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에 완전 충전됐어!" 마지막 공간인 침실에 들어서자 벨리곰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옷장에선 사람 크기만한 벨리곰이 깜짝 등장해 앞뒤, 좌우로 움직이며 사람들을 반겼다. 탐정 Mr. 문은 사라진 벨리곰을 찾는 임무를 맡긴 채 여름휴가를 떠난다. 문을 열고 들어간 공간에서 특수 제작된 돋보기를 활용해 벨리곰이 남기고 간 흔적을 바탕으로 벨리곰을 추적한다. 발견된 흔적인 벨리곰의 발자국에 돋보기를 가까이 대면 다음 공간의 문이 열리고, '진짜 벨리곰'을 만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의 캐릭터 IP(지식재산권) 벨리곰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떴다. 일본 도쿄의 디즈니랜드 등 해외 인기 어트랙션(체험형 놀이기구) 등을 참조해 만든 벨리곰 체험시설인 '벨리곰 미스터리 멘션'이 바로 그것이다. SNS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벨리곰의 집을 체험형 시설로 구현한 것으로, 벨리곰을 직접 보고 만지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지난 13일 처음 문을 연 후 매일 1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입장 가능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18일까지 약 2000명이 방문했다. 마지막에 만날 수 있는 벨리곰 굿즈샵에는 벨리곰을 활용한 가방과 키링, 머리띠 등을 판매한다. 벨리곰 피규어를 조합해 투명 파우치 안에 가득 넣어 꾸미는 '가챠 파우치'도 단연 인기다. 오픈 일주일 만에 체험시설 누적 매출액은 2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상무)은 "국내에서 캐릭터 세계관을 갖고 펼쳐나가는 이런 어트랙션 공간은 국내 첫 시도"라며 "올해 하반기 태국이나 대만, 일본 외 다른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인데, 해외에서도 벨리곰 어트랙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 해외에서도 비슷한 체험시설을 선보일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로, 2022년까지 유튜브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후 초대형 공공전시를 계기로 팝업스토어, 굿즈 판매 등으로 오프라인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벨리곰은 지난해 10월 태국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T.A.C.C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면서 해외 무대에 처음 진출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상무)은 "올해 하반기에 중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와 중동, 유럽 쪽에 마스터 라이선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1 18:10:59[파이낸셜뉴스] "너희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에 완전 충전됐어!" 마지막 공간인 침실에 들어서자 벨리곰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옷장에선 사람 크기만한 벨리곰이 깜짝 등장해 앞뒤, 좌우로 움직이며 사람들을 반겼다. 탐정 Mr. 문은 사라진 벨리곰을 찾는 임무를 맡긴 채 여름휴가를 떠난다. 문을 열고 들어간 공간에서 특수 제작된 돋보기를 활용해 벨리곰이 남기고 간 흔적을 바탕으로 벨리곰을 추적한다. 발견된 흔적인 벨리곰의 발자국에 돋보기를 가까이 대면 다음 공간의 문이 열리고, '진짜 벨리곰'을 만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의 캐릭터 IP(지식재산권) 벨리곰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떴다. 일본 도쿄의 디즈니랜드 등 해외 인기 어트랙션(체험형 놀이기구) 등을 참조해 만든 벨리곰 체험시설인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이 바로 그것이다. SNS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벨리곰의 집을 체험형 시설로 구현한 것으로, 벨리곰을 직접 보고 만지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지난 13일 처음 문을 연 후 매일 1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입장 가능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18일까지 약 2000명이 방문했다. 마지막에 만날 수 있는 벨리곰 굿즈샵에는 벨리곰을 활용한 가방과 키링, 머리띠 등을 판매한다. 벨리곰 피규어를 조합해 투명 파우치 안에 가득 넣어 꾸미는 '가챠 파우치'도 단연 인기다. 오픈 일주일 만에 체험시설 누적 매출액은 2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상무)은 "국내에서 캐릭터 세계관을 갖고 펼쳐나가는 이런 어트랙션 공간은 국내 첫 시도"라며 "올해 하반기 태국이나 대만, 일본 외 다른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인데, 해외에서도 벨리곰 어트랙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 해외에서도 비슷한 체험시설을 선보일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로, 2022년까지 유튜브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후 초대형 공공전시를 계기로 팝업스토어, 굿즈 판매 등으로 오프라인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벨리곰은 지난해 10월 태국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T.A.C.C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면서 해외 무대에 처음 진출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상무)은 "올해 하반기에 중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와 중동, 유럽 쪽에 마스터 라이선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1 14:51:42[파이낸셜뉴스] 파라과이 수영 국가대표 루이나 알론소(20)가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아 파라과이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쫓겨났다. 이에 대해 알론소는 자신이 퇴출당한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파라과이 대표팀이 알론소에게 선수촌을 떠나라고 요구했으며 이 같은 조치는 알론소의 디즈니랜드 관광 및 노출이 심한 의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라리사 셰어러 파라과이선수단 단장은 “수영 국가대표였던 알론소는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가 (떠나라는) 지시대로 행동해줘 고맙다”며 알론소의 퇴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1년 치러진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한 알론소는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해 준결선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후 알론소는 대표팀과 상의 없이 자신의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파리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 선수촌을 무단 이탈했고, 대표팀 공식 의상이 아닌 노출이 심한 사복을 입고 파리 시내 호텔에 머물며 고급 매장과 레스토랑을 방문하기도 했다. 파라과이 언론은 그가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는 대신 관광을 선택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그가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다른 나라 운동선수들과 교류하는 모습도 대표팀에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소식에 알론소는 자신이 쫓겨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어디에서도 쫓겨나거나 추방당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멈춰달라”고 반박했다. 다만 그는 선수촌을 무단 이탈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던 관광 사진은 모두 삭제했다. 알론소는 인스타그램에서 60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6 16:30:40[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오는 8월 말일까지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2023년 2·4분기에 비해 2024년 2·4분기에 신한카드 고객들이 일본 현지에서 이용한 매출액은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신한카드는 자사의 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일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18개의 대표적인 장소를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12곳의 랜드마크 관광지와 3대 종합 할인매장, 3대 편의점에서 7월 22일부터 8월 말일까지 신한 신용카드 이용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도쿄의 디즈니랜드·디즈니씨, 산리오 퓨로랜드, 도쿄타워, 지브리 미술관,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오사카 성, 가이유칸 수족관, 우메다 공중정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나고야의 지브리 파크, 고베의 니지겐노모리, 나카사키의 하우스 텐보스에서 합산 5000엔 이상 사용하면 최대 2만원까지 10% 캐시백을 해준다. 종합 할인매장인 돈키호테,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빅카메라와 건강 및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드럭 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에서 합산 5000엔 이상 사용 시 최대 2만원까지 10% 캐시백이 제공된다. 또한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3대 편의점에서도 합산 3000엔 이상 이용하면 최대 1만원까지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사용하면 최대 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출시된 ‘신한카드 SOL트래블’을 포함해 브랜드나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신한 신용카드가 해당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22 09:44:14[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여름휴가철에 맞춰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NH pay 해외QR결제 즉시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NH pay의 ‘해외QR결제 서비스’는 NH pay에 NH농협카드를 등록한 고객이 실물카드 없이 QR코드만으로 해외 가맹점에서 간편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해당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유니온페이(UPI)가 탑재된 NH농협카드로 NH pay의 해외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15%가 즉시 할인된다. 즉시할인 혜택은 결제 건당 최대 10달러(USD 기준)씩, 월 5회(결제순서대로 적용, 7월·8월 각 5회)까지 받을 수 있다. 최소 결제요구금액이 없어 적은 금액을 결제하더라도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 pay 해외QR결제가 가능한 해외 현지 유니온페이 가맹점은 주요 관광 명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일본 도쿄돔, 홍콩 디즈니랜드, 태국 시암파라곤, 대만 타이베이101 등 한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명소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유니온페이가 탑재된 NH농협카드를 꼭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30 10:11:31【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오는 6월 새로운 주제 구역을 선보이는 도쿄 디즈니씨에 들어서는 새 호텔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의 최고가가 1박에 34만엔(약 3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 디즈니랜드·디즈니씨 운영업체 오리엔탈랜드는 전날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 내부를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은 디즈니 리조트 내 최고 가격대의 객실로, 디즈니 열혈 팬, 방일 외국인 등을 주 수요층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숙박시설은 '판타지 샤토'와 '그랜드 샤토'로 이뤄졌으며, 객실 수 합계 475실로 구성된다. 숙박료는 판타지 샤토는 1박 1실 세금 포함 6만6000엔부터, 그랜드 샤토는 1박 1실 34만1000엔부터다. 숙박자에게는 새로운 구역에 입장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있다. 오리엔탈랜드는 코로나19 사태로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의 입장객 수를 억제하기 위해 요금 재검토를 진행했다. 2021년 3월에 입학 티켓의 1일권에 변동 가격제를 도입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원데이 패스포트'의 최고 가격을 9400엔에서 1만900엔으로 인상했다. 오리엔탈랜드에 따르면 가격 인상 후에도 입장객 수는 증가하고 있다. 올 3월기 연결 결산에서는 매출과 영업 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를 갱신할 전망이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디즈니씨에 '마법의 샘이 인도하는 디즈니 판타지의 세계'를 주제로 해 디즈니 영화를 소재로 3개 구역을 만든다. 겨울왕국을 주제로 한 '프로즌 킹덤', 라푼젤을 주제로 한 '라푼젤의 숲', 피터팬을 주제로 한 '피터팬의 네버랜드'와 '도쿄디즈니씨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로 구성된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에서는 판타지 스프링스 오픈을 기념해 5월 7일부터 모노레일 열차를 운행한다. 또 5월 28일부터 판타지 스프링스 세계관을 디자인한 표 6종류와 디즈니 캐릭터가 새겨진 메달을 판매할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4-24 07:22:46[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급증하고 있는 여행 수요에 맞춰 오는 29일까지 NH 페이(pay) ‘해외현장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유니온페이(UPI)가 탑재된 NH농협카드로 NH pay의 해외현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30%를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다. NH pay 해외현장결제 서비스는 NH pay에 NH농협카드를 등록한 고객이 실물카드 없이 QR코드만으로 해외 현지 가맹점에서 간편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유니온페이가 탑재된 NH농협카드를 NH Pay에 등록한 뒤 해외현장결제 이벤트에 응모해야 한다. 응모와 해외결제 순서 무관하다. 이후 해외 현지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NH pay 해외현장결제를 이용하면 해외결제금액의 30% 캐시백(결제 건당 최대 2만원, 개인별 최대 5회 한도, 6회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 높은 순으로 5회 인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 pay 해외현장결제가 가능한 해외 현지 유니온페이 가맹점에는 일본 도쿄돔, 홍콩 디즈니랜드, 태국 시암파라곤, 대만 타이베이101 등 한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주요 관광 명소가 다수 포함돼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NH pay의 해외현장결제서비스를 이용하고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2-02 14:06:23[파이낸셜뉴스] 엔데믹을 맞은 올해 해외여행은 대폭 늘고 서울과 제주 등 국내여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여행서비스 기업 트립닷컴이 26일 공개한 '2023년 한국 관광객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로, 진도·삼척·용인 등이 국내 인기 여행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는 전망이 포함됐다. ■"해외여행객 11월에 가장 많아, 일본 인기" 트립닷컴이 국내 여행객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내국인 관광객 예약이 가장 많았던 달은 11월이었다. 11월 트립닷컴을 이용한 국내외 여행 예약률은 전월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예약률이 가장 저조했던 2월보다 약 106% 증가한 수치다. 국내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했으며, 그중 일본 여행 수요가 대폭 상승했다. 국내 관광객들이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한 달도 11월로 집계됐다. 11월에 해외여행을 떠난 국내 관광객수는 8월 여름 휴가철 때보다 많았고, 이같은 흐름은 4분기에 지속돼 12월에는 중순 기준 11월 여행객수를 넘어섰다.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여행지는 일본 오사카, 도쿄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방콕(태국), 후쿠오카(일본), 다낭·호찌민·하노이(베트남)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가장 예약률이 높은 해외 액티비티로는 도쿄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도쿄 등이 꼽혔다. ■"서울 투숙객수 전년보다 27% 감소" 국내여행 예약률은 8월과 10월이 가장 많았으며 여행을 많이 간 기간과 일치했다. 국내 여행객들은 8월 여름휴가 기간과 9월 말부터 10월 초로 이어지는 추석 및 한글날 연휴 기간에 국내 여행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호도가 높은 국내 여행지 상위 10위권에는 서울과 제주시, 서귀포, 부산, 인천, 강릉, 속초, 여수, 대구, 경주가 포함됐다. 투숙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상위권 10개 지역 투숙객 비중 19%를 차지했다. 제주와 서귀포는 각각 12%와 11%를 기록했다. 반면 인천과 강릉, 여수를 제외한 상위 10위권 지역들의 투숙객수는 전년보다 줄었다.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서울로, 전년보다 27% 줄었고, 제주시와 서귀포도 전년대비 각각 10%, 17%가 줄었다. ■"진도·삼척·용인 지역 관광 급상승" 투숙 예약이 증가한 지역으로는 진도(460%), 삼척(419%), 용인(272%), 김포(227%) 등이 꼽혔다. 이들 지역 외에도 홍천, 광명, 목포, 천안, 동해, 평택, 순천, 거제, 강릉, 고양 등의 예약이 증가세를 보였다. 이중 강릉은 1~11월 전 기간에 걸쳐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국내 여행 대상지가 다양한 지역으로 넓어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해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7 15:18:28KT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30일', '스노우 폭스 : 썰매개가 될 거야!', '소년들' 등 ‘굿 바이 2023’ 특집관에 편성된 최신영화 12편 중 1편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3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3명), 교촌치킨 (200명), 스타벅스 텀블러 (50명), 스타벅스 카페라테T (300명)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는 해당 영화 콘텐츠를 구매한 뒤 TV 화면에서 리모컨으로 바로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영화, 드라마, 예능·교양, 키즈, 해외 드라마 시리즈, 뮤직 등 다양한 장르별로 올 한 해 가장 많이 시청한 상위 30편을 특집관에 한 데 모았다. 영화는 '범죄도시3', '밀수' , 드라마는 '신병2', '남남', '모범택시2', 예능/교양은 '미운 우리새끼', '나혼자 산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해리포터 시리즈와 디즈니 영화들을 각각 특집관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백 투 호그와트’ 특집관에서는 해리포터 영화 전 시리즈를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고,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 전편을 구매하거나 기존에 구매했던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들을 다시 시청할 경우 추첨을 통해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2박 3일, 2명), 워너 브라더스(WB) 100주년 전시회 티켓 (1인 2매, 30명), 해리포터 미니 트렁크 (6명) 등을 증정한다. ‘머스트 해브 디즈니’ 특집관에서는 '블랙펜서 : 와칸다 포에버', '아바타: 물의 길', '알라딘', '더 메뉴'까지 약 60편의 디즈니 계열 영화들을 한데 모았다. 해당 특집관에서 영화를 구매할 경우 500명을 추첨해 주유상품권 3만원권을 준다. KT는 지니 TV의 영유아동 전용 메뉴인 키즈랜드에서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집관’을 구성한다. '뽀로로의 해피 홀리데이',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아기 상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메카드볼',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등 총 1500편의 인기 애니메이션과 크리스마스 동요 모음집을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해당 특집관의 콘텐츠를 시청하면 200명을 추첨해 뽀로로 펀치백, 타요 공룡섬 플레이 세트, 메카드볼 등 인기 완구 7종 중 1개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키즈랜드 크리스마스 선물파티’ 이벤트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시청 중 TV 화면에 뜨는 이벤트 안내 팝업 화면에서 리모컨으로 바로 응모할 수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대한민국 IPTV 1등 KT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거실 TV 앞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니 TV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니 TV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포털’ 서비스로서 OTT와 유튜브는 물론 최신 영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키즈 애니까지 모든 볼거리를 큰 화면 TV로 가장 편리하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9 09:22:23[파이낸셜뉴스]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도중 인기 캐릭터 미니 마우스가 성희롱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일본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엑스(X, 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디즈니 크리스마스 스토리’ 퍼레이드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루돌프’로 분장한 연기자가 퍼레이드 차량 위에 있는 ‘미니마우스 ’ 연기자에게 기습적으로 다가가 치마를 들춰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미니마우스는 깜짝 놀라며 허리에 손을 얹고 삿대질을 해 사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다. 영상을 올린 A씨는 “도쿄 디즈니랜드 쇼에서 성희롱이 발생했다”며 “사슴의 치마 들추기는 정말 최악”이라고 적었다. 디즈니랜드의 운영사 오리엔탈랜드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손님들에게 불쾌한 인상을 준 것에 사과드린다”고 매체에 전했다. 그러면서도 치마를 들춘 성희롱이 미리 정해진 연출인지 출연진의 즉흥 연기인지에 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일본 현지 누리꾼들은 "디즈니에서 성희롱을 긍정하고 있는 것이냐", "아이들이 따라 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며 우려 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주니치 스포츠는 “X를 검색하면 디즈니랜드의 ‘치마 들추기’는 이번뿐 아니라 과거부터 있어온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번 행위가 디즈니랜드의 공식적인 연출인지는 불분명하나 ‘치마 올리기’를 성희롱이 아닌 짓궂은 장난 정도로 인식하는 디즈니랜드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07 21: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