임스컴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이고 정식 출시 시점을 2025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또 게임스컴 본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첫 번째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카잔’의 강렬한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가운데, 현장 시연을 위한 대기 시간이 최대 4시간에 육박하는 등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03 13:22:24[파이낸셜뉴스]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자사 가상현실(VR) 게임인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다크스워드)’와 함께 일본 '도쿄 게임쇼 2023(TGS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의 VR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도쿄 게임쇼는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에서 주최하며,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다. 특히 이날부터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77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컴투스로카는 글로벌 VR 기업 피코(PICO)의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다크스워드'를 알린다. ‘다크스워드’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며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일본 VR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일본 가정용 VR 시장은 아직까지도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컴투스로카는 이번 도쿄 게임쇼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에 본격적인 눈도장을 찍는다는 목표다. 일본은 북미 유럽에 이어 다크스워드 유저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컴투스로카 관계자는 "현지 관람객들이 ‘PICO’ 부스에서 다크스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마련하고,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다크스워드’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다크스워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21 16:13: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2023년 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 참여기업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게임 해외 진출 판로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게임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 게임쇼 참가 지원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시아 시장을 중점으로 도쿄게임쇼와 태국게임쇼에 참가할 게임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가 소재하고 게임 제작이 완료됐거나 제작 완료가 임박한 게임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기업은 전시회 공동관 내 기업별 부스 제공, 비즈 매칭, 기업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쿄게임쇼 참가기업은 총 6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도는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 및 경쟁력, 기업역량,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6월 2일까지 전자우편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26 09:49:24SK텔레콤은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1'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Xbox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5G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진행 중인 SK텔레콤은 도쿄 게임쇼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한 퍼블리싱(배급)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SKT가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도쿄 게임쇼에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등 4종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9-29 18:36:21[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게임 퍼블리셔(배급사)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1’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Xbox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5G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진행 중인 SK텔레콤은 도쿄 게임쇼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한 퍼블리싱(배급)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도쿄 게임쇼는 가정용 콘솔 · 스마트폰 ·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신작 게임들과 폭넓은 게임 정보를 발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게임 박람회 행사로 오는 30일부터 4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300여 게임 업체들이 참가한다. SKT가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도쿄 게임쇼에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등 4종이다. 이 중 올해 말 공식 출시 예정인 ‘앤빌’의 경우 이번 도쿄 게임쇼를 통해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개발자 인터뷰, 신규 데모버전 등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도쿄 게임쇼 참가로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세계 3대 게임 박람회에 모두 참가하게 된다. 조재유 SK텔레콤 게임담당은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숲속의 작은 마녀’ · ‘베이퍼 월드’ 같은 한국의 우수한 인디 게임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9-29 10:09:34[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는 오는 10월 3일 일본 도쿄게임쇼에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를 일부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엔씨 킬러 콘텐츠인 ‘리니지’ 운영 노하우가 녹아든 리니지W는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리니지W는 ‘월드와이드’라는 콘셉트를 지향하며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로 서비스된다. 한 서버에 다른 국가 이용자들이 모두 모여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여러 국가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번역이 적용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9-22 15:57:02넷마블은 모바일 RPG '요괴워치메달워즈'를 이달 중 도쿄게임쇼에서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요괴워치 메달워즈'는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Level5의 유명 IP '요괴워치'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해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다. 원작의 귀여운 요괴들을 수집하고 성장시켜나갈 뿐만 아니라 요괴워치 메달워즈 만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원작 캐릭터의 음성을 그대로 활용한 스토리 영상으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진행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는 '요괴워치 메달워즈'의 백미다. 자신 주변에 숨어 있는 요괴를 찾아서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는 AR 기능도 소소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넷마블은 오는 20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Level5 부스에서 '요괴워치 메달워즈'를 선 보일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2018-09-10 16:32:14넷마블은 모바일 RPG '요괴워치메달워즈를 이달 중 도쿄게임쇼에서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요괴워치 메달워즈’는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Level5의 유명 IP ‘요괴워치’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해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다. 원작의 귀여운 요괴들을 수집하고 성장시켜나갈 뿐만 아니라 요괴워치 메달워즈 만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 캐릭터의 음성을 그대로 활용한 스토리 영상으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진행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는 ‘요괴워치 메달워즈’의 백미다. 자신 주변에 숨어 있는 요괴를 찾아서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는 AR 기능도 소소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오는 20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Level5 부스에서 ‘요괴워치 메달워즈’를 선 보일 예정이다. 백영훈 넷마블 일본법인 공동대표는 “요괴워치라는 훌륭한 IP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며 “다가오는 출시 이후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9-10 13: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