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어레가시(대표 신윤철)의 '도프제이슨(doffjason)'가 2주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약 2억 2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도프제이슨의 예상 오프라인 수량 오픈 3일만에 완판하였으며 추가 수급과 예약 구매로 전환에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주력상품 이 외에도 비수기 아이템 벨트 가방 샌들도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여성라인의 예약 판매 또한 전체 판매의 4분의 1이 이뤄지기도 했다. 도프제이슨 관계자는 “더 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팝업의 가능성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도프제이슨 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가지고 오프라인 공간을 확립하고자 한다”면서 “도프제이슨만의 새로운 문화 공간과 퀄리티를 보증을 뒷받침 삼아 독보적인 컨텐츠로 확립이 주된 목표”라며 소통과 새로운 공간을 예고했다. 아울러 그는 “수도권 핵심 상권 백화점에 매장을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3-16 09:21:16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매도프 사기사건에 연류돼 480만달러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리처드 캐리슨 IOC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으로 최대 약 480만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엠마누엘 모로 IOC 대변인은 “매도프 사기사건이 IOC에 끼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보수적인 예산책정과 투자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IOC 재정기초는 탄탄하다”고 주장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2008-12-21 15:49:04“국민연금의 민영화는 사회에 오히려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가브리엘라 바르치도프 JP모건 체이스 부사장은 “개인이 모든 투자 위험을 떠안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영화는 결국 개인의 노후를 각자의 손에 맡기는 것과 같다”면서 “그 위험과 부담을 깨닫는다면 누구도 그 제도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르치도프 부사장은 현재 세대의 미래는 훨씬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수명이 길어지고 출산율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현시점이 어떤 미래를 만들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투자에 실패해 결국 노후에 아무 것도 남지 않은 개인들이 늘어난다면 30년 후 국가는 더 큰 부담을 떠안게 될지 모른다”면서 “그런 미래를 바라보는 현세대의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금제도는 정부, 기업, 개인이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의 경우에도 공적 연금만으로는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서 “퇴직연금은 공적 연금에 대한 보완책이 되고 그래도 부족한 부분을 개인 연금으로 보충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4-27 14:44:03‘불혹의 파이팅.’ 더피 왈도프(40·미국)가 미국PGA투어 피닉스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달려 시즌 첫승의 기대를 높였다.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중견 왈도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코스(파71·708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왈도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내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전반 7번홀까지 지루한 파 세이브에 그쳐 선두를 빼앗기는 듯했으나 파4의 8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 한타를 줄였고 후반들어서 13, 15, 17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보태 이틀연속 선두를 지켰다. 왈도프의 이날 총퍼팅수는 전날의 24개보다 높아져 27개를 기록했으나 드라이버 샷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100%로 손색이 없었고 그린적중률 또한 전날과 같은 61%로 양호했다. 그러나 우승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공동 2위에 오른 케니 페리와 크리스 디마르코(이상 미국)가 각각 7언더파 64타와 5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1타차로 바짝 추격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 95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존 댈리(36·미국)의 상승세가 위협적이다. 알코올 중독에서 빠져나와 재기에 성공한 댈리는 이날 파4의 18번홀에서 379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뿜어낸 뒤 샌드웨지로 1.2m 버디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특유의 장타력을 마음껏 뽐내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반면 2주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필 미켈슨(32·미국)은 이날 1언더파 70타를 치는데 그쳐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편 PGA투어 최연소 멤버로 관심을 모았던 타이 트라이언(17·미국)은 전날 일몰 때문에 마치지 못한 2라운드 3개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 이븐파 71타를 기록했으나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 오프됐다. 또 한국의 최경주(32)는 전날 2오버파 73타로 부진,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3타를 마크해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 chchoi@fnnews.com 최창호기자
2002-01-27 07:23:20더피 왈도프(38·사진)가 타이거 우즈의 시즌 상금 1000만달러, 대회 2연패를 막았다. 왈도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월트 디즈니월드리조트 맥노리아코스(파72·7190야드)에서 계속된 미PGA투어 내셔널카렌털골프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10개를 잡는 신기의 샷으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이로써 왈도프는 토털 26언더파 262타를 기록, 3일 내내 선두를 달리던 스티브 플레시(33)를 1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승과 함께 통산 4승을 거뒀다. 왈도프의 이날 기록은 올시즌 4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며 26언더파는 지난 92년 존 휴스턴이 이 대회에서 남긴 대회 최저타와 타이. 왈도프는 우승상금 54만달러를 챙겨 시즌 상금 100만달러도 돌파했다. 반면 시즌 상금 1000만달러에 172만달러를 남겨 놓으며 4연승, 시즌 10승을 바라보던 타이거 우즈는 티샷이 난조를 보이면서 버디 4,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는데 그쳐 토털 23언더파 265타로 3위로 밀려났다. 플레시에 7타차로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왈도프는 드라이버샷의 정확도(57.1%)가 떨어졌지만 아이언샷(그린적중률 83.3%)과 퍼팅(26개)이 호조를 보여 역전승을 거뒀다. 1∼3번, 5∼7번홀에서 연속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전반에만 6타를 줄인 왈도프는 10, 12, 15번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경기를 뒤집었다. 왈도프는 플레시가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는 바람에 동타를 이뤘으나 18번홀(파4)에서 3.6m 우승퍼팅을 침착하게 홀인시켜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플레시는 18번홀에서 2.1m 칩샷으로 연장전을 노렸으나 공이 홀컵을 외면,우승문턱에서 분루를 삼켰다. 우즈는 6번홀(파3)에서 11.5m 버디기회를 3퍼트해 무보기 플레이를 110홀에서 멈췄다. 프레드 펑크는 22언더파 266타로 스코트 버플랜크와 공동 4위에 올랐고 글렌 데이는 21언더파 267타로 6위, 데이비스 러브 3세는 16언더파 272타로 봅 메이 등과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2000-10-30 05:17:05미국의 기업연금 규모는 현재 총 2조400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총 70여만개의 기업연금이 미국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상위 200위 연금은 무려 1조600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미국의 연금은 크게 기업연금, 공적연금, 기부금, 노조 충당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공적연금은 전체 연금의 48%를 차지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기업연금은 40%를 차지해 그 뒤를 잇고 있다. 기부금은 9%, 노조충당금은 3% 정도다. 미국의 기업연금 기조는 확정급여(DB)형에서 점차 확정기여(DC)형으로 이동해 가고 있다. 지난 80년 무려 70%에 달했던 DB형은 지난 90년에 60%, 2000년에는 50%로 떨어졌으며 급기야 2003년에는 43%선으로 하락했다. 이처럼 DB형이 점차 줄어드는 것은 시장 안팎의 강력한 규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이 연금을 운영할 경우 최소 80∼90%가 책임 부담을 안고 있다. 이 책임 부담은 시장에서 곧잘 할인율로 이용되기도 한다. 기업은 이 책임 부담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을 들어야 하고 이것은 곧바로 비용으로 연결된다. 미국의 경우 연금을 운영하는 기업은 주(州)연금관리처인 연방지급보증공사(PBGC)에 보험금을 의무적으로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만약 기업이 파산 등으로 더이상 연금운영이 어려울 경우 PBGC는 이를 기업으로부터 넘겨받아 계속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보완장치를 두고 있는 이유는 연금고갈 위험성 때문이다. 연금 펀드는 지난 99년을 기점으로 떨어지고 있다. 통상 펀드비율은 펀드자산을 책임 부담으로 나눠 결정되고 있다. JP모건, 블룸버그 등의 통계를 살펴보면 80∼90년대는 과잉펀드 양상을 보였다. 특히 99년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호황을 누리면서 펀드비율은 사상 최대치인 120%를 넘어섰다. 그러나 2000년 들어서는 85%대로 떨어졌다. 이는 일부 기업의 파산으로 인해 연금계획이 축소 혹은 폐지된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연금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평균 39% 정도 자산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연금 채무 비율은 평균 16% 늘었다고 보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4-27 14:43:44[파이낸셜뉴스] 휴비스는 원착 바인더 섬유 ‘블랙 도프 다이드(Black Dope dyed) LM’과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 ‘에코엔(ecoen)’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4년 세계일류상품에서 각각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휴비스는 현재 세계일류상품 8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7개로 총 15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 육성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선정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제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7년 내 세계일류상품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주어진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블랙 도프 다이드 LM은 방사 과정에서 짙고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며, 후가공 염색보다 표현 및 견뢰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녹는점 110°C 외에 자동차용 소재로 적합한 180°C 온도 차별화 제품 구현이 가능하다. 가공 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열접착소재로 자동차용 소재뿐만 아니라 건축, 인테리어, 필터, 침구류 등 다양한 분야의 섬유 접착용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에코엔은 사용 후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3년 내 생분해 가능한 고내열성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다. 생분해성을 검증하는 ASTM 테스트에서 토양 매립 시 807일 경과 92.2%, 해양에서 813일 경과 90.7%의 높은 생분해율을 기록했다. 소각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가 없어 환경 친화적이며, 의류와 현수막 등 친환경 제품으로의 용도 확대가 기대된다.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은 “그간 휴비스가 축적해온 고부가 친환경 스페셜티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휴비스는 R&D 역량을 강화하고 높은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20 12:14:5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에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저지하는 데에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당부를 내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대표단을 만나 “오랫동안 러시아 및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온 중앙아 국가들이 러북 간 군사협력 저지키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이 러시아와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법 군사협력을 진행하며 군사무기의 이전을 넘어 특수부대 파병이라는 위험하고 전례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의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아 5개국은 과거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에 속했던 국가들로, 소련이 붕괴되면서 독립했다. 한때 사회주의 이념을 배경으로 북한과 우호관계를 맺기도 했지만, 국제사회 대북제재의 영향으로 현재는 관계가 거의 단절된 상태이다. 북러 군사협력 대응을 위한 중앙아 국가들의 역할론은 같은 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제기했다. 조 장관은 한-중앙아 협력 포럼 기조연설에서 북러 군사협력을 거론하며 “북한은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중앙아 국가들은 상호 신뢰와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아 대표단은 윤 대통령에게 “국제법과 유엔헌장이 준수되고 모든 국가의 독립과 영토주권이 존중돼야 한다”며 “모든 파트너국들의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협력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윤 대통령은 풍부한 광물자원과 인력으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중앙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서 발표한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 이행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을 방문해 핵심광물을 비롯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중앙아 특화 외교전략인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밝혔다.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에는 서울에서 한-중앙아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조 장관도 이날 포럼에서 중앙아 대표단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중앙아 대표단은 무랏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아세인 이사예프 키르기스스탄 외교1차관·소디크 이모미 타지키스탄 외교차관·베겐치 두르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주한대사 등이 수석대표로 나섰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1-04 18:30:0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유연근무제도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8월1일부터 23일까지 종합컨설팅에 참여할 112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도프를 방문해 대표이사, 근로자, 컨설턴트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비료 제조업체 도프는 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고용부의 '유연근무 종합컨설팅'에 참여해 현재 컨설팅을 받고 있다. 도프는 앞으로 관리직·영업직 등 18명을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제·선택근무를 도입하고 개발직 2명에 대해서는 재택 또는 선택근무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세 자녀를 둔 근로자 A씨는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큰 고충은 아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라며 "아이가 아프거나 급한 일로 학교에서 연락이 오면 일하다가도 뛰어갈 수 밖에 없어 동료에게도, 아이에게도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유연근무가 도입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미혼 근로자 B씨도 "막히는 출근 시간을 피해서 아침 식사도 하고 여유 있게 출근하면 자기계발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인사담당자 C씨는 "소규모 업체라 어떻게 유연근무를 활용해야 할지 몰랐고 근태관리나 성과관리에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의 지원을 받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고용부는 올해 컨설팅 기업 400개소 중 288개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고 8월 112개 사업장을 추가로 모집한다. 유연근무 종합컨설팅에 참여하게 되면 기업별로 약 12주 동안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 특성 분석, 노무관리 제도 및 정보기술(IT) 기반 설계, 사내 규정 마련 및 시범운영을 거쳐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또 유연근무 인프라 투자비나 장려금도 패키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장관은 "유연근무를 인재 유치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일·생활균형을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에 적합한 노무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은 기업에도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정부도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29 15:58:34㈜마당이엔티(공동대표 안승호, 김인수)와 ㈜웨이브파크(대표 김윤준)가 공동 주최하고 ㈜마당이엔티가 주관하는 '2024 메가 디제이 페스티벌(Mega DJ Festival)'이 2024년 국내 최대 규모로 오는 9월 7일, 8일 시흥시에 위치한 '화이트비치' 웨이브파크에서 준비 중이다. 아름다운 화이트 비치에서 EDM의 강렬한 비트와 선율이 울려 퍼지고, 전세계에서 참석한 6만여명의 리스너들과 세바스찬 잉그로소(Sebastian Ingrosso), 리햅(DJ R3HAB), 퀸티노(DJ Quintino), 베이스제커스(BASSJACKERS), 위웩(WIWEK), 식도프(SIKDOPE), 목시(MOKSI), 다이로(DYRO) 등 70여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K-EDM과 함께 무대를 이끌어줄 글로벌 아티스트 세바스찬 잉그로소 (Sebastian Ingrosso)는 스톡홀름, 스웨덴에서 활동하는 세계적 DJ이자 음악 프로듀서이다. 잉그로소는 스웨덴 하우스 마피아(Swdish House Mafia)의 일원으로서 Axwell 및 Steve Angello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그들의 히트곡 "Don't You Worry Child"와 "Save the World"는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진행되는 "2024 메가 디제이 페스티벌(Mega DJ Festival)"은 DJ Ahn(디제이 안)이 직접 만든 메이드 인 코리아 페스티벌이다. DJ Ahn(디제이 안)는 34년 동안 DJ로 활동하며 K-DJ의 전통을 지켜왔다. 그는 독일의 테크노가 유네스코 문화로 등재된 것처럼, EDM도 그 자체로 역사와 문화를 갖추고 있으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트렌드의 선두주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대적으로 멈춰 있는 국내 DJ 씬에 한국의 전통성을 살려 EDM이 다른 음악 장르와 융합되며 새로운 사운드와 스타일이 탄생할 것이고 하였고. K-POP, K-SPORTS, K-FOOD에 이어 K-DJ, K-EDM 이 넥스트 한류 문화의 킬러 콘텐츠로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화이트비치에서 진행되는 메가 디제이 페스티벌(Mega DJ Festival)은 은 힐링과 해양스포츠가 섞인 공간속에서 MZ세대들이 문화와 음악의 축제를 만끽하게 될 것이고.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감정과 리듬이 교차하여 개인의 정체성이 집단의 에너지와 만나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세대가 하나되어 음악을 통한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2024-07-05 16:34:38